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기억하세요?
지금 대학생인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쯤, 혹은 그 후 몇년안에 유행했던 얘기들인데요.
홍콩할머니가 어린아니들을 잡아먹는다는 얘기, 혹은 토막살인 사건이 났는데,,토막난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우리나라 동전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서 토막난 딸의 시체 형상를 동전에 숨겨서 담아놓았다는 얘기, 그리고 조금 지나서는 '빨간 마스크' 라고 입이 찢어져서 피묻은 마스크를 쓴 여자가 자기보다 예쁜 아이들을 죽이거나 자기처럼 입을 찢는다는 얘기..같은거요. 그때 그 얘기들을 진짜로 믿는 아이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런 이야기들이 제가 다니던 학교에서만 유행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한 것도 아니던 그때에 도대체 그런 엽기적인 괴담들이 어떻게 그렇게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었던 걸까요..
그 출처가 어디였던 건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혹시 아는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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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 분이 아이들이 늦게 들어오는 것을 염려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