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회" 한접시를 시켰습니다.
비는 천막위를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포장마차는 비웃기라도하듯 끄덕없었죠~
소주를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왔죠~
물론 콜라두요??
전~ 소주를 못마십니다.
그래서 쏘~콜을 하죠~ ㅎㅎㅎ
바보같죠? 예전엔 잘 마셨죠 ~근데 한번 데이고 나선~영...속에서 받지가않습니다.
그녀와 마주앉아 포장마차에서.....
그것도 좋아하는 소낙비와 같이
더할 나위없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날의 쏘~콜은 왜!그리도 달콤하고 맛있던지요 ~
또 그날의 광어회는 왜 그리도 모자랐는지~
비오는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녀와 함께 마시는 쏘~콜은 꿀물처럼 잘 넘어가더라구요....
제가 사랑한 그녀는 언제나 내가 꿈에 그리던 그 여자인걸
그녀는 모를겁니다.
넓었지만 아늑하게 느껴졌던것은 비가 우리 주위를 감싸고
있었던것 때문일껍니다.
그소리, 그풍경~ 너무 사랑스러운 주변들이 하느님이
만들어주신거라 밖에 말할수가 없네요!
분명 그녀도 하나님이 저에게 보내주신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꿈으로만 보내주시지 생시에선 허탈한 혼자모습으로
언제나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주님! 도대체 언제 생시에서의 사랑을 주실런지요~
이제 꿈은 싫습니다...............................
밖에는 지금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처: 싸이먼 템플러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Simon Templer
첫댓글 소낙비 올때 천막위를 때리는 빗소리는 너무나 정겨운 소리...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분위기를 더 좋하하는 난... 오늘도 그런 분위기가 그리워지네...병규후배 좋은 분위기를 컴에서나마 즐기게 해줘서 고마워....
첫댓글 소낙비 올때 천막위를 때리는 빗소리는 너무나 정겨운 소리...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분위기를 더 좋하하는 난... 오늘도 그런 분위기가 그리워지네...병규후배 좋은 분위기를 컴에서나마 즐기게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