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몇일씩 휴가를 간다고 하는데 우린 고작 이틀이다. 그래도 불평하나 없이 재밌게 놀아주는 가족들이 그저 고맙기만 하다. 1박2일을 남들 2박 3일처럼 놀고 온것 같아 뿌듯한 휴가였던것 같은데..... 다들 즐거웠겠지?
첨엔 휑하기만 한것 같아서 뭐하고 노나 걱정했던것도 사실, 그런데 역대 이렇게 여유롭고 사람에 치이지 않았던 휴가도 없었던것 같다. 늘 이번 휴가처럼만 행복하기를.......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곤지암리조트. 그 유명하다는 "최미자소머리국밥"집을 찾아 나섰다. 당연히 인증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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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무려 오후 세시에나 하라니 말도 안돼. 계산하면 시간당 얼만데? 한시간을 .... 그런데 다행이도 두시 좀 넘어서 체크인. 기다리는 시간 넓디 넓은 중앙 홀에서 한컷. 확실히 여긴 부자 동네. 우리가 있을 곳은 아니었지만 오늘 하루는 그냥 사치모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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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뿔로 만든 의자가 다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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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좀 수상한 듯. 그림이 좋아. 영화 포스터의 한 장면처럼 이쁘게 나온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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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수상하지만 영화의 한장면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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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도 좋을까. 아무래도 나 모르게 모아둔 재산이 있는듯. 요즘 표정이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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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가 별거냐. 물 있고 재밌게 놀수 있으면 물놀이지. 스파는 무슨 놈의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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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 멋진 분수? 앞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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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첫번째 맛집탐방은 성공인듯.. 손님이 많다보니 그새 1000원이 오른거 빼고..
희진이네랑은 정말 맘도 잘 맞고.. 아이들도 아는 것같다..
태식이 태연이 희진이 희성이도 서로 사이좋게 뭐가 그리 좋은지들..
간만에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
우리 사돈 되는거 아녀? ㅋㅋ
맞집은 연정이 언니 보다, 미자 언니꺼가 맛있더라,,, 애들이 이제 커서 다행이야
다음에는 놀거리 좀 잘 챙여야지..
정말 좋은 휴가 였던것 같았다.. 겹사돈 말고 그냥 사돈만, 하자
그쪽 장인어른하고 어울릴려면 태식이 술 공부좀 시켜야겠당. ㅋㅋ. 근디 누가 시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