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다해하는 원장군님 ㅡ,ㅡ
간만에 원정경기를 갔습니다. 이전 회원이였던 김병배교수의 초청으로 전민동
통신연구소 잔디구장에 가서 원없이 공차다가 왔습니다. 참으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상대팀 (열매마을조기축구회, 유성풋살팀 이상 2팀)
참가자
신회장, 원장군, 김사장님, 옹박형님, 리박사님, 성시경, 광영이형, 임명호, 지배기형, 정션, 병열이형,
서감독, 신코치, 수갑씨, 태수씨, 두현씨, 이상훈, 김정환, 총무 (19명)
도와주신분들 : 정션사모님, 으니, 병열이형아들 (가끔 볼주으로 왔다갓다 수고함) 이상 3명
총 22명
전날 토요일날 2시간 40분동안 아침에 공차고 컨디션들이 모두 말이 아니였음. 웅래형은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저나받고 나오고, 김사장님도 그냥 구경만하시고 부상관계로, 지배기형도 다리에 무리가오고, 정션도 부상중, 또한 2주연속 주류 조직원들은 대거 공사다망으로 인한 불참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악전고투한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결과는 만족할만하지는 못해도, 실망할 정도도 아니였답니다.
망중한
특이사항
1. 라면 2박스 아주 히트 쳤습니다. 상대팀에서도 벌떼 처럼 몰려와 먹더군요... 상당히 센스있는 준비였습니다. 참고로 신회장의 아이디어 였습니다.
2. 정식회원이되고 병열이형 데뷔젼을 치뤘습니다. 유니폼 넘버는 77번입니다. 열심히 잘 뛰어주셨습니다. 저희팀이 좀 허접하더라도 실망마시고, 그냥 즐겨주시기를~~ 문정은 승패보단 즐기는 축구를 한다고 자칭 자위하며 사는 이상한 팀이랍니다.
3. 그밖에 수갑씨, 신코치님, 태수씨 열심히 뛰어 주었습니다.
4. 두현씨 전문골키퍼로 전경기 다 소화하느라고 수고 딥따리 많았습니다. 마치 올리버칸을 보는것 같더군요 신들린 선방~~ 일요일 공식적으로 저는 장갑을 양도했습니다. 이제 총무 8년간 원치않게? 꿰찻던 골키퍼 자리를 내놓는 군요... 시원섭섭하네요... 가끔은 제가 시합나가면 봐주도록 하겠습니다.
5. 항상 수고해 주시는 정션사모님, 오늘도 오셔서 손수 라면 끓여 주시느라구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희생정신 항상 저희는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하상도로에 핀 유채꽃
유채꽃이 아주 아주 노랗게 피였네요,, 운전하시다가 혹은 일부로 시간 조금 내어서 가족들과 같이 가보십시요.... 현대문명에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없다면 정말로 적색세상 이겠지요???
첫댓글 항상 수고해 주시는 수석부회장님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울 회원님들께도 감사 꾸벅.끝까지 함께한 모습이 아릅다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