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은 안동의 유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답니다.
"그곳 풍속은 집집마다 각각 한 분의 조상을 모시고 한 정원을 점유
하여 같은 일가끼리 살면서 흩어지지 않으므로 공고하게 유지하여
뿌리가 뽑히지 않았다. 그 예를 들면, 진성이씨는 퇴계를 모시고 도산
을 점유하였고, 풍산유씨는 서애를 모시고 하회를 점유하였고, 의성
김씨는 학봉을 모시고 천전을 점유하였고, 안동권씨는 충재를 모시고
유곡(닭실)을 점유하였고, 풍산김씨는 학사를 모시고 오미를 점유하였고,
재령이씨는 존재를 모시고 갈산을 점유하였고, 예안김씨는 백암을 모시고
학정을 점유하였고, 한산이씨는 대산을 모시고 소호를 점유하였다" 라고
하였다.
첫댓글 그대 이름은 학자, 학자, 학자....... 날 울리는 향토 사~학자~~!
조용히 말할 때 꼬리 내리고 빨랑 구호가서 자리잡고 수염 기르소....! 내 방송국 마이크 가지고 갈테니까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