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2일 토요일 오후
안산 한 바퀴 돌고 내려와 구청 앞에서 시계를 보니 4:15분쯤 되었다. 샘플님도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바로 가셔, 담배한대 피우던 중 뱃살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냐고 구청 앞에서 담배 피우고 있다고 하였더니 맛있는 거 싸달라고 한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내가 좀 양보했지~^^;
계란 후라이는 서비스로 나왔다
음~ 한번 먹어줘 볼까나~
이렇게 계란 후라이 두개 다 몽실이가 뚝딱 해치웠고
뱃살부인과 나는 설우유 한 잔
안주는 족발 야채 무침을 시켰는데 족발에 대한 인식을 전환 시키는 맛이였다. 지금까지 족발은 새우젓에 찍어 먹었지만 족발이 야채와 어울려 새콤, 달콤 한 맛으로 몽실이도 너무 잘 먹었다.
쪼그만 것이 지 혼자 다 먹고 있어요
젓가락을 놓지 않는 몽실이
내 그럴 줄 알았다~ 쫌 맵긴 하지...ㅎㅎㅎ
어린이는 음료수
어디서 이런 고무신을 구했을까!
이게 뭐더라~!
좋아부리 포차 우리들이 다니는 길목에 생겼다. 5월 20일 개업하여 이달 말까지 설우유 한 병은 서비스 앞으로 라이딩 마치고 설우유 한 잔 하기가 좋아진 것 같고 건너편 인도에 자전거 세워놓으면 창문으로 훤히 보인다.
신나게 걸어오는 뱃살부인
맛있는 거 싸줘서 고마워 어쩔 줄 모르는 뱃살부인...ㅋㅋㅋ
집으로 총총총
오늘은 세콤, 달콤한 날 |
출처: 즐거운 자전거 생활 원문보기 글쓴이: 춘열
첫댓글 우연히 어느 블러그를 방문하다 알게되서 반갑게 올려봅니다..
벌써 1년전에 방문하셨던 고객이시군요..사진 정말 잘 나왔네요~ ^^;;
재미난 인터넷소설을 뚝딱 ~~
정말 재미 있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