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즈 문신 2] '로마 제국의 후예' 알레시오 사카라!
전 세계 유일! 이탈리아 로마 출신의 종합격투기 파이터 "로마병정" 알레시오 사카라!
그는 종합격투기에 가장 잘 적응한 복서 중 한명이다. 매우 화끈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UFC에서도 많이 밀어주려 하는 선수다.
화끈한 경기 이외에도 사카라는 자신의 몸에 새겨진 화려한 문신으로도 유명하다.
랜디저널과 함께 사카라가 복싱과 MMA 로 빠져들게 된 이유와 로마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카라의 문신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복싱을 선택하다!
이태리 로마 출신의 알레시오 'Legionarius' 사카라 (1981 년 9 월 2 일생) 는 5 살때부터 미들필더로서 축구를 시작했다. 주니어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당시 미드필더가 너무 많아 2 군으로 밀려났고, 그게 11 살때부터 복싱을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 사카라는 복싱과 축구를 함께 하고 있었지만 축구 토너먼트 중에 작은 싸움이 있었고, 사카라는 그 책임을 져야했다고
한다. 그후 그는 축구와 복싱을 함께 계속할수 없다는 생각을 했고, 복싱을 선택하게 된다. 후에 사카라는 인터뷰에서 "나는 매우 좋은
플레이어였지만 축구는 너무나 대중화된 스포츠였기 때문에 프로가 되기 힘들었다." 라는 당시의 심정을 털어 놓았다.
인생의 전환기에 맞닥드리다!
복싱 트레이닝을 한지 2 년후, 사카라는 처음 출전한 복싱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 지역 대회와 전국 대회를 휩쓸며
이탈리아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었지만 당시 이탈리아에서의 복싱은 크게 돈이 되지 않는 스포츠였다. 가장이었던 사카라는 생
계를 유지하기도 힘들었고, 당시의 이탈리아는 징병제였지만 사카라는 이 문제 때문에 면제를 받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한다. 어느날
사카라는 자신의 인생을 결정짓는 전환기와 맞닥드리게 된다. 그는 우연히 삼촌이 보고 있었던, UFC 5 회 대회를 보게 됐고, 운명처럼
종합 격투기로의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카라는 부족한 그라운드 기술과 MMA 를 배우기 위해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 밸
트인 로베르토 알메이다 메네게티의 아래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고, 그때가 알레시오 사카라가 18 살때의 일이다.
브라질로...
사카라의 종합 격투기 데뷔전은 로마에서 열렸던 중소 단체의 4 인 토너먼트 였다. 그리고 사카라는 1 분여만에 두 선수를 쓰러뜨리고
우승을 하게 된다. 자신감을 얻은 사카라는 CWFC 라는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되고, 결승전에서 서브미션을 허용하며 한계를 실감했다.
스승인 알메이다는 더욱더 발전하기 위해선 브라질로 떠나라! 라는 조언을 해준다. 브라질 행을 결심한 사카라는 황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 브라질 사람들이 사카라에게 '특별 대우' 를 해준것이다. 그 이유는 귀족적인 외모와 '이탈리아인은 모두 부자' 라는 잘못된 편견
때문이었다. 실제로 사카라는 단 100 유로를 손에 쥐고 브라질에 왔었다. 더불어 사카라는 현지 체육관의 텃세 때문에 제대로 된 트레
이닝을 해보지도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 그후 로만 젠소프에게 패배한 사카라는 다시 한번 더 브라질을 방문하게 되고, 당시 중량
급 복서를 트레이닝 파트너로 구하던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인연이 닿아 그와 호제리오 노게이라, 비토 베우포드, 앤더슨 실
바와 함께 그라운드와 주짓수 트레이닝을 쌓았다.
나는 파이터로서 다시 태어났다!
메이저 무대인 UFC 에 입성한 사카라는, UFC 전적 4 전 2 승 2 패를 기록하고 있다. UFC 70 에서 빅터 발리마키에게 승리를 거둔 사카라
는, 키스 자르딘을 넉아웃 시킨 휴스턴 알렉산더와 영국에서 개최되는 UFC 75 에서 싸울 예정이다. 사카라는 휴스턴 알렉산더와의 시
합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 라고 선언했다. 물러서지 않는 두 선수이기에 시합 결과는 예상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시합은 더욱더 기대된다.
알레시오 사카라의 MMA 와 복싱 커리어!
- 이탈리아 MMA 챔피언
- FIKB-CONI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 2 타임 이탈리아 주니어 복싱 챔피언
- 이탈리아 아마추어 헤비급 챔피언
- 프로 복싱 전적 : 6 승 2 패 5 KO (1 패는 IBF 월드 챔피언쉽에서 패배한것이고, 그후에 복싱을 떠났다.)
|
boxer: Alessio Sakara
Global ID
| 297539 |
sex |
male |
birth date
| 1981-09-02 |
division |
cruiserweight |
nationality |
Italy |
alias |
Il Legionario |
residence |
Roma, Italy |
birth place |
Roma, Italy |
stance |
orthodox |
won 6 (KO 5) + lost 1 (KO 1) + drawn 0 = 7 |
biograph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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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Lb |
opponent |
Lb |
W - L - D |
last 6 |
lo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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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6 |
|
Nabil Haciani |
|
0-2-0 |
|
Palasport, Roma, Lazio, Italy |
W |
PTS |
6 |
6 |
|
|
|
|
2005-07-08 |
196¼ |
Jean Marc Monrose |
198½ |
8-1-0 |
|
Centralino Stadio del tennis, Foro Italico, Lazio, Italy |
L |
KO |
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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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cant IBF Youth cruiserweight tit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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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6-02 |
|
Fernando Martinez |
|
0-0-0 |
|
Salvador de Bahia, Brazil |
W |
TKO |
3 |
6 |
|
|
|
|
2005-05-14 |
215 |
Florin Constandache Ilie |
198½ |
0-17-0 |
|
BBT Gym, Saxa Rubra, Roma, Lazio, Italy |
W |
TKO |
2 |
6 |
|
|
|
Ilie down two times
|
|
|
|
2005-04-30 |
213½ |
Imre Gergely |
232¾ |
0-0-0 |
|
PalaLuiss, Roma, Lazio, Italy |
W |
TKO |
3 |
6 |
|
|
|
|
2005-03-19 |
|
Valentin Marinel |
|
0-0-0 |
|
PalaLuiss, Roma, Lazio, Italy |
W |
KO |
3 |
6 |
|
|
|
|
2004-08-30 |
|
Ubiracy Santos Lima |
|
0-0-0 |
|
Salvador de Bahia, Brazil |
W |
TKO |
4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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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시오 사카라의 문신!
전면부. 가슴 정중앙에는 로마 제국의 상징인 독수리가 그려져 있고 월계관도 있다. 위에는 '완성에 이르기까지' (usque ad finem) 라는
의미의 라틴어가 새겨져 있다. 사진상 왼쪽편에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 이자 장군이었던 카이사르 (시저) 의 얼굴과 시저가 폰
토스 왕국을 정벌하고 외쳤다는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사진상 오른편에는 로마 병정의
투구가 그려져 있고, 라틴어로 'NVLLI SECVNDVS'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등에는 로마 병정이라는 뜻의 'LEGIONARIVS' 라는 글귀가 보인다. 그 아래에는 로마 군이 썼던 칼인 글라디우스 (양날의 검) 와 월계
관이 그려져 있다. 이 사진은 몇년전 사진이기 때문에 등에 새로 새긴 문신은 나와있지 않지만...
이 사진에서 볼수가 있다. '로마' (ROMA) 라는 글귀와 새로 추가된 로마군 병사의 문신을 볼수가 있다.
왼쪽에도 오른쪽과 같은 로마군 병사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오른팔에는 고대 로마의 인물이 새겨져 있는데, 그건 곧 따로 언급하겠다. 그리고 로마의 유명한 유산인 콜로세움도 보인다. 뒷쪽에는
기하학적 무늬가 그려져 있다.
오른쪽 어깨 부근에는 로마 건국 신화에 나오는 '늑대' 와 '로물루스' 가 새겨져 있다.
* 여기서, 잠깐!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에 대해...
로물루스는 '전쟁의 신' 인 마르스와 여사제인 레아 실비아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레아는 뜻하지 않게 쌍둥이를 낳게 되었고,
마르스는 아이들을 바구니에 태워, 테베레 강에 버린다. 강물에 떠내려 다니던 아이들을 늑대가 발견하게 되고, 이 늑대가 젖을 먹이며
쌍둥이를 키우게 된다. 이 쌍둥이 형제가 형인 로물루스와 동생인 레무스이다. 이렇게 성장하다 양치기 파우스툴루스에게 발견되어
양육 었다. 로물루스는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과 레아 실비아가 알바롱가에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쳐들어가지만 어머니는 이
미 살해된 후였다. 형제는 알바롱가의 왕을 죽이고, 테베레 강에 '로마' 를 세우게 된다.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
알레시오 사카라의 왼쪽 팔에는 핏불이 새겨져 있다.
아마도 사카라가 키우고 있는 애견이 아닐까 한다.
랜디저널 화백향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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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여기도 쓸수 있었구나..생각보다 쓸곳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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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수 신성이더라구요. 유망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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