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예수상에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행사가 진행됐다.
마치 예수상이 실제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것처럼 보인다. 허리춤에 도포끈도 길게 늘어져 있다.
현지 언론들은 리우 예수상이 다른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예수상에 입혀진 한복 모형은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청색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기에 사용됐다.
예수상에 입혀진 한복 모형은 진주실크 홍보대사인 이진희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청색은 한국의 오방색과 브라질 국기의 색상을 상징하기에 사용됐다. 술띠는 G20 정상회의 로고 색상에 맞췄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청색은 봄의 탄생과 생명을 상징하는 색으로 한국의 오방색 중 하나”라며 “브라질 국기에서 녹색은 하늘과 강을 상징한다. 한복의 허리띠에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G20 로고 색상을 적용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