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신문 제94호
포덕158(2017)년 7월 27일(목요일)
"텃밭책 놀이터,
어린이 교육 역사의 획을 그을 것"
-'방정환 텃밭책 놀이터' 개관,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에
방정환 한울학교는 7월 15일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 605-1번지에
'방정환 텃밭책놀이터'(텃밭책놀이터)를 개관했다
개관이란 표현에서 알 수 있듯
'방정환 텃밭책 놀이터'는 기본적으로 도서관이다'
도서관이기 하지만
경주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하여
텃밭을 겸하고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제공하고 있다
'텃밭책 놀이터'는 한울연대가 중심이 되어
3년 전 개원한 방정환한울어린이집(방한울)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방한울이 경주 외각에 자리했음에도
소파방정환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생태중심의 유아교육을 실천하면서
경주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이에 힘입어 한울연대는
방정환한울학교(이사장 임재택)를 별도로 만들고
이번에 '텃밭책놀이터'를 개관하였다
임재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원적 가르침인 수운 최제우 선생의
시천주 사상을 바탕으로
텃밭책놀이터가 만들어졌다"고 밝혔고
한울연대 정갑선 상임대표는
"텃밭책놀이터는 방한울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놀이터에 아이들이 몰려들고 이를 계기로
용담 골짜기가 궁을촌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텃밭책놀이터 땅
5백여평을 방정환한울학교에 기부한
천도교경주교구 정미라 동덕은
"이 곳 땅을 사게 된 것은 우연이라기 보다는
소파 선생의 성령에 이끈 것이라 생각한다
놀이터 개관을 위해 애쓰신 사무처장님은
이제 서울에서 경주로 정착하게 되었다
유정현, 현경환 등
경주 분들의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방정환 교육철학 실천의 장으로
어린이 교육 역사의 획을 그을 것이다
천사님과 방정환 선생님의 성령이
함께 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관식에는
경주시민들 특히 방한울의 교육철학에 공감한
방한울 졸업생들의 학부모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돋보였다
또한 방한울과
텃밭책놀이터의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서울 등지에서도 소문을 듣고 참석한 분들도 많아
경주에서도 외진 골짜기에
백명 가까운 개관 축하객이 몰려
잔치분위기 속에서 개관식을 성대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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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환 텃밭책 놀이터' 개관,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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