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 / 松山 차원대 붙잡아도 기어코 봄은 떠나갑니다 이산 저 산 벌 나비와 같이 꽃을 찾아다니다가 나는 보았습니다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봄을 비행기를 쫓아가는 소년처럼 숨이 차도록 뛰어가도 푸른 연기만 남기는 봄은 붙잡을 수 없습니다 저어기 누구 봄 좀 잡아주오.
첫댓글 아, 글쎄...붙잡았는데도 매정하게 보따리 싸고 떠나갔어요......ㅎㅎㅎ
ㅎㅎ 이쁜 태그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 글쎄...붙잡았는데도 매정하게 보따리 싸고 떠나갔어요......ㅎㅎㅎ
ㅎㅎ 이쁜 태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