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에 소청대피소에서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설악산 대청봉일출을 보기위해 찬바람을 맞으며 길을 나선다.
앞서
30분여분 일찍오른 산객5명이 길을 못찿고
헤메고 계신다.
강풍으로 눈보라로 인해서 등로가 사라진것 이다.
이미 내려올때 눈여겨 봐놨고 이부근이 눈보라로 길이 없어 질수있겠다 생각해둔터라
앞장서서 길을 헤치고 러셀을 한다.
환갑이 훌쩍 넘은 노미 말이죠.ㅎ
희운각에서 올라오는 소청삼거리 까지 안내하니.
이번엔
희운각에서 올라오신분이 길을못찿고
서성인다 ,
50미터진행 했는데 등로를 도저히
못찿겠다고~~~하 난감 하네~~~!.
또
앞서서 길을 뚫는다.
중청봉 옆사면 입구까지 러쎌을 하니, 대청에서
헤치고 내려오신 산객이 사면길을 헤치고 오십니다. 그길을 따라가라 하고는 이제
뒤로 빠집니다.
러쎌 힘드네요..ㅎㅎㅎ
돌풍에 서있기조차 힘든 대청봉에서
일출을 보고
부지런히 하산을 합니다.
중간에 빵과음료수로 간식을 하고~~~!
하산 완료 합니다.
오색 남설악 탐방쎈타에서
택시를 호출 하여
흘림골 탐방쎈타로 이동 합니다.
1만5천원
06시경 소청대피소 출발 합니다.
내러올때 시간반걸렀으니
시간반정도 예상하고 갑니다
옷을 단단히 여미고~!
바람이 세차지만 견딜만합니다.
든든한 장비를 챙겨 입었죠.
든든한장비는옷도 포함되죠?
운무에 가렸다,보였다,사라졌다를
반복하네요.
햇살받은 눈사면을 내려 옵니다.
♡*♡*♡*-----♡**흘림골 이야기***♡♡**
흘림골 도착 해요.
다리를 건너서 탐방쎈타로 갑니다.
눈이 정말 많이 쌓었어요.
좌우 주변 풍광이 설렘니다.
이런 숲도 쪼메 있네요.
여심폭포 같아요.
등선대 쉼터까지 오름길이 힘드네요.
특히
바로아래 4~50m 오름구간이 산객의 오른흔적이 없네요,경사도가 무척 심하구요.
잡고 버틸것은 스틱뿐 이네요.
등선대로 올라 가볼랍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부족하네요.
눈으로 보는 감동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신선이 올랐다는 등선대에서 본 풍광입니다.
생명력에 감탄합니다.
계단과 테크길이 잘갖추어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무것도 없는 급경사길이
있어서 극도로 긴장하며 오르내림니다.
십이폭포 전망대까지 올라왔네요.
배가 고픔니다,헌데 바람이 세차네요.
이동을 합니다.
폭포는 내려오면서 봅니다.
이걸보며 테크길위에서 빵한조각 먹고 갑니다.
잘 않넘어 가네요.
경치는 너무 조은데,
경사도가 심해서~~~~
용소골 갈림길을 지나 주전골로 들어 섭니다.
오색약수가 철분이 많나봅니다.
바위가 붉게 물든게 많이보입니다.
엽전을 숨어서 만들었다는 주전골이
이해가 됩니다.
흘림골 용소골,주전골을 거쳐 하산했네요.
A,B,C조 가능할것 같아요.
일부구간은
눈쌓인 겨울철이라 그런지 제법 난이도가 있어요.
신선이 올랐다는?등선대에서
본 풍광 입니다.
입이 다물어 지지않네요.
***곰배령 끝집으로 가는길
백두대간 단목령 가는길목 같아요.
곰배령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오색으로 내러와
곰배렁끝집 민박집으로 갑니다.
산림청에서는 통제라네요
곰배령 끝집 민박집에 여장을 풀고
가볍게 캠핑분위기를 내봅니다.
내일 곰배령을 오를수 있을까요?
새벽에 검색을 해보니 국립공원 점봉산분소에서도 통제를 하네요.
난이도는 下인데
눈이 너무많이 쌓여 가는길이 쉽지않을것 같네요.
새벽3시에 일어나 고민을 해봅니다.
*********
고민을 허나 마나 였습니다.
심설의 위험함을 체험으로 알고난후
무모함은 않기로 합니다.
초소앞까지는 러셀이 되어 있는데
초행길이고 가지말라고 문까지 걸어 잠구었는데
굳이 가야할 필요가 없어서
다음으로 기회를 잡기로 합니다.
바람도 세차서 있는길도 없어질 지경입니다.
첫댓글 와우 수고하셨습니다.
안전하게 귀광하셔요.
감사해요
가을에 멋진줄 알았던
흘림골의 눈쌓인 풍경도
가히 장관입니다
겨울 곰배령을 눈으로
대신 즐길 수 있었는데
아쉽군요
곰배령은 1박을 해야 입장을
할 수 있는 조금은 특이한 예약시스템이더라구요
설연휴 알차게 보내시고 게시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惡악한번 쓸라고 ㅋ ㅋ
감사해요
와!! 덕분에 흘림골의 설경을 보네요!
남설악, 곰배령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안전귀가 하시길...
강추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떡국은 드셨나요?
멋진 서락을 봅니다.
아~!
나이 한살 더먹을까봐서
국밥 먹었네요 ㅎㅎ
등린이들 산꾼쟁이님들 덕분에 새해에도 멋진 설악을 구경하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복도 많이 받으시고, 건강잘 챙겨주셔서 멋진 산행의 모습들 많이 보여주세요~🙇♀️
아이고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산좋아하시고 산 잘타신다는걸
익히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