제 사견입니다만.. 박찬호도 물론 대단한 선수지만.. 재능면에서만 놓고 보자면.. 선동렬이 분명히 위라고 봅니다.. 선동렬은 이미 국내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 더이상 이룰것이 없어서 딱히 몸관리할 필요도 못느껴서 술담배 매우 즐기셨죠.. 그러고도 저런 성적을 남겼으니...만약 전두환시절 국내프로야구 보호명분이 없어서 미국진출해서 동기부여가 제대로 됐더라면.. 한국산 외계인이 탄생했을지도 모를 일.. 선동렬의 직구를 중계로 본 사람으로서.. 오버핸드의 직구가 횡으로 휠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 해줬죠.. 그리고 선동렬의 직구는 여태까지의 대한민국 투수를 통틀어 가장 묵직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 선동렬선수 전성기때 일밤에서 (컴퓨터로 합성인가..그래픽인가 암튼..^^) 선동렬 선수가 난타 당하는 장면을 선보인적이 있었습니다..첨엔 그거 보고.."컥..정말 저런일이..ㄷㄷㄷ 몰랐네..;;" 하고 봤는데..끝나고 이경규인가..주병진인가.(이경규 같습니다^^ 하도오래되서 생각이 잘 안나네요^^)선동렬선수가 너무 잘해서 가상으로 꾸며봤다고 하더군요^^ 뭐..이정도니 다른말 필요없을것 같습니다..괴물이죠^^
전성기가 다 지난 시점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때에도 해태 원정경기에서 선동렬이 몸풀기 시작하면 홈팀 팬들이 조용해지곤 했죠. 뭐 비교우위에 놓일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고교시절의 조계현이 구위 하나는 역대 최고였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더군요. 혹사 당하지만 않았으면 프로에서 선동렬보다 더 대단했을 거라는 어르신들이 한 두분이 아니시더라구요. 그 말이 꼭 진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단했긴 대단했구나 싶습니다.
전 선동렬의 전성기 투구를 전부 보고 자랐습니다 음하하하하; 86년의 투구를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요. 29완봉, 28피홈런, 통산 사사구와 삼진 비율..... Whip을 보세요.....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정말 불세출의 스타는 선동렬을 두고 말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플옵에서 약간 아쉬웠던 것.... 특히나 89년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에서 패할때 충격은 아직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90년 플옵은 방송 중계를 안해줘서 몰랐는데 3차전인가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엄청나게 두드려맞았다고 ㅠㅠㅠ..... 하지만 선동렬이 있었기에 해태가 6번이나 우승한 거 아니겠습니까? 제 2의 선동렬이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첫댓글 말그래도 사기캐릭이죠...ㅋㅎ
선동렬 정도면 이름으로 상하나 만들어도 될텐데 말이죠.
송진우상하고 선동렬상하고 말이 많던데,,,,송진우도 동시대의 인물이였죠,,선동렬보다 조금 늦게 데뷔하긴 했지만,,,꾸준함은 송진우였지만 상을 만들려면 우리나라는 선동렬상을 만드는게 좋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한 시즌 폭발하면 선동렬상 롱런하면 송진우상 이거 좋아보입니다 ㅋ
왠지 한시즌 폭발하면 장명부 상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것 같은...하지만 영구 제명된 그분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진 않겠죠...
오사카의 태양...
일본은 싫어요. 무등산 폭격기라 불러주세요. ^^
저도 무등산폭격기가 더 어울린다고 보네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하필 오사카네요...ㅜ.ㅜ
나고야 아닌가요?
나고야의 태양이죠...
나고야의 태양인데.. 혹시 나고야랑 오사카가 같은 동네인가요?? 잘 몰라서..ㅎ
꽤 가깝지만 엄연히 다른 동네죠........
오사카의 태양이라... ㅡㅡ;
오사카는 촌동네 아닌가여
오사카가 일본의 제2의 도시아닌가요????????????????????
nba에서의 MJ죠,,,,저나이에 일본에서 저정도였으니,,,한국에서의 활약은 말 할 필요도 없고요,,,피홈런을 보면 알겠지만 선동렬상대로 홈런치면 스포츠면 1면은 확보였죠,,,
근데..홈런 친 선수보다 선동렬선수가 많이 나온다고 할 정도였죠.."선동렬~~홈런맞다~~!!" 이런식으로..ㅋㅋㅋ
젊은 선동열이 지금 wbc에 있었더라면 우리나라가 우승이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우리 나라에도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이 분이죠
10여년째 야구판 최고의 떡밥이 하나 있죠. 선동렬이냐 박찬호냐.
선동열 방어율 학점이라..........
어린 시절 빙그레팬이었던 제게 선동열은 악마와 재앙 그 자체였죠 ㅡ.ㅡ;;
ㅋㅋㅋㅋㅋㅋㅋ
2년차에 260이닝을 던지게 하다니.....
한국에 있을땐 정말 싫었는데.. 너무 잘해서요.ㅎㅎㅎ 암튼 선동렬과 함께 일본야구 최고의 마무리였던 사사키가 빅리그 가서 성공한거 보면 선동렬도 전성기때 갔으면 빅리그에서도 통했을듯... 전성기가 지난 무렵에도 사사키급의 마무리투수였던 그 였으니...
통산 커리어 피홈런이 28이라...;;; 구위, 방어율, 승수, 탈삼진 등의 외계인스러움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큰것도 절대 안내주는 괴물수중의 초괴수셨군요...
22222 말이 안됩니다.
제 사견입니다만.. 박찬호도 물론 대단한 선수지만.. 재능면에서만 놓고 보자면.. 선동렬이 분명히 위라고 봅니다.. 선동렬은 이미 국내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 더이상 이룰것이 없어서 딱히 몸관리할 필요도 못느껴서 술담배 매우 즐기셨죠.. 그러고도 저런 성적을 남겼으니...만약 전두환시절 국내프로야구 보호명분이 없어서 미국진출해서 동기부여가 제대로 됐더라면.. 한국산 외계인이 탄생했을지도 모를 일.. 선동렬의 직구를 중계로 본 사람으로서.. 오버핸드의 직구가 횡으로 휠수 있다는걸 처음 알게 해줬죠.. 그리고 선동렬의 직구는 여태까지의 대한민국 투수를 통틀어 가장 묵직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아의 전신인 해태때부터 쭈욱 팬인 저로서는 해태의 나아가 크보 그리고 한국의 전설인 선동열이 삼성의 감독이라는게 상당히 씁쓸하죠..
저두요, 돌아오셔야죠~
정말 엄청납니다.;;
롯데팬이엇던 제게는 끝판왕의 포스..ㅋㅋ
예전 선동렬선수 전성기때 일밤에서 (컴퓨터로 합성인가..그래픽인가 암튼..^^) 선동렬 선수가 난타 당하는 장면을 선보인적이 있었습니다..첨엔 그거 보고.."컥..정말 저런일이..ㄷㄷㄷ 몰랐네..;;" 하고 봤는데..끝나고 이경규인가..주병진인가.(이경규 같습니다^^ 하도오래되서 생각이 잘 안나네요^^)선동렬선수가 너무 잘해서 가상으로 꾸며봤다고 하더군요^^ 뭐..이정도니 다른말 필요없을것 같습니다..괴물이죠^^
다른건 몰라도 완봉은 정민철선수가 깰줄 알았는데 일본가는 바람에 ㅠㅠ
전성기가 다 지난 시점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때에도 해태 원정경기에서 선동렬이 몸풀기 시작하면 홈팀 팬들이 조용해지곤 했죠. 뭐 비교우위에 놓일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고교시절의 조계현이 구위 하나는 역대 최고였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더군요. 혹사 당하지만 않았으면 프로에서 선동렬보다 더 대단했을 거라는 어르신들이 한 두분이 아니시더라구요. 그 말이 꼭 진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단했긴 대단했구나 싶습니다.
엄청난 주량으로도 전설을 만들어낸 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도 술을 엄청 먹어대고도 그다음날 완투승을 거두었다는 일화 ㅎㄷㄷㄷ
삼성 투수가 삽질할 때 차라리 감독 나오라고 하죠..ㅋㅋㅋ
전 선동렬의 전성기 투구를 전부 보고 자랐습니다 음하하하하; 86년의 투구를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요. 29완봉, 28피홈런, 통산 사사구와 삼진 비율..... Whip을 보세요.....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정말 불세출의 스타는 선동렬을 두고 말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플옵에서 약간 아쉬웠던 것.... 특히나 89년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에서 패할때 충격은 아직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90년 플옵은 방송 중계를 안해줘서 몰랐는데 3차전인가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엄청나게 두드려맞았다고 ㅠㅠㅠ..... 하지만 선동렬이 있었기에 해태가 6번이나 우승한 거 아니겠습니까? 제 2의 선동렬이 언제쯤 나올 수 있을지...
그런데...우리 LG의 이상훈 선수가 SK로 되어있는거 보니까 왠지 씁쓸하네요~ㅠ
어떻게 저 방어율로도 패전을 기록하는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정말 위대한 선수입니다~!
6회 구원 14회까지 9이닝 1실점 마무리 <ㅡㅡㅡㅡ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