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태교육 '숲 자람터'로 견학 다녀왔어요.
먼저 숲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후 간단한 준비운동을 했어요.^^
준비 운동을 하고 제일 처음으로 발견한 것은!!!
작두콩, 여주 열매들을 보았어요.
숲 선생님과 작두콩과 여주의 잎도 탐색해 보고
"우리 어린이집에서 저번에 작두콩 봤어요." 라며
기억하고 있는 열매들.. 대단한걸요?
그리고 목화도 보았어요. 목화솜으로 이불과 베개를 만든다고 하니
우와~~~ 신기하다며 ㅎㅎㅎㅎ
바로바로 이 나무는!!!!! '사과나무'
열매들이 "사과나무다~~~"하니
숲 선생님께서 어떻게 알았냐면서 신기해하셨어요.
우리 열매친구들은 뭐라 했게~~~~ 요~~~?
"글자 읽었지요." ㅋㅋㅋㅋ
키위나무도 봤어요^^
우리 어린이집 간식에 나오는 키위는 엄청 달고 맛있는데~~
라며 숲 선생님께 자랑을 하더라고요.. ㅎㅎ
다음번에 또 올 기회가 된다면 익혀서 먹어보자고 약속했어요.^^
키위나무 옆에 거미가 거미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숲 선생님께서 물었어요. "이 거미는 무슨 거미일까요? 이름 아는 친구!!"
우리 반 친구 지우가 "호랑거미요!!!!" 라며
멀리서 보고 거미의 이름을 맞췄어요 ~~~~ 대단하죠 ㅎㅎ
조개껍질로 꽃 모양을 만들어놓은 벽도 보고,
봉숭아 꽃도 보고,
'질경이'라는 식물을 탐색해 보았어요.
잡아당기면 질기다고 해서 질경이!!
질경이를 직접 뽑아
질경이 식물이 진짜 질긴지 안 질긴지~~~
누가 누가 안 끊어지나 질경이 줄다리기도 해보고,
박스를 이용해 질경이 제기차기도 해보았어요.
'질경이' 식물을 들고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바로바로 ~~ 토끼와 닭에게 먹이 주러 간답니다. ^^
올라가는 길에 밤나무도 보았지요 ㅎㅎ
마지막 활동!! 환경을 지켜라 게임!!
빨간 팀, 초록팀, 보라팀으로 나누어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수만큼 앞으로 가요.
어!!! 그런데 밑에 그림이 있어요.
식판에 음식을 다 먹은 그림과 다 먹지 않은 그림,
휴지를 아껴 쓰는 그림과 휴지를 아껴 쓰지 않는 그림,
재활용을 한 그림과 재활용을 하지 않은 그림
물을 아껴 쓰는 그림과 물을 아껴 쓰지 않는 그림이 있었어요.
만약 환경을 지키는 그림이면 위로 이동할 수 있고,
지키지 않는 그림이면 밑으로 내려갔어요.
게임방법을 잘 이해하고
"어!!!! 나 환경 지킴이 그림 나왔다!!!"라며
게임에 아주 잘 참여하는 열매들 ~~~ ♥
게임을 끝내고 숲 선생님과 약속했어요.!!!!!
1. 휴지를 적당히 쓰기
2. 음식물 줄이기
3. 분리수거하기
4. 물 아껴 쓰기
5. 배달음식 시켜먹지 않기 (쓰레기가 많이 나와요.)
다섯가지 약속을 다 같이 크게 외치고 난 후 !!
우리 열매들 "집에서 치킨 이제 안시켜야 되겠네~"라며 ㅋㅋㅋㅋ
우리 열매들 2학기에는 '환경' 레지오를 준비하고 있는데
레지오 하기 전부터 환경 지킴이가 된 것 같았어요^^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도 연주해 보고,
숲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며
오늘 견학도 잘 다녀왔답니다 ㅎㅎ^^
우리 열매 친구들에게 오늘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한번 더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ㅎㅎ~~
오늘 함께하지 못한 우리 윤이, 준이 너무 아쉬워요 ㅠㅠ
다음 견학은 꼭 함께해요 ♥
첫댓글 울보 산하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데이~~~
아빠를 닮아가 ㅠㅠ
아버님 덕분에 웃음으로 마무리하는 하루입니다 ㅋㅋㅋㅋㅋ 😄😄 너무 웃기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