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it.hs.kr%2Fmy%2F%7Eart-misul%2Fjealu%2Fimages%2Fsulchi-1.gif)
현대 미술은 작가들로 하여금 다양하고 복합적인 혼합 재료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게 제작된 작품들은 다채로운 표현 기법과 기성품에 의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재료의 잘못된
사용이 일회성으로 끝나 버리거나 작품의 영구성에 위기감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못질 하나에서부터 물감 칠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통합적인 고려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성품의 설치와 방법
간결하고 단순한 구조의 기성품은 접합이나 조립, 결합, 채색 등의 공작적 설치작업은 간편하다. 그러나
현대 산업 구조 속의 복잡하고 첨단화된 기성품의 설치 작업은 작가의 창의적인 표현 감각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과학적인 최첨단의 기성품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기성품이 갖는 구조에서부터 갖가지 정보나 동작, 원리, 재료 등에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또한 그러한 설치품이 공간적 질서를
갖기 위해서는 총체적이고 통합된 사고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매번 작가의 의도대로 창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과거에는 생활
환경 자체를 자신이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살아가면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의 축적으로 구조 역학이나 조립, 결합 등의 설치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으나 현대인들은 경험이 부족하여 아이디어만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생각만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의뢰를 할 경우에도 설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없으면 작업 진척이 어려워지게 된다. 설치 작품은 공간이나 환경과의 조화가 중요하므로
예상되는 환경 설정이 우선되어야 하며 설치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작품 계획서나 아이디어 스케치에 대한 세심한 구상이 뒤따라야 한다. 그런 연후에
개별화된 기성품들을 통합하는 구조 역학에 맞추어 설계나 시공 방법을 계획해야 한다. 또 접합 혹은 조립의 과정이나 제작 기술, 혼합
재료나 채색 방법 등을 사전 조사에 의해 구체화하고 밀도 있게 고려해야 한다. 설치 작업에 이용되는 기성품은 방대하고 그 종류나 재료가 매우
다양하여 평면적인 기성품의 이용이나 설치 방법에 대한 기초 과정만 다루도록 하겠다.
기성품의 접합 과정과 방법
1) 기성품이나 혼합 재료의 얼개 구성을 바탕으로 안정된 구축 방법, 예상되는 효과, 표현 방 법 등을
계획하고 스케치한다. 2) 재료 상호 간의 무게나 크기에 따른 물리적인 충격이나 변화 요인을 예상하고 조립, 접합, 부착 요령을 결정한
후 두 물체가 강하게 결속될 수 있는 재료와 제작 방법을 결정짓는다. 이때 접착 부분의 면적이 넓을수록 견고하고 튼튼해지므로 접착면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 법을 강구한다. 3) 붙이고자 하는 두 재료의 성분과 특성을 파악한다. 표면이 거칠수록 부착력이 커진다는 점 에 착안하여
매끈한 면은 거친 사포로 자국을 내는 것이 좋다. 4) 가장 잘 붙일 수 있는 효과적인 재료나 접착제를 한다. 5) 표면의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붙이거나 바른다. 두 물체가 수성일 경우에는 젖은 수 건으로 깨끗이 닦은 후 바르고, 유성일 경우에는 마른 수건으로
수분을 완전히 제거한 후 접착해야 한다.
화면의 재질 효과와 붙이기
과정
거친 화면 만들기
거친 표면을 만들기 위하여 모래, 흙, 돌가루, 연탄재, 톱밥, 석고 등을 화면에 붙여야 하는데 이때에는 수성 고착법과 유성
고착법이 있다. 수성 고착제는 수채화나 아크릴화, 템페화, 과슈화 등의 수용성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때의 미디엄과 유사하다. 아교나 아크릴
폴리머 에멀션 수지 등과 같은 고착제를 거친 입자와 30∼40% : 60∼70%의 비율로 잘 섞어 화면에 칠하거나 나이프로 붙인 후 건조시킨다.
유화와 같은 유성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때에는 바니스 30%에 린시드유 70%을 섞고 거친 입자를 65∼77%정도 혼합하여 수평으로 한 화면
위에 칠하거나 나이프로 바른다. 유성은 수용성에 비하여 늦게 건조되므로 3∼5일이 지나 표면이 완전히 굳은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한
입자의 재질 효과를 원래의 재질처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먼저 수지나 물감을 전면에 두텁게 칠한 후 재질의 입자를 골고루 뿌리면 된다. 수지나
물감이 굳어갈 때에 지지체를 세운 다음 뒷면에서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들겨, 붙지 않은 입자는 떨어져 나오게 한 후 완전하게 건조한다. 건조된
바탕면의 입자를 더욱 견고하게 부착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고착제를 엷게 한 후 한두 번 칠하여 말리면 되는데 이 방법은 화면의 재질을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유동 액을 이용한 재질감
효과 이것은 에폭시 수지, 호마이커, 미디엄, 라텍스, 비닐수지 등을
경화하거나 붙여 요철(凹凸)이 풍부한, 독특한 재질감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을 만드는 방법이다. 에폭시 수지나 호마이커는 완전히 굳으면 강도가
매우 뛰어나지만 충격에 약하여 깨어질 수 있으므로 베니어판이나 칩보드 등으로 만든 패널이나 틀에 천을 고정한 지지체를 사용하면 좋다. 에폭시계
접착제는 휘발성이 없고 경화 시 부피의 수축이 전혀 없으므로 처음부터 지지체를 단단하게 당겨야 한다. 이것은 고체와의 접착성이 뛰어나서 흡수성이
없는 금속, 유리, 도자기, PVC, 석재 등에 잘 붙고 안료와 혼합하여 다양한 색을 연출할 수도 있으며 경화제의 종류나 반응 조건에 따라 각각
성질이 다른 수지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경화제는 피부의 발진을 유발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콜로이드 용액인 라텍스는 화면의 재질감 효과를
표현하는 재료보다 기법적인 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이것은 천연 고무액이 굳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소량의 암모니아수나 아황산나트륨, 포르말린 등을
첨가한 고무액이므로 길게 늘어나는 연성과 부착성이 뛰어나다. 그래서 요즘에는 라텍스액으로 형상을 그려 말린 다음 물감을 칠하고 굳은 라텍스를
떼어 내는 기법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것은 빨리 굳어지므로 즉시 사용해야 하며 오랫동안 보관할 때는 굳지 않도록 소량의 암모니아수를 첨가하는
것이 좋다. 재질감의 효과를 내기 위하여 라텍스액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으나 수용성 고착제를 첨가하면 더욱 견고하고 연성 있는 재료를 만들 수
있다. 각종 미디엄이나 초산비닐 수지, 기타 유동액을 이용하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어 적절한 부분에 정확한 재질감을 표현해 낼 수 있다. 그러나
목공용 초산비닐 수지는 유백색의 끈끈한 액상이나 굳으면 투명해지지만 수년이 지난 후에는 탄성이 강화되어 터지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보완하여 사용해야 한다. 미디엄이나 모델링 페이스트 등 상품화되어 있는 재료는 값은 비싸지만 천으로 만든 지지체에 두드러진 질감을 낼 수 있다.
종이나 천의 접합하는
방법
사진이나 한지, 다양한 무늬의 천을 콜라쥬로 작품에 이용하면 그것을 붙이는 접착제가 잘못되어 그림에서
떨어져 나오거나 작품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그림에 사용되는 재료의 성분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작품의 효과에만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면적인 재료의 콜라쥬에는 먼저 그림에 이용되는 물감의 성분이 수성인가, 유성인가를 구분해야 한다. 유채 물감 위에
수용성 접착제로 종이나 천을 붙이게 되면 금방 떨어지고 만다. 그때에는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물감 속의 미디엄(고착제)으로 붙이는 것이
좋은데 그 미디엄은 본서의 각 장에 서술된 물감 만들기를 참고하도록 한다.
기성품의 접합
방법
두 물체를 서로 접합하는데 사용하는 물질은 기성품과 재료만큼이나
다양하므로 본서에서는 기본적인 접합의 종류와 방법만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목재나 아크릴판 등의 면재에 못이나 나사를 직접 박거나 조이게
되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또 균열된 상태에서 고정하면 균열 부위가 점점 벌어지면서 접합력이 약화되어 결국은 분리되고 만다. 따라서 드릴이나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주되 박고자 하는 못이나 나사의 직경보다 5∼10% 정도 작은 예비 구멍을 뚫은 다음 고정해야 한다. 볼트와 너트로 조이는
방법은 나사의 접합력보다 두 배정도 강하다.
볼트는 접합체의 폭에 알맞은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길이가 길면 너트를
조인 후 쇠톱으로 잘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예비구멍을 뚫을 때는 볼트를 쉽게 끼우기 위해 조금의 틈을 두는 것이 좋다. 또
볼트와 너트를 너무 강하게 죄면 접합체의 재질이 손상되거나 패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와셔를 끼운 후 조여야 한다. 구멍을 뚫는데 드릴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드릴의 사용전압(110V/ 220V)을 확인해야 한다. 회전하는 모든 기계 조작 시에 장갑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것은
장갑 올이 회전기계에 빨려 들어가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조임 드라이버는 잃어 버리기 쉽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끈으로 드릴과 연결해 두거나
꽂이를 만들어 꽂아 두어야 한다.
1. 못을 이용한 접합
방법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it.hs.kr%2Fmy%2F%7Eart-misul%2Fjealu%2Fimages%2Fsulchi-5.gif) 못은 그림에서처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 못에서부터 ?자형 못 (꺾쇠, 스테이플러),
나사못, 볼트 순으로 그 접합력이 점점 커진다. 특히 나사못은 일반 못에 비하여 약 2배 가량의 접합력을 가지게 된다. 못의 길이는 못을 치는
목재 두께의 2∼3배가 좋으며 갈라지기 쉬운 곳은 먼저 드릴(drill)이나 송곳으로 뚫고 못을 치거나 뾰족한 못끝을 망치로 두들겨 무디게 한
후 박으면 된다. 또 못을 치기 전에 그 재료에 알맞은 접착제를 바르면 보통 2배 이상의 접합력을 가진다.
2. 접착제를 이용한 접합
방법 접착제 역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나 접합하고자 하는 재료에 가장 알맞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이때에는 완전히 경화되어
굳어지는 시간을 고려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1) 목재의
접합 목재를 접합할 시에는 수용성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종이에 유성 테이프를 붙이고 나서
1∼2년이 경과하면 붙인 부분에 누런 자국이 남고 테이프가 종이와 분리되는 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이것은 기름 성분의 접착제가 종이에
흡수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종이를 붙이거나 배접할 때에는 반드시 수용성 테이프나 접착제를 사용하되 산이나 알칼리 성분이 없는 중성 접착제를
쓰면 된다. 목재에는 일반적으로 아교나 초산비닐 수지, 카세인 등과 같은 수용성 접착제를 많이 사용하나 필요에 따라 고분자 화합물을 이용하여
접착하기도 한다.
2) 프라스틱, 고무, 가죽, PVC, 아크릴의
접합 플라스틱이나 고무, 가죽 등 신축성 있는 재질은 합성고무 접착제(일명 황색 본드)로 붙여야 한다. 두 물체의
접합부분을 가볍게 사포질 한 후 양면에 얇고 가볍게 바르고 5∼10분 정도 건조시킨 다음 강하게 압착하면 되는데 가죽이나 고무는 망치로 두들겨
붙여야만 견고하게 붙는다. 플라스틱과 고무 등은 폴리우레탄 수지로도 붙일 수 있다. 수도관과 같은 PVC 제품은 염화비닐(PVC)계 접착제(일명
투명본드)로 접합한다. 접합 부분을 깨끗이 닦아낸 후 접착제를 바르고 즉시 압착한다. 아크릴 판과 같은 제품을 붙일 때에는 주사기에 클로로포름을
넣은 후 두 재료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하고 접착부에 주사기의 바늘 끝을 대고 눌러 용액을 주입한 후 2분 정도 압착하면 된다. 열경화성 수지의
경우 예열기계에 삽입하면 녹게 되는데 이때는 손잡이를 눌러 짠 액상으로 붙인다. 액상은 온도가 낮으면 이내 굳어 버리므로 가급적 접합체의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나 여름철에 작업하는 것이 좋다. 한편 접합 물체가 열을 받으면 접착제인 수지가 녹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열이 있는 장소에 놓일
것이라면 에폭시 수지나 다른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에폭시계 접착제는 경화시간은 길지만 단단한 재질의 돌이나 금속, 유리, 도자기, 경질
PVC 등에 잘 접착되고 한번 굳어지면 좀처럼 떼어 내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하게 접착된다.
3) 유리나 금속의
접합 이 경우에는 가용성 나일론에 에폭시 수지와 경화제를 혼합한 폴리아미드(PA)계 접착제나 폴리비닐 아세틸계
접착제, 에폭시계 접착제 등으로 붙인다.
4) 동판의
접합 구리로 된 동선이나 동판은 간단한 납땜으로 접합한다. 접합 부위는 사포나 줄로 표면의 이물질이나 산화막을
제거하고 전기인두로 납이 녹을 정도의 열을 가한 후 납을 갖다 대는 것이 효과적이다. 녹은 납은 식기 전에 움직이게 되면 접합력이 감소되므로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납땜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
3. 접합의 용구
1) 땜납과 땜
기법 접합하려는 두 개의금속보다 융점이 낮은 다른 금속을 녹여 붙이는 것을 질이라 하고 매제가 되는 저융점의 금속을
땜납(Solder)이라 한다. 연납은 450℃이하에서 녹는 것으로 납에 주석이 25∼90% 정도 함유된 합금을 말한다. 경납은 450℃ 이상으로
용융점이 높은 황동납, 동납, 금납, 은납, 양은납, 철납, 팔라듐납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납땜의 용제로는 염화아연, 염화암모늄, 송진,
동물성 기름 등이 사용된다. 용접기에 사용되는 불대로는 가솔린 불대, 액화 석유가스(LNG) 불대, 아세틸렌 불대가 있으나 대체로 불꽃의 모양을
조정하기 좋은 액화석유가스를 많이 사용한다.
2) 실톱과
쇠톱
금속을 자르거나 구멍을 낼 때에는 쇠톱이나 실톱을 사용한다. 쇠톱에 톱날을 끼울 시에는 미는 힘에 의해
절단되므로 톱날이 밖을 향하게 고정해야 한다. 실톱은 당기는 힘에 의해 잘려지므로 쇠톱 날의 반대 방향으로 끼워 사용해야 한다. 구멍을 내기
위해서는 먼저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 여기에 실톱 날을 끼우고 썰어 가면 된다. 때에 따라서는 바이스에 견고하게 물린 실톱 날이나 쇠톱 날을
쓰게 되는데 톱날이 수직이 되지 않으면 모양을 정확하게 자르거나 오려 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톱니가 끼이거나 부러지는 일이 많다.
3) 표면 연마와
줄질
표면을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거칠게 혹은 부드럽게 만들기도 하고 미세한 흠이나 상처를 규칙적으로
내어서 광택을 내는 것을 연마라 한다. 강철이나 금강지석, 다이아분, 루비분, 각종 석분 등을 연마기나 광쇠, 패트, 줄, 사포, 패트, 견,
브러시 등을 사용하여 연마한다. 줄 날은 홑줄날과 두줄날로 구분되며 줄의 크기와 모양은 매우 다양하므로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줄
작업은 미는 힘에 의해 연마되므로 가급적 견고한 바이스에 일감을 고정하는 것이 좋고 그 높이도 팔꿈치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4) 조임과
절단용구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it.hs.kr%2Fmy%2F%7Eart-misul%2Fjealu%2Fimages%2Fsulchi-3.gif) 니퍼와 펜치는 가느다란 선재를 가장 손쉽게 자를 수 있는 기본 용구이다. 이때에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면 적은
힘에도 절단이 용이하며 선재는 니퍼나 펜치의 축 가까이에 두고 잘라야 한다. 멍키나 파이프렌치, 스패너, 육각 렌치 등은 볼트나 너트, 파이프의
분해나 조립을 용이하게 해 준다. 나사돌리개(Screwdriver)(일명 드라이버)는 크기와 규격이 매우 다양하나 보통 ─자형과
┼자형으로 구분된다. 손잡이에 끼워 쓰는 구멍형의 드라이버는 ─자형과 ┼자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서로 다른 크기의 볼트나
나사를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드라이버 세트를 구비해 두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