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와 블랙콤 스키장

[노란공]

휘슬러와 블랙콤 스키장

한국의 스키어는 왜 휘슬러에서의 하루를 꿈꾸는가?

특징

위 치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로키산맥 줄기 휘슬러산과 블랙콤 산에 있는 스키장.

교 통 - 인천공항 → 밴쿠버공항 → 휘슬러까지 버스연계

             (인천에서 밴쿠버까지 10시간, 밴쿠버에서 휘슬러 스키장까지 2시간)

구 성 - 휘슬러 스키장과 블랙콤 스키장이 합쳐져 있는 것과 같으므로 광대하다.

개 장 - 11월부터 6월까지

규 모 - 용평 스키장의 30배(3300만m²) (용평은 110만m²)

적설량 - 휘슬러 10.22m, 용평 2.5m의 평균적설량을 갖고 있다.

대표 슬로프 - 휘슬러피크 → 하모니 피크 → 심포니 보울 → 에머랄드 → 올림픽 스테이션

             → 빌리지로 연결되는 코스는 11km 길이로 반나절이 걸리는 환상적인 코스입니다.

슬로프 고도 - 휘슬러 마운틴(해발 2,182m) 블랙콤 (해발 2,440m)

베이스와 정상 - 휘슬러(675m - 2,182m). 블랙콤(675m -2,284m).

우리나라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아이스반과 인공설이 아닌 자연 설에서의 즐거움을 맛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그래서 경력이나 실력이 어느 정도에 이르면 가까운 베어스타운스키장이나 지산스키장에서 일탈하여 용평스키장으로 휘닉스 파크로 먼 길을 마다 않고 찾아다니게 된다. 그러다 급기야는 세계최고의 규모와 설질을 자랑하는 휘슬러 스키장에서의 일상을 꿈꾸게 되는데 나 역시 그 가운데 하나로 몇 년째 계를 하며 준비를 하였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행치 못하다가 오늘 지면을 통해 휘슬러 스키장의 정보를 접하게 되어 이를 회원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휘슬러 스키장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휘슬러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시설이나 환경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스키장으로, 바로 옆의 블랙콤 스키장과 함께 2010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하여 그 명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블랙콤 스키장은 100개 이상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의 휘슬러 스키장에 비해 코스가 어려운 편이므로 초급자보다는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적합하답니다. 해발 2,284m의 산정에서 675m 지점까지 표고차가 1,609m나 되는 장대한 슬로프들이 조성되어 있고. 산정에 서면 마주 보고 있는 휘슬러 산의 눈 덮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산 정상에 빙하가 있어 6월에서 8월에 이르는 한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니 경제적 능력과 시간이 있는 스키어들에겐 환상적인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0시간가량 태평양을 날아가면 캐나다 밴쿠버 공항에 닿게 됩니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120Km로 2시간 정도 직행버스를 타면 북미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휘슬러에 도착하게 됩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곳, 휘슬러·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휘슬러는 신이 내려준 최고의 작품이라 할 만큼 경관과 시설,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난 스키장입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이름난 스키장들의 경우 저마다 자기만의 개성과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어느 스키장은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다른 스키장은 드라이 파우더가 환상적입니다. 하지만 휘슬러와 같은 완벽한 조화를 갖춘 스키장은 찾기 어려울 겁니다.

kw 스키 회원인 박장열감독과는 테니스와 산 스키를 같이 즐길 수 있으니 사시사철 동지이고, 김도봉부장과는 테니스를 뺀 산과 스키를 즐길 수 있으니 동절기 친구이고, 테니스와 스키를 같이 즐기는 김병권부장과는 새로운 추억을 쌓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들 세사람과 함께 블랙콤의 정상에서 베이스를 향해 춤을 추듯 날개 짓을 하며 설원을 누빌 그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 21일

멋진 배경을 안고 곤돌라가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꽉꽉 눌러서 타는데 두 명만 탄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철의 스키장 정상

2200m의 높은 곳이라 한 여름에도 아직 눈이 남아 있습니다.

저 곳에서 춤을 추며 내려와야 하는데...

배경을 뺀다면 용평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넓은 슬로프 위에서 벌어지는 스키의 향연을 눈으로 즐겨 봅니다.

블랙콤 산에 마련된 블랙콤 스키장입니다.

휘슬러 산정에 마련된 휘슬러 스키장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뤄 낸 스키장의 진수라 합니다.

블랙콤 피크 2 피크 슬로프 하강장 입니다.

눈 꽃이 피어 있는 사이로 아름다운 정경이 아름답습니다.

정규 슬로프가 아닌 곳에서 파우더의 진수를 즐깁니다.

눈이 내리는 휘슬러

해 본 사람만 압니다.

아무도 지나간 적이 없는 슬로프에 나만의 자취를 남기는 즐거움이란....

하얀 설원 위에서 눈보라를 날리며 나도 저렇게 즐기고 싶다.

건강해야 9988할 수 있습니다.

[초립]

9988해야 휘슬러와 블랙콤을 다녀 올수 있습니다. 네분이서 의기 투합하면 어려울게 없을 터인데...

[노란공]

현재 이야기가 잘 되어가고 있으니 금명간에 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연]

일본 자오스키장을 다녀왔는데...정말 좋더군요.
코스도 다양하고 환상적이었어요....ㅎㅎㅎㅎㅎ
휘슬러...... 생각만으로 행복합니다. 비용이 얼마쯤 예산해야할까요? 몇박예정일지 궁금합니다.~~~알려주세요....

[노란공]

매년 1월~2월 경에 롯데 여행사에서 밴쿠버 3박 5일 여행상품이 100만원에 나오는데 이 상품을 연장해서 휘슬러에 들려 스키를 타고 오려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면 밴쿠버 여행도 하고 휘슬러에서 5일 정도 스키를 즐기는데 150만원 정도 추가될 것으로 봅니다.

[이연]

올해도 계획이 있나요?
장비는 가지고 가는가요?
가고싶다......일정이 결정되면 공지부탁드려도 될까요?????

[노란공]

늦게 봤습니다.
2013년 1월 경에 북해도에 있는 니세코 스키장엘 가려고 합니다.
장비는 물론 가지고 가지요!
파우더 스키를 즐기기 위해선 별도의 장비를 빌려야 한다는데 아직 그렇게 해 보진 않았습니다.
투어앤스키 패키지 상품으로 1월14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