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주간 머물던 이탈리아 북부지역, 돌로미테를
떠나 4시간 거리의 슬로베니아 에서도 블래드에 왔다.
블래드 성 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블래드,,,
캠핑장에 들어 가는데, 블레드 성과 호수 섬이
너무 아름답게 눈에 들어 오더라,
바로 옆에 캠핑 블래드가 있어서 첵크인 하려고
리셥션에 갔더니 풀북킹 이라고,,,
에고~~~ 구글 평점도 좋고, 시설이 좋다는 평에
꼭 가봐야지 하고, 갔는데 풀북이라니???
하는 수 없이 구글지도에 캠핑장을 검색하니,
부근에 두곳이 검색 되드라, 또 풀북일까 염려 되어서
전화를 했더니 어서 오시란다.
블래드에서 5키로 거리의 캠핑 소벡, 도착 해서
언제나 처럼, 두사람 여권을 가지고 리셥션에 가서
"캔아이 스테이 투나잇?"
오우케이!
투 피플, 원 텐트, 원 카, 일렉트레시티,,,
오케이!
며칠?
이틀,,,
오케이!
피치 프리?
예스,,,
그러면 내 맘대로 피치를 고를 수 가 있다.
가끔은 호스트가 지정해 주는 곳이 있는데,
융프라우 지역에 루티 캠핑장이 그랬다.
머 대충 이러면 캠핑장 영어는 끝난다.
전화는 더 간단, 헬로우, 텐트 피치 오케이?
그러면 예스, 오케이,,,하면 자리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머 영어가 우리처럼 애네들도 외국어 라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 보다
우리처럼 목적어만 말 하는 사람들이 반가울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
그런데 여기 캠핑장 어마어마 하게 크다, 이른 저녁먹고,
아내와 함께 캠핑장을 둘러 봤는데, 크기도 크지만, 캠핑카,
텐트가 수 천개는 될듯,,,
캠핑장을 한 바퀴 대충 도는데만 20분 이상 거리더라는,,,
그리고 캠핑장에 쭉쭉 뻗은 소나무가 많더라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08F465B71D44419)
사진은 오늘 아침에 캠핑 돌로미티 첵크아웃 하고 기념으로 한장 찍어달라는 아내말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CB495B71D57C1B)
캠핑 소벡 리셉션, 직원들도 상당히 많더라,,,
캠핑장 일부, 캠핑장 내에 라운드 어바웃이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604E5B71DA4320)
우리의 보금자리, 자동차와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