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카미 아쓰토(澤上篤人) 주식투자 명언]
1. 5년 정도 보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이라면 폭락 때 웃는 얼굴로 사두면 된다.
장기투자에 투철하려면 개인투자자의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종목을
이 패턴으로 단순히 매매해도 좋다.
2. 내가 예전부터 주목하는 테마는 환경, 식량, 차세대 에너지이다.
3. 불황이나 시세 폭락 등 값이 쌀 때 단호하게 매수한다. 매수한 후에는 가격이
오를 때까지 즉 시장의 가격평가가 높아질 때까지 3년, 5년, 7년이라도 끈기
있게 기다린다. 장기투자의 기본은 그것밖에 없다.
4. 매년 10% 정도의 성적을 올리기는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7년 동안 2배를
만들겠다면 그건 가능하다. 정신건강에도 좋고 7년에 2배라면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도 아니라고 느껴진다. 6년에 2배라면 연 12%로 운용하는 셈이 된다.
이것이 장기투자의 최대 강점이다.
5. 기필코 바닥 근처에서 매수하고자 한다면 3~4회 나눠 사면된다. 투자 교과서에서
종종 보게 되는 이른바 정액 매입 법이다. 자금을 몇 등분해 값을 낮출수록 매수수량을
늘려가는 것이다. 같은 자금으로 살 수 있는 주식수는 주가가 내려갈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평균 매수비용을 낮출 수 있다.
6. 장기 투자를 할 때는 유연한 마음가짐으로 사는 것이 기본이다. 곧바로 오르지 않아도
좋다 는 여유를 갖지 못하면 사지 않는 편이 낫다. 단기간에 벌려는 마음이 크면 주가가
폭락했을 때 버틸 재간이 없다.
7. 믿을 수 있는 회사를 고르자. 처음부터 주가의 동향만 살펴보면 실패한다. 기업은 경영
방향을 간단하게 전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경영을 제대로 하고 있는 기업을
골라내는 것이 우선이다.
8. 투자는 벼농사를 지을 때 봄에 씨를 뿌리고 모내기를 하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을 언제 하는가 하는 타이밍이다. 투자에서 1분 1초를 다투는 기민한 움직임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다 해도 지금이 봄인지 장마철인지 겨울인지 파악한 뒤 씨를 뿌리고 보내기를 할
필요는 있다.
9. 투자자는 주가가 오를수록 시세차익을 얻고 싶은 유혹에 휩싸인다. 낮은 가격에 샀다면
어느 정도의 하락은 참기도 한다. 하지만 하락 폭이 커지면 견디지 못해 팔아 버리고
주가가 다시 오르면 허겁지겁 다시 사들인다.
10. 콘텐츠 사업은 계속 히트작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면이 강하다.
또한 안정감이 부족하고 실적의 편차가 크다. 그렇기에 콘텐츠 산업은 펀드 포트폴리오에
넣기는 적합하지 않다.
11. 장기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에 자금을 제공하고
그 자금으로 사회를 발전시켜 많은 사람이 부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익이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저 기업을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샀다면 그 열매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
계속 응원하자.
12.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버림받았을 때 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