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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에서 천사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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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어 철학사: 4.7B. 말브랑쉬에서 자연...
천야 추천 0 조회 388 24.02.03 07:1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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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2.03 07:44

    첫댓글 *1 실재론은 존재에서가(엘레아학파) 아니라 현존에서(이오니아학파) 대상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우주론에서가 아니라 우주발생론으로 다루어야 한다. 수학의 상징과 천체 물리학 운동의 대상 등은 현존이 아니라서, 벩송 말하듯이 방에서 종이와 연필이 있으면 연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은 현존에서 실행과 관계, 이전의 과정과 연관 등을 탐구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공부해야 한다. 이점에서 벩송은 후자의 철학이 진솔한 철학이며, 전자의 철학은 그 다음으로 생각했다. 그는 EC와 PM에서 철학은 “삶이 먼저이고 다음이 사색하는” 것이라 한다. 나로서는 학위논문 이래로 벩송의 철학을 새로운 형이상학으로서 질료형이상학, 심층형이상학 등으로 표현했었다. 브레이어를 읽으면서 소크라테스와 퀴니코스학파 후예로서 스토아학자들이 “볼 수 없는 것(l’invisible)”을 공간과 시간이라 했고 어떤 스토아 학자들은 이 둘에 아톰과 영혼을 보탰다고 한다. 볼 수 없는 것이 네 가지라는 것은 철학사에서 의미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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