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반)을 함에 있어 가장 훌륭한 장비는 등반자 자신의 신체와 정신이며 만고불변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으로 생각되며. 그 외 나머지 것들은 식사할 때 필요한 수저나 젓가락처럼 하나의 부산물일 뿐이라고 판단됩니다.
등산행위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장비의 우선 순위를 꼽으라면 등산화와 배낭인데. 배낭의 선별은 등반자의 신체구조와 특징을 소상하게 파악하고 선택을 해야 함은 두말 할 나위 없고. 똑 같은 배낭을 가지고도 상반된 의견과 이견이 대두되는 것은 평소 배낭을 메는 습관. 장비의 패킹요령과 방법. 체력. 보행법. 배낭의 시스템 등에서 천차만별적으로 서로 다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다루어지는 내용은 100% 개인의 사견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아래 사진들과 모델 별 Spec은 필드 테스트에 사용된 배낭들입니다.
배낭 모델별 제원 | |||||||
구분 |
DANA Design |
Mystery Ranch |
비 고 | ||||
Alpine LTW |
Astralplane |
G6000 |
Grizzly |
Kifaru | |||
전체사이즈 |
M |
M |
M |
M |
M |
| |
|
용도 |
Summit용 |
워킹 및 어프로치용 |
워킹 및 어프로치용 |
워킹 및 어프로치용 |
Hunting용 |
|
아 |
용량 |
5000cu-in(82ℓ) |
7000cu-in(115ℓ) |
6000cu-in(98.34ℓ) |
6000cu-in(98.34ℓ) |
7000cu-in(115ℓ) |
|
탑헤드 |
12ℓ |
15ℓ |
900 cu-in (15ℓ) |
900 cu-in (15ℓ) |
1100 cu-in (18 ℓ) |
| |
짐수용능력 |
Max80 lbs(36.3kg) |
Max100 lbs(45.3kg) |
Max80 lbs(36.3kg) |
Max120 lbs(54.4kg) |
Max150 lbs(68kg) |
| |
무게 |
2.9kg |
3.3kg |
3.23kg |
3.63kg |
4.13kg |
| |
숄더하네스 |
폭7cm x 길이41cm |
폭7cm x 길이41cm |
폭8cm x 길이42cm |
폭8cm x 길이42cm |
폭8.5cm x 길이42cm |
| |
토르소 |
M |
M |
M |
M |
M |
| |
Stabilize |
부착(유) |
부착(유) |
없음(무) |
없음(무) |
없음(무) |
MR(중요) | |
등판규격 |
길이31cm |
길이31cm |
길이=조정가능 |
길이=조정가능 |
길이=조정가능 |
MR | |
등판조정판넬 |
고정형 |
고정형 |
가로19.5cm x 16cm |
가로19.5cm x 16cm |
가로19.5cm x 16cm |
MR | |
토르소형태 |
고정형 |
고정형 |
탈/착 조정가능 |
탈/착 조정가능 |
탈/착 조정가능 |
| |
힙벨트 |
M/탈/착 조정가능 |
M/탈/착 조정가능 |
M/탈/착 조정가능 |
M/커버고정 |
M/커버고정 |
MR | |
힙벨트규격 |
M/폭17cm x 길이31cm |
M/폭17cm x 길이31cm |
M/폭14cm |
M/폭16cm |
M/L폭16cm |
| |
패킹록스트랩 |
유 |
유 |
유 |
유 |
유 |
본체이너 | |
본체규격 |
침낭격실22cm |
침낭격실23cm |
침낭격실21cm |
침낭격실21cm |
침낭격실21cm |
| |
침낭격실규격 |
가로39cm |
가로44cm |
가로38cm |
가로39cm |
가로39cm |
MR | |
T형스테이바 |
인터널 메인프레임 |
인터널 메인프레임 |
|
|
|
| |
보조스테이바 |
V형파이버글래스판넬 |
V형파이버글래스판넬 |
파이버글래스 |
X cross 파이버글래스 |
X cross 파이버글래스 |
| |
원단소재 |
LTW |
상단=코듀라500 D |
전체코듀라 500 D/ |
전체코듀라 500 D/ |
전체코듀라 1000 D |
| |
지퍼 |
YKK |
YKK |
YKK |
YKK |
YKK |
| |
지퍼플랩방향 |
X |
진행방향/ |
진행방향/ |
진행방향/ |
진행방향/ |
개선필요 | |
버클 |
National |
National |
National |
National |
National |
| |
웨빙 |
넓이1.8cm/두께1mm |
넓이2.5cm/두께1mm |
넓이2.5cm/두께2mm |
넓이2.3cm/두께1.5mm |
넓이2.5cm/두께1mm |
| |
하이드레이션 |
무 |
무 |
무 |
유 |
유 |
| |
전면세로포켓 |
비버테일 |
가로17cm x 세로47cm |
가로13cm x 세로53cm |
가로15cm x 세로50cm |
가로15cm x 세로50cm |
| |
하단보조포켓 |
가로17cm x 세로14cm |
가로18cm x 세로14cm |
가로27cm x 세로21cm |
가로27cm x 세로21cm |
가로29cm x 세로21cm |
|
◈ Field Test에 사용된 배낭들 입니다.
◈ Field Test에 사용될 장비들 입니다
No 1 : 3인 1조 한 파티 벽 장비(쟈일 10.3mm/60m)
No 2 : Pack it에 아이템 별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배낭에 차곡차곡 쌓기만 하면 됩니다).
No 3 : Grizzly & Kifaru에 Packing해 놓았습니다
↑Grizzly (6000 cu-in98.34ℓ)
↑Kifaru (7000 cu-in115ℓ) : 괴물 입니다
No 4 : Kifaru = M/R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완전 분해한 모습입니다.
↑분해사진1
↑Hip Belt 분해. Kifaru의 벨트는 사이즈가 클 경우 사진과 같이 완전분해가 되므로 사용자의 신체에 맞게 개조가 가능함. Grizzly.G6000는 불가.사진2
↑Hip Belt 분해사진3
↑X Cross 서브 프레임 분해사진4
↑일체형 숄더 하네스. T자형 메인 및 파이버 글래스 조정판넬. 숄더 하네스 위에 PVC 판넬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진5
↑힙 벨트를 분리하고 중앙 메인 패드 옆 사각형 보조패드.보조패드 힌지있는 부위의 힙벨트가 극단적으로 꺽이는 위치 사진6
↑배낭 안에 내장된 파이버 글래스 소재의 서브 프레임을 빼낸 후 Hinge(돌쩌귀)에 장착 시킨 사진7
↑X Cross형태의 파이버 글래스 서브 프레임을 위에서 힙 벨트에 부착된 Hinge(돌쩌귀)에 장착 시킨 사진8
↑사진8 에서 배낭 안쪽을 cross로 통과 시켜 정상적으로 Hinge에 장착 시킨 사진8-1
↑메인 러버 패드 배낭 안쪽 I 자형 인어 프레임(7075-T65듀랄루민 프레임)사진9
↑슬라이딩 방식의 배낭 등판조정 일체형 숄더 하네스에 내장된 파이버 글래스 판넬. T자형 메인 프레임(7075-T65듀랄루민)사진10
↑그리즐리에 끼워졌던 배낭 등판조정 판넬. 압축 파이버 글래스 소재를 사용하여 깨지기 쉽고 한겨울 파손의 우려성이 농후함. 현재
깨져 있는 상태의 사진11
↑배낭 등판 안쪽에 장착된 하이드레이션 시스템 사진12
↑배낭 전면 세로포켓 안쪽에 마운틴 하드 웨어 원정용 텐트에 적용한 특수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이고 빗물 유입을 차단한 사진13
↑Kifaru의 침낭격실 안쪽. 듀퐁사의 Codura 500 D로 보강 원단을 덧대어 지면과의 마찰에 내구성을 높인 사진14
↑배낭 상단 헤드 사진15
↑배낭 헤드 밑면. 그 동안 헤드를 가로로 절개하여 운행 중 나뭇가지에 걸려 위험을 초래 할 수 있었던 부분의 절개를 없애고 타원형의 미려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개선 하였고 배낭 안쪽은 종전의 시스템 그대로이며 어택 후 써미트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범용성이 돋 보이는 헤드 사진15-1
◈ Field Test 내용
저 역시 Mystery Ranch 배낭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M/R을 소유하시고 사용하시는 Mania나 회원 여러분께 자긍심을 저해 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제가 사용한 Grizzly & Kifaru 배낭에 대해서 가감 없이 다소의 문제점들을 Mystery Ranch에 개선을 요청해 보고자 합니다
↓사진1
①등판조정 판넬의 문제점
T자형 메인 스테이 바가 장착된 판넬은 소재자체가 파이버 글래스 라는 특성상 유리처럼 조각조각 깨질 수 있고 한겨울 영하의 추운 날씨에 파손의 취약함이 더욱 가중 되리라 판단됩니다. ㈜파이버 글래스와 같은 재질은 강도가 세기 때문에 그 만큼 파손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의견:1. Lock & Lock용기에 사용하는 PP(폴리프로필렌)는 내냉/내열(-20~100)에 견디어 내는 성능이
탁월하고 탄성이 강하면서도 유연하고 충격에 엄청 강하기 때문에 깨지지않고 변형이 없으며.
이러한 소재로 제작한다면 저비용 고효율의 반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판넬의 가장자리를 얇은 웨빙으로 한 바퀴 돌려 박음질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봄]
↓사진2
↓사진2-1
↓사진2-2
↓사진2-3
②등판의 폭(상단19.5cmx하단16cm)이 좁아 배낭의 배부름 현상이 발생되는 문제점
위2-3(아스:상단23cmx하단28cm)사진과 2-1.2(그리즐리.키파루)의 사진을 보면 등판의 폭과 배낭의 배부름 현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등반자가 배낭을 메었을 때 등에 자연스럽게 안착이 되지 못하고 보행 시 배낭이 뒤뚱거려 안정감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의견:러버 패드 위쪽의 중앙등판을 Hip 러버 패드 위쪽에서부터 V자 형태로 점점 넓어지게 최소한 5cm
정도는 넓혀 주는 개선이 필요함]
↓사진3
③봉제불량의 문제점
위와 같은 봉제 불량으로 자칫 무의식 중에 실밥이 길게 나온 부분을 잡아 당길 경우 마치 비료포대 실밥 풀어지듯 주르르 뜯어지는데 MR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그리즐리의 경우 여러군데가 이러한 현상이 있었는데 작은 부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는 제품을 생산하고 출하를 할 때 검수과정에서의 문제점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침낭 격실의 밑바닥 부분은 배낭에 수납된 장비의 무게가 가장 과중하게 받는 곳으로서 분명히 봉제공법에서도 투스테치봉제 기법으로 박음질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다. 역시 봉제기술은 대한민국이 최고다.
혹 실밥이 튀어나온 곳이 있을 경우에는 잡아 당기지 마시고 라이터 불로 살짝 지져주고 수선하는 곳에서 박음질을 다시 해야 이상 없습니다.
[의견:카페 회원들 만이라도 불량 난 부위를 사진 촬영한 후 피드백 하여 자료를 모아 두었다가 MR에
정식 컴프레인을 제기하고 제품 출하 시 검수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강구해 두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진4
④침낭격실이 협소한 단점
상기 Spec에 나와있는 데이터를 보면 아스트랄 플레인의 경우 가로44cm x 세로23cm x 폭25cm로 웬만한 침낭은 널널 하게 수납이 되는 반면, 키파루나 그리즐리는 가로39cm x 세로21cm x 폭21cm로 한 겨울 동계야영이나 Bivouac시 기온이 급 강하한 상황하에서 침낭을 패킹하기란 여간 고역스러운 게 아닌데
일괄공구 하는 기회가 도래 되었을 때 정식적인 협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랄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아마도 그네들 입장에서 거두절미 네버 노 라는 표현으로 무 자르듯 할 것은 뻔한 일……
[의견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배낭에 연관장비를 맞추는 일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5
↓사진5-1
↓사진5-2
↓사진5-3
⑤Hip Belt의 구조적 단점
배낭의 가장 중요한 3요소 중 하나인 힙 벨트의 문제점은 여러 군데가 발견 됩니다.
첫째. 5-1.2번 사진을 보시면 벨트 안쪽의 형태가 정확한 마름모꼴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배낭을 메고 벨트를 착용했을 때 중앙 러버 패드 옆 양 날개 보조패드가 특정부위 즉, 골반의 뒤쪽 뼈가 약간 튀어 나온 장골능과 두부건막에 과부하가 걸리게 됨으로 통증이 유발되고 짐의 무게에 대한 압박을 견디지 못하는 단점이 파생됩니다.
둘째. 벨트를 록킹 시켰을 때 사진5-1을 보시면 은행잎 양 끝 같은 부위가 극단적으로 꺽기게 됨으로 인하여 손가락 두 개 정도가 들락거리는 빈 공간이 생기며 1차적으로 등판의 기저면이 좁아 배낭이 밀착이 안되고 흘러내리는 상황하에서 2차의 물리적 구심점인 골반에서 하중을 견디지 못해 Hip Belt가 밑으로 향하지 못하고 반대급부현상이 유발되어 벨트 자체가 엇박자를 이루므로 배낭의 처짐이 심해 벨트가 급격히 꺽기는 부분에서부터 중앙 버클 부위까지 복부를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함.
사진5-3 아스트랄 플레인 힙 벨트 구조와 비교해 보면 극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스트랄 플레인의 힙 벨트를 보면 인체의 골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감쌀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하중 분산의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나 디자인 배낭을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 보신 분들은 분명한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셋째. 5-2 사진의 중앙 패드의 형태에 단점이 있습니다. 골반 중앙을 지지해주는 메인 옆 패드로 두부 모처 럼 네모 반듯하게 장착시켜 놓았는데 여기에서부터 힙 벨트의 모든 결함이 발생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판단에서 볼 때 우리고유의 도끼를 연상해 보면 도끼 머리 부분에서부터 날까지 점점 얇게 만들었듯이 이와 유사한 형태로 패드를 개선하고 장착시킨다면 특정부위 과부하나 벨트의 꺾임 현상을 개선하고 아스트랄 플레인과 같이 골반의 곡선을 따라 자연스런 피팅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 그 중요한 다나의 Stabilize System을 왜 배제 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의견:도끼와 같은 형태로 패드개선. 구 다나 디자인의 시스템인 Stabilize System 복원]
↓사진6-1
↓사진6-2
↓사진6-3
⑥하중분산 수용능력 결여
배낭에서 가장 중요한 하중분산 수용능력은 결론부터 말씀 드린다면 동일인이 운영하는 장비회사이지만 MR의 대형 배낭들이 진정한 메니아들로부터 배낭의 Legend(전설. 신화)로 일컬어지는 아스트랄 플레인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배낭의 3요소인 힙벨트. 등판. 숄더 하네스의 부조화에서 비롯된다.
이 세가지가 삼위일체 되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을 때 비로소 명품 배낭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하중분산의 최적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나 디자인의 구형 버전에 MR이 미치지 못하는 원인으로 장비를 수납 했을 때 사진6-2.3번처럼 통나무를 잘라 놓은 듯 둥글고. 둥글기 때문에 등판의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며 사진6-1의 아스트랄 플레인 등판처럼 인체의 곡선과 똑같이 활처럼 자연스럽게 휘어진 상태여야 한다.
사진6과 같은 형태가 선행이 되었을 때 하중분산의 최적화를 꾀할 수 있으며 등척성 수축 즉, 근육에 주어지는 부하는 변하지만 근육의 길이는 변하지 않는 과학적 논리에 입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MR의 결정적인 결함은 ⑤항의 힙 벨트의 구조적 부실에 의한 배낭몸통을 사람의 등에 밀착시켜주는 Stabilize System이 배제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중분산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배낭의 기능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장비의 패킹을 어떻게 하느냐와 무게의 정도에 따라서 배낭의 기능 설정을 적절히 잘 해주어야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18kg이하일 때의 하중 배분율을 힙8:등과 어깨2. 18kg~25kg미만7:3(가장 이상적인 상태). 25kg~30kg미만6:4. 30kg~35kg 이상은 결코 없지만
⑦기타
-문제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깨 벨트에 내장된 PVC 판넬의 길이를 5cm정도 길게 삽입하여 가슴부위의 압박을 줄일 수 있겠으나. 벨트와 PVC 판넬의 박음질이 용이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개중의 모델 중에서 MR의 CIP 로고가 헤드 안쪽에 부착되어 희소가치를 추구하는 Mania들에겐 뭔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데 이 부분도 개선요청을 해 봄직합니다. 저의 경우 헤드 안쪽에 있는 로고를 떼어 헤드 밖으로 부착 시키고 씸씰링 처리를 하여 빗물 유입을 차단했습니다.
↓CIP 로고 사진
-지퍼선의 플랩이 진행방향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등산 시 날카로운 암 각이나 나뭇가지에 걸려 배낭이 손상 될 수 있고 자칫 부상의 우려도 있으므로 진행방향의 반대로 처리해 주는 것이 타당하며 군대를 갔다 오신 분들은 군장을 꾸릴 때 모포를 패킹할 때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빗물유입의 문제라면 이중 플랩 처리를 해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중분산과 무게중심에 관한 문제인데요. 심심풀이로 한번 풀어 보세요! ㅎㅎ
이 문제를 이해 하시면 배낭을 선별하고 선택 하실 때 실수가 없으실 겁니다. ☺
정답이 넷이고 오답이 하나입니다.
문제) 다음은 무게 중심과 근력의 안정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맞는 것은? ( )
① 무게중심이 낮을수록 안정성이 크다.
② 물체와 물체간 닿는 면적이 넓고 기저 면이 넓을수록 안정성이 크다.
③ 빠른 이동이 필요 할 때는 신체 중심을 높인다.
④ 무게가 가벼울수록 안정성이 크다.
⑤ 중심선이 기저 면의 중앙에 가까울수록 안정성이 크다.
◈ 장점
- Torso 조절판넬이 슬라이딩 방식으로 등판조정능력이 탁월함.
- 리프트 스트랩을 이중구조로 설계하여 숄더 하네스 조정능력이 우수함.
- 배낭의 원단 보강으로 내구력을 향상시킴.
- 서브 프레임을 X Cross로 설계 후 Hinge System을 도입하여 보행 시 편안함을 추구함.
- 양 사이드 하단 Poket을 크게 제작하여 Wet Rib & Dry Rib으로 거추장 거리던 부분을 보완함.
- 배낭을 완전분해 결합할 수가 있어서 세탁하기 아주 편리합니다.
[주]G6000 시리즈는 힙벨트를 탈.착하도록 하고 서브 프레임을 V자형으로
배낭 안쪽에 내장 시켰으며, 헤드는 가로로 절개된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음.
◈ 결론
우리네 속담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때로는.....
디지털보다 아나로그가 더 우수 할 때도 있습니다.
배낭이 갖추어야 할 3요소를 충족시키는 것은 MR의 대형배낭들이
다나의 전설이자 신화인 아스트랄 플레인을 능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고.
등산은 무게와의 투쟁이라고 했을 때 중량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요즘 e bay 경매에 Astralplane 상태가 좋은 것들이 매물로 많이
나오므로 조심스럽게 권면해 보며.....
MR 대형배낭들이 위에 제기한 문제점들만 개선이 된다면 구형 버전인 Astralplane이나
Terraplane처럼 또 하나의 Legend로 거듭 태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허접한 비교내용이라 읽는 분들께 송구할 따름입니다.
쥔장님께서는 부실한 내용의 부산물이지만 카페 회원 한분한분들께서 피드백 되어 지는
내용들을 자료로 취합 하셔서 개선요청을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