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칭구 “안병권”군을 알지요? 그는 장수에서(산서 비행기고개라던가?) 익산으로 유학 왔던 순박한 산골 소년이었지! 지금은 김제 황산초등학교에서 꿈나무 육성에 정성을 다 바치고 있다네..
나는 그와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온 여러 친구 중 하나지. 모임도 같이 하면서(가끔 부부동반) 주말이면 등산을 같이 다니고... 친구들과 술잔 기울이기를 좋아하는 그는 항상 넉~넉한 친구라네.
그러나 그의 넉넉함은 그의 마눌한테 비하면 새발의피(鳥足之血)이지. 그 마눌님의 후덕하고, 항상 낭군님을 사랑하고 위하는 그 넉~넉한 품성을 우리 많은 친구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뉴~체어맨”이란 고급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거야!! 놀랍지 않나?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차를 바로 24살의 안선생 딸이 생일선물로 사줬다는 거야.. (그 어머니에 그 딸!!!) 그 딸이 누구냐고?
바로 며칠 전 TV에 소개된 전국 “텔레마케터” 보험판매왕 “안진희”양이라네!!! . . . . (다음은 신문에 실린 기사내용) |
SK생명은 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03 회계년도 TM SUPEX추구대상 시상식을 열고, 텔레마케터 대상자에 명동복합지점 안진희 씨를 선정했다. . . . 자~아~~!!!! 우리 모두 자랑스런 우리의 딸 "안진희"양의 무한~한 발전을 위하여 !!!!!!!!
건~~~~~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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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카!추카!추카! 딸네 아빠도,엄마도 추카!!!
안병권친구! 카페에서 한약방 냄새나는 차 한잔 나누세! 가정이 화목하기도, 복도 많네 그려! 축하 드리네! 학창시절 당신과의 소박하고 진실한 대화가 생각이 나네! 이 카페를 통해서 자주 만나세!!!
허허 그려잉! 안병권이가 동산동 촌놈인줄 알안는디. 무시어쩌 장수 비향기제 넘어 하늘동네 에 사는 머시메 였다고잉. 어메 근디 딸이 무엇이라고 아마 안선생의 스따일은 아닌게비네. 정말 축카허네.
안병권 선생은 늦게 회원 가입하니까 엄청 축하를 많이 받는구먼. 자주 만남세 글구 수표님의 추카 추카 글 감사하고.
안선생, 전주지역 동문회에서 자주 만나다가 요즘 뜸한데, 여기서 만나는군요. 능력있는 딸 두어 기쁘기 한량없겠네. 따님 덕에 비행기 타고 해외관광가는 일만 남았군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새차 타면서 고사는 제대로 지냈겠지?
보증수표님 무지무지 글 감사하고 안병권 거듭거듭 축하한다이.이천사년 팔월 사일 새벽열두시 삼십분 이건창하고 술마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