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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맛집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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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맛집 & 멋집 스크랩 [쌈밥 . 삼겹살 . 비빔밥] 익산맛집 / 현대뚝배기쌈밥
카스카라 추천 0 조회 138 11.09.04 20: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 욕심이 난다.

 

만족해야 하는데, 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한다. 

 

맛있는 집이 얼마나 많아야 만족할까.

  

현대뚝배기쌈밥을 네비게이션에 넣으니 바로 나온다. 편한 건 좋은데 길치가 더 길치가 되겠지.

 

 

 

 

행사가 있어서 늦게 도착했다.

 

들어가니 마지막 손님이 나간다. 장사를 할까. 하신단다. 무척 친절한 미소로.

 

생삼겹살 1인 8,000원. 2인 주문했다.

 

야채의 종류가 많다. 깔끔한 정리도 보기 좋다. 삼겹살에 많은 종류의 야채를 내준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야채중 한가지만 조금 숨이 죽었다. 하지만 나머지가 모두 싱싱하기에 괜찮았다.

  

 

 

  

생삼겹 2인분. 생삼겹은 냄새만 안나면 일정한 맛을 유지해 준다.

 

하지만 구운 고기를 싫어 하기에 맛에 자신이 없다.

 

갈등도 했었다. 좀 적은 양의 삼겹살과 오리로스, 우렁, 쌈장이 나오는 쌈밥을 먹을까 하고.

 

하지만 삼겹살의 선택이 좋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이것 저것 안넣은 파채. 이것도 나름대로 다름의 맛을 내준다.

 

 

 

  

된장국에 무척 놀랬다. 쌈밥과 삼겹살집의 된장국이 이런 맛을 낸다니.

 

들어간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된장 맛만 나는 된장국이다. 이것 저것 걸리지 않는 된장 맛만 나는 맛있는 된장국.

 

기본을 유지하며, 여기의 기본이란 판매용이 아닌 우리가 먹었던 맛의 기본이다.

 

깔끔함에 깊은 맛까지. 물어봤다.

 

집에서 담근 된장이라고만 하고 더 이상은 이야기 안하신다.

 

 

 

  

된장국에 눈이 멀어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사실 동치미는 한번도 먹지 않았다.

 

마요네즈 들어간 음식은 무척 싫어해서 쳐다보지도 않았다.

 

 

 

  

김치가 너무 다르다.

 

어떻게 이렇게 숙성 시켰지, 하긴 숙성만 가지고 이런 맛이 나지는 않는다.

 

김치의 있는 그대로의 이런 저런 맛의 개입이 아닌, 그 맛에서 완벽한 숙성이 이러함을 주나 보다.

 

잊혀진 맛을 준다. 그리고 느끼게 해준다. 김치란 이런거야.

 

하긴 김치의 깔끔함은 숙성에서 무너짐을 너무 많이 접했기에 완전히 익어버린 김치에 대해

 

거부감을 가졌다. 신맛이 익은 김치의 전부가 아닌데.

 

숙성과 익음의 차이는 사실없다. 숙성이 맛있어 보이는 것은 신맛의 제어 때문일까.

 

투박함과도 비교 할 수 있지만, 가전제품의 도움도 있다.

 

과연 김치의 맛은 김치의 변함일까. 환경의 변함에 의한 입맛의 변함일까.

 

 

 

  

삼겹살집에서 먹기에는 아까운 꽃게장.

 

김치가 맛있는 집은 어려운 음식중의 하나인 꽃게장도 맛있게 내어준다.

 

삼겹살집의 꽃게장. 맛있는 것이 좀 그랬다. 고기집에서 왜 이런 좋은 맛을 내주는데.

 

 

 

  

손도 안댄 생선. 맛은 전혀 모른다. 다른 맛을 보기 바빠서.

 

 

 

  

밥에 먹어도 아까운 김치를 삼겹살과 같이 구워서 먹었다.

 

김치의 가치가 고기보다 높지 않겠지만. 김치가 조금 아까웠다.

 

 

 

  

이렇게 싸먹으면 당연히 맛있겠지.

 

김치가 맛있을까 삼겹살이 맛있을까.

 

 

 

 

맛있는 찬. 찬들이 맛을 유지해준다.

 

  

 

 

깔끔하기는 한데. 기존의 맛이다.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이 찬이 비빔밥과 섞일 때 환상적이다.

 

 

 

 

유지해 주는 맛이 좋다.

 

모든 찬의 간은 당연히 맞는다.

 

 

  

 

비빔밥. 쌈밥에는 없는 사항이다.

 

사실 이 비빔밥에 너무 좋았다.

 

단지 보이는 계란 때문에. 과거에는 비빔밥에 계란은 필수였다.

 

언제인가 부터 빠지더니 부탁을 하면 넣어주기도 했지만, 부탁을 해도 넣어주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곤 당연히 계란은 안들어가는 비빔밥이 되었다.

 

이집에서 과거의 맛을 잊지 않고 계란을 넣어준다.

 

더군다나 맛있는 찬들을 아낌없이 넣어준다.

 

비빔밥을 화로에 올려주면 소리가 다르다.

 

이젠 계란과 맛있는 찬들을 넣은 비빔밥을 맛있게 비벼야지.

 

 

 

  

너무 좋다. 냄새가, 그리고 소리가.

 

좀 더 두며 바닥에 맛있는 누룽지가 싸인다. 너무 두꺼우면 주방도 힘들고 먹기도 힘들다.

 

화력에 습기를 날려서 맛있게 먹자.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맛,

 

바닥을 그냥 두면 섭섭하다.

 

역시 선택을 잘했다. 비빔밥이 나온다는 것이 너무 좋다.

 

요즘 비빔밥은 공기밥 가격의 두배를 받지만 그 진함의 맛은 사려져 버렸다.

 

그 맛을 유지하며, 그 맛을 계속 내어주기에 좋다.

 

 

 

 

쌈밥도 좋은 맛일 것 같다. 기본 바탕을 가지고 있는 집이기에.

 

비빔밥은 요즘 음식점과 달리 공기밥값을 그대로 받는 것 같다, 가격표에 따로 적혀있지 않기에.

 

하긴 가격을 떠나 이정도의 비빔밥이면 더 줘도 아깝지 않겠지만.

 

구운 고기를 싫어하기에 비빔밥과 찬에 관심을 두었다.

 

고기도 나름을 맛을 가진 집이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갔기에, 직원분들 먼저 퇴근하고 주인장은 기다려 주신다.

 

친절한 집은 음식도 다른 느낌이다. 작은 신경이지만, 그 작은 신경이 그 집 음식에 들어 가기에.

 

친절도 양념일지도. 며칠째 계속 구운 고기만 먹어서 고기가 싫었지만,

 

맛이 다르기에 그리고 맛있었기에 만족했다.

 

지극히 개인적 입맛이며 느낌일 뿐이다. 참고사항 정도이다.

 

 

 

   

현대 뚝배기 쌈밥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1가 303-23

 

063-854-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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