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길은 서대문 홍은동 일대 북한산 허리를
타고 만든 길로 4.5km의 90%이상이 무장애 데크길
노약자, 유모차 등 보행약자를 위해 특별 배려한 길.
서울시가 만든 무장애 테크길 중 가장 긴 코스로
곳곳에 마련된 화장실, 쉼터와 전망대에서 도심과
북악산, 인왕산, 안산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지요.
출발은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앞 유진상가 건너편
더샵Apt 위 실락어린이공원에서 시작해 홍지문 옆
옥천암까지 4.5km 의 세상 편한 길이 이어집니다.
[기존 북한산 둘레길과 달리 2016년 만든 길]
자락길 끝무렵에 있는 옥천암과 백불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할 때 기도한 곳이고
흥선대원군의 부인이 아들 고종을 위해 기도드린 곳
1715년 숙종 때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탕춘대성을 쌓으며 만들어진 홍지문 .
홍제천을 가로지른 터에 성곽 밑으로 물길이
빠져나가도록 오간수문도 함께 설치한 유적지
[1912년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7년 복원]
한식당인 석파랑 뒤 언덕 위 흥선대원군의 별장
석파정 별당(조선 후기 유행했던 중국식 건축물)
아담하지만 당시 상류사회의 별장모습이 엿보임
인조반정에 성공한 반정인사들이 칼을 씻었다는 곳
"세검정" : 세검은 칼을 씻고 평화를 기원한다는 뜻
현재의 건물은 194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겸재
정선의 [세검정도]를 바탕으로 1977년 복원 한 것
부암동 백사실 계곡 초입에 있는 현통사
부암동 끝자락에 살포시 들어앉은 백사실 계곡은
쳔연기념물인 버들치와 도룡뇽이 서식하는 청정계곡
도심 속의 비밀 정원이라 불립니다.
추사 김정희의 별장이었다는 설이 있는 별서터
이어지는 부암동 명소들
향후 답사코스(청운대 안내소-청운대전망대-
-만세동방-청와대전망대-백악정-칠궁-경복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