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에 유명한 냉면이 두 곳 있습니다. 재건냉면과 원산면옥입니다.
작년 여름에 두 곳 다 가보았습니다.
오늘 집사람이 냉면이 먹고 싶다면서 다솔사를 갔다오는 길에 사천에 들러서 원산면옥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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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냉면과 다른 맛으로 재건 냉면보다는 냉면의 맛이 일반적인 맛에 가깝습니다.
(재건 냉면의 맛이 많이 독특했다는 기억이 강합니다.)
음식점에 들어가면 물수건, 생수와 더불어 기본적으로 주전자에 육수가 담겨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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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 같아보이는 것이 육수입니다. 집 사람이 이 육수가 먹고 싶다고 원산면옥을 가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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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원래 냉면을 좋아하는데다 임신한 이후로 냉면을 많이 좋아하는데,
지난번 강남동의 진주냉면에서도 만족을 못하더니 원산면옥에서는 다소 만족을 합니다.
그런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우 초무침(?)의 맛이 별로였습니다.
주차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음식점으로 번 돈으로 뒷편의 집을 사서 주차장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시설도 깔끔하며, 서빙하시는 분들의 복장이나 말투도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 : 무난
맛 : 본인 - 별 3개 반 / 집사람 - 별 4개
주차시설 : 양호
찾아가는 곳은 검색창에 '사천원산면옥'이라고 치시면 주소와 지도가 제공됩니다.
첫댓글 여름철 사천에 냉면을 드실때 크게 고려하실 내용은 오후 늦게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작년 여름 장인, 장모, 처남, 처남댁, 집사람과 창선대교로 남해를 갔다 오면서 재건냉면에 들렀습니다. 이전에는 재건냉면을 원산면옥보다 훨씬 나은 줄 알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3시 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4시경에 들렀는데 알바로 있는 애들이 점심때 많은 손님으로 인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만큼 서빙이 부실하더군요. 맛도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2.gif)
이였습니다. 재건냉면은 초등학교때 이후로 가보지를 않았던터라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우와~~~ 이것이 바로 맛기행문이로군요. 좋은 사진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원산면옥은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 제가 입맛이 잘못되었는지는 몰라도 냉면에서 육수의 맛을 제대로 못느껴서 그냥 '찹다'라는 느낌만... ^^ 암튼 사진이랑 평가 넘 좋습니다.
얼치기 냉면 맛있는데... 사모님은 거긴 어떻다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