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간식을 가지고 숲 속 자람터에 숲 체험을 하러 다녀왔어요.
오늘은 어떤 것들을 체험하고 왔을까요???
자람터에 도착해서 숲 선생님을 만났어요.
숲 속으로 가기 전에 다같이 모여서 체조를 했답니다.
다양한 신체 근육을 사용해야 하니까
안전을 위해 준비 운동은 필수!!!!!
그리고 오늘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얘기해주셨어요.
조금 후에 만날 동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는데
"어떤 동물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멧돼지, 호랑이, 알파카라고 대답하며 신나서 방방뛰는아이들~ㅎㅎㅎ
어떤 동물을 만났는지는 잠시 후에 사진으로 확인해봐요!
체조를 끝내고 숲 속으로 출발!!!!!
숲 속으로 가는 길 처음만난 자연은 봉선화였어요.
꽃을 보며 숲 선생님이 꽃 이름을 물었는데...
무궁화~~~라고 자신있게 외치는 우리 아이들~ㅎㅎㅎ
봉선화임을 나중에 맞추고나서
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어요.
봉선화는 어떻게 씨를 뿌릴까요???
바람, 새들이 씨를 옮겨준대요.
꽃대에 씨앗주머니가 가득해서 씨앗을 수확해보았어요.
손대면 톡~~~ 하고 터질것만 같은 봉선화~~~
살짝만 만져도 주머니가 터져서
씨앗이 후두둑~ 날아가버려서
순간 당황은 했지만 한 번 더 할때는 요령을 배워서
손을 오므리고 씨앗주머니를 터트려서 씨앗을 획득했답니다.
가방에 넣어 갔으니 내년에 같이 심어보세요^^
바로 뒤에 하얀 목화도 있었어요.
솜이 나온다는 소리에 호기심으로 가득찼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하얀 목화꽃도 있지만
분홍색으로 물들어 가는 목화꽃도 있었어요.
이유가 뭘까요???
정답은~~~~~~~~~
우리 나무반친구들에게 물어봐주세요^^
이렇게 워밍업을 끝내고 숲으로 출발!!!!
숲 선생님께서 <탄소 중립>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우리가 숨을 쉬면 탄소가 나오고,
자동차 매연, 에어컨, 공장의 매연에서 탄소가 나와요.
그래서 지구가 많이 아프대요.
그런데 나무는 탄소를 좋아해서 탄소를 먹고,
우리에게 좋은 산소를 준대요.
이런 중요한 내용을 배우고 주사위 게임을 하며
탄소중립을 위해 나무심기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다른 일들도 배워보았어요.
3팀으로 나눠 게임 설명을 듣고, 우리 팀이 이기고 있다 싶으면
좋아서 환호하는 나무반 이었어요.ㅎㅎ
우리가 할 수 있는 <탄소 중립> 방법은?
음식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기
분리 수거하기
휴지 필요한 만큼 사용하기
이렇게 게임으로 즐겁게 배우고
배운 내용을 바르게 실천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했던 동물을 보러 가기로 했어요.
우리가 볼 수 있는 동물 중에 토끼가 있는데
밥을 줘야만 가까이 온다는........ㅎㅎㅎㅎ
그래서 토끼에게 줄 밥을 구하러 갔어요.
토끼밥은 바로 질경이!!!!
우리가 숲 속으로 걸어오던 길 양쪽에 질경이 노다지더라구요~~
줄기를 모아 밑둥을 잡고 한 번에 쑤~~~~~~욱!!!
뿌리까지 뽑아보았답니다.
토끼 줄 생각에 정성스럽게 질경이를 수확하는 아이들이었답니다.
질경이 들고 토끼 만나러 출발!!!
토끼 만나는 가는 길목에 만난 매미 껍질~~ㅎㅎ
그냥 칠 수 없죠??
한 번씩 관찰을 해보았답니다.
첫번째 사진에는 매미껍질이 어디에 숨었을까요?
숨은 그림 찾기!!! 시작~~~
토끼를 만나러 가는 숲 속 길!!
사방에 나무라 공기가 좋았답니다.^^
토끼 만나러 가는 길에 만난 밤나무!!!
밤껍질을 보고 신기해했어요.
한 번 만져보자고 하니
손을 들고 밤껍질을 살짝 만져보는 친구도 있고,
무섭다고 만지지 않는 친구도 있고,
밤나무 잎사귀를 만져보는 친구도 있는
개성이 다양한 나무반친구들이랍니다.~~ㅋㅋㅋㅋ
나무반 친구들 만난 동물은????
바로바로 닭과 토끼였어요.
질경이는 토끼도 먹고, 닭도 먹는대요.
처음엔 닭만 보였는데 질경이를 들고 흔들흔들 했더니
어디선가 나타난 토끼들이 와서 냠냠냠~ 잘 먹더라구요!
아기 밥 주는 것 마냥 조심하고,
신기해서 눈을 떼지않고 쳐다보았답니다.
숲 체험의 마지막!!!!
밥 먹을 장소로 내려오는데 마련되어 있는 미끄럼틀~
탄소 중립 방법 중 하나씩 이야기하며 미끄럼틀을 타 보았어요.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다 같이 모여서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숲체험을 마쳤답니다.
숲을 한 바퀴 돌았더니 배고프다는 아이들~~~ㅎㅎㅎㅎ
맛있는 점심과 간식을 먹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