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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결혼, 이혼, 재혼, 독신 생활 | 에베소서 강해 (33) |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그리스도인의 결혼, 이혼, 재혼, 독신 생활(엡33)
성경: 엡5:31-32 - 31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32 이것은 큰 신비니라.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 각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듯 개별적으로 자기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도 주의하여 자기 남편을 존경할지니라.
에베소서는 6장으로 된 짧은 서신이지만 영적인 진리가 매우 풍성하다.
후반부 3장 성화, 지난 시간까지 개개인의 성화
이제부터 우리는 가정과 결혼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려 한다.
오늘 < >
어제 크리스천투데이 신문: 제목, 목회자 10명 중 8명, 팽배하는 ‘비혼주의’ 우려“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회자 10명 중 8명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본 연구소 구독자 중 목회자만을 대상으로 “비혼주의와 비혼동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는 추세다. ‘결혼’에 대해 목사님의 생각에 더 가까운 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구독자 중 750명이 응답한 가운데 79%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며,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반면 ‘결혼하지 않더라도 성경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15%)’,
‘뭐라 말할 수 없다(6%)’로,
10명 중 2명은 ‘비혼 지지’ 혹은 ‘판단 유보’에 대한 입장을 보였다.
연구소는 “비혼주의가 팽배한 사회 흐름 속에서도 결혼과 출산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창세기 속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목사님들의 의견이 강하게 드러나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침례신학대학교 현숙경 교수(바른인권여성연구소장)는 “60년대 성해방을 외쳤던 여성운동과 함께 90년대 성해체를 조장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유입으로 비혼, 이혼, 낙태, 동성혼, 비혼 출산등, 전통적인 가족의 틀을 깨는 움직임이 전방위적으로 일고 다”고 했다.
현 교수는 “비혼은 인간이 책임을 지거나 어느 제도 속에 얽매여 살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사고의 결과물”이라며 “시대가 변했다는 이유로 앞장서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비혼 출산,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할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서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더욱 더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사는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알려주어야 하는 사람, 오늘은 성경에 있는 대로 그리스도인의 결혼, 이혼, 재혼, 독신 생활을 요약해서 설교하고 구체적으로 부부 관계, 부모 자식 관계 등에 대해 에베소서 5장 말씀을 강해하려 한다.
1. 결혼이란 무엇인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평생 결합으로 인류의 존속과 행복을 위해 창조자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규례
- (창1:27-28 - 27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으로 그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시니라.
28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 2:18-24 - 18 {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합당한 조력자를 만들리라, 하시니라.
19 {주} [하나님]께서 땅으로부터 들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날짐승을 지으시고 아담이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데려오시니 아담이 모든 살아 있는 창조물을 무엇이라 부르든지 그것이 그것의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날짐승과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그러나 아담을 위해서는 그를 위한 합당한 조력자를 찾지 못하였더라.
21 {주}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하시니 그가 잠들매 그분께서 그의 갈비뼈 중의 하나를 취하시고 그것 대신 살로 채우시며 22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서 취한 그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녀를 남자에게로 데려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이제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 그녀를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
결혼은 인간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의 기초가 되며 부모의 사랑과 책임감을 조장함으로써 자녀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미덕과 부지런함과 명예와 바른 습관과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한 모든 것을 갖도록 만든다. 하나님은 처음에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만드셔서 일부일처 제도를 확립하셨다
- (말2:15) - 그분께는 영(靈)의 여분이 있었으되 그분께서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씨를 구하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너희 영을 조심하여 아무도 어려서 취한 아내를 대적하며 배신하지 말지니라.
다시 강조함: 결혼은 하나님이 세상 창조 뒤 가장 처음 직접 제정하신 규례
하나님의 창안물: 사람의 것이 아니다. 결혼의 창시자인 하나님의 규정에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세상 창조 때에 가장 먼저 결혼 제도가 생긴 이유를 살펴보면 결혼의 큰 목적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장: 우주만물 창조
, “좋았더라” 총 7회(4, 10, 12, 18, 21, 25, 31절).
창세기 2장: 남자와 여자를 창조한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
그런데 놀랍게도 2장 18절 - {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합당한 조력자를 만들리라, 하시니라. 에서 성경에서 처음으로 “좋지 못하다”(not good)는 말이 나옴.
아담은 완전한 세상에서 완전하게 하나님과 교제했다. 그런데 왜 좋지 않았을까?
창1:26 -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가축과 온 땅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삼위일체 하나님, 한 하나님 안의 세 인격체(서로 알고 사랑하는 존재).
하나님의 형상은 곧 사람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존재임을 보여 준다.
사람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만으로는 완전해 질 수 없다. 그래서 낙원에서도 고독은 문제였다.
그러므로 돈, 명예, 지위, 학식 등으로는 가족과 친구 관계를 대체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2:18절 {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남자가 홀로 있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합당한 조력자를 만들리라, 하시니라. 에서 합당한 조력자(help meet)를 창조하셨다.
이 여자를 보고 아담은 23절에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다”라고 탄성을 지름
- (23절) - 그 저녁과 아침이 다섯째 날이더라.
“당신을 만나니 이제야 내 공허함이 다 사라졌소.”, 합당한 동반자, 조력자, 친구 결혼은 친구 관계 soul mate
부부는 공통 관심사와 목표를 가진다.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도 공통 관심사가 있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끼리는 성격이 달라도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같으므로 친구가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친구는 인간적으로도 관심사가 같고 또 그리스도인으로 영적인 관심사가 같은 경우이다.
그런데 결혼은 여기에다 로맨틱한 남녀의 사랑을 더해 주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우정 관계이다.
당신의 배우자가 가장 좋은 친구이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 합당한 조력자 친구를 만드셨다.
에베소서 5장의 에베소 사람들, 이교도들, 결혼은 사회생활을 위한 거래 신분을 위해 좋은 집과 결혼해야만 함.
아내는 애 잘 낳고 다른 가족과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한 도구
그러나 바울은 결혼의 1차 목적이 사회 지위 확보나 감정적인 로망스가 아니고 서로를 성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25절에서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을 말하며 26절에 그 목적이 교회를 거룩하게 구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26절) -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가축과 온 땅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
- (5:32) - 이것은 큰 신비니라.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처럼 남편과 아내는 가장 좋은 친구요, 애인이 되어야 하며 서로를 성화로 이끄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공통의 비전이 없으면 깊이 하나 되는 일이 매우 힘들다. ★★★
그리스도인 부부의 공통 목표: 결혼의 목적은 서로를 도와서 배우자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공통의 초점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왕좌, 점도 흠도 없는 우리의 새 사람에 맞추어져야 한다.
바로 이것이 결혼의 가장 큰 목적이다.
부부는 배우자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는 가장 좋은 친구이어야 한다. ★★★
서로 결혼하려 할 때 이미 완성된 사람을 보려고 한다. No!
예수님께서 변화시켜 주실 그 사람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언약을 하고 결혼해야 한다.
경고
그리스도인은 비그리스도인과 결혼해서는 안 된다
- (고후6:14-18) -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더불어 공평하지 않게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의가 불의와 무슨 사귐을 갖겠느냐? 빛이 어둠과 무슨 친교를 나누겠느냐? 15 그리스도가 벨리알과 무슨 일치를 보겠느냐?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무슨 몫을 나누겠느냐? 16 [하나님]의 성전이 우상들과 무슨 조화를 이루겠느냐?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니라.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고 그들 가운데 거닐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17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분리하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받아들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아들딸이 되리라. [주] 곧 [전능자]가 말하노라, 하셨느니라.
왜? 공통 목표가 없다. understanding이 없다.
그리스도가 센터가 될 수 없다. 결혼 주례는 해 줄 수 있다.
내 배우자는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인가?
상대방을 도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 각오가 되어 있는가?
이혼
하나님의 일부일처 결혼 제도를 만드심,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는 날까지 지속된다.
이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런 원칙의 적용 대상이 죄 덩어리인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을 파기하는 이혼이 생기게 된다.
구약시대에는 일부다처제가 성행함,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수십 명의 부인들, 심지어 1,000여 명
이런 일이 1,000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 예수님 시대에도 결혼과 이혼이 사회의 매우 큰 문제
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에게도 이혼 문제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 (말2:12-16) - 12 이 일을 행하는 자가 선생이나 배우는 자나 혹은 만군의 {주}께 헌물을 드리는 자라도 {주}께서 야곱의 장막들 가운데서 그 사람을 끄집어내어 끊으시리라.
13 또 너희가 눈물과 울음과 부르짖음으로 {주}의 제단을 덮으면서 또한 이런 일을 행하였나니 그러므로 그분께서 다시는 헌물을 중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선한 뜻으로 받지도 아니하시느니라.
14 그럼에도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된 까닭이니이까? 하는도다. 그 까닭은 {주}께서 너와 네가 어려서 취한 아내 사이에 증인이 되셨기 때문이라. 네가 그녀를 대적하며 배신하였으나 그녀는 여전히 네 짝이요 네 언약의 아내니라.
15 그분께는 영(靈)의 여분이 있었으되 그분께서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것은 그분께서 하나님을 따르는 씨를 구하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너희 영을 조심하여 아무도 어려서 취한 아내를 대적하며 배신하지 말지니라.
16 {주}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나는 아내 버리는 것을 미워하노라. 사람이 자기 옷으로 폭력을 덮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영을 조심하여 배신하지 말지니라.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 마19:3-9 - 3 바리새인들도 그분께 나아와 그분을 시험하여 그분께 이르되, 남자가 무슨 이유로든 자기 아내를 버리는 것이 율법에 맞나이까? 하매 4 그분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처음에 그들을 만드신 분께서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시고
5 말씀하시기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하신 것을 너희가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거늘
7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 그녀를 버리라고 명령하였나이까? 하니
8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이 강퍅하므로 너희 아내를 버리도록 너희를 허락하였으나 처음부터 그것은 그렇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의 반응
- (10) - [주]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 무엇인지 입증하라.
모세의 율법은 여러 이유로 이혼을 허락했으나
- (신24:1-4) - 1 남자가 아내를 취하여 그녀와 결혼한 뒤에 그녀에게 어떤 부정함이 있음을 발견하였으므로 그녀가 그의 눈에 호의를 얻지 못하거든 그는 그녀에게 이혼 증서를 써서 그녀의 손에 주고 그녀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을 떠나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될 수 있느니라.
3 그런데 나중의 남편도 그녀를 미워하여 그녀에게 이혼 증서를 써서 그녀의 손에 주고 그녀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혹은 그녀를 아내로 취한 나중의 남편이 죽었으면 4 그녀가 몸을 더럽힌 이후에 그녀를 내보낸 그녀의 이전 남편이 그녀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지니 그 일은 {주} 앞에 가증한 것이니라. 너는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못하게 할지니라.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오직 음행의 이유를 제외하고는 이혼을 허용하지 않으셨다
- (마5:31-32 -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릴 자는 그녀에게 이혼 증서를 줄지니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녀로 하여금 간음하게 하며 또 누구든지 이혼 당한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 19:9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하시니라. )
한마디로 결혼한 남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간단하다.
“따라서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함께 결합하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 (마19:6) - 그런즉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거늘
이러함에도 그리스도인들의 이혼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목사나 교회의 입장: 별거를 하더라도 이혼은 하지 말라고 충고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혼하는 것 자체를 정죄하거나 당사자를 출회시키거나 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의 자유: 하나님 앞에 가서 스스로 회계보고 한다.
이것 말고 다른 이혼 사유: 사도 바울의 고린도전서 7장 10-16 - 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령하노니 명령하는 이는 내가 아니라 [주]시니라. 아내는 자기 남편을 떠나지 말라.
11 그러나 그녀가 떠나거든 결혼하지 말고 지내든지 아니면 자기 남편과 화해하라. 또한 남편도 자기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주]가 아니라 내가 말하노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않는 아내가 있는데 그녀가 그와 함께 살기를 기뻐하거든 그는 그녀를 버리지 말며 13 또한 여자에게 믿지 않는 남편이 있는데 그가 그녀와 함께 살기를 기뻐하거든 그녀는 그를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않는 남편은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히 구별되고 믿지 않는 아내는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히 구별되었나니 그렇지 않으면 너희 자녀들도 부정하였을 터이나 이제 그들이 거룩하니라.
15 그러나 믿지 않는 자가 떠나거든 떠나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그런 경우에 속박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에 이르도록 우리를 부르셨느니라.
16 오 아내여, 네가 네 남편을 구원할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오 남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불신 배우자가 떠나려 하면 이혼이 성립된다
- (15) - 15 그런즉 너희는 주의하여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자로서 조심스럽게 걸어
그럼에도 화평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15)
그 이유
- (16) 시간을 되찾으라. 날들이 악하니라.
그 외에 다른 이유: 구타, 학대 행위, 결혼 자체를 모르는 사라들의 행위
재혼
사람이 결혼해서 살다 보면 배우자가 먼저 죽는 경우가 있다.
또 본인 생각에 피치 못할 일로 여겨지는 일로 인해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
성경은 이런 그리스도인들이 재혼하는 것에 대해 무어라고 말하는가?
1.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
롬7:1-3 - 1 이제 너희가 내게 쓴 것들에 관하여 말하건대 남자가 여자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둘지니라.
3 남편은 아내에게 합당한 애정을 베풀고 아내도 남편에게 그와 같이 행할지니라.
배우자 사별: 사망한 배우자와의 법 혹은 계약 관계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재혼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안흔다.
바울의 충고:
- 고전7:39-40 - 39 아내는 자기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법에 의해 매여 있으되 자기 남편이 죽으면 자유롭게 되어 자기가 원하는 자에게 시집 갈 수 있거니와 오직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판단대로 그녀가 그대로 지내면 더 행복하니라. 또한 나는 내가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 줄로 생각하노라.
재혼 사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 (창25:1) - 그때에 아브라함이 다시 아내를 취하였는데 그녀의 이름은 그두라더라. 그두라. 미다안을 낳음
룻기의 주인공 룻, 자기 남편이 죽은 뒤 보아스와 재혼함
대언자 이사야도 첫 아내가 죽은 뒤 재혼한 것으로 보임
그러므로 배우자 사별 후 재혼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음
믿음의 문제가 아닌 다른 이유로 이혼한 경우에도 가능하면 전 배우자가 재혼하지 않았으면 합치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함. 그러나 이것 역시 영혼의 자유 문제, 본인의 회계 보고여기까지는 다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구체적으로 재혼하려고 하면 교회 지체들 가운데서도 수군 수군대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사별한 배우자가 같은 교회를 다닌 경우, 그 배우자를 기억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나와 교회의 판단: 생존한 배우자가 재혼하겠다고 하면 정말 기쁜 소식이라고 하며 아무소리 말고 축하해 주면 된다.
왜 1년만에 하느냐? 만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왜 이렇게 빨리 하는냐? 왜 젊은 사람이랑 하느냐?
아이들이 있는 경우 아이들 문제는 어쩌려고 하느냐? 등등...오지랖을 넗히지 말라.
나의 판단: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축하하고 도와주면 된다.
다 큰 성인들이 재혼 결정을 할 때 걱정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지 않았을까?
교회 내에서 이런 일로 수군 수군대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다. 아브라함, 룻도 재혼하였다.
그 두 사람이 교회에 정착하며 바르게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기도하고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 책임이다.
독신 생활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어 아이들을 낳아서 땅을 채우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기본 임무
결혼의 또 다른 목적
- (창1:28) -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라. 이것이 명백한 하나님의 뜻
그런데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어떤 이유로든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는 분들도 있다.
이것은 결코 죄가 아니다.
- 고전9;7 - 어느 때고 누가 자기 비용을 들여 전쟁에 나가느냐? 누가 포도원을 만들고 그것의 열매를 먹지 아니하느냐? 누가 양 떼를 먹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아니하느냐? 결혼 혹은 독신 생활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유한 선물
바울은 독신으로 지냈다.
구약 시대 예레미야 역시 결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 (렘16:2) - 너는 이곳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아들딸들도 두지 말지니라.
너는 이곳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고 아들딸들도 두지 말지니라.』
바울의 경우 주님의 재림이 자기 시대에 있을 것으로 여기고 가능하면 각 사람이 현재의 처지에 머물 것을 간구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바울의 독특한 상황. 이것을 일반화해서 독신 생황을 주장하면 안 된다.
여하튼 교회 안에 독신으로 지내는 형제/자매님들, 있는 그대로를 존중히 여겨야 한다.
그런 형제/자매님을 위해서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따라서 이런 분들의 독신 문제에 대해서도 교회는 간섭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고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가 된 것으로 인해 감사해야 한다.
결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결혼과 독신 생활 둘 다가 허용된다.
결혼이 명백한 하나님의 뜻이지만 사람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다.
재혼의 경우: 그리스도 안에서만 해야 한다. 교회는 최선을 다해 도와 주어야 한다. 초혼보다 더 어려운 일이니
이혼: 가급적 이혼보다는 별거로 지내다가 합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목사나 교회는 이혼한 사람을 미워하거나 정죄할 권리가 없다.
우리 모두가 처한 처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서로를 존준히 여기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가 것,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정동수 목사님 프로필
- 학 력 -
인하대학교 기계공학 학사(1982)
캐나다 뉴브런스윅 주립대 기계공학 석사(1984)
미국 매리랜드 주립대 기계공학 박사(1988)
미국 펜사콜라 신학대학원 석사(2001)
목사 안수(2001)
- 경 력 -
현,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1992-현재)현, 사랑침례교회 담임목사
http://www.cbck.org/html/ 사랑침례교회
http://www.keepbible.com/ 킵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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