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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천사>
저자: 케빈 바스코니
출판사: 순전한나드
이 책은 제비뽑기로 선물 받았습니다. 저는 제비뽑기에 대한 기억이 많은 편입니다. 믿기 전보다는 믿음을 가진 뒤에 더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은 늘 뽑았습니다. 제 이익이 아니라, 그것이 가장 선한 것이라는 마음이 들면 늘 그것이 뽑혔습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방식이라는 것을 그대로 믿기에, 소망이 생기면 기도하고, 그 기도는 늘 응답되었습니다. 아침목사님께서 이 책을 듣고 제비뽑기를 한다고 말씀하신 순간, 아, 저 책은 내가 읽어야 하는 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경험하신 분들은 동감할 것입니다.^^
이 책은 천국을 경험한, 천국을 아주 많이 다녀온 케빈 바스코니의 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보여주고 싶으신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이 담긴 책입니다. 요즘 교회에서도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이 많이 줄어들었다면, 그만큼 예수님의 마음은 아프실 것입니다. 또 실제로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거나, 그렇게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면 심심하지 않을까 하며 농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가장 쉬운 이유로는 천국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만지지 않고 믿는 것이, 만지고 믿는 것보다 낫다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세상은 보고 믿는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하니까요. 그러나 이 책을 보시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오, 천국이 이런 곳이었구나, 오, 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단 말이야, 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결국 천국에 대한 소망이라는 뿌리가 깊이 내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요즘 새벽말씀을 통해 요한계시록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잘 요약해 놓고 있습니다. 제가 두고두고 다시 보기 위해서고, 혹시 이 말씀이 필요한 지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말씀, 그러나 제가 거저 받은 말씀이니, 저도 거저 줘야지요 ^^ 그런데 말씀 정리를 하면서 이 책을 동시에 읽으니, 서로 상승효과, 시너지 효과가 아주 컸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미지가 떠오르고 그림이 떠오릅니다. 영상이 그려집니다. 저자가 아주 잘 설명해놓았기 때문이겠지요. 실제로 이 책에는 요한계시록 말씀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계시록 말씀을 보다보면, 이 책에서 설명해놓은 천국의 여러 장면들이 그대로 떠오르면서, 그 말씀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천국이 궁금하신 분들은, 천국 소망을 갖고 싶은 분들은, 예수님을 환상이나 꿈에서라도 꼭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면 아주 좋을 듯합니다.
책을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모두 16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 천국여행의 시작
2장 아버지의 집
3장 종교인들의 모습
4장 통곡의 방-하늘의 만남
5장 보혈로 씻겨짐
6장 도서관1-천국의 장소들
7장 독서실
8장 도서관2-비밀 장소들
9장 도서관3-겉옷 보관실
10장 도서관4-인체 기관 보관실
11장 시편 23편 탐사-계시의 강
12장 잘 손질된 주님의 정원
13장 생명의 샘
14장 시편 23편-어린 아이들을 금하지 말라
15장 아버지의 포도원
결말-천국 그리고 당신
천국에서 본 것이 소제목이 그대로 있습니다.
먼저 성경을 읽을 때처럼, 마음을 모두 열고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천국의 이야기가 그대로 믿어지기를 축복합니다.
믿어지는 것이 은혜라는 것을 알기에 축복하는 것입니다.^^
믿고 싶다고 결심해도,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러셨죠, 힘은 내는 것이 아니라, 힘은 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신앙은 수동태라는 것이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참 쉽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신앙생활은 수동태’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믿고 싶다고 결심했다면, 행위가 따라야 합니다. 저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몇 달 전쯤인가, 출애굽기 말씀을 다시 듣고 요약 정리했습니다. 순전히 저를 위해서 요약했습니다. 시작의 동기는 제 마음에 건조함이 밀려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a4로 30장이 넘는 분량의 말씀 요약을 하는 동안 저는 금방 회복되었습니다. 또 알았습니다. 아, 말씀은 건조함을 금방 회복시키는구나. 그리고 저는 다시 지켜졌습니다. 제 생각이 다시 지켜졌습니다. 저는 그 과정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들었던 말씀이지만, 다시 듣고자 했던 마음, 그 마음을 선택하고 나니 하나님과의 사귐이 더 많았습니다. 지켜지는 은혜가 있으니 악한 것들은 힘을 못 쓰고 떠나갑니다. 늘 하나님의 것을 선택하시길 축복합니다. 지금은 마음을 여시는 것이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일 것입니다. 짧은 요약이지만 마음을 열면, 천국의 소망이 여러분 마음에 깊이 뿌리내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책 요약은 본문의 텍스트를 그대로 쓰면서 요약하려고 합니다. 제 감흥이 아니라 책의 문장을 가능하면 그대로 옮겨 적을 것입니다. 책의 문장을 띄엄띄엄 옮겨 적겠지만 내용의 흐름은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래 문장들은 책에서 발췌를 한 것입니다. 이어져 있는 문장보다는 이어져 있지 않은 문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원래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더 즐거운 천국 여행이 될 것입니다. 뒷 부분에 나오는 기도 응답 이야기 같은 경우는 책으로 직접 보셔야 훨씬 더 실제적으로 다가오실 겁니다.
1장 천국여행의 시작
예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도록 초대된 직후 내 삶은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 시점에 내 인생은 여전히 계속되는 죄와 불법과 싸우고 있던 시기였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이 열리는 경험을 했다.
자연 영역에서는 빈곤했고 우울했지만 영적인 영역에서는 진짜로 축복받은 억만장자였다.
천사들은 당신이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당신의 인생과 주변 환경에서 활동한다.
내가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걸었던 수십 번 동안 나는 항상 대연회장에서 주님을 먼저 만났고 거기에서 주님과 식사를 함께 했다.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가는 것은 나에게 충분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나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셨다.
다시 한 번 성령님의 인격과 참된 교제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돌파를 경험할 때까지 오랫동안 금식하고 기도했다.
낡은 카펫에 누워 기도하며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잘못된 것을 회개하며 주님을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아름다운 돌길 위에 서 있었는데 그 돌들을 만든 빼어난 솜씨 때문에 마음속으로 나중에 더 자세하게 관찰해 보기로 했다.
정원 사이를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운 강이 평화롭게 꾸불꾸불 흐르는 것이 보였다.
정상에 멋지게 위치한 거대한 돌로 된 집이 보였다.
하프와 현악기의 예배 연주 소리가 흘러나왔다.
성으로 이어지는 돌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새로운 향기를 즐겼고, 그곳을 채우는 예배 소리를 주의 깊게 들었다. 나는 기쁨으로 가득했다. 이 땅에서는 그것을 기름부음이라 부르는데 천국에서는 만질 수 있는 것 같았다.
정원 사이를 흐르는 강물이 식물과 정원에 생명의 근원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알았다.
돌담은 어떤 모르타르도 없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완벽하게 이어져 있었다.
작은 꽃들은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보랏빛 색조를 가지고 있었다.
2장 아버지의 집
천사들의 예배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렸고 유향과 몰약의 향기가 손에 잡힐 듯이 진했다. 발밑의 돌은 성 밖의 돌과 마찬가지로 시원하고 부드러웠다.
복도에 줄지어 있는 방패들은 믿음의 방패들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패인 곳과 흔적들이 분명히 있었다. 기드온, 사무엘, 라합의 방패들이 또한 진열되어 있었다.
놀라운 것은 이 땅의 사람들이 절대로 알지 못할 사람들의 믿음의 방패가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주님께서 보배처럼 여기시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신뢰와 확신을 오직 하나님께 두는 평범한 사람들의 믿음을 매우 기뻐하신다.
천사는 욕조를 가리켰다. 욕조는 수정같이 맑은 물로 가득했으며 좋은 향기가 났다.
욕조 안에서 천국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을 때, 내가 보는 강이 바로 시편 23편의 그 평화로운 물가라는 것을 깨달았다.
신비한 욕조 속에서 내 몸은 회복되었고, 깨끗해졌으며, 치료되었다.
천사가 깨끗한 새 겉옷을 나에게 입혀주었다.
순전한 기쁨이 나를 관통했고 세상 근심이 잊혀졌다.
다시 복도를 걸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시스틴 성당이나 성 베드로 성당에 있는 예술품들은 이 거대한 장소에 있는 예술품과 비교할 때 아마추어의 작품처럼 보였다. 그림의 수준 또한 비교할 수 없었다.
그 기술의 아름다움, 웅장함에 압도당했다.
주님은 긴 연회석 테이블의 맨 끝에 앉아계셨다.
하나님의 영광에 의하여 내 몸은 잠시 얼어붙었고 나는 곧 무릎을 꿇고 울었다. 예수님의 임재 안에 있다는 사실이 나를 압도했다.
연회장은 혼인 잔치를 위하여 준비된 곳이었다.
주님께 가까이 갈수록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희생이 더 깊이 깨달아지고 이해되었다.
나는 주님 발에 누워 주님을 예배했다.
대연회장으로의 두 번째 여행에서 주님은 내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시더니 “일어나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3장 종교인들의 모습
주님과 내가 이용하는 테이블은 길이가 90미터, 폭이 2.5미터 정도로 매우 길었다.
대연회장 안에서는 수십 개 아니 수백 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었다. 사람들은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예수님은 나를 보고 단지 미소만 지으셨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 같았다.
다시 주변을 보니 수천 명의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께 무례할 정도로 말을 많이 했는데 내가 놀란 것은 그들은 그것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분명한 것은 영원한 영역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행동에 익숙하신 것 같았고 그들의 시끄러운 대화 소리에 신경 쓰지 않으시는 것 같았다.
내가 기도를 마쳤을 때 모든 사람들이 싸우듯이 음식에 달려들었다. 그들은 맨손으로 빵을 뜯어 먹었고, 그러면서 주님의 리넨 옷에 포도주와 생명수를 엎질렀다. 만나잼은 여기저기에 묻혀 있었다.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이었음에도 사람들은 음식과 만나잼과 고기를 놓고 싸우고 있었다. 통제가 안 되었다. 나는 완전히 어안이 벙벙해졌다.
예수님께서 나에게 “건배” 하셨다! 아무도 주님과 건배를 하지 않았다. 오직 나만 했다. 이 때문에 나는 정말 놀랐다. 그러나 주님은 놀라지 않으셨다.
옷을 잘 입은 사람일수록 식사 예절은 더 엉망인 것 같았다. 참석한 수천 명의 사람들 중 누구도 바르게 행동하지 않았다.
대연회장 가장 구석에 있는 크고 위풍 있는 금이 박힌 대형 괘종시계가 울렸다. 바로 그때였다. 곧장 모든 사람들이 떠나려고 일어섰고 그러면서도 새 포도주와 생명수를 엎질렀다. 만나잼을 담은 항아리는 대리석 마루에 떨어졌다. 그들은 천국의 소중한 것들을 망가뜨렸다.
그 장면은 나에게 역겨웠다. 그들은 서로 밀치고 때리면서 연회장을 빠져나갔고, 그렇게 하나님의 임재를 무례하게 떠났다. 심지어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고 넌더리가 났다.
주님께서 내 생각을 아셨는지 번쩍하더니 연회장 전체가 순식간에 깨끗해졌다.
내 마음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내가 이 어리석은 사람들에 대해 책임이 있거나 그들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마침내 오랜 침묵 끝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아들아 걱정하지 말아라. 너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은 그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매주일이 이와 같단다. 네가 방금 본 것은 바로 교회란다. 이런 모습이 바로 그들이 나의 임재 안으로 들어오는 방식이란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성소에서 나를 존중하는 방법이란다. 대부분의 사람이 무엇인가 얻기 위해서 온다. 그들은 잡을 수 있는 것을 잡는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정말로 나에게 굶주리기를 기도하고 있다....또 몇 명은 정말로 나를 사랑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나의 집에 온 목적을 잊어버리고 있다”
“내 아들아. 그들에게 나를 예배하러 올 때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해주어라. 제발 그들에게 내가 그들을 사랑하고 보고 싶어한 다고 말해다오. 너는 내가 그들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또 내가 얼마나 그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지....나는 정말로 그들 모두를 축복하고 싶다만 그들이 받으려고 자신을 준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성령을 충만하게 경험할 정도로 오래 나의 임재 속에 머무르지 않는다....그들이 단지 나를 기다린다면 내가 그들의 힘을 새롭게 할 것이다. 오 내 소중한 아들아, 시간이 별로 없다고 그들에게 말해다오.”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을 무엇보다도 성령님을 사람의 전통과 바꾸었다. 그들은 하나님과 일상의 삶을 바꾸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운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상을 살고 있다....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다.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실은 구원받지 못한 채 속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종교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서로 별개라고 말하거라. 종교는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다. 오직 보혈과 나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서 그들의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다. 나는 나의 백성들과의 교제를 원한다.”
바로 그때 예수님이 우시기 시작했다.
천사들 역시 걷잡을 수 없이 울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물은 대리석 바닥 위에 떨어졌고 즉시 금가루 같은 것으로 바뀌었다.
주님은 사랑스럽게 내 눈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그들에게 내가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해라. 그들의 사랑을 얼마나 갈망하는지 전해주어라. 나는 아무도 멸망하지 않도록 그들을 대신해서 죽었다. 시간이 많지 않다고 제발 말해다오....교회에 말해라, 제발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라고....교회를 향하여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여라”
4장 통곡의 방-하늘의 만남
나는 유성이나 별똥별처럼 하늘을 가로질러 로켓처럼 올라갔다.
나는 영으로 천사들을 본 적이 많았다.
위로 올라가며 은하수들을 보는 동안 나는 그 천사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 방은 반투명의 황금 안개로 가득 차 있었다.
주님은 울면서 기도하고 계셨다.
나는 내가 천상의 영역에 있다는 것을 잊었고, 기도 중이었다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고통 속에서 울며 기도하며 사랑을 느꼈고, 나의 필요와 개인적 욕망에 대해서는 죽어가고 있었다.
사역과 여행으로 내 삶이 바쁘게 되면서 빠져나가기 시작했던 주님과의 친밀함과 교제를 되찾고 싶었다.
예수님의 기도는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로 간절했다.
그래서 성령으로 기도했다. 때로 나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것을 보기 시작했고 느끼시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분이 가시는 곳을 가기 시작했다.
즉시 나는 주님께서 무엇을 위해 중보하며 수백 년 동안 우시는지를 정확하게 알았다.
“내 양을 먹이라. 나의 자녀들을 돌보거라. 내가 길을 만들 것이다”
야고보서 1장 27절 말씀이 내 영 안에서 움직였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예수님은 그분의 자녀들 때문에 울고 계신다.
5장 보혈로 씻겨짐
주님께서는 푸른 풀밭에 서 계셨다. 이곳은 내가 천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시편 23편에 나오는 수정같이 맑은 물가 옆에 있었다.
우리는 주님과 내가 종종 놀던 장소에 도착했다. 이 특별한 곳은 시편 23편의 잔잔한 물가에 세워진 아치형 나무다리 근처에 있었다. 아름다운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작은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따뜻하고 그늘진 풀밭으로 가게 된다.
주님은 내가 주님을 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한 번 더 나는 주님의 아름답고 열렬한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 즉시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긍휼에 대한 계시와 지식을 더 얻었다. 주님은 웃으셨다. 나는 무교병을 먹으면서 갑자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주님이 놀라운 값을 지불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나는 사람의 힘으로는 이 성경 구절이 지시하는 대로 우리가 주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임재 안에 있을 때 그것은 어렵지 않다. 예수님의 기름 부으심 안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쉽다.
심지어 나도 그때는 예수님의 초청으로 인하여 강물 위를 걸었다. 물 위를 걷는 것은 정말 자유로운 느낌이다.
예수님께서 허리 깊이만큼 강물로 들어가셨을 때 나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셨다.
그러자 금가루, 은가루와 그 조각들이 물의 부드러운 흐름을 따라 소용돌이쳤다.
주님은 두 손으로 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기 시작하셨다. 따뜻한 무언가가 나의 머리에서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아래를 쳐다보자 물속으로 떨어지는 것이 피임을 알았다.
주님의 양손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나의 양쪽 귀, 두 눈, 코, 얼굴 전체를 보혈로 씻으셨다.
나의 양손, 손가락, 턱 등을 부드럽게 만지셨다. 주님은 그분의 보혈로 나를 완전히 씻어주셨다.
나는 생명의 강물을 보았다. 깨끗하고 투명했다.
“보혈의 능력이 너를 깨끗하게, 완전하게 한다는 것을 절대로 의심하지 말거라. 내 피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다. 내 피를 바르면 어떤 것도 지울 수 없다. 내가 너를 지명하였고, 깨끗하게 했다. 이제 가거라. 그리고 네가 나의 피로 씻겨진 것을 항상 기억하라.”
6장 도서관1-천국의 장소들
나는 다시 천상의 돌길 위에 도착했다.
대연회장 북서쪽 구석으로 걷기 시작했다.
“드러나지 않을 비밀은 없고 나의 친구가 알지 못하는 어떤 감춰진 것도 없단다.”
7장 독서실
나는 물은 지나가며 이런 아름다운 시설이 있는 거실에 들어온 것에 놀랐다. 예수님은 등받이가 높은 빅토리아풍의 의자에 앉으셨다.
아버지의 마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국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비밀들과 신비한 것들을 주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나중에 천국에서 할 일들 중 하나이다. 우리는 경외할 만한 하나님에 대해여 더 많이 배우면서 영원을 탐사할 것이다. 우리는 천국에서 감춰진 신비로운 것들을 찾아내며 배우게 될 것이다.
독서실은 굉장히 컸다. 내 생각으로 그 둘레가 적어도 30미터는 되었다. 벽은 매우 높았고 몰약과 가죽과 오래된 책 냄새가 한데 섞여서 났다.
벽난로 위에는 그곳을 장식하고 있는 예술작품이 있었다. 그 그림은 미켈란젤로나 렘브란트의 작품처럼 보였다.
나는 창세기 22장의 산 위에 잇는 아브라함과 이삭을 그린 스테인드글라스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것은 여호와 이레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그린 귀한 예언적 작품이었다.
나는 주님으로부터 펼쳐진 책을 받아 살펴보았다. 책 내용은 내 딸의 생각과 꿈이었다. 딸아이의 일생에 일어났던 몇몇 사건들에 관한 사진들도 있었다.
나는 주님의 강한 오른쪽 손바닥 위에 내 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이지 않는 깊은 곳에서 나오는 감정이 내 속에서부터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깊은 곳에 숨겨진 나의 상처들이 치유되는 것 같았다.
천국에는 세상 모든 사람의 일생을 다룬 책이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으며, 그 책들은 매일 매일 쓰이고 있다. 우리 인생이 맞이할 수 있는 결말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주님은 우리 인생의 목록을 주의 깊에 만들고 계시며 각 사람의 일생을 기록한 책을 아버지의 도서관에보관하고 계신다.
성경은 이 책을 말라기 3장 16절에서 기념책이라 부른다.
그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주님께서 자비와 은혜의 보좌에서 당신을 향하여 말씀하시면 당신의 인생과 환경 역시 초자연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이 책을 기록한다. 이 기록하는 천사들은 그 일을 하도록 기름부음을 받으며 우리가 그리스도와 그 나라에 대하여 묵상할 때 종종 나타나며 우리를 방문한다.
8장 도서관2-비밀 장소들
주님과 함께하는 식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천국 경험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네 천사와 함께 포도원 사이를 걸어 다녔는데 천국에서 재배되는 달콤하고 즙이 많은 포도를 수확하는 천사들을 목격했다.
주님은 나에게 요한복음 14장, 말라기 3장 그리고 계시록 20장 이렇게 세 곳의 증거 말씀을 주셨다.
이제 나는 아버지의 도서관에 있는 그 멋진 방으로 들어갈 참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9장 도서관3-겉옷 보관실
나에게 인사했던 천사가 말했다. “너는 이곳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마음대로 볼 수 있고 원한다면 무엇이든 가질 수 있어.”
천사들의 날개 움직임을 벌새의 날개 움직임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내 생각엔 천사들의 날개가 훨씬 더 빠르게 움직였다. 천사들의 날개의 움직임에서 매료될 만한 다른 것은 날갯짓을 할 때 나오는 색의 폭발이다.
“여기 선반에 있는 것들은 성도들의 겉옷이란다.”
이 두 천사는 보관된 어떤 물건이라도 정확하고 빠르게 즉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선반에서 상자들을 꺼내 살펴보기 시작했다.
겸손만이 다가오는 성령님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
나는 평범한 신자들의 겉옷도 보았는데 그것 역시 믿음의 거장들의 겉옷만큼 존경과 돌봄을 받으며 보관되어 있었다.
아버지의 도서관 중에서 이 구역은 매우 컸다.
두 수호천사를 지켜보는 것 역시 재미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겠다.
두 천사는 에스겔 10장에 묘사되는 케루핌과 유사한 천사들일지 모르겠다.
나는 마음속으로 예수님께 기쁨이 되는 겉옷을 선택하기로 생각했다.
당신도 하나님의 영광 안에 서 있게 되면 계시와 지식이 쉽게 올 것이다! 겉옷들은 어떤 목적을 위해 하늘에 보관되어 있다. 당신도 알 듯이 주님은 어떤 사람을 어머니의 자궁에서 만드신다.
하나님은 심지어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 각 사람 위에 겉옷을 두신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 위에서 성취하라고 정하신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때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택의 자유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기도 한다. 어떤 때는 부르심을 놓치거나 죄에 빠져서 하나님의 목적을 중단시키기도 하고 다른 경우,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해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해 이기적인 삶을 택하기도 하며 육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삶을 선택하기도 한다.
비틀즈의 조지는 하나님을 찾았으며 어떤 시기 동안에는 예배에 대한 기름부음 안에서 일하였다. 그러나 어느 때인가부터는 그들 모두(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부르심과 상관없이 그들의 겉옷 즉 은사를 사용하기로 선택했다.
로마서 11장 29절은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라고 가르친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임무를 맡은 순간에 우리 각자에게 주님께서 주신 성령의 기름부음에도 적용된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혜의 기름부음은 절대로 증발되지 않으며 소멸되지 않는다.
천국에서는 어떤 것도 허비되지 않는데, 그 어떤 것에는 기름부음과 겉옷도 포함된다.
스데반의 모세오경에 대한 통찰력은 초자연적이었다. 우리는 사도행전에서 초대 교회의 가장 뛰어난 설교 중의 하나인 스데반의 설교를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그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다고 기록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을 때조차도 그들을 용서했고 그들이 용서받기를 기도했다.
스데반의 겉옷은 아름다웠다.
“잘 선택했단다. 이 겉옷이 너를 위하여 전적으로 일할 것이다. 성령의 인도를 따르거라. 거저 받았으니 너도 거저 주거라.” 나는 주님께서 치료 사역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심을 알았다.
그 색깔은 때로 붉은색, 때로 보라색이나 파란색이었다. 색깔이 바뀌었지만 각 색상은 화려하며 여간 아름다운 게 아니었다.
골로새서 3장 1-3절 말씀이 나에게는 생활방식이 되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하나님 나라는 나에게 이 땅에서의 곤고한 실제 삶보다 더 실제적이 되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 시작하였고 그리스도가 있는 하늘로 올려져 앉을 수 있게 되었다.
10장 도서관4-인체 기관 보관실
요한복음 14장 1-3절을 읽을 때 나는 울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이 구절은 내가 이전에 방문한 천국에 있는 거대한 돌로 된 성에 대해서 완벽하게 설명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요 14:2-4)
주님이 자신이 계신 곳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계신다.
천국에 계신 예수님과 함께 있기 위해 죽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나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말라기를 보면 어떻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는지 알 수 있다.
그 말씀을 읽고 나는 천사들이 무엇인가를 책처럼 보이는 것에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본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록하는 천사들이다!
그 다음에 내가 찾아본 것은 천국에 있는 책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시록 20장의 내용이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 20:12)
나는 종종 천국에서 내가 주님의 발에 눕는 것처럼, 이 땅에서도 주님의 임재에 누워 안식을 취하며 기도한다. 당신도 시도해 보라.
어떤 사람들은 이런 기도를 젖어드는 기도(soaking prayer)라고 부르는데 사실 그것은 주님을 그냥 기다리는 기도다. 젖어드는 기도를 할 때 나는 마음속으로 나의 육적 생각을 잠재우기로 결심하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아무렇게 내버려두지 않도록 노력한다.
기도에 있어서 간절함은 중요하다. 이런 단계에 이르면 나는 주님의 음성을 알게 되고 초자연적인 것을 더 쉽게 이해한다. 나는 이렇게 잠시 기도하며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천국을 깨끗하게 완전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천사들의 임무 중 하나다.
문을 지나 들어갈 때 창고 같은 곳으로 간다는 것을 알았고, 즉시 그 방이 소독된 것을 깨달았다. 그곳은 의료시설 같은 분위기가 풍겼다.
각 선반 위에는 스테인레스 강철로 만든 그릇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고, 다양한 크기의 쟁반이 있었다. 이런 것들이 족히 수백만 개가 되었다. 각각의 쟁반에는 인체의 기관이 담겨 있었다. 처음에는 이것을 보고 다소 놀랐다. 그때 천사가 말했다. “걱정할 필요 없다네.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하네.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여기서 가져갈 수 있다네.”
이곳은 바로 인체의 기관이 예비된 방이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풀어질 것이다.
천국에 있는 팔, 다리, 손가락, 발가락, 입술은 이 세상 사람들의 치유의 열쇠가 된다.
그 순가에 나는 이 천사가 세상에 사는 각 사람들에게 인체의 어떤 기관을 자유롭게 갖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 천사들을 지상에서 보기를 희망했다.
“네가 본 두 천사는 이 땅 위에 있는 나의 종들과 사역하도록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고, 그러한 천사들은 더 많이 있다. 이제부터 네가 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 천사들이 너를 도울 것이다. 그들은 신체에 창조적인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너와 함께 창조적인 기적을 풀어놓는 사역을 할 것이다.”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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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늘이 열려야 사역이 시작된다!
하늘이 열리는 예배되게 하옵소서! 하옵소서!!
가장좋은 독후감은
그 책을 정말 읽고싶게만드는것~
하나님마음으로 성령이기록하게하신 글을읽고
공동체에 나눠주신 집사님을 축복합니다!
천국의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모두에게 사명을향해 나아가며
예배의 설렘과 주 안에서의 삶에대한 다짐이
되살아날줄 믿고 감사드립니다ㅡ
2편 기대해요ㅡ나무
마음과 눈의 촉촉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한 순간도 하나님의 바라보심 놓치지 않기를~
2편을 기대 하며 늘 삶으로 하나님 사랑 보여주시는 무지개 폭포 집사님 축복합니다~~
집사님의 독후감만으로도 책의 장면이 생생히 전달되는 것 같아 감동이 됩니다. 늘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어 하나님을 날마다 더 깊이 사랑하는 집사님과 저,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무지개폭포 집사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귀한 섬김과 사랑이 저희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 주시네요~~
언제나 예수님 안에서 신실함으로 서 계신 집사님과 가정을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