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산악회5월 정기산행
♣ 산행지 : 충남 보령 (외연도)
♣ 산행일자:2020년5월 10일 (둘째주 일요일)
♣ 산행코스:여객터미널-망재산-고래조지-누적금-돌삭금
당산-상록수림-여객터미널
♣ 산행시간: 9km 4시간00분(후미기준)
♣ 산행 난이도 :상 중 하
열가지 꿈의 보물섬 외연도
◇ 첫번째 보물 : 외연도(外煙島)란 이름을 만들어 낸 안개
◇ 두번째 보물 : 계절과 날씨의 변화무쌍함을 연출하는 거칠 것 없이 드넓은 하늘
◇ 세번째 보물 : 일출과 일몰의 두 얼굴 태양
◇ 네번째 보물 : 그 청정함으로 수산자원의 보고인 바다
◇ 다섯번째 보물 : 그 크기와 다양한 형태만으로도 귀한 몽돌
◇ 여섯번째 보물 : 수천 수만년 바다의 시간을 말해주는 바위
◇ 일곱번째 보물 : 존재만으로도 천혜의 자원인 무인도
◇ 여덟번째 보물 : 천연기념물 136호로 신비함 가득한 당산의 상록수림
◇ 아홉번째 보물 : 500여년간 섬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어를 빌어온 풍어당제
◇ 열번째 보물 : 섬마을 골목 귀퉁이에서 장난치고 재잘대는 아이들.
이 모든 것이 외연도의 희망이고 보물이다.
서해 고도 외연도, 육지에서 까마득히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 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대천항에서 53km 떨어져 있어 뱃길로만 꼬박 두 시간 반을 헤쳐나가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지척에 도달하기까지 외연도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신비함에 쌓여 있다. 이름처럼 짙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망망한 바다 한 가운데서 불쑥 솟아오른 듯한
외연도의 모습과 만나게 된다.
20만평의 크지 않은 섬이지만 바다에서 곧바로 솟아오른 세 개의 산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산들이 온통 상록수림에 덮혀있어
신비함을 더해 준다.
보령시에 속한 70여개의 섬들 중 가장 먼 거리에 있으며, 주위에 자그마한 섬들을 호위하듯 거느리고 있어 흔히 외연열도라고 부른다.
십여년전만 해도 해마다 파시가 형성될 만큼 어장이 발달한 곳이었다.
BC 202년 중국 제나라 전횡 장군이 제나라가 망하고 한나라가 들어서자 그를 따르는
부하와 함께 외연도에 정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런 연유로 현재 섬사람들은 전횡장군을 추모하는 제사를 매년 지내며 풍어를 기원하며,
출산할 때도 전횡 장군의 도움을 받아야 탈이 없다고 믿기도 한다.
외연도 마을 뒤편에 자리잡은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될 만큼
우리나라 남서부 도서의 식물군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다. 면적은 3ha에
불과하지만 후박나무, 동백나무, 식나무, 둔나무, 붉가시나무 등의 상록수림과 상록활엽수, 팽나무, 상수리나무, 고로쇠나무, 찰피나무의 낙엽활엽수 등 다양한 식물군을 이루고 있다. 높이 20m 줄기직경 1m 이상의 팽나무, 직경 25cm의 보리밥 나무, 높이 18m 직경 60cm에
이루는 동백나무 등은 매우 이채롭다.
상록수림 안에는 두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는데, 각기 다른 뿌리에서 출발하여 가지에
맞이어 놓고 있는 신기한 형태의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아무리 살펴도 나무와 나무가
이어진 틈새를 찾을 수 없다. 마을 주민들이 이 나무를 사랑나무라고 이름하여 두 남녀가
나무사이를 통과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연인끼리의 여행이라면 사랑나무 사이를 지나봄 직하다.
숲에 들어서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각종 수목들이 빼곡하다.
수세기 이상 자연 그대로 보존된 숲이 기이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외연도 상록수림이
잘 보존된 이유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있었고, 숲에서 1년에 한 차례식 당산제를
지내므로 평상시에는 신령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는 일도 있다.
포구 뒤편으로 각종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독수리바위, 병풍바위 등
어느 하나 예사롭지 않아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바로 이곳이 갯바위 낚시의 훌륭한 포인트가 되는 까닭에 사시사철
낚시군의 발길이 이어진다.
외연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한가지는 낙조이다. 기암괴석 너머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또 부두에서 바라보는 밤 바다의 정취 역시 그윽하기 짝이 없다.
외연도 어화가 보령팔경 중 하나이듯 밤 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고깃배의 불빛이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외연도에는 샘이 다섯곳이 있어 물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또 숙박할 수 있는
여관과 민박이 여러 채 있다.
먹을거리로는 단연 해산물이다. 크고 화려한 식당은 없지만, 횟감은 부두에 들어오는
고깃배에서 싼값에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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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일시 : 2020년5월 10일 (둘째주일요일)
♣ 출발시간 : 오전5시30분 정각 (익산대 정문)
♣.차량경유지
1.익산대정문 05:30 2.영등천주교 05:35 3.홈플 맞은 편 05:40
3.(구)구룡수산 05:45 4.화물 터미널 05:50
(현지 상황에 따라 산행코스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산행회비 : 70,000원 (전북은행) 1013-01-2803027예금주:통일 산악회
☎ 임원연락처 : 회장 진병래 (010-7668-3893)
총무 안성만 (010-3652-9730)
♣ 준비물 :. 점심식사.식수.간식 고어텍스 및 여벌옷.스틱.양말 등
♣ 대기예약 : 예약 하신 분 중 취소 발생 시 순서대로 자리 배치 되며 만약 자리 배치가 되지 않을시 다음 산행에 자동으로 예약 되오며 환급을 요구할 시 환급해 드립니다.
♣ 예약취소 : 산행 사흘전(수요일)까지 취소하시면 환급해 드리거나 요청에 의해 다음 산행 회비로 이월해 드립니다.
수요일 이후에 취소나 불참 하시면 정원 45명 만차시 환급해 드리고 만차가 되지 않았을 때는 산악회에 기증하는 것으로 처리됩니다.
♣ 저희 산악회는 차량내 음주 가무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산우님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 본 산악회는 이익 단체가 아니며 산행시 발생할수 있는 모든 사고는
본인 책임을 명시 합니다.
& :섬산행 특성상 산행비 입금순으로 진행합니다 .
입금후 주민번호 앞6자리및성별 전번은 임원개인 문자 부탁 드립니다.
★ 산행의 힐링을 함께 하실 산우님들에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산행안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