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거도 방면 150명 이상 전세 선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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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팔경(黑山八景1
第一景 七落妙雲 : 칠락봉위에 감도는 형형색색의 접시모양 구름
第二景 門巖蒼松 : 문암산의 하늘을 뒤덮는 소나무 밀림
第三景 松前望月 : 정월대보름 달걸릴때 방풍림앞에서 바라보는 달
第四景 永山朝煇 : 읍동앞 안밖 영산에 찬연히 비치는 떠오르는 아침햇살
第五景 明沙十里 : 진리마을 앞에 하얗게 펼쳐진 넓은 백사장
第六景 遠浦歸帆 : 먼 포구에서 돌아오는 오색깃발의 돛단 상고배
第七景 江楓漁火 : 여름날 저녁, 고요한 수면위를 오가는 멸치잡이 불
第八景 西山落照 : 모지미재에서 바라보는 홍도옆 수평선 넘어로 잠기는 저녁노을
흑산도육상관광
흑산도 예리항출발 - 자산문화도서관- 선사시대 지석묘군(고인돌) - 천연기념물369호 초령목(귀신나무) - 처녀당(처녀당신과피리부는소년에얽힌 전설) - 배낭기미 해수욕장 - 옥섬(죄인을가두었던섬) - 무심사지 절터와 석탑 그리고 석등 - 반월산성 - 동백나무 군락지(6헥타아르면적에 십만여구루가 자생군락을 이룸) - 상라봉(천년전 고려시대 봉화터와 흑산도아가씨노래비
전망대) - 지도바위(한반도지도) - 하늘도로 - 간첩동굴(1969년 6월 11일 간첩선 침투) - 약수터
- \ <정상코스>
곤촌(대규모 우럭양식장) - 한다령(한이많은 고개) -
사리(손암 정약전 유배지-사촌서당) - 전망대 - 묵령고개 -
거북바위(전설에의해 정월대보름에 거북제를 올림) - 소사리 - 샛게 해수욕장(청소년 야영장)
- 천촌리(면암 최익현 유적지이며 바위에 기봉강산 홍무일월을 손수 새겨둠) - 구문 여
바위 - 청촌리 - 가는게 - 다시예리항으로 \ <일주코스>
* 정상코스: 1인 8,000원이며 1시간 20분이 소요됨,
* 일주코스: 1인14,000원이며 2시간 40분이 소요됨
관광택시:
정상코스: 30,000원 (단, 4인기준 1인당 추가 합승시 5000 원씩 추가) 1시간 30분 소여됨
일주코스: 60,000원 ( 단, 4인기준 1인당 추가 합승시 10,000 원씩 추가) 2시간 30분 소여됨
관광버스:
관광버스 흑산교통 회사 전화 : 061-275-9744
관광문의전화 : 016-651-9744 (대표 박 찬 수)
라미고속관광 문의전화: 016-626-8848 (흑산도 일주도로 관광)- 대표 김 경 우)
관광택시:
(유)동양택시 7대 (사무실 061-246-5006)
개인관광택시 : 이상수(문화관광해설가) : 011-644-9776, 자택 061-246-4110
흑산도 해상관광
흑산도 해상관광의 정수인 흑산본도권은 홍도가 여성스럽고 고아한 이미지의 섬이라면
이곳 흑산도가 남성스럽고 광활한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섬입니다.
관광유람선에서는 정기적으로 운행은 하지않지만 단체예약하시는 손님들에 한에서
관광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어선을 이용하여 유람도 가능합니다.
1.개요
한없이 외로웠던 섬 흑산도!
먼 옛날 돛단배 타고 인근섬까지 왕래할때 바다가 조금만 거칠어도 생사를 장담하지 못했던 섬 흑산도 그래서 더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었기에 귀양지로서 널리 이름을 떨친 섬 흑산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이 외로웠던 섬 흑산도. 그러나 교통수단의 발달로 초쾌속선이 운항하여 목포권과 광주권이 일일생활권으로 바뀌면서 이제 흑산은 더이상 외로움을 모른다. 단지 매년 2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외로움을 달래주어 섬 전체가 굴뚝없는 공장으로 새로 태어나 관광 흑산으로 다시 거듭나고 있다
2) 흑산도비경(黑山島秘景)
1) 학바위 : 언젠가 한쌍의 학이 날아와 이 동굴속에서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날 아내학은 알을 품고 있고 남편학은 먹이를 갖다주기 위해 나갔다가 갑자기 태풍이 몰아쳐 남편학은 아내학을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영영돌아오지 못했다. 아내학은 남편학이 돌아오길 기다리다 못해 배가고파 긂어죽어 애닮은 아내학의 넋이 언제까지나 남편학을 기다리기 위해 화석으로 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정월 이 학이 작고 흐리며 야위어 보이면 흉년이요 학이 크고 살쪄보이면 흑산도에서 생산된 모든 해산물이 풍년이 든다고 하여 "풍년학"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2) 칠성동굴 : 칠성동굴은 높이가 20미터이고 한쪽길이는 약100미터로써 입구는 하나지만 안에 들어가면 7개의 동굴로 형성되어있으며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흑산도를 거쳐서 당나라에 교역할때 뱃길에 무사함을 빌기위해 이곳에 칠성탑을 쌓아놓고 용왕제를 모셨다는 전설을 간직한 이 동굴은 물이 많이 들면 후면동굴로 작은 전마선을 타고 들어와 뱃놀이로 더위를 잊고, 무엇이든지 자기 소원 하나씩 빌고 나오면 소원성취된다는 유명한 동굴이다.
3) 스님바위 : 멀리 봉우리에 두손을 합장하고 부처님께 빌고 있는듯한 바위는 오늘날 흑산도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과 이곳을 지나다니는 어선들의 안녕과 만선을 해달라고 부처님께 빌고 있으며 3가지 형태로 변모하는 신비로운 바위이다. 곰, 어머니 스님 모양으로 변하며 곰에서 어머님으로 변해 스님으로 변해 보는이로 하여금 자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4) 도승바위 : 스님바위 바로 밑에 있는 도승바위는 부처님께 염불을 외며 흑산도의 무궁한 안녕을 빌고 있는 바위다.
5) 촛대바위 : 높이 50미터의 뾰족한 삼각형 형태를 하고있는 이 바위는 밑부분에 커다란 동굴이 있어 그 자태가 신비롭고 웅장하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많은 명소중에서 으뜸인 이 촛대바위는 돛단배를 닮아 돛대바위라고도 하며 가을철 화창한 날이면 이 바위 위에 하얀 구름이 걸쳐 있어서 촛불과 같은 형태로 있다하여 촛대바위라 불리어 오며 많은 엽서에 인영되어 전국적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바위다.
6) 어머니 바위 : 산봉우리에 우뚝솟아있는 바위로 어머니가 어린자식을 등에 업고 나들이를 하려고 떠나는 모습과 흡사하여 어머니 바위라고 한다.
7) 원숭이 바위 : 흑산도 미남 원숭이와 홍도 미녀 원숭이는 왕명을 거역 흑산도와 홍도에 각각 유배되어 서로 그리워하다 애타는 마음이 너무나 커 서로 마주보며 차츰 굳어져 지금도 서로 마주보고 있다.
8) 물개바위 : 이 바위는 수컷 물개바위라고 하는데 전설에 의하면 이 물개는 3000마리의 암컷 물개를 거느리면서 너무도 암컷욕심이 많아서 다른 물개까지 넘어보는 일이 자주있어 이 말을 듣고 크게 노하신 용왕님께서 다리가 부러지도록 매를 맞고 용궁에서 쫒겨났는데 그 옛날의 용궁에 들어가지 못하고 혼자서 외로움을 달래가며 쓸쓸히 앉아서 먼 수평선을 바라보다 돌로 변했다고한다. 성경에도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는 구절이 있듯이 남여간 불륜을 하지 말라는 경각심을 주기위한 전설의 바위이다.
10) 공룡바위 : 중생대 멸망했다는 공룡이 45도 모형으로 거대히 바닷가에 앉아서 흑산도를 지키고 있다.
11) 쌍용동굴 : 한쌍의 용이 동시에 승천하였다하여 쌍용동굴이라 부르고 있으며 좌측동굴을 보면 여자의 나체같이 보인다하여 여자용이 승천했다고 하며 우측의 우람한 동둘은 남자용이 승천했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12) 고래바위 : 바위모양이 고래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만조시 머리와 꼬리사이가 바닷물에 잠겨 마치 숨을 쉬로 수면으로 떠오른 모습을 하고 있다.
13) 천지 : 일주도로 정상에서 내영산과 읍동을 내려다 보면 내영산과 읍동사이 암벽이 둥그런 모습으로 마치 백두산 천지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14) 지도바위 : 비리를 조금 못 미치는 위치에 수면위에 떠있는 이바위는 바위중앙에 구멍이 뚫려있으며 지나면서 보면 나타나는 구멍의 모양이 중앙아시아의 모양에서 차츰 대한민국 전도로 변하여 지도바위라 한다.
15) 해골바위 : 마실 절벽 상단에 있는 암벽에 구멍이 해골모양으로 뚫려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16) 구렁바위 : 심리 마을앞에 있는 이 바위는 바위안에서 구렁이가 천년동안 도를 닦아 마침내 득도하여 용이되어 승천하면서 갈라놓은 바위로 큰바위에 구렁이가 승천하는 길이 새겨져있다.
17) 간첩동굴 : 비리 마을에 있으며 흑마작선 흑룡작전이 전개되었던 곳으로 북한에서 침투한 간첩이 철통같은 군의 방첩망에 걸려 도망치다 이곳에 숨어 여러날을 지내다 일망타진된 곳이다.
18) 일출 : 흑산면 예리 뒷편 마실에서 보는 일출은 홍도의 일몰과 함께 먼 바다에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가히 황홀경이라 할 수 있다.
19) 해상 가두리 양식장 : 볼락을 양식하고 있으며 청정수역의 맑은 물과 흑산도 주변에서 잡은 싱싱한 고기를 먹이로 양식하여 맛이 단백하고 육질이 자연산에 비해 부드럽다.
20) 진리 처녀당 : 진리 처녀당과 피리부는 소년의 전설로 이름이 알려진 당은 매년 정월 제사를 지내고 있다.(전설란 참고)
21) 육상 종묘 배양장 : 해상 가두리에서 필요로한 어류의 치어를 인공적으로 수정하여 배양하고 있다. 여기에서 배양된 종묘는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된다.
22) 동백나무 군락지 : 흑산도에 가장 많이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름을 잃지 않고 흑산을 푸르게 빛내고 있으며 일주도로 주변과 정상부근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의 주변잡초를 제거하여 동백나무 군락지를 조성하였다. 초봄에 동백나무 군락지에 꽃이 피면 온통 산을 뒤덮어 붉은 양탄자를 연상케 한다.
23) 정상 : 상라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흑산의 전경이 가히 금강절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정상에서 홍도, 장도, 대둔도를 비롯 주변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내영산과 읍동사이에 생긴 천지를 볼 수 있으며 흑산토속주를 비롯 토산물을 먹을 수 있다.
24) 수중다리 : 일제시대 비리와 장도간 가장 짧은 거리에 돌을 쌓아 두섬을 연결하려 했다는 돌의 잔재가 바닷속에 아직도 남아 있어 밀물과 썰물때 파도가 일어 마치 수중다리가 놓아진것 처럼 거품이 인다.
25) 약수터 : 평상시나 가장 긴 가뭄에도 항상 같은 양의 물이 솟으며 주변을 지나는 나그네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26) 면암(최익현)선생 적로유허비 (勉庵崔先生謫盧遺墟碑): 1876년 흑산도에 귀양온 면암 최익현선생의 고매한 애국정신과 후학양성을 위한 노고를 잊지못해 1924년 9월에 그의 문하생들이 뜻을 모아 지장암(指掌岩) 앞에 세운것이다.
27) 지장암(指掌岩) : 최익현 선생의 친필 "箕封江山 洪武日月" (기봉강산 홍무일월)의 8字가 천촌리(淺村里)에 있는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이 바위의 이름이 지장암(指掌岩)으로 일명 손바닥바위라 한다. 지장이란 이름은 주자의 '위아중지장(爲我重指掌)'이란 싯구에서 지장을 땄으며 기봉강산 홍무일월의 8字는 선생의 선사(화서 이항로)의 유지(遺志)를 따른 것이다. 아래의 시는 면암선생이 지장암에 글을 새기고 지은 시이다.
지장암에서 글자를 새기고 곧 운자를 뽑다 指掌岩刻字後拈韻
조물주가 한산을 나누어서, 化工分却一枝山
저 파도속으로 던졌구나. 擲入洪濤浩渺問
많은 선비들은 속세를 피하여 들어오고, 强半衣冠曾避俗
심상한 염장이라 구차스레 한가했네. 尋常炎 苟偸閒
땅은 기역에 닿았으나 증거될 서적이 없고, 地連箕域書無證
역서는 숭정을 보니 세월이 얼마나 되었나? 曆玩崇禎歲幾還
이 새김이 일은 적으나 뜻은 크니. 此刻雖徵關係大
마을 사람들아 가벼이 깍아버리지 말라, 爲敎洞主莫輕刪
한 부의 의리를 푸른산에 물으니, 一部陽秋問碧山
만 가지 만지면서 풀언덕 서 있구나. 摩 佇丘草堤間
사람들아 하늘 땅 비좁다 말라, 居人莫謂乾坤窄
좁은 곳에도 일월은 한가하구료. 隙地從看日月閒
양공의 마음에 얻은 것이 아니면, 非有良工心裏運
누가 옛 모양을 다시 보도록 했으리. 誰模舊迹眼中還
이 땅 경계는 비록 변할 때 있으나, 職方版籍隨時變
돌에 새긴 글자는 언제나 없어지지 않으리. 老石千年應不刪
3) 제2금강절경(第二金剛絶景)
바다수면위에 솟아있는 부분을 풀한포기 놓치지않고 자세히 감상하면 과히 제2금강산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일만이천봉이 그토록 신비하다고하는 금강산의 축소판이라해도 손색이 없다하겠다. 고종13년 이곳 흑산도에 귀양오셔서 유배생활을 하신 면암 최익현선생님께서는 이러한 자연을 보시고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라는 글귀를 바위에 새기셨으며 또한 흑산도 자연절경에 감탄한 나머지 다음과 같이 시를 읊으셨던 것이다.
"조물주가 한산을 나누어서 저멀리 던지니 흑산도로다. 부득이 많은 선비들이 속세를 피하니 구차히 한가함을 타지 않을 수 없다. 땅은 기봉강산인데 글로는 증거가 없고 책력은 고종연대를 지났는데 해는 몇년이나 돌았느냐 이곳에 새긴 글이 비록 작으나 관계는 크니 세상사람들아 이글을 경솔히 깎지마라. 서양의 문물들은 물속에 잠겨있네. 세상사람들아 건곤이 협착타 마라. 조그마한 땅이라고 쫓아서 보니 이렇게 넓기 한량없고 세인들이 마음속 깊이 움직인바 없으면 옛구절을 누가 감히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리요 세상인심은 때를 따라 변하여도 노석은 천년백년이 지나도 응당 깎이지 않고 변하지 않으리라" 이렇게 면암 최익현 선생님께서는 흑산의 절경에 감탄하여 많은 글과 함께 낙조와 일출 뱃사장에 핀 해당화와 고기잡이 하러 나가는 배를 쳐다보면서 시를 읊으셨다한다.
1.홍도십경(紅島十景)
第一景 남문 :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홍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第二景 실금리 굴 : 옛날 유배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 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굴을 찾아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안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하여 이를 가야금 굴이라고도 한다. 이 석굴에는 200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 곳이 있으며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노라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第三景 석화굴 : 천연동굴로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정에 달려있는 석순이 100년에 1센치미터가 커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 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 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무릉도원의 입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 동굴이라고도 한다.
第四景 탑섬 :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 섬의 상단에는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는 아주 좋은 곳이다. 사진작가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섬이며, 여기에 있으면 외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여 외도의 섬이라고도 하며 어느 작가는 봄에 꽃같이 아름답다하여 영춘화라는 제목의 글을 쓰기도 했다.
第五景 만물상 :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바위는 아주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넣어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第六景 슬픈여 :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나갔다.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차례로 굳어 바위로 변해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여 또는 일곱 남매 바위라 불려 지고 있다.
第七景 부부탑 : 아주 옛날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후부터 아이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성취를 축원하였으며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세며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하였고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 불러지고 있다.
第八景 독립문바위 :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같아서 3.1만세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第九景 거북바위 :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다.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흗날 당제를 지내며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위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악귀를 쫒고 섬사람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 때에는 그들의 배가 올 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第十景 공작바위 : 세 가지 모양을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올라가는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2.환상의 섬 ! 제2의해금강! 홍도
1) 섬 섬 섬
먼 옛날 조용한 새벽이면 중국 본토에서 닭울음 소리가 들렸다던 "신비의 섬" 홍도!
소흑산도와 함께 우리 나라 최서단에 위치한 홍도는 목포로부터 115Km 배로는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섬의 크기는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길이가 불과 6Km에 불과하지만 옥색의 비취를 배경으로 깍아지른듯한 단애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형성되어진 기암들의 절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홍도에 붉은 석양이 깊을 때면 홍도의 신비스런 모습은 극치를 이루기 시작한다. 태양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붉은 진홍색으로 물드는 홍도를 보고 있노라면 홍도란 이름의 유래를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섬! 섬! 섬!
신안군 831여개의 크고 작은 섬 중 흑산이 품고 섬은 100개, 그 섬들 중 으뜸 섬 홍도!
이제 흑산의 섬이 아니요 신안의 섬이 아닌 홍도는 세계인이 섬이 되고자 그 비상의 나래를 편다.
2) 개 요
김해김씨 김태선이 1408년(조선 성종)에 고기를 잡던중 풍랑을 만나 이곳에 피신하여 주변을 보니 사람이 살만하고 경치가 좋아 정착하게 되어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낙조시 섬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紅島)라 하였다.
1965년 천년기념물 제170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160여 세대에 33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홍도의 이른 아침은 안개를 뚫고 들려오는 배의 발동기 소리로부터 시작된다. 목포와 홍도를 왕복하는 초쾌속선은 홍도에서 육지로 중요한 교동수단이자, 홍도 해상관광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홍도가 오늘날처럼 온갖 기경으로 뒤덮인 것은 섬자체가 기암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먼 옛날부터 억겁의 세월이 흘러오는 동안 비교적 약질의 바위들이 거센 파도와 비바람에 씻겨 여러가지 형태로 변해온 것이다. 홍도 주변의 바다속은 "신비의 섬 홍도"의 신비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 아름다운 색을 내는 해조(海鳥)와 고기들의 모습은 홍도에서만 볼 수 있는 조경이라 할 수 있다.
3) 홍도33비경(紅島三十三秘景)
(1) 도승바위 : 마음 착한 어부가 자식이 없어 그가 기르던 개에게 자식처럼 사랑을 쏟았는데 어느 날 어부가 고기잡으러 바다에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개는 바닷가에 나와 먼 수평선바라 보며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숨지고 말았다. 이곳을 지나던 도승이 주인을 기다리다 지쳐 애처롭게 죽어간 개의 넋을 빌어주기 위해 돌로 만들었다하여 충견암 또는 도승바위라 하며 지금도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개 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2) 남문 : 섬의 남쪽에 있다고 하여 "남문"이라 불리는 이 구멍 뚫린 바위섬은 홍도의 관문이자 홍도 십경중 제일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할 수 있으며,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기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 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3) 병풍바위 : 병풍을 약간 기대어 놓은 모양과 같아 병풍바위라 한다. 남해 용왕이 풍류를 즐기기 위해 이곳에 12폭의 거대한 병풍을 쳐놓았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4) 탕건바위 : 먼 옛날 이곳에 귀양온 선비가 홍도의 경관에 넋을 잃고 있다가 때마침 불어온 비바람 때문에 갓과 탕건이 오래도록 물위에 떠있었다. 세월이 흘러 물위에 떠 있던 갓과 탕건이 굳어져 지금의 바위가 되었다고 해서 탕건바위라 한다.
(5) 실금리 굴 : 분재를 보는 듯한 소나무와 깍아내린 일백미터의 높이의 단애가 한 폭의 서정적인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절경을 지나면 나타나는 굴이다. 홍도10경중 제2경으로 옛날 유배온 선비가 속세를 떠나 아름다운 선경을 찾던중 망망대해가 바라보이고 주변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풍우를 피할 수 있는 넓은 굴을 찾아냈는데 그는 여기서 일생동아 가야금을 타고 여생을 즐겼다하여 이를 가야금 굴이라고도 하며, 이 석굴에는 200명이 들어가 쉴 수 있는곳이 있으며 가야금을 타면 굴속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퍼지는 신비한 석굴로 지금도 석굴에 들어가 눈을 감고 묵상하노라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들리는 듯하다.
(6) 흔들바위 :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하며 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나가도 흔들흔들한다고 한다. 아주 못된 사람이 지나가면 흔들바위가 떨러진다고 하여 이 밑을 지나가는 배들이 항상 긴장을 하며 다니고 있는데 이 바위는 아주 옛날 힘센 도사가 속세 사람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올려놓았다고 한다.
(7) 칼(상투)바위 : 바위의 모양이 마치 날카로운 칼같이 생겨 칼바위라 불리고 있는 바위다. 홍도를 모든 재앙과 악귀로부터 홍도를 보호하기 위해 홍도를 지키는 신이 이 바위를 세웠다고 한다. 상투를 닮아 상투바위라고도 한다.
(8) 무지개바위 : 서해의 낙조는 홍도의 절경이다. 수평선에 붉은 노을이 물들 때 오색영롱한 빛이 가끔 이 바위에 내리면 무지개를 타고 선녀가 내려온 것 같다 하여 무지개바위라 한다. 특히 비가 내린 다음 날은 더욱 아릅답다. 오색은 신혼여행을 무사하게 해주며 악귀를 퇴치하는 힘이 있어 무지개바위에 지성을 드리면 행운을 받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9) 제비바위 : 봄이 되면 제비들이 제일 먼저 이 바위로 모여들기 때문에 제비바위라고 하며 재미있게도 바위의 모습도 제비를 많이 닮았다. 이 바위는 제비들의 길잡이가 될 뿐만 아니라 어선들의 표지판이 되기도 한다.
(10) 돔바위 : 이 돔바위 부근은 서해의 고기떼들이 모여드는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옛날 노인이 낚시를 하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그때 마침 커다란 돔 한 마리가 낚시 바늘을 물었다. 깜짝 놀란 노인은 낚싯대를 있는 힘을 다해 위로 당겼는데 너무나 세게 당긴 나머지 고기가 바위에 박혀 버렸다고 한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고기가 바위에 그대로 새겨져 있어 돔바위라 불린다.
(11) 기둥바위 :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는 기둥으로 이 바위의 힘으로 홍도를 물위에 지탱하고 있으며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한다. 깎아 놓은 듯 웅장한 네모난 바위기둥으로 기둥바위 사이사이 동굴에는 아주 커다란 구렁이가 살고 있어 함부로 들어 갈 수 없다고 한다.
(12) E.T바위 : 영화 ET에 나오는 ET를 닮았다하여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다.
(13) 시루떡바위 :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은 이 바위는 생긴 모양처럼 시루떡 바위라 하며, 그 옆 주전자모양의 바위를 주전자 바위라 한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주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바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 주전자와 시루떡이 굳어 주전자바위와 시루떡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14) 주전자 바위 : 아주 옛날 용왕이 사해의 충신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었다. 용왕이 신하들을 위해 산해진미를 준비하였는데 그 당시 썼던 술주전자라고 한다.
(15) 원숭이 바위 : 원숭이가 서있는 것 같은 모습이라 하여 원숭이 바위라 한다. 용왕의 잔치에 참석했던 원숭이가 홍도의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넋을 잃고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고향이 그리워 먼 남쪽 바다를 쳐다보며 돌로 굳어져 죽어갔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16) 용소바위(일명 단오도) : 용이 되려다 죄를 지어 용이 못되고 천년을 기다렸다가 이무기의 허물을 벗고 하늘로 승천하는 순간 임신한 여인이 바다에 나와 해초를 뜯다 용을 보고 고함을 치자 용이 승천하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분통하여 절벽에 자기 몸의 형태를 남기고 다시 용소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는 이 섬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였던 곳인데 용이 피를 토한 뒤로는 까마귀가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17) 대문바위(문바위) : 옛날 중국 청나라와 교역을 할 때 풍랑을 만나면 이곳에 배들이 대피를 하였는데 이상스럽게도 이 대문바위 안으로 들어만 오면 거짓말처첨 바람이 잠잠해져 다음 날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18) 좌불상 : 옛날 당나라 스님이 신라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배가 파선되어 정신을 잃고 표류하게되었는데 깨어보니 동굴속 좌불상 앞에 누워 있었다. 이 스님을 좌불상 부처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후 스님은 좌불상에 불공을 드리고 불도를 닦았는데 여기서 성불하여 자취를 감추었다. 이 좌불상은 아주 신통해서 아이 없는 여자는 아이를 잉태하게 하고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을 성공하게 해주고 자식의 장수와 부귀영화를 내려주며 인간의 소원을 잘 들어주는 영감이 많은 좌불상이라 불러지고 있다.
(19) 거북바위 :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사자다.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흗날 당제를 지내며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모습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 위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악귀를 쫒고 섬사람의 생로병사를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 때에는 그들의 배가 올 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를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홍도십경중 구경이다.
(20) 자연석탑바위 : 바다의 신인 용신이 세운 해신탑이라고 한다. 용신은 뱃길의 무사와 풍어를 관장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홍도를 수호하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전해 내려온다.
(21) 부부탑 : 아주 옛날 자녀를 낳지 못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 백발노인(신령)이 나타나 "목욕재개하고 이 탑에 축원하면 아들을 얻으리라"고 현몽하였기에 그대로 했더니 아들을 얻게 되었다. 그후부터 아이 없는 부녀자들이 이 탑에서 소원성취를 축원하였으며 이 바위는 이 지역에서 힘이 가장세며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하였고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 불러지고 있다. 홍도십경중 칠경이다
(22) 석화동굴 : 천연동굴로 규모가 웅장하고 석양 낙조시 동굴속 풍경은 오색찬란하여 동양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천정에 달려있는 석순이 100년에 1센치미터가 커지고 있어 그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동굴로 이 굴에 들어가면 옆 동굴로 통할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석양에 멀리서 고깃배의 어부가 이 굴을 바라보면 굴속에서 햇살이 반사되어 오색 찬란한 꽃이 핀것처럼 무릉도원의 임구로 착각한다고들 하여 일명 꽃 동굴이라고도 한다. 홍도가 자랑하는 동양최고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석화동굴이다. 홍도십경중 삼경이다.
(23) 독립문바위 : 옛날에는 중국으로 가는 배들이 드나드는 북문이며 그 모양이 서울에 있는 독립문과 같아서 3.1만세이후 독립문으로 부르고 있다. 이곳 마을에서는 북쪽에 있다해서 북문이라 부르고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앞쪽에서 보면 가파라서 올라갈 수 없는 것처럼 뒤편은 비스듬한 경사로 되어있어 바위 끝까지 올라갈 수 있다. 홍도십경중 팔경이다.
(24) 탑섬 :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탑의 형태로 이루어진 섬으로써 섬의 상단에는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평지가 있고 낚시터로서는 아주 좋은 곳으로서 사진작가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섬이며, 여기에 있으면 외국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하여 외도의 섬이라고도 하며 어느 작가는 봄에 꽃같이 아름답다하여 영춘화라는 제목의을 글을 쓰기도 했다. 홍도십경중 사경이다.
(25) 대풍금 : 홍도에서 최초로 사람이 입도하여 살았던 곳이다. 옛날에는 모든 배가 돛단배였으므로 바람이 불어야만 항해가 가능했고 남서풍이나 동남풍이 불어야만 중국쪽으로 항해가 가능했었기 때문에 바람이 불지 않으면 중국으로 가는 교역선이 이곳에 배를 정박해 놓고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람을 타고 출항을 하곤 했다. 지금도 이 안을 둘러보면 그 당시 사용했던 질그릇이나 아궁이 등의 흔적이 남아있음을 볼 수 있다.
(26) 수력말과 종바위 : 이곳 수력말의 조류는 홍도에서 밀물과 썰물의 조류가 가장 센 곳이다. 따라서 배들이 이 곳을 지날 때면 항상 조심해야 했으며 물결이 종모양으로 움푹 패인 바윗돌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와 같아 이 바위를 종바위라 이름지었다한다. 옛날 이곳을 지나던 배들은 종소리가 크게 나면 물결이 사나움을 직감하고 먼 바다 까지 나가는 항해를 삼가했고 종소리가 작게나면 안심하고 먼바다까지 항해를 해서 나갔다고 한다. 종바위는 오늘날로 비유하자면 일기를 예보해주는 역할을 해서. 옛날 어부들에게는 무척이나 고마운 바위가 바로 이 종바위라 할 수 있다.
(27) 망제 : 홍도 동쪽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흑산 홍어가 바로 여기에서 잡히는데 홍어는 겨울에 잡기 때문에 안전항해를 보기 위해 이곳에 와서 배를 기다리며 망을 봤던 곳이며 등대가 없었을 때에는 봉화불을 피우고 안개낀 봄날은 징을 울려 섬이 위치를 알리고 흑산도와 연락도 이 망재에서 봉화로 알렸다한다.
(28) 벼락바위와 상하두루미 섬 : 옛날에 이 섬에 철따라 날아오는 하얀 두루미 떼들이 서식하고 모여 살았는데 여름철 어느 날 갑자기 소낙비와 함께 벼락이 내려 이 섬이 무너지고 두루미가 사는 서식지가 내려진 뒤로는 한 마리도 날아오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29) 슬픈여바위 :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나갔다.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 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에 바위로 변해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여 또는 일곱 남매 바위라 불려 지고 있다. 홍도십경중 육경이다.
(30) 공작새바위 : 세 가지 모양을 나타나는 바위로써 우측에서 보면 모자상 같고 정면에서 보면 공작새 같으며 좌측에서 보면 말이 하늘로 올라가는 치솟는 형상을 지닌 천마상과 같은데 이 주변 산세의 풍치가 홍도에서는 가장 빼어나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공작새에 비유하여 공작새 바위라 불리어 지고 있다. 홍도10경중 마지막경이다.
(31) 홍어굴 : 소형배 10여척 정도는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동굴의 이름이다. 바람이 불때 배들이 피하기 안성맞춤이라 주변에서 홍어잡이를 하던 어선들이 강한 비바람을 만나면 이 동굴로 대피했다고 하여 홍어굴이라 불리고 있다.
(32) 만물상 :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형상이 새겨져 있는 서해 최고의 자연예술 조각공원으로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며 이 바위는 아주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을을 넣어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으며 이를 보고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며 만물상을 보면 모든 악이 착한 마음으로 변한다고 한다. 홍도십경중 오경이다.
(33) 노적산 : 마을 앞에 모양이 집마당에 볏단을 쌓아 놓은 노적산처럼 보이며 주민들이 별고없이 잘 살고 있는 것도 이 노적산의 덕으로 믿고 해마다 정월 초하루에 마을에 있는 당산과 더불어 제사를 모시고 있다한다.
4) 紅島 紅島 紅島
6Km에 불과한 조그마한 섬이지만 어느 곳 하나 빠뜨릴 만한 곳이 없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눈부시게 푸른 짙은 코발트 바다, 그 바다의 몇 길 물속을 노니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암절벽들의 절경,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는 풍경, 이 모든 것이 홍도만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으로 자연의 조화의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누가 섣불리 홍도를 보지 않고 남해의 해금강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인가?
신비의 섬 홍도! 홍도! 홍도!
인간이 짧은 기간에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름다움과 비할 수 없는, 자연이 억겁의 세월로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홍도를 지금의 아름다움 그대로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염두해 두어야 할 중요한 사실이자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1.가거도팔경(可居島八景)
第一景 : 독실산
第二景 : 장군바위
第三景 : 기둥바위
第四景 : 섬둥반도절벽
第五景 : 망부석
第六景 : 망향바위
第七景 : 남문
第八景 : 해상터널
2.흑산면 가거도리의 개요
1) 개요
가거도(소흑산도)는 목포에서 뱃길로 163km나 떨어진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절해고도이다. 이 외딴섬은 면적 918ha에 1621명의 주민이 갈매기를 벗삼아 거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굳건히 살고 있다.
끝없는 대해에서 고기잡이가 생업인지라 노를 젓고 그물을 당기면서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로써 달랬기에 예로부터 다른 고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많은 민요들이 불러져왔다. 특히 이 섬의 특산인 멸치잡이를 나갈 때에는 거친 파도 위에서 노를 젓고 횃불을 켜고 섬 주위를 돌면서 멸치가 발견되면 소리를 지르면서 갯창으로 몰고 들어가 그물로 멸치를 떠올리고 만선이 되면 풍어기를 달고 마을로 돌아온다.
가거도 『 멸치잡이 노래 』는 이러한 멸치잡이를 할 때 불려진 노래를 모아 엮은 것이다.이 노래는 고의숙에 의해 발굴되어 전남대학 지춘상교수와 순천대학 최덕원교수의 고증을 거쳐 1985년 11월 1일 제14회 남도문화재와 1986년 10월 18일 제27회 『 전국민속경연대회 』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고 1988년 12월 21일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는 설소리에 김명후씨, 샛소리에 임동채씨, 뒷소리에 최원산씨이고 전수 장학생에 김창대씨, 고흥식씨, 최호길씨이다.
영산팔경(永山八景)
흑산도에서 남동쪽으로 6.4Km 떨어져 있는 영산도(永山島)는 영산팔경(永山八景)으로 이름을 떨친다. 섬전체가 태초의 신비 그대로 깍아 세운듯한 기암절벽이며 자연의 조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폭의 그림이다. 거울같이 맑고 푸른 바닷물이 파도에 밀려 물보라를 날리면 천지창조의 오묘함에는 신선도 감탄한 곳이다.
영산팔경(永山八景)은 당산창송(堂山蒼松), 기봉조휘(箕峰朝輝), 비류폭포(飛流瀑布), 천연석탑(天然石塔), 용생암굴(龍生岩窟), 비성석굴(鼻聲石窟), 석주대문(石柱大門), 문암귀운(門岩歸雲)을 일컫는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第一景 당산창송(堂山蒼松) : 어촌의 미신인 당산의 고송이 기와집 2채에 둘러싸인 채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第二景 기봉조휘(箕峰朝輝) : 기자가 세운 강산의 동쪽 높은 봉우리는 태초에 측량을 할 때 맨처음 측량판을 놓을 곳이며 지금도 그 돌을 놓은 흔적이 돌에 박혀 아침햇살의 아름다운 풍경임.
第三景 비류폭포(飛流瀑布) : 아슬아슬한 층암 절벽에서 폭우 같은 폭포가 내리는데 몸에 맞으면 능히 만병을 치료한다고 알려졌으며 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갑고 겨울에는 따스한 기운이 스미는것이 특징
第四景 천연석탑(天然石塔) : 인공으로 만들 수 없으며 석탑아래 우물이 있고 이 우물을 세번 마시면 탑운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다.
第五景 용생암굴(龍生岩窟) : 아득한 옛날에 용이 뚫고나와 승천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第六景 비성석굴(鼻聲石窟) : 수면위에 떠있는 바위가 사람의 코처럼 생겼고 바닷물이 코로 들어가면 코고는 소리가 나며 또한 고함소리처럼 들리는 진풍경을 보고 들을 수 있다.
第七景 석주대문(石柱大門) : 자연적으로 생긴 바윗돌의 대문인데 수면위로 전마선이 드나들며 대문 돌기둥에 앉아 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기도 한다.
第八景 문암귀운(門岩歸雲) : 문암산의 높은 구름이 석주대문위에 둘러쌓인 장관은 마치 시선이 구름을 타고 오르내리는 환상을 느끼게 한다.
참고자료 : 흑산면사무소 흑산도소개,
목포대학교
신안문화원 편찬“ 김이수전기”
도서문화연구소“흑산도편”
자산어보(신안군)
현산어보를 찾아서(저자 이태원)
섬이 좋아 가고픈 흑산도 ( 저자 남상창 )
남해고속 홈페이지
신안군청 홈페이지
신안군관광안내소 자료집
흑산도지명유래(저자 이인산)
흑산도 관광안내 (저자 김형만)
흑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www.heuksan.net) 운영자 이영일
흑산도를 그대품안에(www.heuksando.org) 운영자 김기식
흑산도육상관광버스( 대표 박찬수)
흑산도 관광택시 동양택시 (대표 김성수)
흑산도 개인택시 ( 대표 이상수 )
흑산도 해상관광유람선 안내소( 대표 정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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