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lotto)복권이 한창이다. 사상 최고 당첨금이 걸린 로또복권 추첨일을 앞두고 우리나라 20, 30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이번주 로또복권을 구입했거나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액도 지난주 9회차의 경우 무려 20배나 늘어난 736억2400만원에 달하는 등 그 액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로또복권 1회차부터 9회차까지의 총판매액도 1473억3800만원이나 된다.
이번주 판매액이 2300억원에 달할 경우 판매액의 23~24%인 1등 당첨금은 530억원 안팎이고 지난주 1등 당첨금 이월금 258억원을 합할 경우 788억원이 이번주 1등 당첨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523만 분의 1이라고 한다. 사람이 벼락을 맞을 확률이 192만 분의 1이라고 하는데 그것의 약 2.5배정도나 어려운 확률이다. 그래도 당첨자가 나오고 자신이 그 행운의 당첨자가 될 수 있다는, 벼락 맞을 확률보다 희박한 희망으로 사람들은 복권판매대에 줄을 서고 있다.
로또를 중국에서는 락투(樂妒)라고 한다. 투기를 즐긴다는 것이다. 복권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구매 이유를 물어보니 모두들 현재의 인생에서 역전을 위한 수단으로 복권을 구입한다고 한다.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을 하지 않는 것이리라.
<인생역전>이란 과연 무엇일까?
788억원의 당첨금일까? 과연 그 금액을 수령한다면 과연 그 당첨자의 인생이 역전될 것인가?
우리 크리스챤에게 있어서의 <인생역전>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문둥병자와 같은 죄의식에 시달리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고,
영적 고립의 문제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우리들을 고쳐주시고,
힘이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에 기초한
중생의 의미를 모르는 니고데모같은 우리들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가르쳐주시고,
놀라운 만남의 사건 장소인 우물가에 와서,
낮아질 대로 낮아져 동등한 인간으로 접근하여,
우물가의 여인처럼 목마른 우리들에게,
진정한 목마름의 해결방법을 제시하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시고,
물의 동함을 기다리며
베데스다 못가에 누워 있는
각종 질병에 고통을 당하는 그들처럼
영적 고질병에 걸려 일어서기조차 힘들어버린
우리들에게
치료의 모습으로 만나주시고,
성도를 핍박하는 바울같은 우리들을
영적 다메섹 도상을 통하여
회심의 길로 변화시켜주시는,
그리하여 세계 복음화라는 엄청난 사역으로 이끌어 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