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그 영화
양창호
하루,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 모르고 살았어요
하루는 그냥 지나가는 날인줄 알았지요
회전문처럼 그냥 돌아오는 날인줄 알았어요
수 년 동안 지나간 하루,
그날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원 데이 보셨어요
88년 7월15일, 그 특정한 날의 하루
지난해까지 이어진,
애잔한, 이 겨울을 녹이는 러브스토리를
92년 7월15일,
런던의 그 우중충한 거리에서
비오는 하루를 뒤로하고
파리, 센느강 유람선에서,
내 마음을 설레게 한 에펠탑 아래에서,
예술과 낭만의 몽마르뜨 언덕에서,
아름다운 도시의 구석구석을 찾았던,
그 날,
영화 속의 한 장면에 서 있었어요
그곳에서 두 주인공을 만났어요
내 기억의 단편들을 이어가는 다리,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매력 덩어리 여배우 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
우정이 사랑이 된 둘의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할,
감미로운 노래 스파클링 데이(Sparkling Day)가
은은히 퍼지는,
One Day
첫댓글 지난 92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여행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영화 속 장면 특정한 날 7월 15일에 난 그들을 프랑스 파리에서 만났어요...
와우! 부러워라~저도 꼭가고 말거예요. 파리,몽마르뜨, 에펠탑, 루브르, 세느강~생각만 해도 행복하네^^
꼭 가보세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유럽 코스 중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많이 가는 코스 입니다. 더 늦기전에 1년후 혹은 2년 후 이런 계획을 세워 적금을 넣어서
몇일 만에 톡하고 털어넣고 오는 경우지만 ...보고 느끼고...남는 것이 많이 있어요...
앤 해서웨이 ~~ 멋지지요. 옛날 영화배우 - 영화 기적에 나오는 인물 - 캐롤 베이커! 멋진 인물이지요~~
지금 개봉중인 레미제라벌에도 나오는 여배우,여자는 다 아름다운 분 아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