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대구 신서점에서 올뉴아반떼를 구입했습니다 ..
구입당시 판매자께 당부한말이 중고라 고장없이 탈순 없겠지만 당장 문제되는게 있으면 안된다 했었고 밧데리라던지 오일 점검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당일 출고를 못해오고 재점검을 해주신다하셔서 다음날 차를 가져 왔지요
구매일로부터 12일후부터 차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 시동이 안걸리고 고속 주행중에 엔진체크에 불이 들어오면서 시동이 꺼져버리는등... 결국 고속도로에서 새벽 한시가 넘는 시간에 시동이 꺼졌고 렉카를 불렀습니다 ..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그날이 토요일이라 일요일까지는 정비가 안되니 근처에서 일단 정비를 하라는 말씀에 정비를 했고 .. 월요일날 영수증이랑 가지고 찾아갔지만 책임지지 못한다는 겁니다
아이둘까지 데리고 고속도로에서 생명에 위협까지 느꼈는데... 책임지지 못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제가 반문해 물었습니다 .. 만약 일가족이 다 죽고 나서도 책임 못진다는 말씀을 하겠냐고 ... 그분 답은 너무도 간단했습니다 "네"이겁니다
차량 구입후 한달이 지났습니까 일년이 지났습니까
구입하고 열흘 만에 문제가 생긴차에도 책임을 못진다는게 말이 됩니까??
물론 구입할당시 그 판매자를 믿고 산게 아니고 SK를 믿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죄송하다는 말은 커녕 책임못진다고 이런저런 핑계대기 바쁘니 어의가 없었습니다
저 역시 서비스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하나로써 .. 이건 서비스는 커녕 니가 돈없어 중고차 샀으니 니가 죽던말던 책임 못진다는거 밖에 더됩니까??
누가 밥을 먹으러 갔다가 쉰 음식을 먹었다면 그럼 영업주는 내가 먹어라했냐고... 니가 니배고파서 먹으러 왔으니 책임 못진다는것과 다를게 뭡니까??
이런일이 허다하게 일어난다면 더더욱 큰 문제겠지만 어쩌다 이런일이 일어나면 남기는거 없더라도 서비스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보세요들... 한고객이 소중한걸 아셔야죠
현제 얼마의 고객을 잡고 계신진 모르겠지만요
저와 같이 에스케이에서 브랜드 믿고 차 샀다가 당하신분들이 간혹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전 온갖사이트에 다 올릴겁니다
생명을 잃는다 해도 책임 못진다는 사람들인데 눈에는 눈이고 이에는 이죠
한 고객이 10명의 고객이 될수도 있고 100명의 고객이 0명의 고객이 될수있다는걸 아셔야죠
중고를 몇번 구매해봤지만 이렇게 인간적이지 못하고 막무가내 자기핑계만 대는곳은 첨이네요
돈에 앞서 인간과 인간관계에서도 이러시는건 아니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