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 Carat 캐럿은 다이아몬드의 무게를 나타낸다. 다이아몬드는 크기에 따라 가치와 희소성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흔히 다이아몬드 4C라 불리는 좋은 컬러Color와 투명도Clarity 그리고 이상적인 커트Cut와 매치되지 않으면 캐럿이 크다고 해도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높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똑같은 캐럿의 다이아몬드라도 이러한 요소들에 따라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머지 3C가 같은 조건이라면 크기가 큰 보석이 작은 것보다 희소성이 있어 크기는 여전히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된다. 프롱 Prong 다이아몬드를 감싸고 있는 금속 발. 디자인에 따라 3~6개의 프롱이 다이아몬드를 감싼다. 다이아몬드가 반지에서 이탈하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는 것이 프롱의 역할. 반지 제작 과정 중 다이아몬드 주위에 각각의 프롱을 세팅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섬세한 작업이다. 테이블Table 다이아몬드의 가장 윗면. 테이블은 넓고 파빌리온이 얕게 연마된 다이아몬드는 크라운을 통해서 볼 때 뿌옇게 보이는 피시아이Fisheye 현상이 나타난다. 크라운Crown 거들보다 위쪽에 해당하는 돌의 상부. 통상 다이아몬드를 보는 방향에 있는 부분. 크라운의 면들은 나석의 중심으로 빛을 모으는 창 역할을 한다. 거들Girdle 돌의 옆면에 해당하는 가는 경계선과 같은 부분. 다이아몬드의 직경은 거들 원주의 안쪽에 해당한다. 거들의 두께가 두꺼워지면 중량과 가격이 상승하지만 광채와 아름다움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일부 연마사들은 구매자들을 속이기 위해 거들을 두껍게 만들기도 하므로 주의. 파빌리온Pavilion 거들보다 아래, 즉 돌의 하부에 해당한다. 파빌리온의 면들은 거울처럼 빛을 반사해 눈부신 광채가 크라운을 통해 발산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잘 세팅된 다이아몬드는 크라운을 통해 빛을 모아 파빌리온에서 정확히 반사시켜 다시 크라운을 통해 빛을 되돌려 보낸다. 또 파빌리온이 너무 깊으면 가운데 부분이 어두워 보이는 네일헤드Nailhead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큘렛Culet 다이아몬드의 맨아래. 꼭짓점에 해당하는 부분. 큘렛의 유무에 따라 커팅된 면의 개수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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