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전국 최초 실내 해수수영장 들어선다 | |
북제주군에 전국 최초의 실내 해수 수영장이 설계공모를 통해 들어선다. 북제주군은 하귀택지개발사업지구 근린공원내에 500평 규모의 수영장을 건설키로 하고 오는 8월10일까지 도내 소재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설계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300만원과 함께 1억4000만원 내외의 설계용역권이 부여된다. 특히 하귀수영장은 태양열을 이용한 히팅시스템(Heating system)과 국내 최초의 실내 해수수영장으로 계획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즉 운영비 절감과 친환경 효과를 거두기 위해 최초의 사용수 데우기는 보일러를 이용하되 이후 사용수 온도유지와 보충수는 태양열을 이용함으로써 15~2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이 수영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군비 5억원 등 35억원이 투입,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4∼6레인에 길이 25m 수준의 풀장과 헬스장·건강상담실·다목적실 등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