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실손보험 이젠 전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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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운영자 슈바 박병규입니다.~
올 해는 임인년 '호랑이 해'입니다.
호랑이의 이미지처럼
우직하고 용맹하고 담대하고,
그러면서도 물처럼 자연스럽게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쓰고 보니 제 의도가 정확히 전달될까 싶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한 글솜씨를 탓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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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현행 실손보험(2021년 7월 출시)으로 전환 시 1년간 전환한 보험의
보험료를 50% 할인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아래 참고
https://cafe.daum.net/alchemyer/ROmf/41?svc=cafeapi (실손보험 전환 시 1년간 보험료 50% 할인)
실손보험은 내가 쓴 병원비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사실상 제2의 건강보험 역할을 하는 상품으로
거의 3800만 국민이 가입한 국민보험입니다.
하지만, 일부 병원의 과잉진료(대표적으로 백내장 다초점, 척추 치료를 위한 도수치료 등)와
일부 환자의 의료쇼핑? 등으로 고(高) 손해율 상품입니다.
예를 들면,
보험사는 소비자로부터 10,000원을 보험료로 받고,
12,000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합니다.~
이럴 경우 손해율이 120%가 됩니다.
이러니, 일정 주기마다 보험료를 바꿀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갱신형 실손보험은
매 3년/5년/1년 주기마다 폭탄의 보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게 됩니다.
물론, 실손보험료는 민간 보험이긴 하지만,
사실상 제2의 국민건강보험 역할을 하는 상품이라
정부에서 가격통제를 일부 하기 때문에 충분히 손해율을 반영하지 못한
보험사 역시도 볼 멘 소리를 합니다.
아마 이번에 3년 또는 5년 주기의 실손보험 가입자는
최소 수십% 의 갱신보험료 폭탄 안내장을 받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겁니다.
일전에, 저에게 실손보험 가입하신 어느 주부님의
분노의 전화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실손보험은 기본적인 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이라
없는 경우 상당한 보장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으므로,
아예 없애기도 힘든 것이
어쩔 때는 참 계륵 같은 존재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유지하자니 비용이 비싸고,
없애자니 혹시나 모를 질병, 사고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어려울 듯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죠..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실손보험료를 유지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생명, 손해보험 협회 전(全) 보험사 차원에서
구 실손보험 가입자가 현재의 실손보험으로 전환 시
1년간 전환 실손보험료의 50%를 할인해주는
다소 파격적인(?) 제안을 하였습니다.
물론 이 제안은 2022년 6월 전환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그동안 실손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셨고,
병원도 거의 가지 않아 억울하셨던 기가입자 분들은
기 실손보험과 현재의 실손보험의
보장내용, 자기 부담금, 보험료를 충분히 비교해 보신 후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에는
자기네들이 유리하기 때문이 아니겠어?라는
당연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의문에는
오늘(2022 01-10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영수 배우님의 극 중 대사인
"이러다 다 죽어"라는 말로
그 이유를 설명드릴까 합니다.
현재 실손보험의 높은 손해율을 그대로 지속하다가는
자칫 실손보험상품의 존폐를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12개의 보험사가 실손보험 신규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그 이유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팔수록 손해인 상품을 보험사가 언제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이며,
실손보험료가 수십만 원이 되면
어느 소비자가 이를 유지할 수가 있겠습니까..
현재 실손보험과의 장단점을 충분히 비교하시고,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 이용내역 등을 종합 고려하셔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생명협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1세대 구실손보험 (2009년 09.30일 이전) 대비 75% 정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물론, 연령별, 성별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쉽게 생각하면,
기존에 실손보험료가 월 10만 원이었던 분은
전환할 경우 월 3만 원으로 보험료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절약되는 7만 원을 별도 저축을 하여
의료이용에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도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이벤트 기간 내에 전환하면 월 3만 원의 보험료를 내실 분은
1년간은 월 15,000원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은 특정 질병과 사고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 면책규정이 있지만,
현금은 면책도 없이 모든 질병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절약된 보험료는 의료비 통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