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예요, 지금 2학년 1학기를 마쳤구요, 21살입니다.
시작이 제일 막막하네요.
제 주위에 외시에 관심 있고 준비 하려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상태라, 막막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단 외국어를 일정 수준 이상 올려놓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영어랑 일본어를 방학동안 공부하는 중입니다.
(딱히 작문이라든지 빡세게 하는 것이 아니구요,
영어는 강남에 있는 통역대학원 입시 학원에서, 일본어는 1,2급 목표로하는
학원 강의를 통해서 공부하는 중이죠, 일단 올해 1급 도전할 계획입니다.)
원래는 방학동안 이렇게 외국어 공부를 하고 9월달에 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이랑 경제학 과목부터 수강을 시작해서
학교 공부를 위주로 해서 2차 과목 위주로 공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학교 공부를 많이 성의있게 해야겠죠..그래야 학교 성적이랑 외시 공부 기본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을테니까요..
올해, 2006년 그러니깐 2학년 2학기를 그렇게 공부하고
(제가 전공이 인문쪽이라 사회과학 관련 과목들을 공부해 본 적이 없어서
학교 공부로 어떠한 과목이다 라는 것은 알아야 해요,, 고등학교때도
저는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해야 되는 7차 세대인데
저는 국사,윤리,세계지리,사회문화 이렇게 선택해서 경제나 법, 정치에 관한
기본 개념조차 없는 상태;;;-_-)
겨울 방학때는 신림동으로 가서 국제법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합격수기라든지 이런 것을 보면
지금 시점(그러니깐 2학년 1학기마치고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한 분 들이 많으신 것 같기도 한데
저는 방학동안 외국어만 붙잡고 늘어지고 있는데다가,
(특히 외국어는 한두달 빡세게 한다해서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닌데
지금 공부하는 게 별로 의미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국제정치학, 경제학, 국제법 과목은 하나도 안보고 있는데
불안합니다ㅡ.,ㅡ 뭔가 잘못된 것 같기도 하고.
뭐, 외국어 공부를 하고 9월달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해나가려고는 하지만
제 귀가 워낙 팔랑거리다 보니깐, 다른 사람말을 들으면 또
뷸안하고, 다른 공부 시작해야 되는데 싶기도 하고,
PSAT 공부를 언제하나 싶기도 하고;;;
토익 점수도 따놔야지 생각하고ㅡ.,ㅡ
그런 생각 하니깐 일본어 책 붙잡고 있어도 짜증만 나고;;;;
일단 월요일에 학교에서 외무고시 설명회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올해 외무고시 합격생분들이 과목들 추천교재, 강의
같은 것 적어주시고 하셔서 그걸 참고로
일단 국제정치학은 유현석 국제정세의이해를 사고 PSAT는
독학 PSAT 책 샀거든요ㅡ.,ㅡ 방학동안 한 번 읽어보기라도 하려구요.
불안해요,, 뭔가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초조하기도 하고
막상 신림동 가려니깐 과목들에 대한 이해도 하나도 없이
무작정 가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고
이대로 방학 보내자니 세월만 흘려보내는 것 같고
이대로 라도 괜찮을까요?, 늦진 않았겠죠?
뭔가 이렇게 다른분들께 푸념하고 말을 듣는다고 해도 결국 공부를 해나가는 것은
제 자신이란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도와주세요..
첫댓글웅. 전 2학년 2학기 휴학을 하려고 생각중이었어요. 그러다 외무고시 설명회 듣고서 학교 다니면서 경제,정치외교 쪽 과목을 듣고 동시에 1차PSAT와 외국어 준비를 할까 하고 다시 고민...과연 해낼 수 있을지. 님하고 너무 비슷한 상황인듯 ㅠㅠ 어찌해야 하나요...
첫댓글 웅. 전 2학년 2학기 휴학을 하려고 생각중이었어요. 그러다 외무고시 설명회 듣고서 학교 다니면서 경제,정치외교 쪽 과목을 듣고 동시에 1차PSAT와 외국어 준비를 할까 하고 다시 고민...과연 해낼 수 있을지. 님하고 너무 비슷한 상황인듯 ㅠㅠ 어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