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즐겨 먹던 음식
(1) 화전 : 봄철에는 진달래꽃의 꽃술은 따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2) 쑥떡 : 어린 쑥을 절구로 찧어 부드럽게 만든 후, 찹쌀가루에 섞어 시루에 앉히고 푹
쪄서 만드는 떡을 말한다.
(3) 두견주 : 진달래꽃을 다른 말로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진달래로 담은 술을 '두견주'라
부르는데, 진달래꽃에는 다른 꽃보다도 꿀이 많아 술에 단맛이 난다.
새로 돋은 나물을 캐 먹으며 봄을 맞이하였다.
삼짇날에는 진달래꽃으로 떡을 예쁘게 만들었다..(대표적으로 여름 음식은 꽃전)
>>냉이
채소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냉이국이나 나물 1접시를 먹으면 성인이 하루 필요한 비타민 A의 3분의 1을 충당할 수 있다. 냉이는 눈을 맑게 해주고 간장과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약효가 있다고 한다. 나물이나 국을 끓일 때는 잡티를 깨끗이 골라 내고 물에 씻을 때 살살 주물러서 풋내를 빼야 한다. 삶아서 물에 담가 두면 쓴맛이 빠지고 부드러워진다. 된장도 조선된장을 써야 제 맛이 난다.
>>쑥
비타민 A가 많아 쑥나물 한 접시(약 8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더라도 효율적으로 분해하고 연소시켜 흡수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비타민 A와 C는 영양 성분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보조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다. 칼슘과 철분도 많아 쌀밥 위주의 식생활로 인한 체질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달래
비타민 A, B1, C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칼슘이 많다. 빈혈을 없애 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파와 비슷한 향미를 가져 입맛이 떨어질 때 미각을 살려 준다. 연한것은 그대로 양념해 무치고, 굵고 매운맛이 강한 것은 된장찌개에 넣으면 향이 좋다.
봄 + 꽃샘 추위 = 쑥이 필요한 시기
어느덧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면서 봄이 오고 있다. 봄이 되어도 우리를 벌벌 떨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꽃샘 추위” 인데, 꽃샘 추위에는 쑥이 딱 잘 어울리는…
어느덧 개구리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이제 닥치는 추위는 "매서운 한파"가 아닌 "꽃샘추위"라는 봄다운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겨울이 비교적 따뜻해서인지, 올 봄 처음으로 불어 닥친 꽃샘추위는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집니다.
추위는 여전히 계속되지만 겨울이 가고 봄이 옴에 따라 우리 식탁에도 당연히 자연스러운 변화가 필요한데요, 신선한 봄의 매서운 추위를 날려줄 수 있는 봄 음식, 쑥의 영양소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꽃샘추위의 안성맞춤 메뉴, 쑥
단군신화에서 웅녀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 신비의 약, 바로 쑥입니다. 단군신화가 사실인지에 대한 판단 여부는 뒤로 하더라도, 적어도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의 약재료 및 식재료로 사용되어 온, 인기 있는 식품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러한 쑥은 봄볕을 내밀다가도 금새 꽃샘추위로 변덕을 부리는 봄 날씨에 이용하기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의 경우에는 날씨에 의해 더욱 찬기가 몸에 흐르게 되어, 변비나 월경불순 등의 증상을 겪기도 하고, 찬 음식을 먹은 후에는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몸을 덥히고 혈액순환 촉진하는 쑥
이렇게 추운 날씨에 쑥은 안성맞춤 식재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초강목"에 보면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을 쫓으며 습을 없애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기 때문에 꽃샘추위에 꼭 맞는 메뉴입니다.
철분까지 함유되어 여성 건강 보호하는 쑥
또한, 자궁의 찬 기운으로 인해 월경불순이나 냉증 등을 겪고 있는 여성에서도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월경을 원활하게 하고, 냉증을 완화시켜 줄뿐만 아니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꽃샘추위만 보호해? 그 외에도 많지!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튼튼한 위장기능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약간 쌉쌀한 맛은 식욕까지 돋워 식사 시간을 즐겁게 합니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쑥에는 비타민 A, B1, B2,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겨울 동안 약해진 몸에 비타민을 보급해 주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줍니다. 또한,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예방해 주기도 하고 봄철 나른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때에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천식 완화, 혈압 저하
또한, 기관지를 확장시켜 천식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봄철에 더욱 악화되는 천식 예방에 좋고, 칼륨이 많아 이뇨작용을 도우며, 혈압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습니다.
[Tip] 쑥 먹기만 하나?
쑥은 약간 씁쓸한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보다는 쑥차나 쑥떡, 쑥국 등의 형태로 더 많이 먹게 됩니다. 또한, 먹는 용도뿐 아니라, 쑥팩이나 쑥뜸, 혹은 입욕제로 쑥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녹차에 빠진 과일들
청정 공기와 이슬을 먹고 새파란 순을 틔운 봄의 녹차. 쌉싸래하면서도 순한 맛이 봄의 미각을 깨우기에 딱 좋다. 이 녹차를 우려 과일과 곁들이면 어떤 맛일까. 그게 바로 ‘봄맛’은 아닐는지.
찻잎은 새로 돋은 가지에서 딴 어린 잎, 그것도 잎을 따는 5ㆍ7ㆍ8월 중 5월에 딴 것이 가장 좋은 차가 된다. 딸기도 비닐하우스에서 몸집을 키운 것보다는 노지 딸기가 나오는 5월의 딸기가 제 맛이다.
여기에 물 건너온 과일이지만 상큼한 맛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오렌지ㆍ키위까지 더해진다면 그 맛은 어떨까. 진한 향을 뿜어내는 남국의 과일 망고, 갈색의 딱딱한 껍질 속에 하얀 속살을 감추고 있는 열대 과일 ‘리치’를 곁들여도 녹차와 잘 어울린다. 부엌 창가에서 키운 민트 잎을 하나 따다 얹으면 공주님이 초대한 티타임 파티에라도 온 듯 화사해진다. 오정미씨가 제안한 ‘녹차에 띄운 과일’은 이런 봄의 전령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요리다.
녹차에 띄운 과일│재료(2인분) 과일(딸기, 리치, 포도, 망고, 오렌지, 키위 등), 녹차 수프(녹차가루 1큰술, 레몬·오렌지 껍질 2줄기씩, 물 1컵, 설탕 1/4컵, 바닐라빈 1/2개, 민트 잎 4장)
만들기 1. 물과 설탕을 냄비에 넣고 끓인 뒤 녹차가루, 레몬 껍질과 오렌지 껍질, 바닐라빈, 민트 잎을 넣고 잘 저어 랩으로 씌운 후 10분 정도 둔다. 2. ①을 체에 내려 만든 녹차 수프를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3. 오목한 그릇에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고 찬 녹차 수프를 자작하게 붓는다.
빨주노초파프리카
“피망과 파프리카는 뭐가 다른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 보통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같다”라는 대답부터 “초록색은 피망, 빨강ㆍ노랑ㆍ주황은 파프리카”라는 제법 확신에 찬 답까지 다양하다.
『색, 색을 먹자』(거름출판사)에서 지은이 윤동혁은 파프리카와 피망 구분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단맛이 강하다. 파프리카는 헝가리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초록색ㆍ빨간색ㆍ노란색ㆍ주황색ㆍ보라색ㆍ흰색ㆍ검은색 등 9가지 다양한 색깔을 띤다”고.
파프리카는 맛도 달고 비타민C가 감귤류보다 많아서 깨끗이 씻어 아삭아삭 깨물어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서양 요리에서는 주로 오븐에 구워 일부러 껍질을 태운 뒤, 찬물에 담그거나 랩을 씌우고 식혀 껍질을 벗긴다. 껍질을 없애고 나면 파프리카는 단맛만 남고 는 맛은 더 부드러워진다. 이렇게 만들어두면 샐러드에 넣어도 좋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만 곁들여도 훌륭한 맛을 낸다.
로스트 파프리카와 두릅│재료(2인분) 노랑·빨강 파프리카 1개씩, 두릅 2개, 식용유 1큰술, 발사믹 드레싱(발사믹 식초 1/8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1/2컵, 다진 양파 1큰술, 씨겨자·꿀·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파프리카 표면에 식용유를 발라 175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 정도 굽는다. 2. 다 구워지면 보울에 담고 랩을 씌워 식힌다. 껍질을 벗기고 씨를 빼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보울에 발사믹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는다. 4. 접시에 ②를 담고 손질한 두릅을 얹은 후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다.
산뜻한 맛, 봄 전어
스스무 요나구니는 “가을 전어가 유명하다지만, 봄 전어 맛도 일품”이라고 꼽는다. 수산시장에서도 요즘 제일 신선한 생선으로 전어를 꼽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한국에는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 봄 전어는 지방 함량이 2.4%에 불과하지만, 가을 전어는 6%나 돼 살짝 굽기만 해도 기름이 돌아 고소한 맛을 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봄 전어도 훌륭한 맛을 낸다. 내장과 뼈를 날렵한 칼솜씨로 제거하고 살점만 남긴 필렛(가시 발라낸 생선토막)을 ‘에스카비체(escabeche)’로 만들면 진한 맛의 가을 전어보다 오히려 산뜻한 맛이 매력적이다. ‘에스카비체’란 식초를 가미한 소스로 절인 생선 요리를 말한다. 숭어도 재료로 쓰이는 등 절이는 재료는 때마다 여러 가지이고, 스페인ㆍ필리핀 등 이 요리법이 퍼져나간 지역마다 다르다.
전어 에스카비체│재료(2인분) 내장과 뼈를 제거한 전어(필렛) 12마리, 당근 1/2개, 얇게 슬라이스한 빨간 양파 1/2개 분량, 얇게 슬라이스한 마늘 5쪽 분량, 코리앤더 시드 20개, 프레시한 타임 3줄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2/3컵, 식초 1/2컵, 소금 3/4작은술, 통백후추 10개,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당근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2. 팬에 준비한 올리브유의 반 정도를 넣고 슬라이스한 당근과 양파, 마늘, 코리앤더 시드, 타임, 소금, 통백후추, 후춧가루를 넣어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중간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남아 있는 올리브유와 식초를 넣고 섞어 은근한 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인다. 3. 베이킹 팬에 전어를 펼쳐놓고 전어가 잠길 정도로 ②를 붓는다.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고 하루 정도 매리네이드한다. 4. 접시에 먼저 ③의 전어를 담고 채소를 올린 후 ③의 남아 있는 소스를 끼얹는다.
미삼고추장초회
* 필요한 재료
미삼 150g, 고추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청주 ½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1_ 미삼은 맑은 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빼고 잔뿌리를 잘라낸다.
2_ 고추장에 설탕과 청주를 고루 섞어 양념한다. 미삼의 향을 그대로 즐기기 위해 다른 양념을 하지 않는다. 쓴맛이 돌기 때문에 설탕만 약간 더 넣어 맛을 낸다.
3_ 접시에 양념한 고추장을 덜어 담고 미삼을 가지런히 얹어 낸다.
* Point
고추장에 설탕과 청주만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미삼의 쌉쌀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즐긴다.
▶ 씀바귀무침
* 필요한 재료
씀바귀 150g, 고추장·참기름 ½큰술씩, 설탕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소금 약간
* 이렇게 만드세요
1_ 씀바귀는 연한 소금물에 담가 바락바락 문질러 쓴맛을 없앤 후 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진다.
2_ ①의 씀바귀는 물기를 털고 굵직하게 다지듯 송송 썬다.
3_ 고추장에 설탕과 식초, 참기름을 넣어 고루 저어가며 섞는다.
4_ ③에 씀바귀를 넣어 고루 무친다.
* Point
고추장에 설탕과 식초, 참기름을 섞어 새콤달콤한 맛으로 씀바귀의 쓴맛을 누그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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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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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경채된장들깨무침
* 필요한 재료
청경채 200g, 된장 2큰술, 들깨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들기름 1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1_ 청경채는 알이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르고 보통인 것은 통으로 준비한다.
2_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후 손질한 청경채를 넣어 파르스름하게 데쳐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_ 된장에 들깨가루와 들기름을 넣어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_ 데친 청경채에 ③의 양념장을 넣어 조몰락조몰락 무친다.
* Point
된장에 들깨가루를 섞은 양념장으로 청경채를 무치면 고소하다.
▶ 두릅새우된장겉절이
* 필요한 재료
두릅 200g, 중하 4마리, 주황색 피망 ⅓개, 된장·찹쌀풀 2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설탕 ⅓작은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소금 약간
* 이렇게 만드세요
1_ 두릅은 밑동에 칼집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파르스름하게 데친 후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_ 중하는 끓는 물에 데친 후 머리를 자르고 껍질을 벗겨 반으로 저며 썰고 피망은 곱게 채썬다.
3_ 된장에 참기름과 설탕, 다진 마늘, 찹쌀풀, 소금을 넣어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_ 접시에 두릅과 중하, 피망을 가지런히 담고 ③의 양념장을 듬뿍 끼얹는다.
* Point
된장에 찹쌀풀을 섞으면 윤기가 흐르고 된장의 맛도 중화되어 된장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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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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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밀싹두부회
* 필요한 재료
메밀싹 150g, 두부 ½모, 진간장 2큰술,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약간, 맛술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 이렇게 만드세요
1_ 메밀싹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충분히 뺀다.
2_ 두부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썰어 접시에 담는다.
3_ 진간장에 가쓰오부시와 맛술,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가쓰오부시는 감칠맛이 진해 간장 맛을 훨씬 진하게 한다.
4_ 두부 위에 메밀싹을 얹고 ③의 양념한 간장을 뿌려 맛을 더한다.
* Point
간장에 가쓰오부시를 넣어 한소끔 끓이면 감칠맛을 진하게 해줘 더 좋다. 가쓰오부시는 건져도 좋고 그대로 먹어도 된다.
▶ 미니양배추보리새우조림
* 필요한 재료
미니 양배추 200g, 보리새우 10마리, 진간장 2큰술, 물 ¼컵, 설탕 ½작은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소금 약간
* 이렇게 만드세요
1_ 미니 양배추는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살캉거릴 정도로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알이 큰 것은 반으로 자르고 작은 것은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2_ 진간장에 보리새우와 물, 설탕,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3_ ②에 데친 미니 양배추를 넣어 한소끔 굴려가며 조린다.
* Point
간장에 보리새우를 넣어 한소끔 끓이면 보리새우의 고소한 향이 풍겨 시원하면서 산뜻한 맛을 낼 수 있다.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우리는 더욱 나른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생각나기도 한다. 와인도 그에 따라 신선한 과일향기와 꽃향기 가득한 와인들이 마시고 싶어지기도 한다. 봄에 먹기 좋은 음식들과 그에 어울리는 와인들은 어떤것이 있을까.
1. 허브 딥소스가 있는 야채스틱 (Vegitable Stick)
아스파라가스, 베이비 당근은 그 색상만 보아도 텁텁한 느낌의 입안을 상큼하게 바꾸어 주는듯 하다. 허브향이 있으면서 약간 새콤한 맛을 살려주는 허브딥소스와 함께 하는 야채류 전채 요리에는 아무래도 화이트 와인이 제격이다. 화이트 와인은 전반적으로 야채류 혹은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우러지는데 상큼하면서도 꽃 향기가 많이 느껴지는 샤도네 혹은 열대과일의 특성이 잘 전달되는 뉴질랜드와 같은 신대륙 소비뇽 블랑은 풍부하고 화려하다.
1) 가벼운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 샤도네 (Chardonnay)
대부분의 호주산 샤도네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친근하고 과실 향과 맛이 풍부하다. 상큼한 화이트 와인을 찾는 다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가벼운 스타일의 상큼한 와인이다. 초밥 과 같은 해산물 요리, 캘리포니아롤 혹은 심지어 김밥과도 잘 어울리는 대중적인 와인. 시중에서는 약 1-2만원 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 제이콥스 크릭(Jacob Creek) / 린더만(Lindemans) / 펜폴즈(Penfolds)
2) 과일과 초록의 풀 내음이 전해지는 호주산 혹은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 (Palandri Sauvignon Blanc)
과일과 꽃의 향기로움이 가득 있는 엷은 밀집 색깔을 띠는 와인이다. 신선한 향은 멜론, 초록의 풀 내음, 파인애플 및 열대과일의 느낌을 드러낸다. 미각상 이런 열대성 특성들은 잘 익은 멜론의 향의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는 화이트 와인이다. 시중에서는 2-4 만원대에서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 파란드리 (Parandri ? 호주) / 빌라마리아(Villa Maria ? 뉴질랜드)
2. 스위트 칠리소스, 새우칵테일
새우나 가재 및 게요리와 같은 흰살생선류는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와인을 적극 권장한다. 흰살 생선은 맛과 향이 정교하기에 그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으면서도 와인의 과실적인 향기로움이 가미된다면 더욱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새콤 달콤한 맛의 소스가 곁들여진 새우요리에는 너무 달지 않은 리슬링 혹은 게뷰르츠 트라미너를 추천하다.
1) 향기가 일품인 게뷰르츠 트라미너 (Gewurztraminer)
포도품종의 향기를 연구하는 사람에게 이 Gewurztraminer는 훌륭한 대상이 될 것이다. GEWURZ는 독일어로 향기(향수)를 뜻하는 말로써 향기를 연구하는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이다. 정확한 꽃 명이나 향수명의 기록에서 찾을 수 없었지만, 그 향기가 아주 강렬해서 빨리 사방으로 퍼진다. 아름답게 빛나는 금빛 빛깔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Sweet한 맛과 함께 이국적인 과일 맛과 감미로우면서도 뭐라 말할 수 없는 신비하고도 약간 매운 맛이 느껴진다. 마실수록 그 향기로움에 매료되며 오랫동안 입안을 맴도는 황금색 화이트 와인. 2-3 만원대 와인이면 무난하다.
대표적인 브랜드 : 휘겔 에 피스-Hugel & Fils (알자스-프랑스) / Paffenheim, (알자스-프랑스)
2) 새콤 달콤한 리슬링 (Riesling)
샤도네와 더불어 화이트 와인의 쌍벽을 이루며 매우 귀족적인 포도인 리슬링은 화사한 봄 꽃의 향과 잘 익은 사과 그리고 복숭아의 향기가 느껴지는 와인. 과일 특유의 산미와 함께 새콤달콤한 맛이 미각을 일깨워 준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리슬링의 경우 달콤한 맛이 더욱 강하며 프랑스 알자스 지역 혹은 호주산 리슬링은 단맛이 강하지 않다. 덥고 텁텁한 날씨에 갈증을 해소하기에도 좋은 밝은 황금색 화이트 와인. 2-3 만원대 와인이면 무난하다.
대표적인 브랜드 :Dr. Loosen,Germany(독일) / Pierre Sparr (알자스-프랑스) / Mo-Rhe-Na (독일)
3. 닭고기 요리 Sesami Chicken Noodle Salade
육류요리라 하여 모두 레드와인이 어울린다 혹은 생선요리는 모두 화이트에 어울린다 라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참치나 연어와 같은 붉은색 생선류는 오히려 가벼운 느낌의 레드와인과 더욱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닭고기 혹은 삼겹살과 같은 흰색 육류에는 오히려 화이트 와인과 더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한다. 또한 사용되는 소스에 따라 와인의 종류는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국수가 들어간 닭고기 샐러드는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연출하기에 여기에는 오히려 약간은 크리미한 향기로움이 있으면서도 중량감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꽃 향기 느낌의 화이트 와인이나 오크숙성한 샤블리를 추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로제와인인 화이트 진판델도 의외로 좋은 매치를 주었다. 화이트 진판델은 마치 음료수 처럼 달콤하고 향기로와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며 피크닉에서도 잘 빠지지 않는 대중적인 장미빛 로제 와인이다.
1) 꽃 향기가 만발한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 꼰드루 (Condrieu)
프랑스 북부 론 지방의 유명한 화이트 와인으로 Viognier(비오니에) 포도 품종으로 만든다. 뛰어난 향을 자랑하듯 와인을 오픈 하여 잔에 따르는 순간부터 꽃 향기가 만발하다. 마치 눈을 감고 꽃밭에 누워 바람에 은은하게 밀려 오는 꽃 내음에 취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꽃밭에서’라는 예칭이 있을 만큼 후각을 자극하는 향기가 강해 80년 대에는 상류 층에서 유행한 와인이기도 했다. 향이 너무 좋아 맛에 실망을 느끼는 이들이 많지만 색다른 포도 품종으로 봄의 느낌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시중에서는 약 7만원 대에서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 이기갈 E.Guigal
2) 프랑스 버건디 지방의 상큼한 느낌의 샤블리(Chablis)
프랑스의 버건디 지방에서 생산되는 샤블리 는 화이트 와인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샤도네(Chardonnay) 포도 품종으로 만든다. 은은한 초록빛이 감도는 황금빛을 발하고 있는 이 와인은 신선하면서도 우아하다. 감귤류의 맛에 잘 익은 포도의 깨끗한 미네랄 특성이 잘 표현되어 식전주로 입맛을 살리기에 좋다. 생선요리 및 닭고기 혹은 돼지고기와 같은 흰살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시중에서 가격대는 2-3만원대에서 고급등급은 10만원대 까지 다양하다. 귀한 손님을 맞이할 경우 5-10만원 대 사이의 프리미어 급 혹은 그랑크루급 샤블리를 준비한다면 무난하겠다.
대표적인 브랜드 : 쟝모로(Jean Moreau) / 윌리암 페브르(William Ferve) / 루이자도(Louis Jadot)
4. 미니 비빔 주먹밥
매콤한 고추장 맛이 약간 곁들여 산나물이 가미된 비빔밥은 식욕이 떨어지는 봄에 특히 군침을 돌게 한다. 비빔밥은 언뜻 생각하면 와인과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이 날수도 있다. 그러나 의외로 비빔밥은 떫은 맛이 강하지 않는 가벼운 느낌의 상쾌하고 신선한 레드 와인과 절묘한 조화를 준다. 비빔밥 특유의 발그스름한 고추장은 그 색상에 맞추어 레드 와인들과도 잘 어우러진다. 예를 들면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와인들 혹은 남부 프랑스 지방에서 생산되는 가벼운 느낌의 상큼한 와인들이 좋다.
1)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꽃향기 레드와인 - 플뢰리-Fleurie
플뢰리를 번역하면 꽃 향기라는 의미로 말 그대로 신선한 꽃 향기와 과실 향이 풍부한 프랑스 보졸레 지방의 크뤼 등급의 고급 와인이다.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산나물이 잔뜩 있는 산채비빔밥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약 2-3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브랜드 : 파블레(Faiveley)
2)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 꼬뜨 뒤 루베롱 루즈(Cotes du Luberon Rouge)
꼬뜨 뒤 루베롱(Cotes du Luberon) 지역은 꼬뜨 뒤 론(Cotes du Rhone)에 부속된 와인 생산 지역으로서 짙은 빛깔과 완숙한 과일의 풍미,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맛을 지닌 남 프랑스 특유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향긋한 꽃과 신선한 과일 향이 넘쳐 나오고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풍미가 느껴지기에 가격 대비 탁월한 맛을 자랑한다. 그르나뉴, 쌩쏘, 시라등의 포도로서 생산된 포도주로 향긋한 꽃과 신선한 과일향이 넘쳐나오고 미각을 자극한다.
봄식이
좋은 음식; 현미밥, 보리밥, 봄동된장국, 쑥국,쇠고기장조림,달래,냉이무침, 쑥갓,죽순, 무생채,
표고버섯,부추김치,오이무침, 미나리무침,두릅나물,갈치구이,씀바귀나물,시금치나물,콩나물,조
기구이,상추무침,달걀찜,콩조림, 꽃게숙주탕,오렌지, 딸기,바나나,마파두부등
봄음식들 골고루 식단에 첨가시켜 소량이라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과 점심은 자신의 포만감의80%씨 저녁은 70%정도 먹는다.
아침엔 생과일과 복합탄수화물인 밥을 먹어주어 하루종일 허기지지않고 에네르기활용에 용
이할 수있게 하며, 저녁엔 콩이나 두부 생선등 단백질음식을 섭취하여 밤새분비될 성장홀몬
을 자극함과동시에 숙면할 수있게 해준다.
봄이다. 흑백 화면이 컬러로 바뀌듯 세상에 활기가 돈다. 춘곤증이 봄을 알리는 신호라고는 하지만 차를 가까이 하는 이들에게는 딴 나라 소식 같다. 차는 마시기도 하지만 먹을 수도 있다. 봄내음 그득한 차음식을 맛 보자.
녹차새싹 비빔밥
봄이다. 환절기의 생체 리듬 변화 때문에 자도 졸리고 쉬어도 피곤하기 쉽다.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시켜 몸에 활력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봄이면 새싹이 돋는다. 두꺼운 배아 속에서 안전하던 씨앗이 수분과 온도가 주어지면 싹이 트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새싹이다. 이때 식물은 곰팡이, 박테리아등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무기로써 신물질을 합성하게 된다. 효소,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생성되는 것이다. 새싹과 찻잎은 궁합이 서로 잘 맞다. 새싹의 산뜻한 맛과 녹차의 맛은 서로 잘 어울린다. 또한 녹차 또한 새싹들과 마찬가지로 열량은 낮고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으며 몸에 이롭다. 즐겁고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산뜻한 봄 식탁을 준비해 춘곤증과 무기력증을 한번에 날려보자.
녹차 새싹 비빔밥 만들기
재료 : 브로콜리싹, 다채싹, 무순이, 알파파 각 5g, 불린 찻잎 10g, 식용 카네이션?耐?각 2~3개,밥 400g
소스 : 고추장 1큰술,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식초 2큰술, 깨 약간, 소금 약간
만들기 :1 밥을 고실하게 지어둔다. 2 먼저 식초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녹여준 다음 고추장, 마늘, 참기름, 깨를 넣어서 잘 섞어서 소스를 만든다. 3 브로콜리싹, 다채싹, 무순이 등 새싹채소, 불린 녹차잎과 식용 카네이션, 소국을 고실하게 지은 밥 위에 얹는다. 4 준비한 소스와 함께 버무려 먹는다.
녹차스프링 롤
스프링롤은 춘권의 서양식 표기다. 밀가루나 쌀로 만든 전병에 야채나 다진 고기, 새우 등을 섞어서 소로 넣고 돌돌 말아 먹는 음식이다. 베트남은 원래 9세기 말까지 중국의 영향 아래 놓여 있었다. 월나라의 남쪽이 바로 베트남, 즉 월남이다. 따라서 중국의 춘권이 베트남식으로 된 것이 베트남식 춘권, 즉 스프링롤이다. 다만 밀가루가 나지 않는 지역이라 쌀을 재료로 하여 이 음식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우리와 비슷하게 쌀밥을 주식으로 먹기 때문이다. 스프링롤은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덜 주는 봄 음식으로 좋다. 스프링롤에 마시고 난 찻잎을 넣으면 자칫 너무 과다할 수 있는 새우의 콜레스트롤이 몸에 덜 흡수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몸에 더욱 이롭다.
녹차스프링 롤 만들기
재료 : 라이스 페이퍼 12장, 라이스 누들 200g, 불린 찻잎 200g, 칵테일 새우 1컵, 채썬 당근 100g
소스 : 쉬소스 1/2컵, 청양고추 2개, 레몬즙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고수잎(또는 민트잎) 1큰술
만들기 : 1 찻잎은 불린 후 물기를 제거한다. 칵테일 새우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 라이스 누들은 뜨거운 물에 2분 정도 담근 후 건져낸다. 당근은 채썬다. 2 피쉬소스 1/2컵에 설탕을 넣고, 녹을 때 까지 저은 후 레몬즙, 다진 청량고추와 고수 잎을 넣고 소스를 만든다. 실온에 30분~1시간 정도 두어 소스 맛이 우러나도록 한다. 3 라이스 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4~5초 정도 익힌 후 물기가 있는 깨끗한 페이퍼 타올 위에 놓고 각 재료들을 올려서 만다.
봄나물을 맛있게 먹는 법Ⅰ
봄나물은 자라면서 섬유질이 많아지고 풍미가 떨어지므로 나물을 구입할 때는 어리고 연하며 색이 짙은 것을 골라야 한다. 봄나물은 신선할 때 바로 조리해야 비타민과 무기질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데칠 때는 소량의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치고 쓴맛이 있는 나물은 데친 다음 물에 여러 번 헹구고 떫은맛이 있는 것은 물을 자주 갈아주어 충분히 우려낸다. 여린 산나물은 주로 데쳐서 국간장에 양념해 무치고, 단단한 나물은 기름에 볶고, 돌나물은 초고추장에 새콤달콤하게 무쳐야 맛이 있다. 향미가 진한 나물이나 버섯을 무칠 때는 파, 마늘 등의 강한 양념을적게 넣어 재료의 순수한 맛과 향을 잃지 않도록 한다. 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하게 하고 아울러 나물에 들어있는 지용성 비타민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한다.
봄나물을 맛있게 먹는 법 Ⅱ
봄나물은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도 별미다. ‘샐러드(Salad)’의 어원은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Sal’이다. 즉 생야채에 소금을 뿌려 먹은 것이 최초의 샐러드라는 추리가 가능하다. 봄나물을 이용해서 겉절이처럼 샐러드를 만들 수도 있다. 액젓과 고춧가루 대신 레몬 즙과 간장, 식초, 설탕 등을 넣은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만들어 가볍게 버무리는 기분으로 무치면 멋진 봄나물 샐러드가 된다. 연두부를 살짝 데쳐 네모로 썰어 넣거나 어린이들을 위해 프라이드 치킨을 한입 크기로 썰어 넣으면 좋다.
봄나물을 맛있게 먹는 법 Ⅲ
가능한 한 양념을 아껴야 한다. 양념을 많이 하면 나물의 향과 맛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익히는 시간은 최대한 줄인다. 나물을 데칠 때 너무 오래 익히면 을 때 물컹거린다. 끓는 물에 재빨리 데쳐서 찬물에 헹궈준다. 쓰거나 매운 맛이 강한 봄나물은 그냥 먹지 말고 살짝 데치면 쓰고 매운 맛 때문에 봄나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국물은 해물이나 멸치 육수를 이용한다. 봄나물을 넣어 된장찌개나 국을 끓일 때 진한 맛의 고기 육수보다는 시원한 맛의 조개, 홍합, 새우, 멸치 등의 해산물 육수가 잘 어울린다. 봄나물은 깨끗이 손질해야 한다. 익혀서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가지 불순물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봄나물은 미리 요리를 해 놓으면 색깔이 변해 신선해 보이지 않고 맛도 현저히 떨어진다. 무침이나 생채는 더욱 그렇다.
봄나물의 한의학적인 효능
씀바귀
식용증진에 도움이 되며 열이 있는 사람에게 잘 어울립니다.
두릅
산채나물의 왕이라 불리는 아주 좋은 나물입니다.
혈당저하와 신경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냉이
봄나물 중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아주 높은 나물입니다.
간기능 활성화와 숙취해소에 아주 좋습니다.
달래
작은 마늘이라고 불리며 마늘과 아주 유사한 기능을 합니다.
아랫배가 차거나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에게 아주 도움이 됩니다.
또한 봄나물 중 가장 먼저 임금님에게 올렸던 것으로
남자의 경우 강정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돌나물
칼슘이 우유의 2배 정도 많아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인후에 염증을 없애기도 하며 간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봄철에 피로를 푸는 효과도 있습니다.
구수한 된장국, 상큼한 샐러드
입맛 쑥쑥… 달래 봄에 취할까
봄나물에 듬뿍 담긴 비타민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파괴되므로 뜯은 즉시 먹는 것이 좋다. 흙을 털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된장국에라도 넣는다면 여독을 푸는데 그만이다. 입맛을 살리고 여독을 풀어 줄 간단한 봄나물 요리를 저녁 식탁에 올려보자.
▦ 삼색 봄나물
▲ 유채 된장 겉절이
재료: 유채 200g, 깻잎 4장, 된장 양념(된장 2큰술, 식초 1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파·참기름 1/2큰술씩, 잣가루 1큰술)
만드는 법: 유채와 깻잎은 씻어 물기를 뺀다. 손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된장 양념 재료를 한 데 섞어 먹기 전에 살살 버무린다.
▲ 돌나물 무침
재료: 돌나물 150g, 초고추장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설탕 1/2큰술, 식초·물엿 1작은술씩, 다진 파·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만드는 법: 돌나물은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나머지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돌나물에 초고추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 원추리나물 무침
재료: 원추리 200g, 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참기름 1/2큰술씩
만드는 법: 원추리를 깨끗이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원추리에 소금을 넣고 버무린다. 나머지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원추리에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다.
▦ 두 가지 취나물
재료: 데친 취나물 200g, 양념 재료 1(국간장ㆍ들기름 1큰술씩, 깨소금 약간), 양념 재료 2(된장 1/2큰술, 참기름ㆍ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취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짠다. 데친 취나물을 2등분 해 각각 양념 1, 2를 나눠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양념 1에 무친 취나물은 프라이팬에 부드럽게 볶은 후 실고추를 올려준다.
▦ 봄나물 튀김
재료: 냉이 100g, 두릅 12개, 튀김가루 1컵, 물 1.2컵, 식용유(튀김용) 적당량
만드는 법: 냉이와 두릅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튀김가루에 물을 붓고 덩어리가 지지 않게 잘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손질한 냉이와 두릅에 튀김옷을 골고루 입힌다. 튀김 팬에 식용유를 붓고 뜨겁게 가열한 뒤 냉이, 두릅을 바삭하게 튀긴다.
▦ 들깨 고사리나물
재료: 고사리 400g, 들깨 국물 2컵, 멸치 국물 1컵, 들기름ㆍ국간장ㆍ다진 파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고사리는 줄기의 질긴 부분을 잘라낸다.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고사리를 볶다가 멸치 국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국간장과 다진 파, 마늘을 넣어 끓인다. 고사리가 부드러워지면 들깨 국물을 넣어 끓인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들깨 국물은 씻은 들깨를 물과 함께 믹서로 갈아 면 보자기에 거르면 국물이 뽀얗고 맛도 진하다. 번거로우면 시판되는 들깨 가루 반 컵을 1컵 반의 물에 타서 사용해도 된다.
▦ 봄나물 샐러드
재료: 여러 가지 봄나물(달래, 냉이, 미나리 등) 200g, 무순ㆍ민트 약간씩, 간장 드레싱(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만드는 법: 갖가지 봄나물을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무순, 민트도 씻어 건져 놓는다. 봄나물을 섞어 담고 간장 드레싱을 만들어 끼얹어 낸다.
구수한 봄나물 된장무침
우리 집 식탁 위에 봄을 옮겨놓을 때다. 냉이, 달래, 쑥, 봄동… 향긋한 봄나물이 시장에 가득하다. 파릇파릇한 봄나물을 된장으로 무치면 봄기운은 물론 항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건강 식단이 완성된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봄나물 된장무침, 그 기본공식을 배워왔다.
된장무침 더 맛있게 하는 비결 5
된장무침이 처음이라면 무엇보다 무침에 사용할 된장 선택이 중요하다. 자칫 찌개할 때 넣는 재래식 된장을 사용하게 되면 간장에서 건져낸 짠맛이 강해 무침을 망쳐버릴 수 있다. 나물을 무칠 때는 약간 싱거운 왜된장이 적당하다. 된장이 준비됐다면 이제 봄나물을 사러갈 때다.
01 색이 진하고 여린 것으로 고른다
싱싱한 봄나물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초록빛이 진한 색을 고르는 게 좋다. 잎은 여린 것일수록 좋고, 만져봤을 때 습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부드러운 게 싱싱하다. 특히 머위나 쑥 등은 잎이 억세면 먹기 힘드므로, 주의해서 골라야 한다.
02 다양한 소스를 추가해 군내를 없앤다
된장의 구수한 맛은 좋지만, 특유의 군내가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소스들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초 대신 레몬즙을 넣어 상큼한 맛을 내거나, 마요네즈를 넣어 아이들도 먹기 좋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거나, 멸치액젓으로 어른들이 좋아하는 담백함을 낼 수도 있다. 고소한 잣가루도 된장무침에 자주 쓰이는 양념.
03 된장과 양념은 최소한의 양만 사용해라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의 된장을 넣어 버무리면 짠맛 때문에 나물을 제대로 먹기 힘들다. 된장무침을 할 때는 최소한의 된장만을 넣어 버무린 뒤, 조금씩 추가하면서 간을 맞춰야 짜지 않게 무칠 수 있다. 된장뿐만 아니라 다른 양념도 최소화하는 것이 봄나물의 향과 맛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04 나물은 꼭 소금물에 데치고, 재빨리 냉수에 담가둔다
나물을 데칠 때에는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줘야 영양가가 파괴되지 않고, 선명한 색을 유지할 수 있다. 데친 나물은 곧바로 차가운 물에 담가 남아 있는 열기에 나물이 더 익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05 익히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해라
최대 1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쑥 같은 봄나물은 끓는 물에 넣자마자 바로 뒤집어 꺼내는 게 좋다. 조리도 먹기 직전에 하는 게 봄나물의 맛과 색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나물을 무칠 때도 살짝살짝 힘주어 재빨리 버무려야 한다.
♣ 봄나물 종류별 효능 검색
봄나물은 보약과 같다고 한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는 물론,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미각을 돋워 몸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각각의 봄나물은 한약재로 쓰일 만큼 그 효능 또한 뛰어나다.
*머위
유럽에서는 항암 치료약으로 인정받고 있는 야채.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냉이
소화제나 지사제로 사용될 만큼 위나 장에 좋고 특히 간의 해독 작용도 돕는다. 냉이 뿌리는 눈 건강에 좋으며, 고혈압 환자들은 냉이를 달여 먹기도 한다.
*달래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 더불어 자궁출혈, 월경 불순 등 부인과 질환에 효과가 있다.
*쑥
해열, 해독, 구취 등에 좋다. 특히 복통에 효과가 있어 옛날 사람들은 말린 쑥을 복대에 넣어 배를 두드렸다고.
맛|손|조|선|생|의|쿠|킹|힌|트
♣ 된장무침 기본 소스 만들기
어떤 야채와도 잘 어울리는 무침용 된장소스를 미리 만들어놓는 것도 단시간에 조리를 끝내야하는 나물요리를 맛나게 할 수 있는 비결이다. 다음은 가장 기본적인 무침용 된장소스.
*재료
된장 2큰술, 칼칼한 맛을 내는 잘게 썬 홍고추 1큰술, 맛을 정리해주는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먹기 직전)
입맛도 떨어지고 체력도 떨어져 몸이 나른해지는 봄. 이럴 땐 아무리 비싸다는 보약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특효약이 있다. 바로 봄나물이 그것.
강남경희한방병원 체질의학과 이의주 교수는 “봄의 특징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 몸이 나른하고 무거워 낮에 졸리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며 “봄철 음식을 체질과 효용에 따라 응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봄철 식품이 우리 몸에 주는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냉이- 봄나물의 대표격인 냉이는 향긋하고 독특한 향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채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비티민A가 많아 춘곤증 예방에 그만이고, 비타민, 철분, 칼슘, 인,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냉이에 든 콜린 성분이 간장활동을 촉진하고 내장 운동을 보조해 간장쇠약, 간염, 간경화 등 간장질환에 효과적이다. 단, 냉이는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더욱 몸이 차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달래- ‘작은마늘’로 불리는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데 이 가운데 비타민C가 가장 풍부하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 조절에 관여하여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저항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
달래는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돕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응결된 기운을 밑으로 내려 위염이나 체했을 때 좋다.
또한 양기를 보강하여 성욕을 왕성하게 해 남성에게 꼭 필요한 봄나물이다. 자궁출혈이나 생리불순 치료제 등으로 처방될 정도로 여성 생식기에도 효과적.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두릅-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 주는 두릅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 두릅의 쓴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여린 두릅순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 사무직 종사자와 학생 등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편안하게 자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장이 약한 사람, 만성 신장병으로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화된다.
위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경련이나 위궤양에 효과가 있고, 꾸준히 먹으면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혈당 강하작용이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는 비타민의 파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다.
▲쑥- 향긋한 향이 그만인 쑥에는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듬뿍 담겨있다. 특히 비타민A가 많아 하루에 80g만 먹어도 비타민A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
비타민A로 인해 저항력이 강해지고 비타민C가 많아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한방 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해열과 해독, 구취 작용, 혈압강하에 좋고 복통에도 효과가 있어 옛날 사람들은 말린 쑥을 넣은 복대를 만들어 배를 두드리기도 했다.
▲씀바귀(고들빼기)-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씀바귀의 쓴 맛은 미각을 돋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하게 무쳐 먹으면 식용증진에 도움을 준다.
씀바귀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열병과 속병에도 좋으며 얼굴과 눈동자의 누런기를 없애는 데도 좋다고 한다.
또한 심신을 안정시키고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춘곤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좋을 듯. 젖몸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입이 쓰고 마르면서 식욕이 없을 때, 소변색이 붉을 때도 효과가 있다.
▲취나물- 산나물의 왕이라 불리울 만큼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 어린 잎 특유의 향미가 있어서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궈주고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요통·두통 등에 효과가 있다.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등이 있는 사람은 장복을 하면 효과적이며,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말을 많이해 목이 아플 때도 좋다. 장기간 복용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돌나물- 물김치로 담가 먹으면 시원한 자연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돌나물은 간염이나 황달,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학사전'에는 돌나물이 전염성 간염에 효과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돌나물은 피를 맑게 해서 특히 대하증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머위- 유럽에서는 탁월한 항암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는 머위는 암화자들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다.
▲민들레- 봄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민들레는 몸속의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곳의 염증성 질환에 사용한다. 여러 부위의 종기, 몸이 허약해 입안에서 냄새가 날 때, 방광염, 질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상추- 대표적인 쌈 재료인 상추의 줄기에는 락투카리륨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락투카리륨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한편,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수면 장애에 효과가 있다.
거꾸로 졸음이 오기 쉽기 때문에 춘곤증이 심한 사람은 지나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원추리-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잘 알려진 원추리는 나물 중 유일하게 단맛이 나며 몸에 활력을 준다. 별다른 향은 없지만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어느 양념이나 잘 어울려 다양하게 이용된다.
원추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고, 폐결핵, 빈혈, 황달, 변비, 소변불통 등에 치료약으로 쓰인다.
▲죽순- 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그만이다.
기력을 안정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신경통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단, 손발이 차거나 입술이 푸른빛을 띠는 사람의 경우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tip- 봄나물에도 어울리는 양념이 따로 있다
# 된장- 된장은 향이 강하지 않은 봄나물과 잘 어울린다. 머위, 냉이, 원추리 등을 무칠 때 좋은데, 이때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넣은 뒤 남은 간은 소금으로 하는 것이 좋고,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사용해 무치는 것이 감칠맛을 더한다.
# 초고추장- 입맛을 돋우는 초고추장은 돌나물, 씀바귀, 달래, 두릅 등과 잘 어울린다. 초고추장에는 식초도 좋지만 레몬즙으로 향까지 더하면 좋고, 달콤한 맛을 위해 설탕과 사이다를 함께 섞어 넣으면 훨씬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참기름 양념장- 향이 강한 취나물이나 냉이에 넣어도 나물 자체의 향을 잘 살려주는 참기를 양념장은 향이 약한 유채 등을 무칠 때도 맛을 돋워주기 때문에 좋다. 참기름에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봄나물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주고, 뻣뻣한 나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 들기름 양념장- 유채나 원추리를 무칠 때 사용하면 좋다. 반면 취나물과 같이 향을 살려야 하는 경우에는 들기름의 강한 향이 나물 특유의 향을 없앨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을 할 때도 소금만으로 간을 하기 보다는 국간장과 소금을 섞어 간을 해야 부드러운 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낼 수 있다. ´봄나물 대령이오.´
요즘 장보러 나가면 자주 듣는 외침이다. 눈을 돌리면 푸른 봄나물이 판매대 위에 가득하다. 달래.냉이.쑥.씀바귀.두릅.원추리.취.봄동.돌미나리….
봄나물에는 생명력이 있다. 언 땅을 헤치고 나왔기 때문에 온실 속에서 자란 다른 푸성귀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아삭아삭 상큼한 맛은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고, 코끝을 자극하는 풋내는 노곤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렇다고 큰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천원짜리 지폐 몇장 꺼내 들면 장바구니가 봄나물로 가득 찬다.
특별한 요리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흙을 털어 조물조물 몇차례 손놀림만 하면 바로 푸른 식탁.초록 밥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서둘러 봄나물을 식탁으로 불러들이자.
서울의 세종호텔 한식뷔페 ´은하수´ 조리사 박경애씨로부터 봄나물 요리 몇 가지를 추천받아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워봤다.
박씨는 "봄나물을 고를 때 잎이 여리고 연하면서 색이 짙고,만졌을 때 부드러우면서 습기가 많은 것이 좋다"며 "뿌리는 너무 크거나 억세지 않아야 아작아작는 맛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나물이라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확 달라진다"며 ´봄나물 손맛내기 칠계명(七誡命)´을 소개했다.
하나, 가능한 한 양념을 아껴야 한다. 양념을 많이 하면 나물의 향과 맛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
둘, 익히는 시간은 최대한 줄인다. 나물을 데칠 때 너무 오래 익히면 을 때 물컹거린다. 끓는 물에 재빨리 데쳐서 찬물에 헹궈준다.
셋, 쓴 야채는 살짝 데쳐서 사용한다. 풋마늘처럼 매운 맛이 강한 것도 마찬가지다. 쓰고 매운 맛 때문에 봄나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넷, 데친 숙채보다 생채를 이용하는 것이 더 맛있다. 숙채는 익혀서 간을 했기 때문에 생채보다 향이나 신선함을 느낄 수 없다. 봄나물은 아무래도 신선함과 상큼함이 최고다.
다섯, 해물이나 멸치 육수를 이용한다. 봄나물을 넣어 된장찌개나 국을 끓일 때 진한 맛의 고기 육수보다는 시원한 맛의 조개.홍합.새우.멸치 등의 육수가 잘 어울린다.
여섯, 나물을 깨끗이 손질한다. 익혀서 먹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 가지 불순물이 묻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먹기 직전에 조리한다. 미리 요리를 해놓으면 색깔이 변해 신선해 보이지 않고 맛도 현저히 떨어진다. 무침이나 생채는 더욱 그렇다.
◇봄동나물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변비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재료=봄동 2백50g, 순무 40g
▶양념 재료=고춧가루 1과3분의1 큰술, 멸치액젓 3분의2 큰술, 다진 마늘.생강즙.통깨 약간
▶만드는 법=봄동은 어슷하게 썰고 순무는 껍질을 벗겨 채를 썬 뒤 양념으로 버무린다.
◇돌나물 생채
돌나물은 신맛이 있어 식욕을 촉진한다. 간염과 간경화증에 효력이 있다고도 한다.
▶재료=돌나물 2백50g, 미삼 50g, 대추채 2개분
▶양념 재료=식초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소금.통깨 약간
▶만드는 법=돌나물과 미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섞은 양념으로 버무린다.
◇생취나물
신선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 식이섬유가 많아 장(腸)기능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재료=생취 2백50g,훈제 햄 50g
▶양념 재료=들기름 3분의2 큰술, 소금 1과3분의1 큰술, 다진 마늘.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생취는 깨끗이 손질하여 데치고, 훈제 햄은 채를 썰어 양념장으로 버무린다.
◇냉이나물
봄나물의 대표주자. 단백질의 함량이 높으며 위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재료=냉이 2백50g, 새송이버섯 2개
▶양념 재료=된장 1과3분의1 큰술, 고추장 2분의1 작은술, 다진 마늘.참기름.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냉이는 손질하여 데치고, 새 송이는 채 썰어서 데친다. 섞은 양념으로 버무린다.식탁 위에 제일 먼저 봄을 전해주는 봄나물.
그 가운데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도 있고,
같은 봄나물도 어떻게 무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사뭇 다르다.
엄마 손맛을 느끼게 하는 양념장 공식, 그 비법을 배워보자.
양념 간간하게 " 달래무침 "
* 재료
달래 150g, 오이 1개, 밤 3개, 배 ⅓개, 굵은소금 약간
* 양념장
간장 3큰술, 고운 고춧가루 ½큰술, 굵은 고춧가루 ½큰술, 깨소금·설탕·식초 1큰술씩
* 만들기
1.달래는 머리 부분에 있는 잔뿌리를 잘 다듬어 씻은 다음 5cm 길이로 자른다.
2.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길이로 반 갈라 어슷썰기 한다.
3.밤은 속껍질까지 벗겨 납작하게 저미고, 배는 속을 파낸 다음 길이로 반 갈라 오이와 같은 모양으로 어슷썰기 한다.
4.볼에 달래와 오이, 밤, 배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으로 먹기 직전에 버무린다.
정겨운 시골맛 " 참나물 된장 두부무침 "
* 재료
참나물 400g, 소금 약간
* 양념장
된장 4큰술, 두부 200g,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들기름 2큰술씩, 생강즙 ½작은술
* 만들기
1.참나물은 억센 부분을 잘라내고 다듬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짠다.
2.된장은 커터로 곱게 갈고 두부는 고운 체에 내린다.
3.큰 볼에 ②와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넣고 섞어 된장 두부 양념장을 만든다.
4.③에 손질한 참나물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산뜻한 첫맛! " 봄동무침 "
* 재료
봄동 400g, 실파 80g, 무 100g, 굵은 고추가루 2큰술, 고운 고추가루 1큰술
* 양념장
멸치액젓·밥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½작은술, 설탕 ½큰술, 물 ¼컵
* 만들기
1.봄동은 밑동을 잘라 낱낱이 떼어 다듬어 깨끗이 씻는다. 큰 잎은 손으로 찢어 물기를 뺀다.
2.무는 손질하여 채 썬 다음 먼저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물들인다.
3.실파는 손질하여 3cm 길이로 자른다.
4.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마지막에 ②의 무를 넣어 같이 섞는다.
5.넓은 그릇에 봄동과 실파, 양념장을 넣고 살짝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
쌉쌀한 향과 맛! " 씀바귀 풋마늘 고추장무침 "
* 재료
씀바귀·풋마늘 200g씩, 굵은소금 약간
* 양념장
고추장 ½컵,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다진 마늘 ·생강즙 ½작은술씩, 다진 파·깨소금 2큰술씩
* 만들기
1.씀바귀는 잘 다듬어 3∼4cm로 자른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쳐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2.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3.큰 볼에 ①의 씀바귀를 물기 빼서 넣은 다음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무친다.
씀바귀처럼 쌉싸름한 나물을 무칠 때는 고추장에 식초, 설탕을 넣어 상큼하게 무쳐야 쓴맛이 덜하다. 또한 풋마늘 이외에 미나리나 톳나물 등을 곁들여 맛을 내도 좋다.
구수하게 입맛 살리기 " 냉이 멸치된장국 "
* 재료
고추장 ½컵,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다진 마늘 ·생강즙 ½작은술씩, 다진 파·깨소금 2큰술씩 굵은 파 ½대
* 만들기
1.냉이는 하나씩 뿌리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멸치는 내장을 제거한 다음 마른 팬에 볶아 비린내를 없앤다.
3.쌀뜨물은 쌀을 세 번째 씻은 물로 받아 준비한다.
4.쌀뜨물에 ②의 멸치를 넣고 끓이다가 된장과 고추장을 체에 밭쳐 풀어준 다음 한소끔 끓으면 냉이를 넣는다.
5.국이 거의 완성될 때쯤 다진 마늘과 생강즙, 굵은 파를 넣어 끓으면 불에서 내린다.
봄나물 종류 & 조리 비결
장을 볼 때는 알고 있는 나물이 아니면 사게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알고 보면 대부분은 친정 엄마가 반찬으로 만들어준 적이 있는 것들이다. 깊은 맛이 나는 봄나물로 고향의 맛 물씬 나게 무쳐보자.
<< 지금 장을 본다면 이런 나물이 좋아요! >>
1. 참나물
참나물은 잎과 줄기를 생으로 먹을 정도로 연하고 맛이 좋다. 무침이나 튀김, 김치 등으로 주로 만들며 지혈, 고혈압 등에 효과적. 고를 때는… 줄기가 연하고 떡잎이 지지 않은 것이 싱싱한 것.
2. 달래
달래는 식욕을 돋우며 비타민 C가 특히 많아 피부 노화 방지와 저항력을 높인다. 삶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양념장에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이 파괴되는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고를 때는… 잎의 색이 진하고 싹이 가늘며 뿌리가 하얄수록 좋다.
3. 유채(하루나)
큰 잎이 달린 봄나물로 데쳐서 무침이나 국을 끓인다. 향이 강하지 않으므로 된장 등을 이용해 구수하게 무쳐야 더 맛있다. 유채는 어혈을 빼고 산후혈풍에 효과가 있어 특히 여자에게 좋은 나물이다. 고를 때는… 줄기가 굵지 않고 잎의 색이 연한 것이 좋다.
4. 씀바귀
한방에서는 봄철에 씀바귀를 많이 먹으면 여름 더위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식욕증진에 좋은 나물이라고 한다. 봄철에는 뿌리가 연해서 뿌리째 삶아 무치거나 국을 끓이면 쌉쌀한 맛이 봄을 느끼게 한다. 고를 때는… 뿌리가 노란색이 짙고 지저분하지 않은 것이 좋다.
5. 곰취
취나물 중 하나로 산에서 자라 맛과 향이 여느 나물류보다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린다. 곰취는 주로 무침으로 만들거나 생으로 쌈을 싸 먹는데, 쌉쌀한 맛과 향이 오래도록 입 안에 남는다. 한방에서는 폐를 튼튼히 하고 기침, 감기에 표과가 있다고 한다. 고를 때는… 억세지 않고 향이 진하면서 잎이 너무 크지 않은 것.
6. 냉이
봄의 피로를 없애는 데 필요한 비타민이 봄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냉이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냉이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끓여도 칼슘이 녹지 않고, 비타민 A와 B₂의 파괴가 적어 국으로 끓이기에 좋은 봄나물이다. 고를 때는… 뿌리가 가늘고 떡잎이 진한 갈색이 자연산 냉이.
초간단, 초스피드 봄나물 반찬
생활칼럼니스트 김혜경의 발견 혹은 재발견
요즘은 한겨울에도 냉이, 달래, 돌나물 같은 봄나물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래도 제철인 봄에 먹어야 역시 제맛! 밤이 긴 겨울이 지나고 일조량이 길어지는 봄이 되면 우리 몸은 계절에 적응하느라 나른해져서 이것저것 모두 귀찮게만 느껴지는 춘곤증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쌉싸래한 맛으로 몸의 세포를 깨울 수 있는 봄나물 반찬이 그만이다.
달래 매운맛이 있어서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리는 달래에는 비타민 종류가 고루 들어 있어 춘곤증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깨끗이 씻은 달래를 송송 썰어서 간장에 넣고 깨소금과 참기름으로 맛을 낸 달래간장을 만들어보자. 이것 하나만으로도 쓱쓱 비벼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다. 또 달래와 오이를 무쳐낸 달래생채나 달래를 넣은 된장찌개도 입맛 살리는 데는 그만. 굴과도 궁합이 잘 맞아 굴밥의 양념간장에 달래를 넣거나 굴전을 부칠 때 달래를 넣어 부쳐도 아주 맛이 좋다.
냉이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할 뿐 아니라 단백질이 들어 있는 채소. 영양소도 영양소지만 특유의 쌉싸래한 향이 달아났던 입맛까지 되살려주는, 봄에 꼭 먹어야 할 나물이다. 다만 냉이는 유독 누런 잎과 흙이 많이 묻어 있어 손질하기 번거로운 것이 흠. 시간이 넉넉할 때 차분하게 냉이를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쳐낸 다음 꼭 짜서 냉동 보관해두자. 된장찌개, 된장국을 끓이거나 초고추장에 무쳐도 좋다. 냉이를 무쳐서 나물을 할 경우에는 충분히 삶아줄 것. 덜 삶으면 자칫 질기게 느껴질 수도 있다.
돌나물 번식력이 강해서 굳이 시장에 가서 사지 않아도 집안 마당에 마구 돋아나는 돌나물. 여린 줄기에 앙증맞은 잎이 세 개씩 돋아나는 특징을 지닌 돌나물은 보기에도 예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그만인 대표적 봄나물이다.
달래굴전
● 준비할 재료
달래 100g, 굴 100g, 부침가루 1컵, 물 1컵 반,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1. 굴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물기를 뺀다.
2. 달래도 깨끗이 다듬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부침가루에 물을 넣어 반죽을 만든 후 달래와 굴을 넣는다.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래굴전을 지져낸다.
Tip 부침가루를 사용할 때는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지만 밀가루를 사용하는 경우 소금을 조금 넣어 간한다.
냉이조갯살무침
● 준비할 재료
냉이 400g, 조갯살 50g,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소금·통깨 약간씩,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 만드는 법
1. 냉이는 잘 다듬어 팔팔 끓는 물에 넣어 데친 후 물기를 꼭 짠다.
2. 조갯살은 소금물에 가볍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청주를 조금 넣어 살짝 데쳐 체에 밭쳐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초고추장을 만든다. 나물을 무치기 위한 초고추장은 찍어 먹기 위해 만드는 초고추장보다 약간 더 달아야 나물을 무쳤을 때 맛있다.
4. 볼에 냉이, 조갯살, 파, 마늘, 초고추장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5 접시에 담고 통깨를 조금 뿌려낸다.
Tip 조갯살을 넣지 않고 냉이만 무쳐도 맛있다.
돌나물샐러드
● 준비할 재료
돌나물 100g, 올방개묵 1모, 드레싱(양파 1/4개, 올리브유 5큰술,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고추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 만드는 법
1. 돌나물은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올방개묵은 사방 1㎝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접시에 돌나물과 올방개묵을 담은 후 드레싱을 끼얹는다.
Tip 올방개묵은 올방개라는 연못가에서 자라는 식물의 덩이줄기를 채취해서 묵을 만든 것인데, 투명한 흰색을 띠며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돌나물의 아삭아삭함과 올방개묵의 쫄깃쫄깃한 맛이 아주 잘 어울린다.
예전에는 3월 말이나 되어야 봄나물을 볼 수 있었지만 뭐든 제철보다 빨리 맛볼 수 있는 요즘, 마트에 봄나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장김치, 마른 나물, 저장식 일색이던 식탁에 싱싱한 봄나물로 만든 향긋한 반찬을 올려보자. 겨우내 식탁에 올라오던 지루한 반찬 탓에 잃었던 식욕이 살아난다. 식탁 가득 봄의 신선한 향기를 담을 봄나물 반찬.
▶참나물 매콤 겉절이
재료 ∥ 참나물 150g, 붉은 피망·노랑 파프리카 ½개씩, 실파 6줄기
겉절이 양념 ∥ 고춧가루·참기름 2큰술씩, 간장·다진 파 1큰술, 멸치액젓·다진 마늘·통깨·설탕 ½큰술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참나물은 찬물에 씻어 물기를 턴 뒤 5㎝ 길이로 썬다.
② 붉은 피망과 노랑 파프리카는 속살과 씨를 제거하고 4㎝ 길이로 채 썰고, 실파는 4㎝ 길이로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참나물과 붉은 피망, 노랑 파프리카를 한데 담고 참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겉절이 양념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 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다시 한 번 살짝 버무린다.
▶참나물 가쓰오부시 무침
재료 ∥ 참나물 150g, 다시마(사방 10㎝ 길이) 1장, 가쓰오부시 3큰술, 물 1컵
겉절이 양념 ∥ 다시마 국물·간장 3큰술씩, 맛내기술 1큰술, 생강즙 ½큰술, 설탕 ½작은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참나물은 찬물에 씻어 물기를 턴 뒤 5㎝ 길이로 썬다.
②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표면의 흰 가루를 닦아내고 양쪽에 가윗집을 여러 군데 낸 뒤 냄비에 담고 분량의 물을 부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20분 정도 끓여 다시마 국물을 만든다.
③ ②의 다시마 국물 3큰술과 나머지 양념 재료를 섞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참나물에 무침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 뒤 가쓰오부시를 위에 살짝 흩뿌린다.
▶씀바귀 고추장 무침
재료 ∥ 씀바귀 200g
겉절이 양념 ∥ 고추장 3큰술, 조청 2큰술, 국간장·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통깨 ½큰술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씀바귀는 여러 번 씻어 6㎝ 길이로 썬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군다.
② ①의 씀바귀를 큰 볼에 담고 재료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부은 뒤 3시간 정도 쓴맛을 우린다.
③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어 고추장 양념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볼에 쓴맛을 우린 씀바귀를 담고 고추장 양념장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냉이 콩가루 찜
재료 ∥ 냉이 200g, 날콩가루 ½컵
겉절이 양념 ∥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냉이는 누런 잎을 떼내고 뿌리 쪽의 흙을 긁어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건진다.
②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잘게 다진 뒤 나머지 양념장 재료를 섞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냉이에 날콩가루를 솔솔 뿌려 골고루 묻게 버무린 뒤 김 오른 찜통에 8분 정도 찐다.
② ①의 냉이가 따뜻할 때 무침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달래 두부 동그랑땡
재료 ∥ 달래 1묶음, 두부 ½모, 달걀 1개, 당근 개,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겉절이 양념 ∥ 달래 2~3뿌리, 간장 3큰술, 고춧가루 ½큰술, 통깨·다진 마늘 1작은술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달래는 알뿌리의 껍질을 한 겹 벗겨내고 다듬어 씻은 뒤 4㎝ 길이로 자른다.
② 두부는 곱게 으깨어 면보에 싼 뒤 물기를 꼭 짜고, 당근은 3㎝ 길이로 곱게 채 썬다.
③ 달래 간장에 넣을 달래를 1.5㎝ 길이로 송송 썬 뒤 나머지 양념을 섞어 달래 간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볼에 준비한 달래, 으깬 두부, 당근 채, 달걀을 넣고 섞은 뒤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
②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①의 반죽을 한 수저 떠 얹어 동글납작하게 만든 뒤 노릇하게 지져 접시에 담고 달래 간장을 곁들여 낸다.
▶냉이 메밀전
재료 ∥ 냉이 100g, 붉은 고추 1개, 메밀 부침가루 2컵, 소금 약간, 물·식용유 적당량씩
겉절이 양념 ∥ 실파 1줄기, 간장 3큰술, 고춧가루·식초 1큰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통깨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
① 냉이는 누런 잎을 떼어내고 뿌리 쪽의 흙을 긁어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다음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데친 냉이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뒤 1㎝ 길이로 썬다.
② 붉은 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굵직하게 다진다.
③ 양념 간장에 넣을 실파를 송송 썬 뒤 나머지 재료를 섞어 양념 간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
① 메밀 부침가루에 물을 부어가며 고루 저어 약간 흐르는 듯한 느낌의 반죽을 만든다.
② 달군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①의 메밀 반죽을 두 수저씩 떠 얹은 뒤 가운데에 데친 냉이와 다진 붉은 고추를 얹고 노릇하게 지진다. 접시에 담고 양념 간장을 곁들여 낸다.
아삭아삭 히는 풋풋한 채소가 봄의 나른함에서 깨워줍니다.
계절이 주는 풍미와 재료의 신선함을 즐기기에 샐러드만한 것이 없죠. 매콤한 초고추장소스, 고소한 깨소스, 상큼한 유자향소스 등을 곁들인 한국식 봄나물 샐러드 13가지.
유자향의 봄나물참치샐러드
유자향의 봄나물참치샐러드
손님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향긋한 유자소스의 샐러드. 좋아하는 봄나물 몇가지에 냉동참치를 곁들이면 완성!
⊙준비할 재료
봄나물(참나물, 냉이, 달래 등) 200g 냉동참치 1덩이 양파 ¼개 레몬 1개 흰깨·검은깨 3큰술씩
유자향소스 유자청 3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물 2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참치 준비하기 참치는 소금물에 담가 녹인 후 수분을 제거하고 흰깨, 검은깨를 바른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참치의 표면만 살짝 구운 다음 얇게 저며 썬다.
2 소스 만들기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봄나물 & 양파, 레몬 손질하기 봄나물은 먹기 좋게 다듬어 씻고 양파는 곱게 채썬다. 레몬은 즙을 짜고 껍질만 얇게 저며 채썬다.
4 완성하기 봄나물과 양파, 레몬, 참치를 잘 섞고 유자향소스를 곁들인다.
미나리패주구이생채
미나리패주구이생채
향긋한 미나리에 매콤한 패주구이의 조화! 미나리의 제맛은 줄기 부분에 있죠.
⊙준비할 재료
미나리(돌, 밭미나리) 150g 오이 ⅓개 배 ¼개 밤 5~6개 패주 5~6개
생채양념 간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½큰술
매운 양념 고추장 2큰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½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깨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미나리 손질하기 미나리는 곁 잎을 따고 잘 씻어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패주 준비하기 패주는 잔 칼집을 넣고 옅은 소금물에 데친 후 동그랗게 저며 썰어 매운 양념에 재워둔다.
3 부재료 준비하기 오이, 배는 곱게 채썰고 밤은 저며 썬다.
4 생채 만들기 분량의 소스를 만들어 미나리, 오이, 배, 밤 등을 버무리고 패주는 식용유를 약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5 완성하기 접시에 패주와 샐러드를 담아 낸다.
미나리도라지오징어샐러드
미나리도라지오징어샐러드
평범한 나물에서 개성 있는 퓨전 요리로 거듭났어요~.
⊙준비할 재료
미나리 100g 도라지 100g 오이 1개 사과 ¼개 오징어 1마리
무침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구이양념장 케이준 스파이스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고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오이 손질하기 오이는 3갈래로 깎아 막대 모양으로 자른 후 소금물에 20분 정도 절인다.
2 도라지 손질하기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오이 두께로 채썰어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우린다.
3 오징어 준비하기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여 구이양념에 재운 후 굽는다.
4 미나리 & 사과 손질하기 미나리는 부드러운 줄기만 손질하여 5cm 길이로 썰고 사과는 오이와 같은 크기로 채썬다.
5 완성하기 오징어를 제외한 재료를 무침양념으로 버무린 후 접시에 담고 오징어를 곁들인다.
달래부추무침 곁들인 차돌박이구이
달래부추무침 곁들인 차돌박이구이
고기와 잘 어울리는 채소를 들라면 단연 달래와 부추. 윤기 나게 구운 차돌박이에 향긋한 달래부추무침을 싸서 한입에 쏙~.
⊙준비할 재료
달래 1단 부추 100g 양파 ¼개 배 1-5개 홍고추 1개 차돌박이 200g
차돌박이양념 간장 1큰술 설탕 ½큰술 다진 파 ½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생채양념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½큰술 깨소금 ½큰술
⊙만드는 방법
1 채소 손질하기 달래와 부추는 잘 씻어 5~6cm 길이로 자르고 양파, 배, 홍고추는 곱게 채썬다.
2 차돌박이 준비하기 차돌박이는 한 장씩 분량의 양념으로 재운 뒤 팬에 살짝 굽는다.
3 완성하기 접시에 구운 차돌박이를 돌려 담고 달래부추무침을 곁들여 낸다.
돌나물레몬폰즈샐러드
돌나물레몬폰즈샐러드
아삭아삭 히는 맛이 좋은 돌나물은 너무 치대면 풋내가 나기 쉬우니 흐르는 물에 살살 씻으세요.
⊙준비할 재료
돌나물 150g 칵테일새우 10마리 오이 ½개 양파 ¼개 무순 약간 날치알 2큰술 레몬폰즈소스 레몬 1개 간장 ¼컵 식초 ¼컵 설탕 2~3큰술 다시마 1장 가쓰오부시 10g 물 ½컵
⊙만드는 방법
1 돌나물 손질하기 돌나물은 줄기 끝만 다듬어 씻어 채반에 밭쳐둔다.
2 새우 준비하기 새우는 해동한 후 옅은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3 오이, 양파 채썰기 오이는 반 갈라 어슷 썰고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소스 만들기 레몬은 즙을 짜고 껍질은 곱게 다진다. 냄비에 레몬즙과 분량의 재료를 담고 우르르 끓인 후 레몬 다진 것을 넣고 불을 끈다.
4 완성하기 모든 재료를 접시에 고루 담고 소스를 곁들여 낸다.
참나물오징어초고추장샐러드
참나물오징어초고추장샐러드
들풀향이 신선한 참나물을 새콤매콤하게 무쳐 신선함을 더했어요.
⊙준비할 재료
참나물 150g 백오이 ½개 배 1-6쪽 당근 ¼개 오징어 1마리
매실청초고추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청 2큰술 식초 3큰술 깨소금 ½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만드는 방법
1 오징어 준비하기 오징어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링 모양으로 썰어 살짝 데친다.
2 참나물 손질하기 참나물은 다듬어 잘 씻은 후 물기를 빼고 2~3등분 한다.
3 부재료 준비하기 오이와 당근은 반 갈라 얇게 어슷 썰고 배는 씨와 껍질을 제거한 다음 곱게 채썬다.
4 완성하기 샐러드 볼에 재료를 고루 담고 분량의 매실청초고추장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미나리연두부흑임자소스샐러드
미나리연두부흑임자소스샐러드
두부 위에 고명만 달리 얹어도 특별한 요리가 되죠. 무엇보다 간단해서 좋고 맛과 영양도 한수 위!
⊙준비할 재료
미나리(돌, 밭미나리) 150g 연두부 1모 방울토마토 5~6개 양파 ¼개 당근 1-5개 오이 ⅓개
흑임자소스 흑임자 4큰술 물 2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방법
1 연두부 준비하기 연두부는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미나리 손질하기 미나리는 곁 잎을 떼고 잘 씻은 후 3~4등분한다.
3 토마토 외 손질하기 토마토는 꼭지를 떼 2등분하고 오이, 당근, 양파는 곱게 채썬다.
4 소스 만들기 분말기에 흑임자를 굵게 간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들어 차게 보관한다.
5 완성하기 접시에 샐러드 야채를 담고 연두부를 올린 뒤 소스를 뿌려 낸다.
달래두부깨소스생채
달래두부깨소스생채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봄나물의 만남은 필연!손님상 애피타이저로도 좋아요.
⊙준비할 재료
달래 1단 두부 1모(400g) 백오이 ½개 통깨 약간
깨소스 깨소금 3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만드는 방법
1 달래, 오이 손질하기 달래는 뿌리를 깨끗이 씻은 후 5~6cm 길이로 자르고 오이는 곱게 채썬다.
2 두부 데치기 두부는 4등분하여 옅은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3 소스에 생채 버무리기 깨소스 재료를 한데 섞어 달래와 오이에 넣고 살살 버무린다.
4 완성하기 접시에 두부를 하나씩 담고 생채를 올려 낸다.
냉이고추소스생채와 두부구이
냉이고추소스생채와 두부구이
살짝 구운 두부에 간장소스로 버무린 냉이무침을 곁들여 다이어트식으로 그만이죠.
⊙준비할 재료
냉이 100g 두부 ½모(20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추소스 청고추 2개 홍고추 1개 간장 3큰술 설탕 1½큰술 식초·레몬즙 1큰술씩 물 2큰술
⊙만드는 방법
1 두부 굽기 두부는 수분을 제거하고 1cm 두께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후 노릇하게 굽는다.
2 냉이 손질하기 냉이는 누런 잎을 떼고 찬물에 여러 번 씻은 뒤 물기를 빼고 2cm 길이로 자른다.
3 소스 만들기 청·홍고추를 곱게 다져 고추소스를 만든다.
4 완성하기 구운 두부와 냉이를 잘 버무려 담고 고추소스를 곁들여 낸다.
봄동주꾸미피시소스샐러드
봄동주꾸미피시소스샐러드
김장김치보다는 상큼한 햇김치가 생각날 때, 파릇한 봄동에 피시소스와 고춧가루를 버무려 색다른 샐러드를 만들어보세요.
⊙준비할 재료
봄동 200g 주꾸미 3~4마리 양파 ½개 밤 5개 당근 ¼개 소금 약간
무침양념 피시소스 2½큰술 물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깨소금 2큰술 설탕 1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봄동 손질하기 봄동은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손질하여 옅은 소금물에 살짝 절인 후 물기를 뺀다.
2 주꾸미 & 채소 손질하기 주꾸미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기 좋게 자른다. 밤은 저며 썰고 당근과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무침양념 만들기 분량의 재료를 섞어 무침양념을 만든다.
4 완성하기 볼에 ① ②의 재료를 담고 양념을 넣어 살살 무쳐 그릇에 담아 낸다.
부추닭살깨집생채
부추닭살깨집생채
소화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는 부추는 고기와 썩 잘 어울리죠. 고단백의 닭고기를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
⊙준비할 재료
실부추 150g 닭 안심 100g 양파 ½개 부추싹 약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깨집소스 고운 깨소금 4큰술 참기름 1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닭고기 준비하기 닭 안심은 심을 제거하고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다음 살짝 데쳐 식혀 찢어놓는다.
2 부추, 부추싹 손질하기 실부추는 잘 다듬어 씻은 후 2~3등분하고 새싹은 채반에 밭쳐 씻어 물기를 뺀다.
3 양파 손질하기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우린다.
4 깨집소스 만들기 깨소금을 참기름에 윤기 나게 버무린 후 나머지 재료를 섞어 깨집소스를 만든다.
5 완성하기 볼에 재료를 담고 깨집소스를 넣고 버무려 접시에 담아 낸다.
달래구운김무침
달래구운김무침
김의 바삭함과 달래의 향긋함이 그대로 살아야 제맛! 미리 준비해뒀다가 먹기 직전에 묻혀내는 것이 포인트.
⊙준비할 재료
달래 1½단 김밥용 김 10장 홍고추 ½개
무침소스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½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½큰술
⊙만드는 방법
1 달래와 홍고추 손질하기 달래는 여러 번 헹궈 씻은 후 5~6cm 길이로 자르고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곱게 채썬다.
2 김 준비하기 김은 바삭하게 구워 비닐봉지에 넣고 곱게 부순다.
3 달래 무치기 무침소스를 만들어 달래와 홍고추채에 넣고 살살 버무린다.
4 완성하기 ③에 부순 김을 넣고 가볍게 섞는다.
부추해물냉채와 고추기름소스
부추해물냉채와 고추기름소스
매콤새콤한 고추기름소스가 부추, 해물과 어울려 한층 미각을 돋워주는 샐러드.
⊙준비할 재료
부추 100g 오징어 1마리 중하 10마리 소라살 3개 양파 ¼개 백오이 ½개 무순 약간
고추기름소스 고추기름 2큰술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레몬즙 2큰술 소금 1½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청·홍고추 1큰술씩
⊙만드는 방법
1 부추 손질하기 실부추는 잘 다듬어 씻은 다음 3~4등분한다.
2 해물 준비하기 오징어, 소라는 잔 칼집을 넣고 데친 후 얇게 저며 썰고 새우는 데쳐 식힌 뒤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저민다.
3 양파, 오이 채썰기 양파와 오이는 곱게 채썬다.
4 소스 만들어 완성하기 샐러드 볼에 재료를 고루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소스를 곁들여 낸다.
풋풋한 봄나물을 새롭게 조명해 업그레이드시킨 요리들. 흔히 먹는 봄나물로 별미 일품식, 새 맛 반찬으로 선보인다. ※모든 메뉴는 3~4인분 기준입니다.
깨소스에 버무린 취나물과 안심구이
쇠고기(스테이크용 안심) 4조각, 취나물 250g
쇠고기 양념 양파 개, 올리브유 2큰술, 레드 와인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깨 소스 통깨 ¼컵, 생수 2큰술,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1 쇠고기는 준비한 양념을 뿌려 마리네이드한다.
2 달군 그릴에 마리네이드한 쇠고기를 얹어 그릴 자국이 나도록 구운 뒤 다시 팬에 옮겨 핏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굽는다. 너무 익히면 고기가 질겨진다.
3 구운 고기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취나물은 끓는 물에 파르스름하게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믹서에 깨 소스 재료를 담고 곱게 갈아 소스를 만든다.
6 구운 고기와 취나물을 한데 담고 깨 소스를 뿌려 가볍게 버무린다.
쑥나물 치즈바게트
쑥 100g, 바게트(중간 크기) 1개, 크림치즈 5큰술, 미니 새송이버섯 8개, 참기름 1큰술, 에멘탈 치즈 40g, 소금 약간
1 쑥은 손질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쓴맛을 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바게트는 2㎝ 폭으로 저며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다.
3 미니 새송이버섯은 길이로 반 자른다.
4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쑥과 버섯을 넣어 소금으로 약하게 간하면서 재빨리 볶아 식힌다.
5 크림치즈를 바른 바게트 위에 쑥과 버섯, 슬라이스한 에멘탈 치즈 순서로 올린다.
돌나물과 구운 치킨을 올린 카나페
닭 안심 7조각, 돌나물 80g, 방울토마토 6~8개, 카나페용 곡물 크래커 20장, 마요네즈 5큰술
닭 양념 양파즙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카나페 소스 올리브유 2큰술, 레몬즙 2작은술, 설탕·식초 1작은술씩, 소금 약간
1 닭고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뒤 각각 길쭉하게 3등분해서 준비한 닭 양념을 넣고 버무려 재운다.
2 돌나물은 맑은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물기를 뺀다. 너무 세게 씻으면 물러 풀 냄새가 나므로 주의한다. 방울토마토는 4~6등분한다.
3 올리브유에 설탕과 레몬즙, 식초,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달군 그릴이나 팬에 양념한 닭고기를 굽는다.
5 넓은 그릇에 돌나물과 방울토마토를 담고 ③의 소스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6 크래커 위에 마요네즈를 약간씩 얹고 ⑤의 돌나물과 ④의 구운 닭고기를 얹는다.
씀바귀 파스타샐러드
씀바귀 50g, 굵은소금 약간, 돌나물 20g, 미나리 5줄기, 양상추 2장, 붉은 양파 1/6개, 래디시 2뿌리, 푸실리 ⅔컵
마늘종 간장 소스 간장 2큰술, 송송 썬 마늘종·레몬즙 1큰술씩, 참기름·물엿 1작은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씀바귀는 굵은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쓴맛을 뺀 뒤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군다.
2 ①의 씀바귀는 물기를 털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돌나물은 씻어 물기를 빼고 미나리는 3㎝ 길이로 썰고 양상추도 적당하게 썬다. 양파는 링 모양으로 썰고 래디시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저며썬다.
4 준비한 소스 재료를 한데 담고 고루 섞는다.
5 푸실리는 끓는 물에 6분 정도 삶아 건져서 식힌다. 볼에 씀바귀를 비롯한 모든 채소와 푸실리를 담고 ③의 소스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춥다고 기름진 음식만 찾던 혀를 일깨우는 쌉쌀한 맛과 코끝을 자극하는 싱그러운 향기. 봄나물이 식탁 위를 점령할 준비를 끝냈다.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에 봄의 생기를 가득 불어넣어 보자.
돌나물 물김치
준비할 재료
돌나물 300g, 무 1/4개, 양파 1/4개, 풋마늘 1뿌리, 붉은 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물김치 국물(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밀가루풀 1컵, 생수 8컵,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1 돌나물은 누런 잎을 제거한 후 풋내가 나지 않게 흐르는 물에 씻어 채반에 건져놓는다.
2 무는 사방 2~3cm 크기로 얇게 저민다.
3 붉은 고추,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풋마늘은 반으로 가른 후 2cm 크기로 썬다.
4 생수 3컵에 고춧가루를 넣어 불린 후 고운 체나 베보자기에 걸러낸다.
5 ④에 나머지 5컵의 생수를 붓고 분량의 재료를 넣어 물김치 국물을 만든다.
6 물김치 국물에 돌나물과 준비한 야채를 함께 넣고 다시 한번 소금간을 한다.
7 이틀 정도 밖에서 익힌 후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었다가 먹는다.
냉이오징어볶음
준비할 재료
냉이 150g, 오징어 2마리, 느타리버섯 70g, 양파 1/2개,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실파 3뿌리, 마늘 3쪽, 식용유 1큰술, 양념고추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냉이는 뿌리 부분의 흙을 긁어가며 다듬은 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친다.
2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한 후 반으로 갈라 1cm 길이로 썬다.
3 느타리버섯은 큰 것은 반으로 가르고 작은 것은 그냥 사용한다.
4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고, 양파는 채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고추장을 만든다.
6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냉이를 제외한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7 오징어가 오그라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냉이와 양념고추장을 넣고 양념이 배게 볶다가 다시 센 불에서 잠시 볶은 후 불을 끈다.
취(참취)나물 무침
준비할 재료
참취 200g,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붉은 고추 1/2개,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취나물은 억센 줄기와 누런 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여러 번 헹군 후 물기를 꽉 짠다.
2 붉은 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진다.
3 취나물에 다진 고추와 분량의 재료를 넣어 간이 골고루 배게 조물조물 무친 후 그릇에 담아낸다.
봄동 겉절이
준비할 재료
봄동 3포기(300g), 배 1/2개, 미나리 6줄기, 붉은 고추 1개, 대파(줄기) 1대,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까나리액젓(국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생강 약간, 통깨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봄동은 한 잎씩 떼어 큰 것은 2등분한 후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2 배는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대파는 길이로 4등분으로 가른 후 2cm 크기로 썬다.
4 분량의 재료를 넣어 겉절이 양념을 만든다.
5 볼에 봄동과 준비한 재료를 함께 담고 겉절이 양념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 후 그릇에 담는다.
원추리낙지꼬치
준비할 재료
원추리 100g, 낙지 4마리, 콩나물 150g, 식용유 1큰술, 양념고추장(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1/2작은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양파즙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무침양념(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만드는 법
1 원추리는 한 잎씩 떼어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치고, 콩나물은 거두절미한 후 끓는 물에 데친다.
2 낙지는 굵은소금을 넣고 빨래하듯이 비벼가며 씻은 후 길이로 2등분해 끓는 물에 넣었다 바로 건져낸다.
3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고추장을 만든다.
4 꼬치에 낙지와 원추리를 끝 부분에 끼우고 함께 돌려가며 감싼 후 양념고추장을 골고루 바른다.
5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원추리낙지꼬치를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굽는다.
6 남은 원추리에 데친 콩나물을 넣고 참기름, 깨소금, 소금을 넣어 가볍게 무친다.
7 그릇에 원추리낙지꼬치를 담고 원추리콩나물무침을 함께 곁들인다.
달래소스 깐풍기
준비할 재료
닭안심 8쪽, 마른고추 3개,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2큰술, 튀김옷(달걀흰자 2개, 녹말가루 6큰술, 청주 1큰술), 달래소스(달래 1/2묶음(60g), 간장 1큰술, 굴소스 1작은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닭안심은 한입에 먹기 좋게 3~4등분한 후 소금, 후춧가루, 청주로 약하게 밑간을 해 30분간 재운다.
2 달래는 뿌리 쪽을 잡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거둔 후 1cm 길이로 썰어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마른고추는 가위로 0.5cm 두께로 썰어 씨를 털어낸다.
4 ①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튀김옷을 입힌다.
5 170℃로 가열한 튀김기름에 ④를 넣고 바삭하게 2번 튀겨낸다.
6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마른고추를 넣고 볶다가 ②를 부어 끓으면 ⑤를 넣고 재빠르게 섞은 후 그릇에 담아낸다.
두릅샐러드
준비할 재료
두릅 8개, 양상추 1/2통, 오렌지 1/2개, 닭안심 3쪽, 마늘 6쪽, 올리브유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블루치즈드레싱(블루치즈 50g, 마요네즈 3큰술, 사워크림 2큰술, 우유 1/2컵, 레몬즙 1큰술, 우스터소스 1작은술, 양파즙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나무에 붙어 있는 두릅은 잘라내고, 갈색 겉껍질을 한 겹 벗겨내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바로 찬물에 헹군다.
2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손으로 뜯고, 오렌지도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마늘은 얇게 저며 올리브유에 노릇하게 튀겨낸다.
4 닭안심에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 후 마늘을 튀겨낸 올리브유에 노릇하게 구워 한입 크기로 썬다.
5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블루치즈드레싱을 만든다.
6 그릇에 준비한 두릅샐러드를 담고 드레싱을 곁들인다.
쑥화전
준비할 재료
쑥 100g, 찹쌀가루 1컵 반, 소금 1/4작은술, 식용유 2큰술, 크랜베리 2큰술, 뜨거운 물 4큰술, 꿀 1/3컵
만드는 법
1 쑥은 누런 잎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친다.
2 데친 쑥은 찬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거둔 후 곱게 다진다.
3 찹쌀가루에 데친 쑥과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한다.
4 화전 반죽을 밤알 크기로 떼어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은 후 중앙에 크랜베리를 얹는다.
5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른 후 화전이 타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지져 뜨거울 때 꿀을 묻혀 그릇에 담아낸다.
참 다양하다! 알고 먹으면 더 향긋한 봄나물
참취
향긋한 향이 식욕을 돋우게 하는 봄나물로 주로 나물로 무쳐서 먹으며 작은 잎은 나물로 먹기에 적당하고 손바닥 크기 정도의 취나물은 억세기 때문에 데쳐서 쌈으로 먹는다.
봄동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로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고소하며 달착지근하다. 봄동으로 겉절이를 할 때에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버무려야 더 맛있다.
쑥
어린 쑥은 봄에 캐어 끓는 물에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사계절 내내 향긋한 쑥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짙은 향과 쌉쌀한 맛으로 떡이나 국 등으로 조리해서 먹는다.
씀바귀
쌉쌀한 맛이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찾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쓴맛이 나므로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쓴맛을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으로 조리한다.
두릅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나물이지만 고소한 맛이 있어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전을 부치는 등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 조리한다.
원추리
원추리 자체는 달큰한 맛이 나고 별다른 향기는 없지만, 어느 양념이나 잘 어울려 여러 가지로 조리할 수 있다. 일단 슬쩍 데친 후 조리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
달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파, 마늘, 부추, 양파 등의 강한 맛을 내기 때문에 달래가 들어가면 다른 양념은 생략해도 된다.
냉이
냉이 뿌리는 향기가 짙고 맛이 좋기 때문에 손질할 때 잘라내지 않도록 하고, 생으로 먹기보다는 국이나 무침, 나물 등 숙채로 주로 먹는다.
유채
유채의 잎으로 열무와 시금치의 맛을 내며, 칼슘이나 무기질 등이 풍부해 영양가면에서 우월하고, 맛이 순하기 때문에 데치는 것보다 생으로 무쳐 먹는 게 좋다.
돌미나리
보통 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가늘며 짧고 향이 짙다. 잎이 작고 억세지 않기 때문에 조리할 때 많이 다듬지 않고 가볍게 버무리는 생채나 살짝 데치는 숙채로 이용한다.
돌나물
수분이 많고 시원한 맛을 내므로 익히는 것보다 물김치나 생채로 버무려 먹는다. 잘못 씻으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씻을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한다.
머위
쌉쌀한 맛과 감칠맛이 있어 데쳐서 쌈으로 먹는다. 이른 봄에는 줄기가 가늘기 때문에 잎사귀만 먹는다.
사람들은 봄에 한약을 가장 많이 찾는다. 겨우내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몸에 기운을 불어넣으며 일 년을 건강하게 보낼 준비를 한다. 정성껏 달인 한약 한 그릇, 쭉 들이켜면 금세 기운이 솟으며 땀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유의 쌉쌀한 맛이 매력적이며 영양이 한껏 농축된 한약재를 요리에 활용하면 이보다 더 좋은 건강 음식이 없다.
아, 봄이다!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냉랭한 기운을 몰아낸다. 온기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던 메마른 나뭇가지에서 보드라운 연둣빛 새싹이 솟아오른다. 그렇게 만물은 자연의 순리에 모든 것을 맡긴 채 소리 없이 흘러간다.
작은 우주小宇宙라고 하는 인체도 마찬가지. 온몸 구석구석의 세포들은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덩달아 기지개를 켠다. 이때 영양이 충분치 않거나 건강이 좋지 않으면 오히려 몸 상태가 악화 될 위험이 있다. 일 년 중 봄에 한의원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영양이 가득한 한약을 마시며 한 해를 무사히 보낼 기운을 축적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이렇게 유익한 한약재, 늘 먹는 음식으로 조리하면 어떨까. 특유의 쌉싸레한 맛은 다른 재료와 어울리면 색다른 별미로 거듭날 수 있다. 약재도 종류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영양이 풍부하고 부작용 없는 한약재를 골라 찬장에 넣어두고 마치 소금이나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처럼 사용하면 그것 이상 가족을 위한 ‘건강 보약’이 없을 듯싶다.
“사람들은 한약이라고 하면 무조건 달여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한약도 음식의 종류일 뿐이지요. 약식동원藥食同原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둘을 나누는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에요. 마늘이나 미나리, 마 등도 한의원에 들어오면 수근, 대산, 번초 등 어려운 이름으로 둔갑하게 되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한의원을 운영하며 명지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유승원 박사는 ‘자연에서 나는 모든 음식이 한약이 될 수 있으며, 사람의 체질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약의 유익한 성분에 맛까지 더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약선 음식점이나 사찰 음식점이 인기를 끄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를 보면 영양은 물론 눈과 혀를 만족시키는 데도 소홀하지 않다. 이제껏 한약은 탕기에 오랜 시간 동안 우려 쓴맛밖에 남아 있지 않은 ‘약’으로서의 기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미식의 즐거움을 전하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약재는 거칠고 딱딱하여 음식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많은데 하나씩 맛을 보면 쓴맛이라도 미묘한 차이가 있고 독특한 풍미가 있다.
함께 요리하는 재료는 물론 조리법에 따라서도 약재의 맛이 달라진다. 고기와 한약재를 함께 고아내면 육류의 좋지 않은 냄새와 기름기가 사라지고 국물 맛이 담백해지며, 국을 끓일 때 가제에 싸서 국거리와 함께 익히면 육수로 빠진 영양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 가루를 내어 밀가루 반죽에 넣어도 되고 즙을 졸여 엿이나 강정으로 만드는 것도 널리 알려진 방법. 인사동에 위치한 약선 음식점 ‘뉘조’에서는 제철에 나는 약초를 설탕에 1년 동안 재워 음식에 단맛을 더한다. 약초를 술에 담가 일주일 정도 두면 약 성분이 우러나는데 만드는 법이 쉽고 향이 좋으며 약물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차로 우려 시원하게 마시면 탄산음료와는 비할 수 없는 웰빙 음료가 완성된다. 약재를 튀김 반죽에도 이용할 수 있다. 산약(참마의 뿌리를 말린 것)에 감자를 넣고 잘 갈아 찹쌀가루와 섞어 반죽을 만들면 밀가루를 사용했을 때보다 더 바삭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다.
계절마다 섭취하면 좋은 한약재들이 있다. 봄에는 겨울 동안 탁해진 피를 깨끗하게 하고 기운을 돋우며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를 추천한다. “모든 생물이 겨울 동안 힘을 비축해놓고 봄이 되면 새로운 생명을 싹틔웁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함부로 에너지를 낭비하면 일 년을 버틸 기본적인 체력이 약해지죠. 온몸이 나른해지고 기력이 달려 춘곤증이 오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경원대학교 한의학장으로 재임 중인 이영종 교수는 봄에 가장 걸리기 쉬운 춘곤증을 벗어나기 위한 음식으로 돼지고기와 부추, 생강을 꼽았다.
특히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함량이 쇠고기보다 10배 이상 많이 들어 있어 피로를 빨리 풀어주고 집중력을 강화시켜준다. 춘곤증과 더불어 봄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 골다공증과 관절염이다. “예로부터 뼈가 약해진데는 말린 미역과 다시마를 곱게 갈아 동물의 뼈 가루, 찹쌀가루와 섞어 만든 전이 즉효였어요. 말뼈 가루 또는 고양이뼈 가루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도 경동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영양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유승원 한의사는 설명했다.
관절염 치료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우슬인데 여기에 죽순과 엿기름을 함께 넣어 만든 식혜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피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여 키 크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
음식으로 요리할 한약재는 전문 한약상이나 온라인 한약재 전문 쇼핑몰에서 조금씩 구입할 수 있다. 대부분 손질이 잘 되어 있어 이용하기 전에 깨끗이 씻기만 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되도록 국내산을 사용할 것. 수입산과 2배에서 많게는 30배까지 가격 차이가 나지만 외국에서 들여오는 것은 유통기한을 믿을 수 없고 한국에서 금지된 화학비료를 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산지가 분명하지 않아 책임을 물을 곳이 없다. 그러나 국내산과 수입산은 일반인의 눈으로는 구분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 미리 약재 모양을 익히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종자는 1~2년만 재배하지 않아도 멸종해버립니다. 약재가 식량처럼 무기가 되는 순간이지요. 우리 것이 없어지면 결국 수입 약재 가격은 폭등해버리고 말겁니다.” 이영종 교수는 우리나라 약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쌀이나 과일을 실온에 두면 금방 벌레가 생긴다. 한약재도 이와 마찬가지라 나무 용기나 종이 봉투에 담아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방습제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 그러나 6개월 이상 보관할 때는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비닐로 잘 싸서 냉동실에 넣어둔다. 유승원 원장과 이영종 교수에게 봄에 먹으면 좋은 약재 열두 가지를 소개받았다. 가격은 국내산 한약재 1근(600g)을 기준으로 했으며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숙지황 단맛과 쓴맛이 나는 숙지황은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당을 낮춰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돼지고기나 오징어를 이용한 탕이나 볶음 요리에 넣는다. 이때 무는 넣지 말 것. 9증 9포 한것이 1만8천 원.
황정둥굴레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황정은 대개 뿌리를 사용한다.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입맛이 없거나 갈증 날 때 마시면 좋다. 차로 우리거나 엿으로 졸여 먹는다. 닭을 이용한 국물 요리에 넣고 푹 고아 먹어도 된다. 8천5백 원.
육종용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며 허리나 무릎이 아플 때 사용한다. 물에 넣고 20분 정도 끓여 육수를 우려내어 미역과 쌀, 잣 등과 함께 죽을 끓이거나 생선 찔 때 통째로 넣으면 좋다. 육종용은 국내산이 없으며 우즈베키스탄산이 1만 원.
백작약 쓴맛과 신맛이 나며 중추신경 억제 작용을 해 진통 효과가 있다. 위산 분비를 조절하여 궤양 치료에도 쓰인다. 식욕을 촉진시켜 기운을 되찾게 하는 백작약은 음료나 떡, 과자, 죽으로 만들어 먹는다. 9천~1만5천 원.
천궁 죽은 나무에 천궁 삶은 물을 주면 회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약재. 매운맛이 나는 천궁은 피를 돌게 하여 생리 불순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가루를 내어 음식에 섞거나 통째로 달여 먹는다. 8천~1만3천 원.
솔잎 원기를 돋우며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오염되지 않은 깊은 산에서 따다가 술을 담가보자. 솔잎 350g에 설탕 100g을 골고루 뿌려 하루 동안 재운 뒤 소주 1.8L를 붓는다. 실온에 3개월간 둔 뒤 체에 걸러 마신다.
의이인 율무의 종피를 제거한 씨. 요즘 갑상선 환자가 많은데 의이인을 믹서기에 대충 갈아서 말린 다시마를 함께 넣고 죽을 쑤어 꾸준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돼지고기와 생선, 미나리, 토란과 궁합이 잘 맞는다. 6천5백 원.
초룡담 만병초, 용담초라고도 하는 초룡담은 쓴맛이 강한 약재로 더덕과 맛이 잘 어울린다. 국물을 우려내어 장아찌 담글 때 사용하면 좋은데 물에 하루 이상 담가놓으면 쓴맛이 너무 강하니 주의를 요한다. 7천 원.
우슬 피를 맑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우슬은 성장기 어린이와 관절이 약한 중년에게 좋다. 10cm 길이의 죽순 5개와 우슬초 600g, 엿기름가루로 식혜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생수 대신 마시면 그 이상의 건강음료가 없다. 9천 원.
인삼 우리나라에서 나는 고려인삼을 최상품으로 꼽는다. 효능이 워낙 탁월해서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원기부족으로 인한 신체 허약, 권태, 피로, 소화 기능 감퇴로 인한 식욕 부진, 구토, 설사에 좋다.
삼백초잎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쓰는 삼백초잎은 부기를 빼주고 피를 맑게 하며 몸속 체지방을 없애주는 효과 있다. 알로에와 나팔꽃, 찹쌀가루를 섞어 전을 해 먹으면 살 빼는 데 도움을 주는데 나팔꽃 대신 부추를 넣어도 된다. 4천5백 원.
당귀 맛이 달고 매우며 월경을 고르게 하고 변비,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여자에게 특히 좋은 이 약재는 설사하는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닭, 쇠고기 등과 함께 푹 고아 먹거나 술에 우려 마시면 좋다.
*냉이*
채소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가 많아 냉이국이나 나물 1접시를 먹으면 성인이 하루 필요한 비타민 A의 3분의 1을 충당할 수 있다. 냉이는 눈을 맑게 해주고 간장과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약효가 있다고 한다. 나물이나 국을 끓일 때는 잡티를 깨끗이 골라 내고 물에 씻을 때 살살 주물러서 풋내를 빼야 한다. 삶아서 물에 담가 두면 쓴맛이 빠지고 부드러워진다. 된장도 조선된장을 써야 제 맛이 난다.
요리 냉이초무침, 냉이나물, 냉이된장국, 냉이전
*쑥*
비타민 A가 많아 쑥나물 한 접시(약 80g)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더라도 효율적으로 분해하고 연소시켜 흡수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비타민 A와 C는 영양 성분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보조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다. 칼슘과 철분도 많아 쌀밥 위주의 식생활로 인한 체질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요리 쑥버섯볶음, 쑥국, 애탕국, 쑥부침개
*달래*
비타민 A, B1, C가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칼슘이 많다. 빈혈을 없애 주고 간장 기능을 개선하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파와 비슷한 향미를 가져 입맛이 떨어질 때 미각을 살려 준다. 연한것은 그대로 양념해 무치고, 굵고 매운맛이 강한 것은 된장찌개에 넣으면 향이 좋다.
요리 달래샐러드, 달래오이무침, 달래된장찌개, 달래전
*조기*
겨울동안 허해진 사람의 원기를 돕는다는 뜻에서 '조기'(助氣)라고 한다. 지방질이 적은 흰살 생선으로 머리 속에 돌이 들어 있어, 석수어(石首魚)라고도 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많고 지방질이 적으며 비타민 B1,B2 등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노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굴비는 단백질이나 지방질, 칼슘, 인, 철분, 무기질, 비타민B1, B2, 나이아신 등 함량이 조기보다 높다. 굴비는 빛이 선명하며 노릇노릇하고 머리 쪽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각진 참조기로 만들 것이 좋다.
요리 조기구이, 조기매운탕, 조기탕수, 조기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