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절 남북통일을 위한 국제적 기반 확보
1. 서언(序言)
한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이라는 것은 너나할것없이, 북한도 남한도 필히 이루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남북이 갈라졌다 하는 이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이 잘못해서만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세계 강대국들로 말미암아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갈라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북한이 통일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국민들만 가지고는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강대국들이 남북통일에 대하여 협조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지 않고는 안됩니다.
북한이 남한을 해방시켜 통일하겠다 한다 하더라도 그 통일은 영속될 수 없는 것이고, 남한 역시 국력을 동원해서 북한을 해방시켜 통일시킨다 하더라도 그것은 영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남북통일 문제는 강대국들이 상호 이해하는 가운데 통일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만이 장구한 통일 방안이 된다 하겠습니다. 그것이 섭리사적 견지에서도 일치한다고 봅니다.
한국의 역사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남북한 어느 쪽에 의하여서도 무력통일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섭리사적 뜻으로 보더라도 이들 강대국을 엮지 않고서는 통일이 불가능하다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일방안에 대해 한국사람 누구도 명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에 선 선생님만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나오는 과정에서 일찌기 그 사실을 알고 준비하여 나왔으며, 나아가 세계통일을 위해 노력해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가지고 통일교회란 새로운 종교를 내세워서 출발한 목적도 남북통일과 세계통일에 있었던 것입니다.
퉁일세계는 통일교회의 목적만이 아닙니다. 모든 인류의 소망입니다. 약소국가는 물론이요, 강대국가 모두가 바라는 목적이고 소망이라 하겠습니다. 하나의 통일세계는 전세계 인류의 공통 소망인데, 문제는 통일세계를 무엇을 바탕으로 이루어 나가느냐입니다. (1988.1.1)
2. 남북통일은 한국 단독으로선 안 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개인으로서 살고 있는 내 생활이라는 것은 세계사적인 침해를 받고, 세계사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만 하더라도 대한민국 자체만으로서는 살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반드시 세계사조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대권 내에 들어와 있다 이거예요. 아무리 그 영향을 받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이미 갖추어진 환경이 그런 환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만이 갈 수 없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가려면 아시아라는 문제가, 아시아가 가려면 세계라는 문제가, 세계가 가려면 세계뿐만이 아니라 오늘날 인간 에게 있어서는 보이는 세계만을 생각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영계라는 것이 반드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99-295)
한국에 있어서 우리가 공산당을 이기려면 단일작전 가지고는 못 이긴다는 거예요. 공산당은 국제적인 조직을 갖고 체계화된 사상을 중심삼은 독재주의이기 때문에 이 사상을 이기려면 단일 국가로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종합 민족을 동원해 가지고 공세를 취할 수 있는 그러한 통일전선, 세계적인 전략을 세우기 전에는 불가능합니다.
한국이 만약에 아무리, 북한 김일성이를 타도해 가지고 남북을 통일했다 하더라도 소련을 어떻게 하고 중공은 어떻게 소화할 수 있어요? 없다구요. 요사이 김일성, 김일성 하지만 김일성이 없어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소련은 어떻게 할 것이고, 중공은 어떻게 할 것인가? 더 문제라고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어차피 국제적 기반, 우방의 터전이 없어 가지고는 살 길이 없어요. 살 길이 없다구요. (78-322)
남북한을 통일시킬 수 있는 통일전선을 편성하여 아시아에서 일본과 중국을 연결 시키고 마지막으로 소련과 중공을 어떻게 밀어낼 것인가. 이제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은 이북도 이북이지만 중공과 소련을 밀어내어 아시아를 어떻게 아버지 앞에 귀일시키느냐 하는 데에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세계를 어떻게 아버지 앞에 귀일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금후에 우리들이 싸워 나가야 할 크나큰 사명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되겠습니다. (27-354)
남북의 통일이라는 것은 세계를 몰고 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못 합니다. 암만 떠들어도 안 되는 거라구요. 우리는 이런 이론적인 체제를 중심삼고 왜 이래야 되는지, 하나님의 섭리관으로 볼 때도 그렇고 통일교회의 원리로 볼 때도 그렇습니다. (166-270)
지금까지 내가 해야 할 책임은 다했습니다. 영적으로 보나 육적으로 보나 민족 앞에 있어서나 통일교회 앞에 있어서나 하나님 앞에 있어서나 내 책임 다했다구요. 한국에 대한 책임을 내가 다했다구요. 단 한 가지 남아 있는 게 있다면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는 기원이 안 된 것인데, 그것은 한국의 힘만으로는 안 돼요. 세계가 공동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문제예요. 그것은 이제부터 내가 세계적으로 일함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구요. 그전에는 안 되는 겁니다. (79-138)
남북통일을 어디서 할 것이냐? 대한민국 자체만 가지고 남북통일을 한다고 난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계 우방을 통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1979.10.28)
우리는 세 민족을 수습해야 합니다. 한국만 가지고는 안 돼요. 아시아 있어서 한국과 일본과 중국을 연결시켜야 되고, 세계에 있어서는 미국을 중심삼고 독일까지 연결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싸움이 엇갈려 있기에 그곳까지가 아직 먼데 여기서부터 좋아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49-234)
대한민국이 앞으로 해방되기 위해서는, 통일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과 북괴 자체만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이것은 세계 국가를 몰아 가지고, 민주세계를 규합하여 힘의 기반을 움직이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준비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을 어떻게 소화하고 미국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을 소화해야 하는 것이 금후의 통일교회가 짊어진 사명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85-341)
남북한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한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이 세계를 편답했어요. 미국을 움직이고, 일본을 움직이고, 중공을 움직이고, 공산주의를 방어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명실공히 세상이 공인할 수 있는 현실적 산 기대를 갖고 나타났어요. 그런데도 여기에 박자를 못 갖추는 민족이 되면 망하게 됩니다. (162-305)
김일성 자체보다도 국제공산당 배후의 계획과 연결된 김일성의 기반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소련 중공에 대처할 수 있는 한국의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남북통일이 불가능합니다. 나는 그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공산당을 제거하는 운동을 해 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몰랐겠지만 나는 13년 전부터 피어린 투쟁을 전개해 왔던 것입니다. (1981.4.26)
지금까지 일본 정부를 움직이는 데 노력했고, 미국 조야에 있어서 새로운 문명권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노력해 왔습니다. 한국은 한국 자체로서는 금후에 살 수 없는 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3천 4백만이 단결하여 북괴 공산당 김일성을 타도했다 하더라도 그 뒤에 남은 중공과 소련을 어떻게 소화 극복할 수 있겠느냐? 극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공산주의는 하나님 대신 악마의 종교형태의 배경을 중심삼고 등장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종교형태의 배경을 중심삼은 하나의 통일문화권 세계국가를 형성하는 기반 밑에서 이것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세계의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79-76)
국제정세로 볼 때, 한국이라는 이 한반도는 지정학적 입장에서 중공도 필요로 하고, 소련도 필요로 하고, 일본도 필요로 하고, 미국도 필요로 합니다. 다 필요로 합니다. 서로 먹고 싶어해요. 또, 그다음에는 하나님도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이 지겠어요? 사탄들은 주먹 가지고 강제로 하려고 하지만 나는 아니예요. 나는 먹여 주고 입혀 주고 좋게 해주고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166-258)
내가 일본 정부를 움직이고 미국 정부를 거머쥐고 중공에 브레이크를 걸고 소련에 브레이크를 걸어 가지고 남북통일을 하는 거예요. 지금 중공 정부 배후에 독일 등의 구라파 조직을 통해서 공작을 하고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 정부가 하겠어요? 대사관이 해요? 10여년 동안 나를 반대하고 독일에 못 오게 공산당과 짜 가지고 공작을 했지요. 그렇지만 나를 막지 못했습니다. (1987.8.30)
한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국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한국은 세계를 대표한 한국이기 때문에 일본, 미국이 가담해야 하고 중공까지 연합 시켜서 7,000마일에 해당하는 중공 국경 주변을 포위하고 있는 소련의 포위망을 터뜨려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현대 과학무기와 통할 수 있는 모든 기반을 중심삼아 중공을 급진적으로 발전시켜 기술 수준을 평준화시키는 시대가 되어 있습니다.
내가 무엇이든지 공개할 것입니다. 중공 자체가 내 말만 듣게 되면 틀림없이 현대문명권에 30년 역사는 비약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공이 그것을 알게 될 때는 안 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이 하는 것은 섭리적으로 볼 때 공산권에 있어서 북괴가 아담의 자리, 중공이 해와의 자리, 소련이 천사장의 자리인데, 소련이 중공을 잃어버리면 천사장이 해와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중공이 해와인데 내가 나꿔채게 되면, 아시아에 착륙기지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은 복귀하기 위한 해와의 국가이지만 아직까지 착륙기지는 사탄이 지배했기 때문에, 이러한 해결을 한 터위에서 싸우지 않고 김일성의 목을 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1986.1.21)
3. 주도적인 역량 배양만이 이 민족의 살 길
대한민국의 해방은 혼자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움직여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자유세계를 움직여야 됩니다. 김일성이를 치는 데는 대한민국의 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일본과 미국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럼 그걸 누가 하느냐 이거예요. 그건 대한민국의 현재의 대통령이 못하는 거예요. 그런 면에 있어서 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내 신세를 지고자 할 것입니다. 그러한 힘이 내게 있을지 없을지 난 모르지만 내가 하늘을 붙들고 지금까지 인간들이 하지 못한 일들을 했기 때문에 현재 입장에서 볼 때에 지극히 가능권 내에 들어와 있다고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1979.10.26)
우리 한국이 살 수 있는 길이 어디 있느냐? 일본과 미국을 소화할 수 있는 힘을 갖추는 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그런 터전 위에서 한국을 중심한 하나의 세계적인 체제와 아시아권을 형성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와 통일교회는 이제까지 바로 그러한 운동을 추진해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일을 이미 10여년 전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1980.11.1)
이제 한국문제를 한국 국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은 지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국민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해서, 외국의 어떤 세력 있는 강국이 한국을 위해 책임을 지고 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나라가 나올 수 있겠느냐? 없습니다. 왜? 세계의 주도적인 책임을 지던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이 후퇴하기 때문에 그 어떤 나라도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손을 댄다면 이 나라를 삼켜 버리기 위해서, 이 한국을 몽땅 사로잡기 위해서 오는 그런 강대국은 있을는지 모르지만 진정으로 한국을 위해, 한국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찾아오는 강국은 없다는 결론을 짓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것이 현재 한국의 입장인 것을 여러분이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처지에서 해결점을 어디에서 찾아야 될 것이냐? 자주적인 국민을 어떻게 형성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남북이 통일될 수 있는…. 세력균형상에 있어서 열세한 한국 민족이 남북으로 분단된 가운데서 민족의 주체성을 고취하기 위하여 어떻게 단결해 가지고 이 환경을 타개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한 주체적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갖지 않고는 금후에 있어서 한국의 처지는 불행하게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63-270)
4. 일본에서의 통일기반 확보
(1) 해와나라 일본의 입장
북한의 김일성이 문제가 아니라 중공과 일본이 문제다. 일본은 해와가 타락하던 때의 입장과 같은 위험한 경지에 처해 있다. 그래서 일본의 지구 개편을 선생님이 직접 한 것이다. 그것은 일본을 하나의 복귀권 내에 세우기 위한 선생님의 작전이었다.
일본만 잡으면 문제없다. 중국은 천사장과 같은 입장의 국가다. 아시아의 고대 문화국인 중국은 천사장격의 문화를 가진 국가다. 일본은 전쟁후 원수 국가들로부터 동정을 받아 급진적으로 발전하여 지금은 세계 제2위의 부(富)를 자랑하는 수준까지 왔다. 내적으로 볼 때, 일본은 그런 수준에서 단장하며 준비하고 있는 신부의 입장에 있다. (30-243)
일본을 해와국가라고 한다면, 해와는 아담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시집을 가는 경우에는 그 가문의 모든 규칙, 습관을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시집을 갔다면 간 날부터 남편의 가풍을 자신의 가풍으로 계승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본의 국민성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방에 있어서는 일본이 세계적입니다. (웃음) 그러한 것을 생각할 때 여러분들은 일본에 있어도 일본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생각은 한국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해와가 본가에 돌아와도 생각은 언제나 자신의 남편에게 있지 않으면 그 남편에게서 쫓겨납니다. 쫓겨난 부인이 되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갖고 일체가 되어 목적완성을 위해 여러분들이 공헌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40-134)
아시아에서 일본이 앞으로 불가피하게 주체적인 입장에 안 설래야 안 설 수 없는 때가 옵니다. 왜냐하면,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여성국가인 일본은 벌거숭이로써 이것을 책임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끝날에 우리의 통일전선에 있어서 책임을 안 지면 안 됩니다. 모진 풍파를 겪어야 됩니다. 벌거숭이의 입장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일이 급박하다는 것입니다. 급격히 따라가야 됩니다. (28-242)
아담, 해와, 천사장국가의 세 나라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는 부딪쳐야 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어디를 중심삼고 부딪칠 것이냐? 사탄편의 세 사람은 예수를 중심삼고 부딪치는데, 예수는 무엇을 중심삼고 왔느냐? 사탄편이 세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해와를 찾기 위해서 왔습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해와를 중심삼아 세 사람, 사탄편 세 형이 부딪치고, 또 하늘편 세 형이 하나의 여성국가를 중심삼고 부딪치는 것입니다. 이 여성국가가 현재 세계정세에 있어서 일본입니다. 알겠어요? 일본입니다. 일본을 놓고 북괴도 자기 수중에 넣기 위해 지금 일본 무대를 노리고 있는 거예요. 중공도 일본 무대를 노리고 있어요. 그렇지요? 소련도 일본 무대를 노린다는 거예요.
세계정세가 왜 이렇게 되어야 되느냐? 우리 통일교회 원리로 보면, 하나님의 뜻을 세계와 일치시키는 세계적인 최후의 교단이 나타나는 역사적 종말시대가 와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해와국가, 일본이 해와국가라구요. 해와국가는 어떻게 되느냐? 사탄편 셋이 달려드는 것입니다. 왜? 이것이 예수의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해와는 예수와 사탄편 앞에 있어서 지금 죽느냐 사느냐 하는 입장, 즉 시집을 어디로 가느냐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도, 남한의 이 퉁일교회도 지금 현재 장가가려고 한다구요. 그렇잖아요? 그다음에 미국도 여기에 후원하려고 한다구요. 미국이 지금까지 일본을 거느렸다가 일본을 내놓은 것은 뭐냐 하면 본남편을 찾아가라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지금 한국은 어떻게 되느냐? 한국이 지금까지 미국의 관리권 내에 있다가, 미국의 보호권 내에 있다가 이제는 미국을 믿지 못하고 일본을 믿어야 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남편과 아내가 만날 수 있는 입장에 서라'는 것입니다. 천사장의 관리에서 벗어나 가지고 본연의 권위를 찾아 세우는 남편의 행세를 할 수 있는 때가 됐다는 거라구요. (60-180)
일본이 전후에 패전 국가로서 재기하는 것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 20년 사이에 그렇게 발전을 해 왔는가 하고 생각해 보면, 그것은 한국동란 때문인 것입니다. 한국과 연결되어진 결과예요. 그렇게 해서 지금 세계적인 국가가 되어 있는 거예요. 만일 일본이 해와국가의 입장에서 한국을 원조하면, 한국의 금후의 가는 길에 보조를 맞추어서 원조해 준다고 하면 남북복귀는 자연적으로 이룰 수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40-120)
일본이 지금까지 발전한 것은 한국이 발전할 것을 계승해서 축복받은 것입니다. 축복을 받는 데는 무슨 축복을 받았느냐? 내적인 축복이 아니라 외적인 축복을 받았습니다. 외적인 축복이 뭐냐 하면 물질적인 축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역사상에 없는 경제적 발전을 20년 동안에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오실 제3차 아담의 신부국가로서 단장하기 위해서는 빨리 키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급속도로 발전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부강한 국가가 된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일본을 요리해야 됩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겠지만 일본 사람이 들으면 기분 나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할 수 없습니다. 일본 사람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일본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게다 있지요? 게다를 신을 때, 엄지 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사이에 물리고 신고 다니지요? 그것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갈라진 것을 말하는 거라고요.(웃음) 이 게다를 벗겨 놓으면 하나가 된다는 거예요. 그것을 누가 벗기느냐? 선생님밖에 벗길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일본이 왜 해와국가냐 하면, 이름이 넉 자인데 여자를 부를 때는 무슨 꼬(子) 합니다. 무슨 여(女)라는 이름은 없다는 것입니다. 왜 여자 이름에 아들 자(子)를 갖다 붙였느냐? 여자가 바라는 소원이 남자거든요. (웃음) 그게 웃을 일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여자들의 이름에는 무슨 꼬(子), 무슨 꼬(子)라고 아들 자(子) 자를 갖다 붙이는 것입니다. 아마 일본의 여자들 이름에는 전체 여성의 3분의 2가 꼬(子)가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전부 다 그게 소원이라는 것입니다. 또 남자들의 이름에는 사내 랑(郞)자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슨 로우(郞), 무슨 로우(郞)…. 참 많습니다. 그것은 남자가 천사장이기 때문에 '신랑이여, 어서 오소서' 하는 기다림입니다. 남자는 천사장 형(型)이잖아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일본 사람들의 이름이 모두 넉 자(字)로 되어 있으니 여자인 해와국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의 이름은 석 자(子)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소생, 장성, 완성 3수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남자 국가가 아니 될래야 아니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은 하늘에서 복을 가지고 오십니다. 복을 가지고 오는데 어떤 복을 가지고 오시느냐? 천운을 가지고 오시는 것입니다. 돈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돈 가지고 오는 남자를 원하는 사람은 망하는 것입니다. 천운을 가지고 오는 분을 원해야 합니다. 돈은 이미 땅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돈은 있기 때문에 돈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먹고 살 돈은 있기 때문에 잘난 남자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일본이 그런 입장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통일교회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통일교회는 거룩한 신랑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총각들은 일본 아가씨들이 홀딱 반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생님이 세 쌍을 축복해 주었는데 그것은 한국과 일본을 다 연결시켜야 하기 때문에 해준 것입니다.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되기 때문에 바꿔치는 입장에서 세 사람을 축복해 준 것입니다.
이래서 일본이 한국을 돕지 않으면 망한다 이겁니다. 두고 보십시오. 한국만 붙들고 도와주게 되면 미국이 아무리 일본을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서부터는 새로운 차원의 경제적 기반이 다른 각도에서 벌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을 안 돕겠다고 발버둥치면서 자기 발을 점점 꽁꽁 묶는다는 것입니다. (38-120)
(2) 한국에 절대 필요한 일본
일본이 만약에 공산주의 국가가 되면 한국은 독안에 든 쥐와 같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10년 동안 남모르는 일을 한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이 반공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정계 전체가 반공 운동의 노선에 들어설 수 있도록 그 책임을 수행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한국이 가는 노선을 일본 정부가 반대했지만 이제는 반대로 따라 올 입장에 설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담국가인 한국을 중심삼고 새로운 사상적인 분야에 있어서 일본을 완전히 하늘편으로 복귀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면 세계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23-292)
중공과 소련이 노리고 있는 일본이 좌경화되면 한국도 어쩔 수 있습니까? 독 안에 든 쥐가 어딜 가겠어요? 좌경화될 수밖에 없지요 그런고로 이것을 우경화하기 위해 선생님이 일본을 돕고 있는 거예요. 일본에서는 정치가들도 공산당 때문에 반공 색채를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23-138)
한국은 김일성이 아니라도 소련과 중공에 포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은 10년 전에 선교사를 밀선에 태워 보내 일본에 기반을 닦았습니다. 일본에서 1년 7개월 만에 그런 기반을 닦은 것은 기적인 것입니다. (27-266)
일본은 원수의 나라지만 그런 일본이 앞으로 한국을 위하게 될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십여 년 전 자유당 때 감옥에 들어가고 쫓기는 몸으로도 빚을 얻은 돈을 가지고-그때 그 돈이 어디 있었겠어요?-밀선을 태워서 일본에 선교사를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나라에서는 그것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십년 만 두고 봐라. 이것이 법치국가의 국민으로서 위법행위인 줄은 알지만 틀림없이 아시아에는 자유롭게 이렇게 할 때가 올 것이다. 그때를 위하여 내가 지금 민족의 반역자로 몰리더라도 이 일을 하겠다. 이러한 정의에 입각한 내 신념과 행동을 역사가 보증할 날이 올 것이다' 생각하고 단연코 행하였습니다. 그때 통일교회 식구들은 굶다시피 하는 때였어요. 사진을 팔아서 겨우 그날그날 사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돈으로 백오십만원 정도의 빚을 얻어서 밀선을 태워 보냈습니다. (23-137)
한국은 일본을 내버려 두다가는 망합니다. 한국은 일본을 붙들고 죽든 살든 공동운명권 안에서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풀어 나가야 합니다. (68-161)
이제 한국이 살아가려면 일본을 업어야 됩니다. 아시아에서는 어느 나라가 일본과 손을 잡느냐에 따라 아시아의 패권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중공과 소련이 일본을 놓고 격돌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한국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언제나 자기들이 손만대면 처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일성은 그 중간에서 왔다갔다하며 이익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1981.4.26)
대한민국은 이제 일본을 붙들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살 길이 없어진다구요. 중공을 붙들어서는 안 돼요. 소련을 붙들어서도 안 돼요. 일본을 붙들어야 돼요. 일본을 근거로 해서 미국을 붙들어야 돼요. 이 둘을 못 붙드는 날에는 대한민국은 금후에 갈 길이 없어집니다. 나는 그런 것을 벌써 15년 전부터 계획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 일본 자민당 인사들과…. 협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금후의 일본 총리를 누구를 시키느냐 하는 문제까지도 내가 지금 논의하고 있는 거예요.
문 아무개가 욕먹으면서 이런 놀음을 했어요. 욕먹으면서 아시아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놀음을 했다구요 그런데 나라의 역적이고 교회의 역적이예요? 이 일본이 만약에 틀어지는 날에는 미국 대륙을 중심삼고, 미국 조야의 상원의원을 전부 다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 전역에 있는 모든 세력기반을 단합시켜서 세계적 공산주의를 몰아낼 것입니다.(85-256)
(3) 일본 국제승공연합 결성과 승공활동
내가 한국에서 또 다른 분야의 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한국을 지정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한국 자체의 힘만으로는 살 길이 없기 때문에 일본을 능가해서 그들을 지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일본을 마음대로 지도하고 주관할 수 있는, 즉 일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배양(培養)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운명은 주변 강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날 길이 없는 운명이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 바로 미국을 앞질러서 미국을 지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 다음 미국을 주관해서 미국이 한국을 극동에서 떼놓을래야 떼놓을 수 없게끔 강력한 결속의 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한국이 오늘날의 세계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나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경제적으로만 보아도 일본이나 미국과의 교류가 끊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지금 우리 나라는 이 두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이들의 한국에 대한 발언에 매우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나 그럴 수 있겠어요? 계속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나는 1965년도에 세계 40개국을 순방하면서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재검토를 했습니다. 공산주의가 얼마나 잔혹하며 또 얼마만큼 세력을 확장하고 있느냐 하는 것들을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때 나는 때가 급하다고 하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일본에서 승공운동을 일으켜야겠다고 생각하고는 1967년 정월, 일본에 47명의 국내 승공요원을 보내서 승공연합을 결성하려고 했는데, 국내의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방해를 했어요. 특히 소관 부처 인사들이 통일교회를 일본에 내보내 일본 내에서 통일교회가 기반을 닦게 되면 국가 망신시킬 일만 할 것이라면서 별의별 반대를 다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른 경로(經路)를 통해 1968년 3월에야 승공연합을 발족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일본에서 승공연합을 결성하면서, '우리는 이제 일본에서 승공활동을 해야겠다'고 말했을 때 어느 누구도 환영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선생님은 한국에 계셔서 일본실정을 모르시기 때문에 승공활동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공산당이 얼마나 극악하고 치열한 투쟁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하면서 일본에서의 승공활동에 대해 회의(懷疑)를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역사적인 모든 내용을 들어서 설득을 했습니다. 이러 이러한 운세가 찾아오는데도 이 활동을 하지 않겠느냐고 설득해서 승공연합을 발족시키고 1968년 4월 1일 이전에는 승공강의를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승공이론을 무장시켰습니다. 그 다음에 가두로 내몰았습니다. 공산당이 직접 활동하고 선전하는 곳으로 내보내 싸우도록 했으며, 조총련 계열의 조선대학에도 파송했습니다. 대담한 한 여자 요원에게는 '너는 3년 반 동안 죽을 각오를 하고 조선대학 앞에서 승공강의를 하는 거야' 하고 파송하기도 했습니다. (1980.11.1)
내가 형무소에 들어갔다가 나오자마자 갑사(甲寺)에 있으면서 생각을 한 것이, '금후에 있어서 일본이 문제다. 지금은 망했지만 금후에 있어서 또 일본이 문제 될 때가 온다. 그러니 우리가 일본을 원수시해서는 안 되겠다' 하는 것이었어요. 역사를 보면 한국을 60여 차례 이상 침범을 한 일본사람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도심(道心)을 가지고 그들을 감동시키려 했습니다. '애초부터 한국의 모든 문화와 기술을 배워 가지고 우리를 반대한 것이 아니냐. 이와 같은 민족성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야말로 사랑으로 후대(厚待)하는 마음을 갖추고 그들을 도심을 가지고 감동시켜 가지고, 사랑의 세계를 세워 망한 그들을 위해서, 망한 그때의 칼로서 복수할 수 있는 시대를 중심삼아 가지고도 그런 일을 하지 않고 그들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고, 그들을 사랑했다는 전통을 세우자!' 한 거예요. 그래서 대학가에 일본과 교섭할 준비를 해 놓고 사람을 일본에 밀파를 한 거예요.
대한민국을 법치국가로 보면, 나는 그때에 법적 위반자였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10년 20년이 되거든 이 단체의 힘을 한국이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올 것이다'고 생각한 거예요. 지금 그렇게 돼 있다구요. 민단이 '뻥' 하게끔 산산조각이 나 가지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한청(韓靑) 이 조총련한테 전부 다 팔려 넘어가 가지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이래 가지고 형편없이 되니까 '아이고, 일본 국제승공연합이 좀 도와주소' 하는 거예요. 내가 1965년도에 가서 그 간부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너희 들, 틀림없이 이렇게 해야 된다'고 피어린 심정으로 호소했습니다. 이래 가지고 민단 간부와 대사관 직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활동한 것이 1965년입니다. 지금부터 7년 전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우리가 데려간 강사를 8.15해방 기념일 단상에 테스트해 보라고 내새워 가지고 그 권고를 한 거예요. '안 되면 틀림없이 넘어간다'고 말이예요. 아니나 다를까 7년도 못 되어 가지고 뻥 깨지게 되니, 내가 일본에 가서 돌아다니고 있는 데에 와서 '아이구, 도와주소. 도와주소' 하는 거예요. 막 도와주자니 원수의 무더기가 한꺼번에 쳐들어온다구요. 결국에 가서는 대사관과 민단이 합심해 가지고, 우리 국제승공연합의 패턴을 이어받아 가지고 그런 혼란상을 수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용석 강사가 최박사로 정보부에서 매일같이 보고되었다구요. 이래서 성과가 좋으니까 세계일주까지 시키면서 야단했다구요.
거기서 그렇게 교육하던 조총련이 민단을 먹는 게 아니라, 앞으로 민단이 통일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조총련을 먹을 것입니다. 이제 승공연합이 사상적인 체계를 갖추어 가지고, 그야말로 이 세계 철학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부정할 수 없는, 즉 공인받을 수 있는 세계가 불원한 장래에 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 각처에 학자들을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가면 대한민국의 학자들이 전부 다 코가 납작해진다는 거예요. 이렇게 말하는 문선생이 그렇게 싸구려 사나이가 아니라는 거예요. (65-58)
아시다시피 일본 선교는 한일 국교정상화(韓日國交正常化)를 반해하던 1958년 자유당치하에서 계획하였습니다. 법치국가의 국민으로서 밀항(密航)이 위법인 줄을 알면서도 대한민국의 생사문제(生死問題)가 걸려 있는 것을 예견(豫見)했기 때문에 그러한 방법으로라도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1, 2차에 걸쳐 선교사를 밀항시켰는데, 도중에서 적발되어 송환(送還)되었습니다. 3차때에는 체포되어 일본 오무라수용소(大村收容所)에 수감 되기도 하였지만 극적으로 탈출(脫出)하여 일본의 첫 선교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본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통일교회의 신앙과 사상이 일본문화의 중심부에서 일본의 규탄을 당하지 않고, 주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일본인을 교화시켜서 신앙을 토착화(土着化)시키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것만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일본에서 검속(檢束) 대상인 밀항자의 몸으로 어떻게 일본위정자와 접촉할 길을 뚫으며,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과 미국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의 문제로 고심하였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지금부터 15년 전에 이미 일본통일교회의 젊은이를 여러 면에 투입시키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일본에서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서 첫째로, 각료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고, 둘째로, 집권당의 지지기반을 닦기 위해 정계원로 등 위정자에 대해 우리의 이념(理念)을 제시해 주고 올바른 정치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또한 일본경찰의 배후에서 영향을 미치는 일 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승공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예를 들면 조선대학 앞에서 가냘픈 여자청년을 시켜 3년 8개월간의 치열한 반공활동을 전개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승공활동을 강력히 전개하면 할수록 조총련과 일본 공산당의 심한 방해를 받았고, 심지어는 조총련에 의해 대사관이 폭파위협을 받는 등 별별 반대를 다 받았으나, 이 방법이 아니고서는 한국과 일본의 살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감행하였던 것입니다.
당시의 국제정세로는 소련의 일본침략설(日本侵略說)이나 중소국경문제(中蘇國境問題) 등은 상상도 못 하던 때였으나 나는 국경문제에서 역사적으로 원수인 중공과 소련이 만리장성을 끼고 서로 투쟁하면, 중공이 막대한 인구를 동원하여 인해전술로 소련에 얼마든지 대항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틀림없이 소련이 인도를 거점으로 해서 인도양으로 진출할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의 구보끼(久保木修己) 국제승공연합 회장을 내세워 한국방위가 일본방위와 일치한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자민당의 친한파(親韓派)를 결속하였고, 이제는 그 배후의 힘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영향력을 키워놨습니다.
이제는 170, 180명의 시장(市長)이 우리에게 동조하고 있고, 또 공산주의 활동에 대해 교수와 학교 이사회도 탄식만 하며 손을 못 댔었는데, 원리연구회(原理硏究會)의 활동으로 민청활동(民靑活動)을 저지시켰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통일교회 젊은이가 피해를 당하면서 투쟁해 나왔습니다. 나는 일찍부터 일본공산당이 폭력과 위협으로 나올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일본 전역에 총포사 38개소를 설치해 매년 2억엔 이상 손해를 보면 서도 그것들을 운영했던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상대가 약하면 반드시 폭력으로 침략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힘의 대결에 있어서도 약해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산탄공기총 5만 정을 일본에 수출하는 것도 작전상 필요했던 것입니다. (1980.11.17)
(4) 공산주의의 대일본 전략
소련과 중공이 국경문제(國境問題)로 한창 분쟁을 일으키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당시의 소련의 국제적인 전략으로 봐서 이 소만국경문제로 소련의 군대가 남진해 올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만리장성을 경계로 중공과 소련은 역사적인 원수지간이었습니다. 이들이 언젠가는 필연코 부딪치게 돼 있었는데, 이들이 만일 부딪치는 날에는 소수민족보다는 다수민족이 유리하게 돼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중공이 10억의 대민족이 분개하는 날에는 소련이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공의 연속적인 게릴라전으로 인해 계속 피해를 입게 되고, 이러는 과정에 중공이 완벽한 전투체제를 갖출 때에는 시베리아를 손쉽게 점령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련은 미리 남방전략으로 중공을 향해 대적해 나올 것이라는 겁니다.
이런 소련의 전략을 나는 구보끼를 통해서 15년 전부터 일본의 요로(要路)에 말하게 했습니다. 나는 구보끼를 통해서 말하게 할 때마다, 내가 하는 말보다 더욱 강경하게 했었는데, 그때도 구보끼회장을 통해, 소련이 남방전략으로 전환하게 되면 간도(間島)에는 틀림없이 소련기지가 생겨날 것이고, 북해도 근해에는 소련의 함대가 증강될 것이라고, 일본 정계의 요로에 결정타(決定打)를 치듯 강경하게 메시지를 전하게 했습니다. 이 말에 당시의 일본 수상이나 의원들은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본 북해도 근해에 소련 핵미사일은 물론, 잠수함 60대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군비는 일본을 일시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소련이 일본더러 북해도에서 훈련을 하려고 하니 일주일정도 빌려쓰자 하고서는, 탱크, 비행기 등 모든 군장비를 옮겨다 놓고 탱크 한 대가 고장났다고 속이고 1소대 병력만 주둔시키는 날에는 손쉽게 일본을 침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고장난 탱크를 수리한다며 들락날락하다가 1개 소대가 2개 소대가 되고, 그 다음에는 1개 대대가 진주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더 나아가서 '이 섬이 훈련장으로 필요해 쓰려고 하니 주지 않겠느냐'고 하면 일본 정부는 울며 겨자 먹기로 내놓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나는 그 당시에 '틀림없이 그릴 때가 올 것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상황을 생각할 때, 나는 시급히 이러한 소련의 남진정책에 대처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에서의 공산당을 없애야 되겠는데, 우선 공산당의 앞잡이인 동경(東京) 도지사와 경도(京都) 도지사를 내몰고 다음으로 대학가에서 공산당을 쫓아내는 일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리하여 우리는 그런 목표를 내세우고 승공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래서 끝내는 대학가의 공산당을 때려잡게 되고, 동경이나 경도에서도 선거를 자민당의 승리로 돌아가게 해서 대도시에서 공산당 세력의 우두머리들을 내쫓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그들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1980.11.1)
소련이 아시아를 재패하는 종착점으로서 일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련의 세계 적화전략(赤化戰略)의 기본인데, 중공의 세계 적화전략의 기본도 이와 같습니다. 그들은 이같은 세계 전략적인 차원에서 동북아의 전략을 세워왔던 것이고, 또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같은 전략을 펴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련과 중공의 틈바구니에 끼인 북괴 김일성의 상황은 어떨 것 같습니까? 김일성에게도 지상목표이자 절대불가결한 꿈이 있습니다. 중공과 소련의 꼭둑각시 놀음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도 그들과 대등한 차원에서 당당하게 아시아의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꿈을 실현시키는 첫째의 목표는 일본에도 공산정권(共産政權)을 세우는 것이라 보는 겁니다. 이것은 단지 내가 보는 개인적인 견해였지만, 사실 조총련을 중심삼고 활동하는 그들의 배후를 조사해 보니 김일성이가 일본에다 공산정권을 세우겠다는 의도의 증거가 여실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전략의 저의가 있었기 때문에 북괴로부터 막대한 자금이 조총련을 통해서 일본 공산당의 활동비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공을 등에 업고 조총련을 통해서 일본 공산당을 중심한 공작활동을 확대해 나오는 것입니다. 소련과 중공으로부터 원조를 받으면서 기반을 닦아서 일본 공산당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펴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조총련을 선두에 내세워 폭동, 파괴공작을 지령했다는 것이 조사에서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파괴적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일본에서 공산당이 주도권을 쥐게 할 경우에는, 지금까지 조총련이 폭력행사의 주도적인 기반을 다져왔다는 사실을 내세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배후인 김일성이가 일본보다 더 강력한 중공과 소련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조총련이 당당히 주체세력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상황은 이제 다 지나갔습니다만, 당시 이러한 북괴의 입장을 알고 있었던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고, 그래서 더욱 적극적으로 승공활동을 펴 조총련 학생들과 교포학생들을 미국으로까지 데려가 승공이론을 연수시키면서 조총련의 전략과 대적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면 일본에서 공산당세력 확장에 부심해 왔던 김일성의 앞으로의 꿈은 무엇이 될 것 같습니까? 공산주의의 최고 목적은 자본주의를 타도하고 세계를 적화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소련이나 중공의 목표일뿐 아니라, 김일성의 지상목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종국(終局)에는 미국까지도 타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980.11.1)
(5) 일본에서의 통일기반 확보
여러분은 모르지만, 일본은 현재 세계의 공산당이 공산혁명을 일으킬 대표적인 국가로 노리고 있는 나라입니다. 거기에다가 일본의 특징이 뭐냐 하면, 일본은 기독교만을 믿는 나라가 아니고 불교라든가 잡동사니 문화를 갖고 있는 잡동사니 문화권입니다. 일본은 여러 가지 혼합 문화권을 갖고 있는 잡동사니 문화권입니다. 일본은 여러 가지 혼합 문화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이 공산화된다고 하면 그 자체 한 나라만 비판받게 돼 있지, 세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문화권적 배경이 연결 안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구의 어떤 나라보다도 공산당은 빨리 일본을 점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본 민족은 세계에서 책을 읽는 데는 상당한 기록을 남길 만한 민족입니다. 그리고 공산주의가 상당히 깊이 침투되어 그야말로 일본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비해 가지고 우리의 투쟁목표를 확실히 해서 이념적인 투쟁을 대학가로부터 매스컴을 통해 가지고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공개토론을 제의했는데, 일본 공산당은 이론적으로 우리를 못 당한다는 것을 벌써 알고 있다구요. (65-335)
지금 여러분이 알다시피 일본에서의 공산당의 표제가 뭐냐 하면, 일본 내에 있어서 국제승공연합을 타도하지 못하는 한 일본에 있어서의 공산주의 혁명은 불가능하다고 표어를 내걸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못 당하고, 활동, 기동성에 못 당한다고 자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철학사조, 철학사관적인 입장에 있어서 혼미하고 혼돈된 체계를 중심삼고 세계 인류를 지배하던 것을….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체계화한 사상, 철학사상을 가지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야말로 방대한 보고(寶庫)의 자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실을 우리 자체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고 주체적인 사상을 가지고 세계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싸워 나가는 이런 무리가 되면 하나님은 기필코 승리에로 발전시키실 것입니다. (79-81)
요즈음은 일본 공산당이 아시아에 있어서 중공이나 소련보다도 이론적인 면에 있어서 전반적인 기준이 높게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 공산당을 대해 가지고 일본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은 5백 명쯤 모아서 반공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선생님 미쳤다고 자기들 나름대로 별의별 생각을 다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자!'고 했습니다. 만일 일본에서 반공활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통일교회의 위신은 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25-328)
우리는 일본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정치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태평양을 중심삼은 금후 세계의 방향이라든가, 또는 군사적 향방이라든가 하는 타이틀을 매번 바꿔 가면서 이 집회를 가졌습니다.
수상에게 정치고문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정치관과 각 분야의 유명한 수십 명의 전문가들로 진단, 기획, 전망하는 정책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전환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 집회가 5년 정도 지난 후에는 수상 고문들의 관심이 지대해졌으며, 정책의 자료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나는 일본에서 통일교인들과 일본인들에게 매번 단결을 강조했고, 일본의 운명은 한국의 운명과 일치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새로운 아시아관과 일본정계의 풍토를 일신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왔습니다. (1980.11.1)
이제 일본은 자기 국가만의 영리(營利)를 위하는 것보다 아시아를 위하는 정치방향을 갖는다면, 적대시 당하지 않고 살아날 것입니다. 내 개인으로 보면 일본 민족과는 원수지간인데, 내가 그들의 살길을 생각해 준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믿겠어요? 그러나 거기에는 말못할 사연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한민족에게 있어 일본은 원수의 입장이지만, 이들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수호할 의용군을 창설할 수만 있게 된다면 전세계의 자유의용군의 창설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에 독일과 일본, 그리고 미국 사람 한 사람씩 세 사람을 한 조로 짝지어서 선교사로 내보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국민들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35년에 걸쳐 서로 원수시하던 민족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세 민족이 과거에는 서로 원수의 자리에 있었지만 그들이 모두 선교지에 나가서는 하나가 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수였던 나라의 국민끼리 하나가 된다는 그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이웃나라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렇게 해서 이제는 세계적인 선교의 기반과 함께 통일적인 기반이 닦아졌습니다. 이제는 누가 그 세계 통일의 기수가 되느냐 하는 것만이 남아 있습니다. (1980.11.1)
일본은 나와 원수입니다. 왜정 때 나는 일본의 고등계 형사들한테 무참히 고문받았던 장본인입니다. 그때 내가 한마디하면 수백 명의 생명이 왔다갔다할 수 있는 자리에서 독하디 독한 싸움을 했던 사나이입니다. '일본놈' 하게 되면 어금니를 악물고 배때기를 째는 데 선두에 서려고 했던 사나이입니다. 그러나 일본이 망해 피난가는 데 있어서 그 원수를 불러 보따리 싸서 도망가게 해준 사람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이것 가지고 그들을 수습한 거라구요.
이 원수의 나라를 구해 가지고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이 제2의 천국으로 갈 수 있는 배수진을 마련하기 위해서, 일본에 선교사를 밀선에 태워서 보낸 것입니다. 그것은 자유당 체재내에서는 위법적인 행위였습니다. '지금은 내가 몰리고 위법적인 입장에 있지만, 10년 후에는 한국의 미래를 이어받을 수 있는 그날이 올 것이기 때문에 그때를 위해서 지금은 내가 고독하고 고립된 사나이로서 위법적인 행동을 하지만 이 위법은 그때 가면 밝혀질 것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 것입니다. 그랬던 것이 지금에 와서는 한국에 지배받는 일본의 국제승공연합, 일본 통일교회가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자, 단결합시다. 일본의 통일교인들은 한국을 여러분보다 더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의 해방권을 만들기 위해서 모진 치욕을 당하면서도 불철주야 투쟁하는 무리가 이국 땅에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50-158)
일본의 공산당, 대학가의 공산당을 물아낸 것도 다 내힘으로 했다구요. 그게 십년쯤 되겠구만. 경도의 도지사, 오오사까의 지사, 전부 다 빨갱이였다구요. 그놈의 자식들 추방해 버리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이건 일본에서 다 안다구요. (166-117)
일본 경도(京都)에서 공산당인 이사꾸라는 사람이 시장을 해먹었는데, 이놈 모가지를 자르기 위해서 우리 식구 4백30명이 공산당 15만 명과 싸웠다구요. 싸워 가지고 공산당이 진 거라구요. 그 사람 모가지를 잘라 버렸다구요. 어떤 작전을 했느냐 하면, 하루에 매일 천 3백 집을 방문했어요. 천 3백 집을 돌파했다구요. 하루에 매일 천 3백 집 방문하기가 쉬워요? 3백 집 이상 돌파하지 않으면 안 돼요. 천 집을 표준해 가지고 누빈 거예요. (L64-229)
지금 오오사까(大阪), 나고야(各古屋), 교오또(京都) 같은 곳은 공산당들이 세력을 잡고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서 우리 원리연구회의 학생들이 생명을 걸고 결사적인 활동을 한 결과로 말미암아 일본의 모든 경제인들이 공산당들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이 원리연구회의 배후에서 자금 조달을 하겠다면서 거국적으로 후원회를 조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일본의 대학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산당의 조직 활동과 원리연구회의 활동과는 천양지차(天壞之差)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여기에 희생을 각오하고 대항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틀림없이 중공계의 공산당이나 조총련계의 공산당들과 우리 원리연구회의 학생들과 충돌이 생기기 마련인데, 만일 그러한 충돌이 일어나서 우리 원리연구회측이 한 사람이라도 희생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일본 사람이 희생당한다는 점을 들어서 민족 감정을 걸어 놓고 전일본 민족에게 호소할 것입니다. 일본 사람이 희생을 당했을 때, 중공계의 공산당의 조종에 의해서 일본 사람이 죽었다 할지라도 중공계 공산당들이 죽였다고 부르짖어야 하고 또 조총련계를 거점으로 하는 공산당들이 일본 사람을 시켜서 죽였다고 할지라도 아시아에서 제일이라고 자처하는 일본 민족의 감정에 호소하여 조선 공산당에 의해서 민족이 희생당했다고 부르짖고 나가야 합니다. (22-224)
이번에도 자민당에서 자기들을 밀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이때까지 일본 국회에서 공산당이 승공연합을 없애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할 때는 말 한마디 후원해 주지 않더니 이제는 너희들이 불리하게 되어 도와달라고 하느냐'고 말하면서, '우리의 도움을 받으려면 네 가지 조건을 받아들이게 하라'고 구보끼협회장에게 시켰습니다.
첫째 조건은, 국제승공연합의 이념으로 공산당과 투쟁할 것을 선서하라는 것이었고, 둘째는 통일교회의 모든 사상체계를 일주일 수련과정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째는 모든 선거구를 우리들의 활동기지로 삼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당신들이 구보끼의 편임을 선서하라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그들이 이 네 가지 조건을 들어주고 우리측이 선거운동을 했던 것인데, 그 결과 99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88명이 당선되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일본의 정치풍토에서 한낱 종교지도자일 뿐 무명의 정치적인 구보끼회장이 이렇듯 일본의 정치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이 문 아무개가 일본에다 말 한마디하면 하루에도 몇 억대를 벌 수 있는 기반까지 닦아 놓았습니다. (1980.11.1)
일본 여성은 전부 다 우리가 끌고 갈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번 싸움이 테스트였어요. 공산당 사회당이 위협을 느껴서 '통일교회가 일본을 삼켜 버린다. 너저분한 것들이 나서 가지고 일본을 삼켜 버린다. 레버런 문이 일본을 삼켜 버린다' 하면서 반기를 들고 야단하고 국가적으로 몰아내자고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163-12)
일본에 가게 되면 일본 자민당의 분과위원장으로부터 의원들 한 180명 정도가 우리하고 관계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사람들이 전부 다 무니의원 깃발을 들고 공산당하고 싸우고 있다구요. 그 많은 패거리들은 내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총 가지고?「사랑 가지고」협박공갈 가지고? 뭣 갖고? 약은 한 가지입니다, 사랑 약. 사랑은 말만 들어 봐도 물이 들거든요. 눈이 풀어지고 귀가 풀어지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흥분하는 거예요. 눈이 딱 가서 꽂아지게 되면 잡아먹겠으면 먹고 말겠으면 말고,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163-111)
5. 미국에서의 통일기반 확보
(1) 미국의 사명
미국의 상징은 독수리예요. 그놈의 독수리는 남이 미끼를 갖고 있으면 가서 때려 부수고 떨어뜨려서 빼앗아 간다구요. 독수리는 그런 성격이예요. 그런 걸 알아요?「예」그것은 무엇하고 같으냐 하면 인디안의 땅을 빼앗았던 거와 같은 거예요. 그러니 독수리하고 똑같다구요.
보라구요. 한쪽에는 종려나무가 있고 한쪽에는 화살이예요. 이래 놓고 미국을 상징하고 있다 이거예요. 미국의 중요한 심벌 마크라구요. 그것은 뭐냐? 무엇을 상징하는 것이냐? 정의를 상징합니다. 먼저 참고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이라고 전부 다 좋은 일만 하는 줄 알아요?「아니요」그런데 왜 미국이 복을 받았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고, 하나님의 집에, 하나님의 땅에 피해를 입힐 때는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싸워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의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이 지금까지 그것을 표준하고 건국해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미국을 축복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의로운 사람은 참다 참다 나중에는 '왁' 하는 거예요. 미국이 참다가 공산당한테 맞고 쫓기고, 월남전에서도 쫓기고 다 이랬지만, 앞으로 한번 '왁' 해야 할 텐데…. 앞으로 '왁' 할 수 있는 기력이 있어요, 미국이?「예」 그럴 수 있어요?「예」월남에서, 크메르에서 그렇게 망신당하고, 공산당이 유엔 무대를 휩쓸어 가지고 미국의 얼굴에 똥칠을 하여 얼굴을 못 들고 코너에 몰리고 갈 길을 못 잡는 미국이 되었는데…. 그럴 수 있는 기백을 가졌다고 나는 생각지 않는다구요. 그런 사람은 정의의 사람이 아니예요. 정의의 사람은 그렇지 않다구요. (79-306)
미국이 생각해야 할 것은, 아시아에서 후퇴하는 것하고 구라파에서 손을 떼는 것하고 어느 것이 더 위험하냐는 것입니다. 구라파는 멀어요. 더 멀다구요. 거기는 미국하고 관계 있는 아무런 근거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시아는 알래스카와 소련과 통하고 일본과도 통합니다. 그러니 한국을 다시 접촉시켜 가지고 일제 핍박 36년간의 원수를 복수할 수 있게 자극을 시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어 있다구요. 이런 입장인데 만약 한국에서 군대를 철수해 가지고 한국이 적화되는 날에는 일본이 적화될 것이고, 일본이 적화되면 5년 이내에 태평양권은 적화된다구요. 알래스카가 국경이 아니라구요. 그 이상의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현재 미국이 가야 할 길은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아시아를 어떻게 하려 하고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하는 지를 알아 가지고 미국 국민을 교육해서 단결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레버런 문의 주장입니다. (91-70)
지금 미국은 명실공히 민주주의 세계를 지도하는 국가입니다. 이러한 나라가 멸망한다고 하면 이것은 세계적인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방위하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72-25)
아시아에서 미국이 공산당에게 밀리게 되면 하늘땅도 밀리게 됩니다. (33-12)
미국은 천사장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이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협조를 해야 합니다. 비록 공산세계가 반대하더라도 미국은 한국을 협조하여 하나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일을 바랄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독립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그러면 누가 이것을 해야 되느냐? 이들 나라는 지금, 전부 다 갈라져 가고 있습니다. 사이가 나빠져 가고 있다구요. 공산권으로 흡수되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이 위기라는 겁니다, 위기. (54-201)
민주세계의 주도적인 국가라는 미국 자체가 이제 망하느냐, 흥하느냐? 미국 자체의 모든 것을 봐서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공산당한테, 사탄한테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하나님과 의논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단결되는 날에는 타락하지 않는 것입니다. 복귀되는 거라구요. (71-244)
미국에 있어서 할 일이 뭐냐? 이제 미국 나라를 버리고 미국 교회를 버리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중심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다시 싸워야 됩니다. 이런 운동이 벌어지는 날에 이 미국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 하는 것이 레버런 문의 관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택해 세웠다면, 미국이 이 대륙을 중심삼은 대국이 되기를 바라겠나요, 이 대륙에 사는 미국 국민을 키워 세계를 전부 다 뒤덮어 가지고 세계를 구하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겠나요?「세계를 구하는 나라가 되기를…」그럼 미국 국민이 지금 그런 사상을 갖고 있어요?「없습니다」지금 미국 정부, 국무성이 그러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나요?「아닙니다」'딴 나라가 다 망하더라도 우리 범미주의, 미국만이면 된다. 아시아도 관계없고 중동이고 구라파도 관계 없다' 지금 이러고 있다구요. 그런 입장에서 미국 자체에 종교도 남아 있고 해서 미국 국민이 하나님을 더 위하면 모르지만, 거기에서 점점 떨어져 나간다구요. (8L-51)
(2) 미국을 구해 나온 통일교회
내가 미국을 간 것은 결국 무엇 때문에 갔느냐 하면, 우리 통일교회 발전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통일교회를 발전시켜 가지고 통일교회를 자랑할 수 있는 그 무엇 때문에 간 것이 아니라, 그건 오로지 이 세계가 금후에 가야 할 역사적 방향을 어떻게 제시하느냐 하는 크나큰 사명을 짊어지고 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말을 하지 않고 나만이 지금까지 품고 묵묵히 싸워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들이 상상할 수 없게끔 환경을 움직여 가지고 이제는 세계적인 문제가 목전에 다다르게 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과연 하나님은 인간들이 알 수 없는 역사를 일으킨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것입니다. (70-37)
양키 스타디움 대회 때 내가 한 말이 뭐냐 하면 '나는 미국이 병이 났기 때문에 의사로 왔고 미국이 불이 났기 때문에 소방수로 왔다'고 했습니다. 그런 말을 누가 할 수 있어요? 미국대통령이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미국의 어느 청년이 할 수 있어요? 빌리 그래함 목사가 할 수 있어요? 로먼 빈센트가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역사적 사건이라구요, 역사적 사건. 워싱턴 대회에서는 '퇴폐적인 미국의 청년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 내일의 희망의 젊은이로 이끌기 위해서 왔다'고 당당하게 선포했다구요. 미국의 유명한 교수들이 그런 말을 해요? (91-64)
내가 미국을 대놓고 어느때라도 망한다고 경고를 한 것입니다. 미국인들, 세계에서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그들 앞에 백주에 나타나 가지고 정당하게 단에서 공격한 거라구요. '미국은 망한다. 안 망하도록 내가 외치는 것이다. 공산당과 가까운 제도는 전부 다 뿌리 뽑아버릴 것이다'라고 한 거라구요. (62-129)
미국을 전부 다 민주주의의 원형이라고 보고 있는데, 공산당은 여기에서 종교만 해체시키는 날에는 전체가 완전히 자기 손아귀에 들어 온다고 생각하고 이미 그것을 착착착착 진행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사실을 아는 내가 이 미국을 중심삼고 이 놀음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92-131)
지금 미국 국민에게 내가 가르치는 것이 뭐냐 하면 '초민족적인 사상에 서라. 이 미국이 망할 수 있는 길에서 다시 복받는 길이 뭐냐 하면 이제 미국을 위한 미국이 되지 말고,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세계를 위할 수 있는 미국으로 교체해라' 하는 거예요. 금년에 내가 싸움을 하는 것도. 이 교체하는 스위치를 집어넣기 위해서입니다. (85-62)
여러분들은 모를 거라구요. 내가 미국 땅에 올 때, 하나님하고 약속한 것이 있다구요, 약속한 것이. 3차 7년노정의 3년(1977년)까지는 미국의 살길을 만들어 놓아야 할 책임을 짊어지고 '내가 살아 있는 한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맹세하고 온 사나이라구요. 3년 짧은 기간에 미국에 있어서 할 수 없는 놀음을 내가 해왔어요.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협조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불가능한 일이 우리 목전에서 가능하게 되는 것을 우리가 응시하는 이 사실은 기적이예요. 20세기의 기적이예요. 2차대전의 승리보다도, 어떠한 전쟁의 역사적 승리보다도 더 놀라운 승리의 실적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87-94)
선생님이 미국에 가서 죽어가는 미국을 되살리기 위해 충격요법을 썼습니다. '미국은 지금 불이 붙어 죽어가고 있는데, 선생님이 소방대원으로 불을 끄기 위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또는 '미국은 병이 들어 죽어가고 있기에 의사로서 병을 고쳐 주기 위해 왔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 말이 미국인의 자부심을 건드리는 결과가 되었고 그로 인하여 눈총을 받아 계획적으로 놓아 둔 덫에 걸린 것입니다.
선생님은 미국과 미국인들이 선생님의 말을 듣고 어떻게 나올 것이라 짐작했지만, 미국에 대해 충격요법을 쓰지 않고는 구원할 수 없었기에 감옥에 들어갈 것을 각오하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 바른말을 했다고 결국 감옥에 들어 간 것입니다. (1988.1.1)
선생님이 미국에 대해 가지고 어떻게 선도(善導)했느냐? 위로는 대통령을 선도했고, 아래로는 젊은 청년들을 선도했습니다. 이게 선생님의 관(觀)이라구요. 대통령이 하나님을 위하고 젊은 청년들이 하나님을 위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게 되면 미국을 구한다는 것입니다. (79-186)
미국에 찾아오는 모든 정치적 고객들은 전부 다 미국에서 신세를 지자고 하지만, 난 신세를 끼치러 왔다구요. 그런데 푸대접한다구요. 어디 대통령같이 대했나, 어디 장관같이 대했나. 거지만도 취급안 해요. 거지만도 안 취급하는 것입니다. 자, 여기 미국 사람 거지 하나만큼도 취급 안 해요. 그저 무니(MOONIE)라고 침뱉고, 조롱하고 그런다구요, 거지도 그렇게 안대해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굴복하게 될 때는, 백 퍼센트 굴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그날을 위해서 우리는 가는 거라구요. (92-103)
공산세계도 그렇고 자유세계에서도 지금까지 미국을 위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레버런 문 하나 나와 가지고 '미국 나라를 살리자' 하고 있다구요. 그래서 모든 금력, 모든 인력을 동원해 가지고 미국을 살리고 있는 거예요. 미국을 사랑했다는 거예요, 다. 그간 누구 때문에? 그것이 미국을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그러는데도 불구하고, 백인들은 '오, 레버런 문이 미국을 잡아먹으려고 그런다, 삼켜 버리려고 그런다'고 야단들이라구요. (1979.5.1)
선생님은 '미국아, 망하지 말고 10년만 참아라. 내가 미국에 있는 날에는 너는 내손에 의해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런 때가 온다구요. 만일에 이것을 아는 사람이 못 하게 되면 책임 추궁을 받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나 레버런 문이 책임을 겼으니까 하나님, 이것을 해야 되겠습니다. 도와주소! 하니 하나님이 안 도울 수 없다구요. 돕는다구요. 그러니까 문이 이러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87-195)
민주세계의 중심국가인 이 미국을 구함으로 말마암아 민주세계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을 구해야 합니다. 미국이 레버런 문을 반대하고 미국 교회가 반대해도 우리는 미국을 구해주고, 미국교회를 구해 주고, 공산당까지 구해 주자! '하나님이여 저들을 버리지 마시옵소서' 하던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십자가를 지더라도…. 딱 마찬가지예요. 예수와 같은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은 그러한 일을 하자는 것이 통일교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87-136)
(3) 미국에서의 통일기반 확보
미국에 갔던 목적은 자본주의 타도를 외치는 공산주의의 최종목표를 내가 알고 있기 때문에 금후의 대한민국과 아시아, 종교인과 자유세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산주의의 실체를 모르는 미국을 각성시켜야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에 가자마자 어떻게 일시에 미국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켜서 지지를 받느냐 하는 것이 배후에서 나를 협조하시는 하나님이 바랐던 것이었습니다.
내가 종교지도자로서 폭력행사를 할 수는 없지만 역사상에 없는 선의(善意)의 문제를 일으켜 미국국민이 싫든가 좋든가 판가름을 낼 수 있는 일을 단기간 내에 해내야 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2차대전시의 원수였던 일본과 독일인을 앞세워서 미국을 망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 투입한다면 인류문화사에 위대한 교훈이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할동을 시켰습니다. 자유적 실용주의의 영향 때문에 자기 생활에 이익되지 않는 일은 하려고 생각지도 않는 미국청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먼저, 일본과 독일청년을 앞세워 그들의 희생적인 실제활동에 감동을 받게 하여서 미국 청년을 각성시키는 교육을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통일교회를 안 헌신적인 젊은이들로 말미암아 미국청년이 자극받아 결속하게 되는 데에 3년이란 세월이 걸렸습니다.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우리 미국본부의 1년 예산이 2만 6천불이던 것이 지금은 한달에 350내지 450만불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에 비해 몇백배에 해당하는 경제기반을 닦았고 나중에 일·독(日獨) 청년을 쫓아내려 했지만, 그때는 이미 모든 기반을 다 닦아 놓은 후였습니다. 이처럼 경제기반의 터전 위에 세계의 지성인을 규합하는 과학자대회 -제9차는 마이애미에서 개최할 예정이지만-를 개최했던 것입니다. (1980.11.17)
공산주의운동이 지금 미국의 각 대학가에 침투되고 있으며, 여기에 김일성도 미국에서의 운동을 강화하여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미국을 타도하려고 하는 것이 김일성의 꿈이라는 것입니다.
미국내 각국 교포사회에서 한국민족만큼 부지런하고 지능이 높은 민족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정계,학계 등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학의 첨단을 걷는 우주개발분야에도 십 수 명의 한국인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적·경제적 기반을 갖고 있는 한국사람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이런 한국교포사회를 완전히 규합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막강한 민족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서 우리 나라는 주체적인 국가가 될 것입니다. 미국사회에서의 이러한 저력을 가진 교포사회임을 안 김일성은 미국 내에서 소련이나 중공보다도 선두에 나서겠다고 벼르면서 교포사회를 규합하는 등 온갖 공작활동과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김일성의 공작활동을 그대로 좌시할 수 없어 나는 미국에서의 승공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공산당의 공작활동과 대적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나는 FBI나 CIA는 물론 안전보장이사회를 움직이는 우익관계의 여러 단체들로부터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단체와 교류해서 협조받을 수 있는 터전을 구축하면서 교포세계에서까지 많은 지지기반을 닦기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교포세계에서의 우리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우리들 스스로가 교포들 중 그 누가 이룬 경제적 기반이나 실적을 능가하는 확실한 기반을 이루어 교포들이 믿고 따라오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경제적인 면에서, 또는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면에서 활동을 전개하여 이제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레버런 문과 손잡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게까지 기반을 닦아놓게 되었습니다. (1980.11.1)
공산당에 대처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우리는 의용군을 편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의용군 편성이 쉬운 게 아닙니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을 추진해 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그 기초작업이 이미 끝났습니다. 많은 신학자, 과학자, 교수들이 그 일에 동조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미 50개 주를 중심하고 활동 요원을 배치하고 지난 10월 4일, 그 간부들을 만나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1980.11.1)
소련은 1917년에 혁명을 일으켜서 5년 후인 1922년에 중공에 첩자를 투입해 미래의 아시아 제패를 꿈꿨고, 미국에도 틀림없이 첩자를 투입했을 것인데, 언제부터 투입했는가 하면 소련혁명후 10년 이내에 미국에 첩자를 파견하였다고 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미국무성(美國務省) 이하 관공서에도 그들의 침투조직이 표면화되지는 않았으나 배후에서 조종하며 세계적화야망을 불태우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배후의 조직을 탐지하기 위해 마피아, 폭력배, 노동조합, 경찰, CIA관계 등에 대해 조사를 하였던 바 반드시 공산주의 지지세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반공전선(反共戰線)의 선두에 나섬으로 세계공산주의의 총공세를 받게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더우기 일본에서 공산주의 세력을 꺾어놓은 장본인이기 때문에 10년만 놓아두면 일본에서 당했던 공산당의 운명처럼 미국에서도 레버런 문에게 당한다고 보는 것이 세계공산주의자들의 평가입니다.
공산당의 첫 공세가 틀림없이 언론기관을 통해서 나올 것으로 보았는데 예상한 대로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지(紙)등 언론이 통일교회 반대부모회를 앞세워 전면공세로 나왔던 것입니다. 미국에는 공산주의의 배후조종으로 통일교회 청년을 납치해다가 디프로그래밍(DEPROGRAMING:역세뇌)하는 반대부모회(反對父母會)가 있는 반면에 통일교회 지지부모회(支待父母會)가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반대부모회가 350명 모였으면 3500명으로 보도하고, 35명 모였으면 350명으로 보도하는 반면에, 700명에 달하는 지지부모회가 모이면 70명으로 보도하는 편파성으로 보아 공산주의가 언론계에도 깊이 침투하여 언론계를 좌우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언론계가 레버런 문을 총반격해 나온 것이 1976년 워싱턴대회 때였고, 여기에 구교, 신교, 유대교, 미국정부, 공산주의, 전부가 가세하여 반대에 가담하였습니다. 여기에 편승해서 그 총체적 결실로 나타난 것이 프레이저의 한국과 통일교회에 대한 '코리아게이트' 사건이었습니다. 미국회(美國會)의 위원장(委員長)이면 세계 약소국 수상(首相)이 벌벌 떠는 막강한 권력의 자리입니다.
아무도 손댈 수 없었던 이 강적(强敵)에 대해 내가 박보회를 세워 '만일 죽는 날에는 할말 다하고 죽자'는 각오로 미 국회 사상 유례없는 프레이저에 대한 반박을 감행했고, 마침내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프레이저를 꺾었습니다.
카터도 프레이저와 같은 자유주의적 노선(自由主義的路線)에 연결돼 있으며, 카터의 정치고문(政治顧問)인 코헨박사는 북한연락병(北韓連絡兵)의 대표자로서 틀림없는 공산주의의 앞잡이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카터가 재선(再選)되는 한 자유세계는 시간이 흐를수록 몰락(沒落)해 갈 운명에 처해 있으므로, 반공전선의 최첨단에 선 내가 싸우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카터와 귀를 맞잡고 싸우는 놀음을 하였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갖고 있는 돈, 언론기관, 수사기관등 방대한 조직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면 어리석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었지만, 틀림없이 하나님이 같이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회 전체의 운명을 걸어놓고 모험을 하였던 것입니다.
금년 정월 초하루 통일교회의 세계지도자를 모아놓고 미국대통령선거와 한국의 위기를 놓고 100일간 기도하라고 명령하였던 것입니다. 카터는 레버런 문 한 사람만 감옥에 처넣으면 자기가 승리한다고 보고 2년 8개월간 우리 사무실에 4명을 파견해 조사해 왔고, 25개국의 통일교회를 이잡듯이 조사하여 조금만 책잡히면 두드려 팰 준비를 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레이건이 패배하는 날에는 통일교회가 비참해질 운명이었습니다.
여기에 대비해서 박보희(朴普熙)와 280명의 우리 변호사단(辯護士團)을 동원해서 카터행정부가 통일교회에 끼친 손해를 전부 계산하여 카터가 재선(再選)되면 즉각적으로 고소하도록 법정투쟁(法廷鬪爭)까지도 준비해 놓고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이 도우사 우리가 지지한 레이건이 예상 이상의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한편, 하나님이 얼마나 세계정세의 긴박함을 느끼셨기에 이와 같은 기적적인 승리를 가져 오게 하셨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7년간 국회에서 활동해온 우리 P.R팀을 동원하여 상하의원(上下議員)을 A.B.C로 구분하여서 그 중 제일 용공주의적(容共主義的) 색채가 짙은 5명의 의원(議員)을 자르고, 통일교회의 승공이념을 지지(支持)하는 7명의 상원의원(上院議員)을 당선시키기 위한 활동도 하였습니다. 그중, 우리의 승공이념을 지지하는 상원의원(上院議員)을 당선시키기 위한 활동도 하였습니다. 우리의 승공이념을 지지하는 상원의원(上院議員) 7명은 내가 사진을 보고 추천(推薦)하여 백 퍼센트 당선시켰고, 자유주의적(自由主義的)인 노선(路線)의 대표적인 5명의 의원을 낙선시켰으므로 앞으로 미국회내(美國會內)의 자유주의파(自由主義派)가 봉쇄되고 신보수주의(新保守主義)에 의해 국회가 운영되게 되었으며, 금후의 한국과 아시아와 세계의 향방에 지극히 중요한 계기가 조성된 것입니다.(1980.11.17)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 일은 학계(學界)를 연결시키기 위한 구심점(求心點)으로서 신학대학원(神學大學院)을 세운 일입니다. 사상계(思想界)를 지도하는 데 있어서는 신학(神學)과 철학(哲學)이 일차적으로 문제되므로 1975년이래 5년 동안 구라파의 신학자까지 380명의 신학자를 연결하여 그 중에서 매주 10내지 20명씩 초청해 우리 신학대학원생과 계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습니다. 처음엔 통일교회를 타진(打診)해 보겠다고 온 유명한 학자들이 모든 실력을 동원해서 우리 신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벌었으나 우리 신학생의 이론을 못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신학생들은 토론교수의 모든 저서(著書)를 읽고 분과 별로 나누어 3번만 회의에 붙이면 그 교수와 토론에서 완전히 승리하게 됩니다. 현재 신학자들은 불합리한 기독교 이론 때문에 비참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유명대학의 학자를 움직일 수 있으므로 신학대학장에게도 얼마든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단계에 왔습니다. 금년에는 하와이, APR시코, 아프리카대회 등을 통해 유명한 신학자를 규합하였고, 10월 4일에는 미국에서 180명의 학자와 35개 대학을 망라, 이사진 18명으로 조직체를 구성하여 이제는 미국 사상계를 움직일 수 있는 정지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한 일은 법조계(法曹界)의 규합운동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레버런 문의 이름이 한창 높아갈 때 모든 유명한 변호사를 우리편에 잡아 두었습니다. 변호사는 국가관(國家觀)이나 신조(信條)보다 자기 수입에 따라 좌우되므로 상당한 보수를 주어가면서 일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이들도 통일교회가 아니면 안 된다고 느낄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이들에 대한 3차의 원리강의(原理講議)가 끝나서 이제 조직단계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국제법조인협회(國際法曹人協會)를 만들어 뒷날에 재판문제가 생기면 소련에까지 이 협회(協會)를 동원해서 무자비하게 비위(非違)를 파헤칠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권력층의 핵심멤버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 조직이 필요하므로 내년부터 조직편성을 할 것입니다. 세계는 언론계 조직인데, 이미 3차의 원리수련(原理修鍊)이 끝서 F.P.I(FREE PRESS INTERNATIONAL)라는 통신사(通信社)를 만들어서 언론 조직의 정지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네째는 세계 여러 국가의 전직수상(前職首相)들을 규합해서 국제협회(國際協會)의 조직을 구상하고, 박보희를 보내 남미의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우르과이, 브라질 등 7개국 대통령을 다 만났습니다. 뉴스월드(NEWS WORLD)와 스페니시(SPANISH)신문(NOTICIAS DEL MUNDO)사장(社長)으로 하여금 이들과 접견하게 해서 특집(特輯)을 내고 점차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전수상을 규합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 전세계의 유명한 별장(別莊)25개소를 살 계획이고, 그 별장을 우리 젊은이가 관리하며 전수상과 각료들이 마음대로 쓸 수 있게끔 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꿈도 꿀 수 없는 이런 일들을 닦아놓은 기반도 없이 한다고 말한다면 미친 것 중에서도 정신없이 미쳤다고 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선 카터 대통령과 싸워서 그를 꺾어놓은 이력(履歷)도 필요한 것입니다. (1980.11.17)
전직 수상협회, 내가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이 모임을 만들려고 하는 줄 압니까? 통일교회를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수상협회를 통해서 소련을 제패할 초석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세계 공산당을 모두 근멸하지 않고서는 인류의 평화는 한치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산주의의 최고봉인 소련을 소화하고, 세계 공산당을 소화하는 것이 내 생애의 최종목표입니다. 그를 위해 세계의 전직 수상들의 모임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꿈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셔도 좋고, 나를 망상가(妄想家)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분명히 틀림없는 현실입니다. (1980.11.1)
6. 중공을 통한 남북통일 기반 조성
(1) 중공의 입장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개인으로부터 아담 국가, 해와 국가, 천사장 국가가 벌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있어서 거두는 것도 국가로 거두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국가를 찾으려고 사탄세계를 둘로 갈라 놓았습니다. 그래 놓으니까 한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북에 김일성 아버지가 생겨났습니다. 김일성이가 사탄편 아담이면 중공은 해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해와 국가 중공이 앞으로 공산권에서 제일 문제라구요. 알겠어요? 중공이 제일 문제라구요. 아시아에 있어서 제일 문제의 나라가 어디냐 하면, 소련도 아니고 김일성도 아니고 중공이예요. 그렇지요? 소련은 처음이라구요. 소생이라구요. 이렇게 됐기 때문에, 그 3개 국가가 사탄권의 아담 국가, 해와 국가, 천사장 국가입니다. (68-35)
오늘 공산당을 밟아 치우는 데 있어서, 미국의 태평양 연안에서 공산당과의 투쟁 문제도 모두 남한과 북한의 싸움에 걸려 있습니다. 소련과 직접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대한민국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의 국경은 멕시코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국경의 결판을 봐야 하는데, 현재 김일성과 소련은 하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세에서 선생님이 준비하던 모든 작전이 전개되는데, 한국이 아담 국가, 일본이 해와 국가, 미국이 천사장 국가이고, 독일이 가인편 아담 국가입니다.
아벨 국가와 가인 국가가 하나되어 아시아에 올 때 사탄편 해와권에 있는 중공을 끌어들여서 중공만 무너뜨리는 날에는,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서 사탄편 해와국가를 잃은 사탄편은 끝장을 보는 것입니다. 즉, 중공만 우리 편으로 돌려 놓는 날에는 공산주의는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은 내가 다 요리할 것입니다. 북괴는 내가 요리하고…. 그 치열한 싸움을 위해서 선생님은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핍박을 받으면서 30년 동안 정성을 들였습니다. 우리 간부가 중공에 가서 자동차 만들 계획을 전부 성사시키고 와서 나한테 보고할 때 '내가 30년 정성들인 것이 착륙했구나' 하고 말했습니다. 일년이 아니고 30년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는 남북이 살길이 없고, 한국이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염원하고 하나님이 보호하사 레버런 문이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 4대 강국권 내에서 미국과 일본과 중공을 연대해서 소련을 밟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반을 닦았으니, 한국의 살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986.1.21)
우리는 중공에 영향을 미쳐야 됩니다. 중공에 영향을 미치는 날에는 인도는 째까닥, 소련기지까지 몰아낼 수 있습니다. 북방 방위부터 남방 방위 기준까지, 이걸 전부 다…. 인종이 달라요. 인도는 아시아 인종입니다. 토인비를 통해서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학적으로 같은 족속이라구요. (163-30)
중공은 하나님의 도움과 미국의 도움, 자유세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986.8.20)
(2) 중공이 쇄신할 수 있는 길
중공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지 않겠다는 징후가 여러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문화, 체육 등 비정치적인 면에서는 개방정책과 실리주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중공과 얼마되지 않아 비정치적인 면에서 교류가 확대 될 것이라 믿어집니다. 문제는 한국과 중공 사이에 교류가 확대되면 북한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는 것입니다, 이제 중공은 소련을 종주국으로 하는 공산블럭의 일원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체제는 사회주의요, 경제는 자본주의 경제로 돌아서고 있으며, 문화, 예술 방면에서는 전통 동양문화권을 부흥시키면서 세계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중공의 입장변화는 남북관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제 급해진 것은 북한 김일성 정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권세습문제도 남아 있으며, 경제부흥도 과제로 남아져 있을 뿐 아니라 공산권에서까지 고립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쫓기는 북한이 의외로 도발하고 나설지도 모르겠으나, 이에 대처하는 준비를 갖춘다면 남북관계는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1986.10.21)
선생님도 미래의 기반을 두고 10년 20년 전부터 준비를 해 나왔습니다. 오늘날 중공을 보더라도 그들이 자유세계의 편으로 돌아올 것임을 알고 30년 전부터 기도하여 준비시켜 나왔던 것입니다. 1981년에는 국제과학 통일회의를 중심하고 과학기술을 전수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것인데, 세계평화교수협회를 중심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중공에 건설되고 있는 자동차공장을 비롯하여 기계공장이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1986.L0.21)
중공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과학자대회, 국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의 작전을 중공이 체제를 변경하기 전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중공이 현대화하는 데 과학기술문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독일 기술을 중심삼아 벌써 5년 전에 10차, 11차 과학자대회 때, 모든 교포들을 중심삼고 독일 기술과학을 집중적으로 중공에 전수시켜 중공을 기술문화국으로 창건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내가 선포했으니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서 독일에 있는 최고의 공장들을 엮어, 중공과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단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어요. (1986.1.21)
지난번 미국에서 유명한 언론인 40여 명을 극동아시아를 방문하게 했는데, 그들은 중공에도 다녀왔습니다. 중공은 현재 한국과도 경제, 문화, 체육 등 비정치적 면에서 교류를 갖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내놓고 추진하지 못하는 것은 북한 때문이지만 오래지 않아 현실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국체(國體)를 바꾸지 않는 한 미국으로부터 충분한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처지가 못 됩니다. 서구 유럽이나 일본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기에는 아직 높은 장벽이 놓여 있기 때문에 그들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적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공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과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그것이 현재의 체제 속에서는 여의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현실에서 중공의 지도자들이 언론인 방문단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언론인단을 중공 주재 미국 대사가 안내했다고 합니다. 중공의 지도자들이 언론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통일교회의 활동과 선생님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은 경제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을까 해서였을 것입니다.
통일교회 산하기관에는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있고, 언론과 경제기관이 있기 때문에 자기들이 필요한 자본과 기술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본 모양입니다. 어쨌든 중공은 통일교회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필요하다면 통일교회가 가진 기반을 이용하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그들은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중공경제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이번 방문한 언론인단을 통해 제안했다고 합니다. (1986.L0.21)
앞으로 우리는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 구요. 독일에서는 우리 기계공장을 중심삼고 레버런 문이 유명해졌어요. 거기에 있는 공장 큰 것을 네 개나 샀어요. 현재 우리 통일교회가 가지고 있는 공장 실력을 보게 되면, 무슨 재료든지 갖다 넣어 가지고 자동차를 백 퍼센트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기반을 다 닦아 놓았습니다. 또 무기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어요. 독일에서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구요. 요즘은 군관계의 전자장치 같은 것도 전부 다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기반을 다 닦았어요.
지금은 중공이 레버런 문이 갖고 있는 과학기술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면의 사절단이 한국을 거쳐서 독일을 시찰하기 위해 방문하게 돼 있다구요. 그런 것을 여러분은 모르지요? 그런 것도 생각해야 됩니다. 중공을 생각해야 됩니다.
이제, 금후에 누가 중공을 요리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계를 요리하려면 중공을 요리해야 됩니다. 그래, 중공을 요리하는 것하고 미국을 요리하는 것하고 어느 것이 어렵겠어요? 미국은 과학기술이 제도화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중공은 이제부터 닦아야 합니다.
과학기술에 있어서는 중공을 미국도 요리하지 못하고 독일도 요리하지 못합니다. 풍토가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을 중심삼고 일본과 합해 가지고 선생님이 주도해서 중공을 지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중공의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보는 관입니다. 중공의 고위층, 상부에서 선생님에 대해 관심이 많다구요. 중공을 그와 같이 되게 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한 35년 동안 정성을 들였습니다.
지금이 중공을 쇄신(刷新)할 좋은 찬스입니다. 사상적인 면에서 현재의 체제변경이 필요한데, 그것을 대처할 수 있는 사상이 어떤 사상이겠어요? 그것은 통일사상만이 가능하다는 것이 중공의 학자층이 지금 보고 있는 관입니다. 그래서 헤드 윙(HEAD WING;頭翼)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 금후에 여러분이 이 미국만 움직여 놓으면, 세계는 전부 우리 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준비하라구요. 준비를 해야 돼요. (L61-286)
(3) 중공을 통한 통일기반확보
남북으로 갈라진 한국이 통일된다면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로 갈라진 세계를 하나로 통일시킬 수 있는 섭리적 기반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도 미국을 중심하고 중공을 되돌려 놓기 위한 역사를 오래전부터 실천에 옮겨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각 주의 책임자들에게 중공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도록 한 것도 중공을 되돌려 놓기 위한 한 방법인 것입니다. 중공에 공장도 세우고 있으며 안보의 기술과 정보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중공은 곧 정상화가 되어 남북통일에 있어서도 그 역할이 크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 모든 것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준비한 내용들입니다. (1988.4.7)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몇 년 전에 일본의 다나까정부는 중국대륙의 경제권을 목적으로 야단들을 했었습니다. 그때 나는 코웃음을 쳤습니다. 너희들이 지금 로보트를 비롯해서 자동시설을 자랑하고 있지만, 소위 최고라는 너희들의 기술자를 가지고 중공에 공장을 만들어서 운영할 자신이 있겠느냐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4, 5년이면 후퇴할 것으로 나는 보았던 것입니다. 중공에 가서 그들과 손잡고 일하려면 우선 발전소부터 세워야 하고, 공업기술학교를 세워야 하고, 전문학교. 대학교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문화혁명으로 엉망진창이 된 그때로서는 중공에의 경제진출이 어려웠던 것입니다.
중공이 소련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지만 중공이 15년 내지 20년은 뒤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급진적인 방법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의 등에 업히는 방법이요, 다른 하나는 일본을 손에 넣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두 가지 다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습니다. 지금 소·만 국경지대에서부터 연해주와 북만주 일대에 우리의 한국교포가 250여만 명이 살고 있는데, 나는 그 250여만 명의 교포를 규합하여 승공사상을 무장시켜서 그 사람들을 통해 기계공업을 일으키고 중공을 건설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어떻겠는가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독일에 기계공장을 사려고 하는 것입니다.
과학자대회를 통해서 인연된 세계적인 석학들을 활용하고, 통일교회의 독일 책임자들에게 지시해서 독일의 모든 기계공장을 조사했습니다. 거기에서 100개를 추리고 30개를 추리고 다시 3개로 압축해서 손을 댄 그 공장은 소련이나 어느 위성국가에서 사가더라도 한 대에 5백만 불 나가는 기계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공 수상과 공업상이 그 공장 사장에게 협력을 요청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 공장을 내가 얻게 되는 날에는 독일 사람들을 내세워서 일해 나갈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교포들을 중심삼고 중공의 공업화를 전개할 것입니다. 우리 교포들은 끈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독립투사였었고, 중·고등학교 이상 졸업한 수준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포들을 중심으로 공장 건설을 하면, 북경을 비롯하여 중공 전역에 걸친 공업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날에는 김일성이가 아무리 압록강, 두만강에서 게릴라 전쟁을 꾀해도 소련이나 중공이 우리 대한민국을 협조하려고 할 것입니다. (1981.4.26)
저 만주에 교포들이 많은데, 거기다 내가 공과대학을 지금 지어 주고 있습니다. 6층 건물로…. 한국엔 아직 대학교를 안 지었어요. 정부와 기성교회는 우리가 세울까봐 반대하고 있다구요. 흥, 잘한다구요. 중공에 공과대학을 만들어 가지고 공업시설을 만드는 겁니다. 앞으로 아시아의 국민을 계도하기 위해서, 선도적인 기술과학을, 최고의 기술 첨단과학을 내가 갖다가 가르쳐 주기 위해서 공과대학을 지금 짓고 있는 거예요. (162-245)
나는 삼팔선을 넘어오면서 내 손으로 김일성을 제거하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공에 기반을 확립하여 선무공작을 이미 끝냈습니다. 이 세 나라를 요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통일은 요원합니다. 나는 10년 전부터 독일의 교수들을 통해 중공 내에 체제변화를 시도해 나왔습니다. 최근에 중공정부와 자동차부품 생산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이 나라는 5천 년 역사를 거쳐오면서 하나님이 애지중지하던 땅인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뼈가 부스러지고 살이 녹는 아픔을 겪어도 혼신을 다해 사랑하여 왔습니다.지금까지 적자를 보면서 통일산업을 키워 나왔습니다. 그래야 독일과 연결되고 중공을 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일본도 못살고 한국도 살 길이 없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산업에 중공의 기술요원들이 와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공을 살려 주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1986.6.L)
오늘날 내가 공장을 만든 것이, 이 통일교회 이놈들 잘먹고 잘살라고 한 것이 아니야!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만들었어요. 천신만고 그런 사상을 가지고 불철주야….어느 누가 동정했어요? 보라구요. 어느 누구가 동정했어요? 종교지도자가 공장은 해서 뭘하겠어요? 대한민국의 기업이 선두를 달리기 전에는 문화민족이 못 되는 거예요. 부도가 몇십 번 날 것을 내가 빚을 얻어다가 메우면서 끌고 나와 가지고 오늘 세계가 부정할 수 없는 통일산업을 만든 것입니다. 돈을 모으기 위한 사람들과는 달라요. 내가 그때 그 공장을 만들어 가지고 남과 같이 빵장사하고 음료수장사를 했으면 돈 벌 것을 알았어요.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건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전부 다 우습게 알고 다 그랬지만, 이제 내 신세를 입지 않으면 안 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지금에야 와 가지고, 그 문총재 훌륭하다고….
그런 전통적 역사시대를 거쳐 수난의 과정을 극복한 것도….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예요. 아시아를 연결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만주에 있는 교포들도 내가 손을 대고 있습니다. 중국을 위해서 내가 돈을 대어서 건설해 주는 거예요. 연변에 공과대학을 짓는데 내가 돈을 대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시설하는 것과 모든 과학기재를 내가 대줄 것을 약속하고 지금 공급하고 있어요. 중공이 뭔데요? 통일교회와 하등의 관계가 없어요. 그런데도 주었습니다. 그 대신 한국교포들이 주도권을 쥐는 거예요. 중공에 공장을 만든 것은 아시아를 위한 것이요, 아시아에 만든 기지는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이 가야 할 판도요, 기지조성의 발전적 과정인 것입니다. (168-120)
우리는 가인 아벨의 원리를 압니다. 그러니 김일성도, '이놈의 자식!' 해서 쳐 가지고 굴복시키려고 안 합니다. 사랑으로….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중공을 통해 가지고 길을 여는 겁니다. 중공이 내 말들으면 안동에 구제사업체를 만들어 가지고 수십만, 수백만 달러의 구호물자를 이북에 실어다 주려고 그래요. 배 아프지요?(웃음) 못난 통일교회 교인들 안 갖다 주고, 이제 중공을 다리 놓아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구요 (1987.11.8)
내가 이제부터 해야 할 것이 뭐냐? 지금 이북에 2천만 국민이 배고파 죽을 지경에 있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느냐? 자유세계의 모든 우리 조직을 동원해 가지고 2천만 국민 구조운동을 하면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어디를 통해서 하느냐? 중공을 통해서 하는 겁니다. 만주에 있는 우리 교포를 통해서 물자를 보내 주는 거예요.
물자를 보내 주는 데도 그냥 안 줄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 사람들이 가서 나눠 줄 것입니다. 조건이 그거예요. 물자를 그렇게 나눠 주지 않고 그냥 주면 전부 다 국가관리체제로 배급제도를 통해 가지고 그냥 그대로 나누어 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조직편성을 해가지고 우리가 나눠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물자를 분배해 주는 조직이 북한 땅에 연결된다 이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너희들이 못먹고 사는 것보다는 우리가 먹여 주는 것이 좋지 않느냐 이겁니다. 뭐, 2천만 명 먹여 살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경제적 지원을 해 가지고 문을 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중공의 고위층을 중심삼고 안보회의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지금도 그렇다구요. 일본을 통해서 평화고속도로 문제를 중심삼고 이번 8월에 사절단이 중공에 갑니다. 자민당의 고위층과 경제계의 거두들이 가는 겁니다. 그 단계까지 벌써 올라왔다구요.
그리고 지금 자민당의 국회의원들을 교육하는 총책임자가 누구냐 하면 말이예요, 쯔꾸바대학 총장입니다. 내가 교육할 것을 지시해 가지고 이제는 어느 단계에 들어왔느냐 하면 말이예요, 세계적인 모든 사상을 대치할 수 있는 이상을 가지고 자민당 교육을 시도하는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지금 자민당에 교재가 없습니다. 그리고 쯔꾸바대학 총장 휘하에도 그런 교재가 없어요. 그래서 그 교재를 누가 만들었느냐 하면, 오야마다가 만들었습니다. 지금 끝날 단계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자민당의 국회의원을 데려다가 전부 교육하는 겁니다. 이런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이 교육을 한번만 시키게 되면 완전히 방향일치가 되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중공을 포용할 수 있는 작전으로 나가는 거예요.
중공이 지금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뭐냐 하면, 경제문제입니다. 경제 침략을 제일 두려워하거든요. 그러니 중공을 가는 데는 일본 사람이 그냥 그대로 못 갑니다. 반드시 한국 사람을 매개로 해야 됩니다. 한국 사람을 매개로 하는 데는 한국 대통령 가지고도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런 길이 있어요? 그런 매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체제를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 온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와 하나되어서 일본이 중공과 연결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속도로, 1981년 과학자대회 때 내가 국제평화고속도로를 발표한 것을 그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침을 흘리고 있는 거예요. 침을 흘리고 있다구요. 그걸 지금 당장에 시작할 수 있는 겁니다. 안동현에서 북경을 연결하는…. 한 달에 4억 엔만 내가 지불하면 되는 거예요. 그걸 다 못 쓴다 이겁니다. 착수했다 하는 날에는, 어떻게 되겠어요? 중공은 지금 그것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기계들을 전부 동원해 가지고 하면 됩니다. 돈은 얼마 안 들어간다구요. 그곳 사람들은 교육시켜서 밥만 먹여 주면 다 돼요. 월급은 무슨 월급? 인건비는 무슨 인건비? 봉사하게 하는 겁니다. 한국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일본 사람이 와서 도와주는데 누가 돈을 내요? 밥 먹여 주는 것만도 고마운 거지요. 이래서 얼마든지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깔리게 되면 말이예요, 3년도 못 가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문으로 등장하는 거라구요.
한국은 바로 그런 기준에서 남북통일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계에서 제일 혼란한 정치로 지목받게 된 남한의 정치체제가 완전히 정비 안 될 수 없다구요. 그러면서 국회의원을…. 한국에 국회의원이 270명 아니예요? 270명 정도 되잖아요? 그 사람들, 270명을 붙들어서 교육해 놓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L67-19)
(4) 중공에서 개최된 국제안보대회
이번에 중공에서 있었던 안보대회를 통해서 중공이 완전히…. 중공에서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이번에 안보대회를 하지 않았어요. 3월 20일부터? 미국의 유명한 전략가들, 그들은 대학자들이지요. 그런 전략가들과, 국방성과 국무성 사람들, 세계적인 대학자들, 권위 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중공 출신들을 중심삼고 소련에 대한 전략대회, 대소전략대회를 한 거예요. 중공과 미국이 앞으로 정치방향을, 소련에 겨누는 그런 대외전략회의를 내가 주도한 거라구요. 백악관에서는 어떻게 레버런 문이 그걸 했느냐고 했고, 국무성에서는 어떻게 자기들이 못 하는 걸 레버런 문이 하느냐고 하면서 그건 거짓말이라고 했어요. 국방성에서도 '어디 그럴 수 있느냐? 중공이 그럴 수 있느냐? 자기들 말도 안 듣는데 어떻게 레버런 문의 말을 듣느냐?'고 가는 날까지 반대를 했다구요. 갔다 와서 국회에 전부 보고하게 돼 있는데, 비행기를 타러 나간다 해도 전부 믿지 않았습니다. 갔는데도 믿지 않았어요.
옛날에 미국 행정처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중공에 회의를 갔다 오면 언제든지 이용당하고 왔다구요. 그래서 레버런 문도 이용당하고 온다고 했습니다. 중공 고위층이 하자는 대로하고, 프로그램에 돼 있는 대로 움직여 가지고 나무아미타불 되어 차이고 나온다, 그렇게 생각했다구요. 그걸 내가 몰라요?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계약을 다 했다구요. 회의한 모든 내용은 즉각적으로 나오자마자 우리ISC(INTERNATIONAL SECURITY COUNCIL;국제안보회의)에서 공개 출판해서 세계에 뿌리자고 말이예요. 출판해서 뿌리면 소련에 대한 중공의 외교 정책이 다 드러나는 거지요. 미국에 대한 정책, 세계에 대한 정책, 소련에 대한 정책이 다 드러나는 것입니다. 뿌리게 돼 있는데, 그걸 뿌리면 중공 자기들이 큰일나겠거든요. 그러니까 들어가자마자 끄는 거예요. 어떻게 하든지 출판 못 하게 하려고 하고, 자기들이 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차 버려라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지령을 했다구. 못 하게 하는 날에는 즉각 뒤로 돌아 오라고 말이예요. 뒤로 돌아 올 때는, 이 사람들이 와서는 우리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세계 언론을 중심삼고 전부 다 거꾸로 불 거라구요. 중공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이예요. 이렇게 되면 그 여파로 10년 내지 20년 외교정책에서 뒤떨어진다구요.
그러니 미국 대사가 춤을 추는 거예요. 미국 대사가 불이 달아 가지고 이 사람들을 놓치면 큰일난다고 해 가지고 어떻게 하든지…. 문선생이 회의를 주선하는 데에 있어서 미국 대사가 불을 켜고 밤낮 뛰는 거예요. 안할 수 있어요? 미국 대사들은 이 사람들 대해 자기들은 꼬붕이고 이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의 스승이거든요. 졸개가 말을 안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중공에서 열 몇 시간이나 싸웠어요. 비행기 표를 사 놓고, 돌아설 것같이 해 놓고 약속 안 하면 비행장에 연락하는 거예요. 그러니 바쁜 거라. 표 사서 와 버리면 암만 해도 안 되는 거라구요. 그걸 안다구요. 그러니 불이야 불이야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한 거예요.
그렇게 지금까지…. 중공이 유명하다구요. 자유세계에서 오는 모든 국가기관 간부들을 그렇게 전부 때려잡은 거라구요. 그러니 중공에 대한 보고는 자유세계에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때문에 문제가 벌어진 거라구요. 돌아와서 상원위원회에서 보고하니까 '아휴, 우리들도 못 하는데 레버런 문이 어떻게 이걸 해왔나' 이러더라구. 이 녀석들아, 너희들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것이 아니냐! 이래 가지고 문제가 돼 가지고…. 이래서 중공의 외교정책에 관한 모든 것이 이 논문을 통해서 완전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 바람에 중공과 미국이 안보회의를 통해서 소련에 대처하게 됐습니다. 세계평화를 이루는 데에 있어서 소련이 원흉이라고 낙인이 찍히게 됨으로써 중공 자체가 소련과 타협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외교무대에 있어서 줄을 끊어 놓은 거예요. 그런 놀음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163-202, 1987.5.1)
지금까지 중공이 한 노릇은 미국의 모든 연구기관, 혹은 관리들을 무슨 세미나 같은 데에 초청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오면 전부 다 때려잡는 거예요. 약속을 해 놓고는 말이지. 거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회의를 안하고 가면 면목이 서지 않거든, 많은 비용이 나갔고…. 정부기관도 역시 그렇고, 그렇게 해서 미국의 모든 중요한 기관들의 재료들을 전부 다 흡수하고, 자기들의 재료는 못 나가게 봉해 버리고 말입니다. 그런 놀음을 했다 이거예요.
그렇게 하다가 이번에 나에게 들켰지, 쳐 봐라 이거예요. 이번에 중공에 간 사람들은 세계 전략가들 가운데 이름 있는 사람 열 명을 빼 갔습니다. 어떤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대표적인 그런 사람들이 빠져 나간 거라구요. 그래 중공의 미국 대사가 중간역을 했어요. 그러니까 회의를 안 하고 돌아오는 날에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오면 가만히 있나요? 오자 마자 신문기자들이 인터뷰해 가지고 발표해 버리고, 중공의 저 비행을 불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니 미국 대사가 협박을 한 거라구요. '당신네들이 이 사람들을 거부하면 암만 야단해도 10, 15년은 뒤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티켓을 딱 사 가지고 전부 돌아가려고 하니, 운세가 이미 틀렸다는 것을 알고 자기들이 고개를 숙이고 회의를 한 것입니다. 그 자료를 전부 다 출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중공 전체의 각 분야에 반영된 그런 정책에 대해서 논문을 쓴 것입니다. 그러니 그걸 출판하게 되면, 지금까지 중공의 정책방향이 환하게 나오게 돼 있어요. 외교 정책이라든가, 국내 정책, 소련에 대한 정책, 모든 것이 국제무대에 알려지게 돼 있다 이겁니다.
그렇게 되면 중공으로서는 도리어 큰 소모입니다. 두 가지 문제입니다. 제일 큰 문제가 뭐냐? 미국에 있어서 중공에 대한 여론이 나빠질 문제와, 세계전략 가운데에 공산주의가 세계평화에 방해가 된다, 그 중에 소련이 방해된다는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공과 소련을 분립시켜 가지고, 중공을 중심으로 자유세계와 협력하여 소련을 방어하는 것이 레버런 문의 정책이다 이거예요. 자기들도 그걸 알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회의를 안 하고 돌아가게 된다면 말이지요, 지금 나에 대한 모든 기반이 세계적으로 전부 다 막혀 버린다 이겁니다. 미국의 길도 막히겠고, 구라파의 길도 막히겠고…. 내가 가지고 있는 기반을 알고 보니 대단하다는 거예요.
자유세계 어떤 기반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반이 매력적이라는 거예요. 국가의 배경을 가진 기반이라는 것은, 일본이면 일본의 국가 이익을 떠나서는 상대가 안 되는 것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선진국이 다 그렇다 이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중에 떠 있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내가 기술평준화 같은 것을 부르짖고, 세계평화를 부르짖을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중공을 격리시켜 가지고 자유세계에 연결하여 모든 기술을 그냥 그대로 넘겨 주려고 합니다. 그들이 그런 걸 알아요. 자기 정보망을 통해서…. 그러니까 결국은 레버런 문을 놓칠까봐 두 가지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구요. 소련에 대한 방향의 문제와 레버런 문에 대한 연결입니다. 내가 세계 평화에 대한 기반을 지금까지 닦아 놓았고, 공산주의에 대해 지금까지 이론적인 투쟁을 해 나오며 전세계에 평화의 기반을 이루어 나왔다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을 보게 될 때 우리는 정책적인 모든 사상교육을 일방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거예요. 우리 사상에 대해서. 그러니까 하나님이 있다는 것만 딱 집어넣으면, 지금까지 중공의 체제는 그냥 그대로 살아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우리 말고는 공산주의에 대처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을 갖고 있는 단체는 자유세계에 없습니다. 그러니 중공은 자기 외교기반을 통해서, 정보망을 통해서 우리의 자료를 수집해서 그동안 많이 연구했을 것입니다. 자유세계에 우리 같은 기반이 없다는 거예요.
이번 통일산업에 중공에서 열 세 명 온다고 그랬는데, 언제 오나?「4월인데 날짜는 아직 안 정했습니다. 아니 5월입니다」5월에?「예」그들이 안 올 수 없을 것입니다. 와서 보면 눈이 빙 돌아갈 거라구요. 와서 한바퀴 돌게 되면, 지금 중공에 제일 필요한 것을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 국무성과 백악관에도 우리가 자료를 가지고 가서 청문회를 열어 정책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쪽으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어요. 미국 행정부가 그렇게 되면 레버런 문의 계획에 한 다리 걸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외교무대를 통해서 그런 일을 할 수 없는 것을 우리가 지금 거뜬히 해치우고 있습니다. 다음 5월부터는 중공의 중요 간부들을 미국에 산업시찰을 시키는 일을 교섭하고 있어요. (1987.4.9)
7. 오늘의 소련과 우리
(1) 소련의 세계 적화전략과 오늘의 현실
오늘 우리에겐 북한과 소련의 침공위험이 언제까지나 상존(常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블라디보스톡은 겨울이면 얼어붙기 때문에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이 될 한반도가 필요합니다. 거기다 소련이 한반도를 수중에 넣는 날에는 일본은 지정학적(地政學的)인 면에서 자연적으로 소련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소련은 아시아를 제패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서라도 한반도를 먼저 수중에 넣으려고 부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소련이 왜 침공했는지 압니까? 중공을 견제하기 위해서 침공했습니다. 중공이 세력을 확장하게 되는 앞으로 10년, 15년 후 쯤에는 소련이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서도 중공을 막아내긴 힘들게 됩니다. 더구나 소련 국경에 인접한 모든 국가들이 반소체제화(反蘇體制化)하고 있기 때문에 중공이 반소연합체(反蘇聯合體)의 깃발을 들고 나오는 날에는 일시에 연맹체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중동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란.이라크전쟁에도 세력을 확장하려는 소련의 음흉한 전략이 그 배후에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양에서의 기지 확보라든가 일본과 동북아에서의 전략은 모두 소련의 세계 적화전략의 일환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만일 일본이 소련의 세력 밑으로 들어가는 날에는 한국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그리고 김일성이는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소만국경 부근에 한국의 교포가 200만 내지 250만쯤 살고 있다는 사실은 불행 중 다행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교포사회를 잘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이 교포사회를 통해서 중공과 소련의 싸움을 충동질할 수도 있고, 우리 나라가 또 중공과 소련과의 대적관계에서는 그들을 방파제로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런 경우를 미리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남모르게 그 대책을 펴 나왔던 것입니다. (1980.11.1)
오늘날 슬라브 민족들이 공산주의를 향한 행군을 하지만 그 배후에는 유대교가 있습니다. 스탈린도 유대인입니다. 루즈벨트나 록펠러 같은 사람들도 유대인이었습니다. 공산주의를 보게 되면 세계의 자본주의를 타도하고 세계를 우리가 이어받는다는 사상 아래서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시련과정을 극복하면서 이어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세계를 극복하여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이 소련을 비롯한 공산권에 세워 지지 못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인 민주세계는 내적인 사상기반, 종교의 기반인데 공산주의를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못 됐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상충적인 두 세계를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 두 세계를 소화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시련과정에 반드시 부딪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번 한국에 와서 이 전체를 결산지으려 했습니다.(1986.5.6)
보라구요. 지금 세계 강국, 세계 문제의 국가들 중에 4대강국이 있다면 첫째는 미국이요, 그다음에 아시아에 있어서는 일본이예요. 그다음에는 공산주의 세계에 있어서는 소련입니다. 다음으로 세계에 40억 인류가 사는 데 있어서 사람 수로 말해서 제일 많이 가진 나라가 어느 나라예요?「중국」중국이예요, 중국. 인간의 수적인 면에서는 중국, 과학기술에 있어서는 미국, 또 경제에 있어서는 일본, 외적 사상 기준에 있어서는 소련입니다. (164-57)
해방 직후에 소련 공산당 스탈린의 확장정책을 중심삼아 가지고 50년대 발전해 온 그런 환경을 보고 저놈의 소련을 전부 약화시켜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내가 기반이 없으니, 기반이 없는 반면 하늘이 때려 내리는 것입니다. 미국을 때려서 허물어 치우고, 소련을 때가 오면 허물어 치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협회 창립 30년를 넘어서면서 소련 멸망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자유 민주세계의 멸망은 미국에 간 날부터 선포한 것이고…. 안 내려가면 복귀섭리의 때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 소련을 수습할 자가 없어요. 소련이 제아무리 공산당 이론을 중심삼고 세계 제패를 꿈꾸고,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을 중심으로 부르조아 세계를 소화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전부 다 망상이고 망동이며 망언입니다. 그건 이미 실패되어 공나발로 지나가는 시대에 왔다는 것입니다.
소련 내의 세계를 주도하는 소련 공산당을 놓고 볼 때, 공산당 최고 간부들은 공산당원이 아닙니다. 공산당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는 것을 그들이 자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르바초프가 지금 서구사회에 대한 개방정책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163-154)
지금 이때가 문제예요. 어떤 때냐? 대한민국 자체도 문제지만 일본도 문제고, 중공이나 소련도 문제고, 미국도 문제입니다. 세계를 지도하는 국가들이 지금 어떠냐 하면 '아이구, 세계를 붙들고 나니 걱정이다. 세계까지 나와서 다 연결시키면 모든 것이 좋을 줄 알았는데, 연결된 게 걱정이구나! 후퇴다. 후퇴!'이러고 있다구요. 마지막입니다.
소련이 하나의 세계, 이상적인 유토피아 세계를 모방해 나왔지만, 세계 앞에 경제적이라든가 정책적인 면에서 모든 지원을 하며 힘의 보급을 해주는 원천지가 되어 왔지만, 이제는 문제가 커졌습니다. 안팎으로 수습할 도리가 없습니다. 후퇴하는 거라구요. 쿠바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는 문제, 제3세계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는 문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또 소련 자체 내의 피폐한 사상적 붕괴라는 것은 걷잡을 수 없는 단계로 몰아치고 있는 것입니다. 소련도 그렇지만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련의 지도자들은 진짜 공산당원이 아닙니다. 공산당 시대는 이미 다 지나갔습니다. 마르크스와 레닌이 주장하던 그런 세계, 유토피아적 통일이론, 그건 이미 지나갔습니다.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실적 생활무대에서, 과학적 데이타에 의한 통계에 의해서 이미 결정이 나고 있습니다. 세계는 그렇게 알고 있어요. (168-84)
소련 공산당들은 자신이 노린 국가를 모두 정복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실패했고, 통일교회와 승공연합이 활동하는 곳에서도 되려 쫓겨나고 있으니, 자기들의 제일의 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 공산당은 일본의 승공연합과 대학가의 CARP에 의해 쫓겨났던 것을 놓고 통일교회를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자기들의 모든 조직을 잃고 말았습니다. 프레이저 의원을 내세워 통일교회를 미국에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되려 자기들의 조건이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유럽에서도 공산당과 수차례 충돌했지만, 독일에서도 그들은 쫓겨 나고 있습니다.(1988.1.1)
(2) 소련 공산당의 멸망을 선포하라
한국의 학계를 중심삼고 통일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보더라도 희망이 크다는 것입니다. 내가 크다고 했다고 해서 여기에 '레버런 문 선전 잘하는구만' 하는 녀석은 없을 거예요.나한테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시카고 대학의 유명한 정치학 박사 캐플란을 세워 가지고 소련 멸망을 선포하라고 할 때, 그 사람이 우리 책임자를 세 번씩이나 불러서 '소련이 멸망한다고 직격탄을 쏘지 말고 간접탄을 쏩시다. 선전하되 곡선탄을 쏩시다' 하는 거예요. 직격탄은 싫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버드 대학과 무슨 대학의 유명한 소련 전문가 몇 사람이 후퇴하는 거예요.
그래서 '후퇴해. 이놈의 자식!' 했어요. 세 번이나 댄버리에 와서 간청해도 집어치우라고 했어요. '너희들이 선생님을 어떻게 알고…. 이걸 발표하면 소련이 망해 가. 발표해 버려!' 했더니 할수없으니까 전부 다 꼬리를 달고 나갔는데 요즘에 와 가지고는 '야! 레버런 문이 뿔이 없는 줄 알았는데 뿔이 있기는 있구만' 하는 거예요. 안테나가 있기는 있다는 거라구요. 정치학의 모든 견지에서 소련을 비판하고 그런 학자들이 회합을 해가지고 결론지은 것이 전부 다 아니라고 했는데, 레버런 문의 주장이 다 들어맞았다는 거예요. 하고 나서는 전부 다 맞아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소련이 개편됩니다. 체질개선을 하고 전부 개편이 되는 거예요. (168-39)
제네바에서 소련 멸망을 선포했습니다. 선포하면 하늘의 섭리가, 운세가 닿는 거예요.떠드는 데는 역사에 없게끔 한번 떠들어 가지고 하나님도 자다가 눈을 뜨고 나와서 구경 안 할 수 없게끔 떠들어 놓아야 거기에 하나님의 운세가 움이 트고 다 그러는 거예요. (웃음) 그러니 떠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소련 멸망! 이걸 세계 대학자를 통해서 소련 정부의 몰락을 발표하라고 했어요. 그걸 댄버리에서 한 거예요. 댄버리 감옥에 들어 가서 나올 생각은 안 하고 미쳤다고 '소련 공산당 멸망'이라고 선포하라는 거예요? 그거 미친짓이지요. 그렇지만 나는 평면세계를 보지 않아요. 입체세계를 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런 세계가 없지요? 영계를 모르지요? 영계를 아는데 있어서는 세계의 어떤 종교가라도 나한테 배워야 됩니다. (168-34)
(3) 모스크바(MOSCOW)는 우리가 가야 할 곳(MUST GO THERE)
지금은 한국이 문제가 아니고, 공산당을 요리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저 모스크바를 누가 해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앉아서 말만 하면 모스크바가 해방이 됩니까? 통일교회 식구들이 공산국가의 지하에서 활동하다가 감옥에 들어간 사람도 수십 명이 됩니다. 그런 것을 안 선생님이 어찌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1986.3.9)
우리는 세계를 구해야 됩니다. 자유세계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스크바에 가서 공산주의자들도 구해야 됩니다. (1986.3.9)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미국 을 세워 가지고 뭘할 것이냐? 미국에 우리가 정착해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모스크바에 가기 위한 최후의 작전입니다. 모스크바를 해방해야 됩니다. 모스크바를 해방해야 돼요. 그래야 하나님이 해방되고 참부모가 해방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핍박이 없어요. 그 다음에는 세계에 완전한 평강시대(平康時代)가 옵니다. 검은 구름도 없고, 태양시대도 지나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빛나는 영원한 평화의 천국으로 갈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을 중심 삼고 평화의 세계로 갈지어다. (161-194)
레버런 문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이렇게 사람들을 가지고 미국을 만약에 구했다고 하게 되면, 미국을 구해 가지고 영광의 자리가 벌어지게 되면 미국을 타고 앉아 가지고 '이젠 됐다' 하는 게 아니예요. 미국을 넘어서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이어받지 않고 여기에서 스톱했다가는 다 깨져 나갑니다. 미국에서 승리의 기반을 닦아서는 세계를 구해야 돼요. 미국의 승리와 더불어 세계를 구하기 위한 행동을 안 하게 되면 하나님의 섭리와는 길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싱턴 대회가 끝나자마자 모스크바 대회를 선언하고 그 곳을 향하여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산당을 무찌르고 모스크바에 대한 승리권을 준비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레버런 문의 목적이 무엇이냐? 모스크바를 중심삼고 어디까지 가느냐? 하나님의 품까지, 하나님이 계획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지요. 모스크바를 넘어서 그다음에는 세계를 하나 만들고 하늘땅을 하나 만들어야 돼요. (161-96)
워싱턴 대회에서 이긴 다음에는 어디 가서 이겨야 돼요? 그다음에는 싸움할 게 없다구요?(웃음)「모스크바에…」 야! 대답 잘 했어요. 여러분들은 모스크바 모스크바 하지만 나는 머스트 고(MUST GO;가야 한다)예요. 모스크바는 머스트 고 데어(MUST GO THERE;가야 할 곳)예요 (환호.박수)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공산당은 이걸 알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제일 싫어하는 것입니다.그걸 볼 때, 레버런 문을 대해서 공산당이 반대하는 적극적인 반대보다도 레버런 문을 대해서 지지하는 젊은 사람의 적극적인 지지가 더 크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다구요. 모스크바에 못 간다구요. 여러분의 힘이 더 커야 된다구요. 여러분의 힘이 공산주의자들의 힘보다 커야 됩니다. (79-305)
예수의 제자들은 전부 다 뜻을 위해서는 목을 맨다 해도 로마로 간다고 했는데 너희들은? 목을 매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어? 응? 예수의 제자 들보다 못할래, 나을래?「낫겠습니다」모스크바에 갈래, 모스크바에?「예」나는 여러분이 모스크바로 가야 된다고 말했어요.(웃음) 웃을 말이 아니라구요. 웃을 말이 아니예요. (81-116)
이제는 레버런 문이 대회 할 데가 없다구요. 일본서도 큰 광장 다 채웠고 한국서도 큰 광장 다 채웠고, 세계 중심인 미국에 있어서도 8대 도시 광장 다 채웠고, 양키 스타디움 채웠고, 이 워싱턴 다 채우면 할 게 없다구요. 영계 가서나 해야지.「모스크바!」모스크바는 여러분들이 하는 거라구요. (88-125)
자, 우리는 의용군으로서, 참전 장군으로서, 부디 하나님의 권위와 인류의 권위를 상실하는 여러분이 되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지금 우리는 양키스타디움이 문제가 아니예요. 워싱턴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것을 넘고 넘어 공산세계의 모스크바까지, 하나님의 품에 품기게 할 수 있는 최후의 전선을 향하여 전진할 것을 매일 다짐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합니다. (81-45)
요전에 뭐 모스크바(MOSCOW)는 머스트 고(MUST GO)라는 말을 내가 했지요? 그걸 누가 제창해야 돼요? 누가 해야 돼요? 이걸 누가 해야 돼?「여자들이요」지금까지 역사상에 여자들이라는 건 성명이 없었다구요. 성명이 없었다구요. (81-36)
내가 각국의 여자들 수만 명을 동원해 가지고 '차렷!' 할 때 '옛!' 하고, '경례!' 하면 '옛!'하고, '뒤로 가' 하면 '옛!' 하고, '저 모스크바를 향해서 머스트 고(MUST GO)!출전!' 할 때 모두 출전해야 한다 그 말이라구요. 자, 이것이 강제로 해서 그러는 거예요. 자원해서 그러는 거예요? 그거 생각해야 된다구요. (81-37)
(4) 모스크바 대회에 대한 우리의 계획
하나님은 맞고 빼앗아 오는 역사를 하고 계십니다. 선생님이 감옥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통일교회는 한 단계씩 올라갔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미국에 가서 댄버리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니 미국의 종교계뿐만 아니라 조야가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그것은 내려간 것입니까, 올라간 것입니까? 자꾸 올라갔습니다. 이제 모스크바 감옥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하늘로 직행할 것입니다. 비상천할 것입니다.
선생님의 모스크바 대회는 금명간 치러질 것입니다. 서미트(정상,수상)클럽을 창설했는데, 전직 대통령이나 수상을 한 50명 데리고 가서 고르바초프를 만날 생각입니다. 소련의 공산당 간부들은 서미트 클럽을 환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의장단의 일원이 되어 방문하게 될 것이고, 고르바초프를 만나면 그와 대화를 통해서 설득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설득 당할 것 같습니까, 그가 설득 당할 것 같습니까?
선생님의 생애 가운데 후퇴란 단어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의 바람을 타면서 한 번도 후퇴하지 않고 밀고 나왔습니다. 선생님과 미국 2억4천만이 싸웠지만 결국에 가서는 미국인들이 밀리고 말았습니다. 원고는 미합중국이고 피고는 문선명 선생이었습니다. 이제 미국은 역사시대에 미국 문화가 남아 있는 한은 레버런 문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1988.1.1)
선생님의 기도는 다 공식화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기도 안 해요. 척 눈감고 쓱 하게 되면 벌써 하늘이 같이하고 있는 걸 압니다. 그러니 그저 뜻을 위해서 달릴 뿐입니다. 기도하는 것보다 달리는 거예요. 생각하는 것보다도 실천하는 겁니다.
그동안 내가 소련까지 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나왔습니다. 정상회의를 중심삼고 대통령을 한 50명 정도 거느리고 내가 단장이 되어 가겠다면 오라고 하게 돼 있습니다. 오지 말라고 하게 돼 있어요? 폴란드 같은 위성국가의 교수들을 연결해 가지고 우리 아카데미를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의 유명한 예술인들까지 연결하는 거예요. 그래서 유명한 발레리나를 연결시켜 유니버설 발레 팀을 만든 겁니다. 전부 연결하다 보면 소련의 모든 사람들이 내 코에 가 걸리게 된다 이겁니다. 완전히 꿰찰 수 있어요.
그러자면 돈 좀 들어가겠지요? 그 사람들을 내세워서 소련의 볼쇼이발레 팀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교대로 그들 한 번 나오고, 우리 한번 나오게 하는 겁니다. 그런 준비도 해야 된다구요. 공산당을 앉아서 소화하려면 한 가지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문화적으로도 전부 교류해야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체육적으로도 교류해야 된다구요. (166-94)
이제는 공산권을 찾아 세워야 할 때입니다. 내가 이미 모스크바 대회를 선포했기 때문에 모스크바에 갈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해 과학자대회도 했던 것입니다. 또, 약소민족협회를 만들고 전수상, 현직수상협회를 만들 어서 50여 명의 전.현직수상을 대동하고 내가 단장이 되어 모스크바를 방문하려는데 브레즈네프도 승인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때는 유럽의 기동대원 수천 명을 데리고 가서 모스크바 대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련 경호관을 입회시켜 놓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내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라구요. 되나 안 되나 해보자 이거예요. 내가 이런 말을 하기 때문에 국내의 많은 사람들은 '통일교회 사람들은 국내적인 문제를 넘어서 세계적인 문제를 다룬다'라고 말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자기들은 꿈같은 얘기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그 얘기가 맞다고 합니다. (1986.1.1)
(5) 서울올림픽을 통한 소련의 전략
한국이 통일시대를 맞기 전에 정국의 혼란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특히 그 시기는 서울올림픽이 끝나고부터 점차 심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광명한 아침이 오기 전에 찾아오는 어둠처럼 정국이 혼란의 시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한국을 중심하고 세계정세가 엉키고 풀려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서울올림픽이 끝날 때쯤에 소련을 비롯한 동구 공산권과 관계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로 인하여 공산세력과 그 기운도 함께 묻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북통일에 대한 기운이 무르익게 되고, 남북총선거에 의한 통일방안이 논의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당과 야당 사이에는 국익보다는 상호간에 응어리진 감정이 얽혀 있어서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공동으로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남북통일문제에 관해 주도성을 상실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국민들은 상당한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소련을 비롯한 동독 등 공산국가들은 서울올림픽에서 경기력으로 미국을 비롯한 자유세계를 따돌리고 우승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소련에게 모든 면에서 열세를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미국은 군사력, 올림픽 경기력, 사상 등에서 소련에 뒤질 것이고, 소련은 이러한 내용을 체제선전에 최고로 이용할 것입니다.
사상전시대에는 국가의 운동경기력이 체제를 비교하게 하는 한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공산권 세계에서는 생활의 한 방편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력의 과시용으로 운동경기력에 모든 투자를 쏟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도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에 서울 올림픽에 승리하기 위해 준비해 왔지만 객관적인 경기력을 비교하면 소련에 패하고 말 것입니다. 소련은 서울올림픽을 통해서 세계인들에게 자국의 우월성과 우수성을 선전하고 나설 것이고, 한국도 소련의 계획된 선전에 말려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소련이 서울올림픽을 자국의 훌륭한 선전용 무대로 삼기로 한 이상 북한이 과격한 도발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작은 도발까지 없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북한 김일성 정권이 폐쇄적이고 의외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올림픽에서 소련은 미국을 제치고 우승을 할 것이고, 소련은 세계국가들과 세계인들에게 최대한 선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올림픽이 소련을 세계국가로 선전하는데 최고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는 전쟁의 수단을 통해서 수습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누구보다 소련과 미국이 잘 알고 있습니다.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하고 있고, 미국도 월남전에서 패전의 고배를 마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적 화합, 교류 문제가 국가간에 활발히 논의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운동경기(체육)가 최고의 방법으로 선택된 것입니다. 운동경기는 우호와 경쟁력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이미지를 대외에 선전하는 최상의 방법이 운동경기(체육)이고, 다음이 문화교류입니다. 문화교류는 학술과 교육을 포함해서 공동과제를 함께 연구하는 방법이 있고, 순수예술활동을 통해서 상호 이해와 교류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중공이 미국과 관계개선을 핑퐁(탁구)외교로부터 시작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중공은 미국과 핑퐁을 통해서 적대국가에서 우호국가로 변모했던 것입니다. 이제 소련이 체육을 통해서 자유세계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소련에서 공산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지 70년이 넘어섰고, 마르크스, 레닌, 스탈린부터 시작하여 오늘날 고르바초프까지 지도자가 10대가 되는데 12대에 이르게 되면 공산권의 붕괴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소련은 7대 브레즈네프 시대를 지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소련이 그동안 공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광분하다 보니 경제력의 낙후로 거대한 제국에 비해서 인민생활은 선진국 생활에 못 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체제의 폐쇄성 때문에 생산성 저하로 경제력이 후퇴하고 있어서 이대로 가다가는 소련제국이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초조와 불안감에 젖어 있는 것이 소련 지도자들의 고민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과감하게 개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들의 침략적 근성 때문에 성과를 거두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서울올림픽의 선전무대를 이용하겠다는 것이 고르바초프의 속셈이라고 하겠습니다.(1988.5.1)
첫댓글 천지인 참부모님 감사합니다 아주
감사합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