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1-1코스를 계획했으나 어중간한 시간때문에 추억이 있던
한라산 천왕사의 숲길을 잠시 구경하고 공항에서 영일동생을
픽업, 21코스 종달바당에서 해녀박물관으로 반대방향으로
걸음걸이를 시작해본다.
걷는것이야 북한산둘레길이나 해파랑길이나 올레길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뒤에서 걷는모습을 사진에 담아보면
그네들의 발거름이 가볍고, 뒷모습들은 여유와 행복을
만끽하는듯 행복해보인다.
오늘이 두사람에게는 그런날이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