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불고기가 먹고 싶어 경부 고속도록 타고 쓍하니 다녀왔습니다....^^
울주군 언양읍쪽에 가면 언양불고기 집들이 꽤 모여있지요...
그중에서도 제일 오래된 기와집을 개조해서 영업하시는 27년 되었다는 "언양 기와집 불고기"로...
예전에 이 집을 한번 들러본 기억도 있고 해서 다시 들러보았는데요...
일반 한식당과는 다르게 기와집에서 먹는 언양 불고기가 운치도 있고 맛도 괜찮더군요..
한우만 사용하신다는 언양 불고기 먹고 찌그러진 냄비에 끓여주신 된장찌개로 입가심을 하고 온....
"기와집 언양 불고기"....
네비로 치실때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15번지" 치심 됩니다..
사진 보시지요...
기와집 전경입니다...꽤 규모가 크다는...
실내 모습..
장수의 상징이죠...ㅋㅋ
기본으로 챙겨주십니다...
좋아라 하는 된장고추절임...
석쇠에 초벌구이를 해서 내어주신 언양불고기...^^
지글지글....ㅎㅎ...맛나 보이시죠...
부드러운 고기에 양념도 잘 배어져 맛납니다..^^
입안에서 사르르르...
고기 추가해봅니다...^^
자...이제 고기 먹었으니 된장으로 입가심을...요래 쭈그러진 세월의 역사가 묻어나는 냄비에..
밥그릇 맘에 드네요...
식사반찬....좋아라 하는 간장깻잎..
된장찌개가 맘에 들더군요..
두부도 듬뿍.....^^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깻잎에 싸서..
된장에 아작 아작...
맛있어요....^^
입가심은 식혜로...
언양 불고기가 유명하지요..
부산에도 광안리에 언양 불고기 골목이 있을 정도로...
광양식...서울식...언양식....
다양한 불고기를 먹어봤는데 다 나름의 특색이 있는듯 해요...
언양식은 석쇠에 구어주는 부드러운 고기맛이라고 할까요.....
불고기...
맛나게 잘 먹고 온 "기와집 언양불고기"....
담에 지날일 있으면 또 가고 싶은 맛집 이었답니다...^^
첫댓글 언양하면 갈비가 더 좋지요
특히나 소 작업하는 날 가면 최고이지용
군침이 절로 도네요..
깻잎,콩잎에 싸서 한입 하면 ....
네..그래 싸서 드심 더 맛나죠...^^
보기만해도 맛나네여^^ 점심은 짬뽕밥이 땡겨서 먹을라고 했는데 불고기도 급땡긴다는..ㅡ.ㅡ 둘다 먹기엔 그렇죠?ㅋㅋ
맛있게 잘구웠네요,,,그저, 땡기네요
네..맛나게 잘 먹고 왔답니다...^^
진작 일주님 글 올려 주셨으면 제가 알아냈다고 잘난척 했을건데 신랑한테..
늘 언양ㅈ지나는데 한번 가봐야 겠내요 일주님의 추천받아요^^
네..언양 지나실일 있으시면 함 들르셔서 맛나게 드시고 오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