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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시즌 K-리그 참가를 목표로 서울 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을 서두르 기로 한 가운데 현재 프로야구단을 운영 중인 한화그룹이 새로운 창단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정두언 부시장의 주재로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추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고 당장 이번주부터 대상 기업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팀 창단에 관심을 갖고 프로축구연맹에 문의를 해오는 등 용역을 통해 내부 검토작업을 하고 있는 기업은 10여개에 달한다.
특히 서울시는 한화그룹을 직접 거론해 기존부터 물망에 오른 KT 등과 함께 서울팀 창단의 주요 후보로 떠올랐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서울시는 연고 프로축구단의 창단조건으로 대규모 운영비 조달이 가능하고 경 영과 홍보·마케팅 능력을 갖춘 대기업이 창단 주체가 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 우고 후보를 압축하고 있다. 이미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면서 스포츠단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재력을 겸비한 한화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데다 한때 대전 시 티즌의 인수를 적극 검토한 적이 있어 이번 서울팀 창단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눈치다. 특히 창단 가입금의 부담이 기존의 250억원에서 50억원대로 줄어든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서울시는 곧 대상 후보 기업군이 정리되면 정 부시장이 직접 기업 총수들을 만나 서울팀 창단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많은 기업이 서 로 눈치를 보며 저울질을 하고 있지만 일단 한 기업이 창단의사를 밝히면 나 머지 기업의 창단 신청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르면 이달 내에 창단기 업이 확정돼 다음달 중 창단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에는 암웨이 등 외국기업도 서울팀 창단에 관심을 보였지만 서울시는 수 도 서울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아 외국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따 라서 기존부터 물망에 올랐던 KT를 비롯해 새롭게 등장한 한화, 새로운 축구 팀을 창단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LG그룹 등이 주요 대상으로 꼽히 고 있다.
이영규기자 yonng@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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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화 프로축구 창단하다가는 대전처럼 쫄딱 망합니다. 하지 마십시오. 계룡건설처럼 망해요.
대전이 왜 망한건가요? 대전 안망했습니다! 대전시티즌과 비교해서 기분이 무척 나쁘군요!!
자기들이 가진 돈 가지고 창단한다는데 말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솔직히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이네요. 경비절감한다는 명목으로 눈발날리는 제주도에서 난로 켜고 훈련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대전시티즌이 그렇다는 뜻이 아니라 얼마전까지 재정난을 겪으면서 어려웠던 시절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대전시티즌 축구단을 비하하시는 건 아닐겁니다. 승훈황젬님 고정하세요 ^^
KT프로팀도 별로 없는데 하나 만들지..
스포츠단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재력을 겸비한 한화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는 부분 참으로 기분나쁩니다-_- 노하우와 재력을 겸비한 구단이 도대체 야구단 운영은 왜그렇게 한답니까-_-+
서울에 프로축구단 창단하는데 가입금 50억에 창단비용을 포함.. 아무리 못해도.. 최소 100억 이상이 들어가는데.. 그돈으로 해외로 전지훈련보내고.. FA나 영입하지... 에휴...
한화 축구단하고 제주도로 합동훈련 가죠
한화가 요즘 이것저것 인수하더니 축구단까지 만들지도 모른다니..혈압오른다.
능력만 되면 삼성처럼 이것저것 해두 되지만.... 피~~~~~~~~~~~~~ 지금두 야구엔 별루 투자두 안하는거 같은데...그럴 돈 있으면 겨울에 따뜻한 외국으로 전훈이나 보내주지...피!!!!!!!!!!!
어디 신문인가?... 오... 스포츠 서울이구만.
야구팀에 지원이나 확실하게 해주지..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