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회의 시험은 공신력은 가장 있지만 가장 어려운 시험입니다. 3급의 경우 60% 정답시 합격이지만 1,2급의 경우 70%이상 정답시 합격에다가, 모두 주관식이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문회의 이런 난이도는 어문회 시험을 더욱 넘어서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러면 이러한 어문회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저는 3급은 1번만에, 2급은 2번 도전해서, 1급은 3번 도전해서 합격 하였습니다. 난이도는 아마 시험 치른 횟수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자와는 거리가 멀고 학교 때 배운 한자가 다라면 3급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급은 꽤 난이도가 있습니다. 3급을 합격하고 나서 도전해도 늦지 않습니다.
1급의 경우 가히 극악 난이도라고 할만 합니다. 단지 한자만 알면 끝나는 것이 아닌 사자성어, 단어 한자, 장단음 까지 모두 신경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그냥 오기로 -_- 1급을 취득하였읍니다만, 정말 짜증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저의 경험을 토대로 어문회 시험을 정복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봅시당~
1) 한자 익히기
- 한자를 익히는 데에는 그냥 단순히 보면서 쓰는 반복법 보다는 왜 이런 한자가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면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남여 자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좋을 호자의 경우처럼 모든 한자를 각각의 최대 단위로 쪼개서 뜻을 만듭니다. 나름대로 만듭니다. 자기 방식대로...
이런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책이 단번에3(2,1)급따기 이래현 저 (넥서스)였습니다. 저는 이 책을 어쩌다 보니 세권 다 가지고 있습니다. 어문회에서 나온 딱딱한 책보다 한자 익히는 데에는 이 책이 훨씬 좋습니다. 이래현님의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부수와 관련하여
-한자 익히는 순서는 쉬운 순서대로, 그리고 부수별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어떤 책을 보면 가나다 순으로 정리된 책이 많은데 이것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무시한 것입니다. 게다가 가나다순으로 익히면 헷갈리고, 한자를 더 외우는 느낌이 만들게 합니다. 물론 한자의 음은 외우는 것이지만 한자의 뜻이 우선입니다. 뜻을 꼭 중점으로 외우시고, 음은 자주 사용하면 머리에 배게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부수별로, 그리고 쉬운 순서대로 정리된 책으로 공부하십시오.
부수의 뜻과 모양변이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3) 어문회 모의 고사를 풀어봅니다.
- 의외로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구성에 대해서도 직접 풀어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한번도 모의고사를 보지 않고 시험을 본다는 것은 탈락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시간을 측정하고 점수를 측정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어봅시다.
4) 실생활에 적용 합니다.
- 한자를 자신의 스펙에 더하기 위해서 따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한자는 의외로 우리말의 뼈대를 이루기 때문에 자신의 교양을 쌓는데 유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독해력이 빨라지고, 한자어의 유래를 더 잘알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지나가면서 보는 단어들을 머리속으로 한자로 정리해 보면 훨씬 공부가 잘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외국어를 익힐 때 매우 도움이 됩니다.
5) 까페에 가입합니다 (다음 창천항로)
- 저의 경우 까페의 도움을 매우 많이 받았습니다. 혼자 공부하느라 외롭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는데 이 까페에 동지들과 함께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 까페의 가장 큰 장점은 합격수기 코너와 풍부한 자료입니다. 왕야마(족보)도 이곳에 정리되어 있으니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6) 자투리 시간의 활용
- 한자는 그래도 암기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록등의 한자 음 뜻 부분을 오려서 가지고 다니면서
뜻음을 가리거나 한자를 가려가면서 1:1 대응 확인을 합니다. 자투리시간을 활용하는게 중요합니다.
(버스, 지하철등)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 아닐까 합니다. 한자에 대한 흥미와 성실한 자세가 가장 힘든 시험을 통과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합격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