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잘 지내구 있느뉴
너네가 (아마) 궁금해할 내 소식을 들고 왔다!
너네도 알다시피... 대탈출 실패 후
부활을 기다리고 있당... 나에게 5년 이라는 시간이 남았지 ㅠㅠ
일단 지금은 토익 공부 중 ㅎ
후... 머리가 굳어서 그런가 조금 힘드네
그래도 이정도도 못하면 전역됐어도 공부실패했을 거란 생각하면서
이악물고 긍정적으로 공부 중
집이랑 교육사랑 가까워서
날씨만 좋으면 전기자전거 타고 출퇴 중
내 귀요미 자전거 이름은 현날쎈
(하나도 안날쎈게 맹점..)
그리고 알다시피 내가 파병 때 너무 잘먹어서....
(무스캇 드갈 일 있으면 내가 맛집 알려드림!)
살이 넘 쪄버림 ㅎ
하지만 난 10년차 전역 때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나갈 생각이라..
좀 저렴한 운동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수영을 발견해버림~~
5만원 정도의 회원권에
필요한 준비물도 수경, 수영복, 수모 정도?
완전 적합하다 싶어서 등록하고
한달 꾸준히 다니면 나에게 수영복 선물하기로 했음!
그리고 3월 내내 한번도 안빠진 나에게 최근에 수영복을 선물했지~
https://shopping.naver.com/window-products/department/10108060104?NaPm=ct%3Dlup6b9ps%7Cci%3Da13140d4b4b53cb94a7dda1decd9b92167649973%7Ctr%3Dsls%7Csn%3D585116%7Chk%3D6449835fb416346f8aa2c9533b69b1e9cdb3a8a5
어때? 내 오리 수영복?
남친은 거위 수영복이라 부르지만 귀여움~
지금 새벽 6시부터 수영하고 있는데
수영이 좌뇌와 우뇌를 다 활성화 시켜서 도파민이 엄청 분비되는 운동이라 하더라고
새벽 5시반부터 일어나서 수영 가는게 정말 고통스럽긴 한데....
그래도 수영할 때랑 수영 끝나고 나올 때 정말 상쾌하고 기분 좋음
피부가 까무잡잡해서 그런가
수친 아주머니들한테 섹시하단 얘기도 들음...
열심히 운동하는데 살이 안빠진다..
아마 잘 먹어서 그런듯 ㅠㅠ
그래서 이번엔 새로운 목표를 정함
5키로 빠질 때마다 예쁜 수영복 살꺼야~~~
암튼 내 근황은 이정도로 하고
파병 때 난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음
내가 그리웠던거
1. 홍초불닭
2. 교촌치킨
3. 짜장면
4. 수제비
뭐 이정도 너네랑 리스트가 같을지? 모르겠네
진해는 지금 벚꽃으로 난리야 ~
넘 예쁘 ~
올해 군항제 날짜를 일주일 앞당겼는데.. 꽃이 안폈지 뭐야~
그래서 만개했을때 사람이 많이 없이 온전히 즐길 수 있었음~!!!
아니 군항제 페스티벌에 이도현 왔다는거야... 난 정말 몰랐지 뭐야...
(딴건 공지 잘하면서...)
왜 이런건 공지 안해주는거야.....
암튼 종종 글쓰러 올테니
내 근황을 기다리렴!
다음엔 토익 950점 성적으로 돌아오겠음... 기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