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글쓴이 : 비단초(김○○ 산청)
글 올린 날 : 2023년 1월 26일
2006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처음 듣는 병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희귀질환”이라 하였습니다.
‘완치는 없다. 살아있는 동안 약을 먹고 병원을 다녀야 한다.’
설마…… 설마…… 마른하늘에 날벼락…….
무슨 이런 일이 있나!!
당시 나이 28세 (현재 45세)
인터넷을 검색해 보아도 궤양성 대장염 완치는 없었습니다.
아니야 아니야 아닐 거야. 내가…….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울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아랫배가 살살 아프고 차가웠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하려고 찜질을 하면 그때뿐이었습니다.
하루 화장실을 10~20번 (혈변) 갔습니다.
직장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습니다.
짠 음식, 매운 음식, 밀가루 음식 등등
가려야 할 음식도 너무 많았습니다.
약으로 전전긍긍하며 살다가
음식 조절 (율무, 콩, 현미, 보리쌀) 삼시 세끼로
2년 정도를 먹고, 고통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동그라미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하루 한두 번의 정상 변을 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초기에 염증 수치가 9였는데, 지금은 0.4로 나옵니다.
(염증 수치가 0.5 이하면 정상)
1년 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글을 썼습니다.
매일매일 감사로 새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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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글: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에
그대로 인정하고
당당하고 멋진 가장이고 남편이라고 이마에 새겨 넣습니다
스트레스 받고 무기력한 모습에서
당당하게 폐기를 넣고 신장에 공포를 지우고 뼈속에 공포의그림자도 명상으로 지웁니다
위장에 가득한 가래와 소장 대장의 숙변도 말끔하게 없애고
울퉁 불퉁한 대장의 모양을 매끈하게 근육에 손을 넣어서 때를 녹이니
차분하게 정갈한 모습의 세포들로 만들어집니다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들도 단순하게 만들고 빛이 가득 하게 채워봅니다
앞으로 살날들에 대한 오년 십년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계획을 세워 살것인지를 같이 노력해보자 명상으로 교육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직장을 다니게 됩니다
아내에게 당당한 남편이 됩니다
하늘님 감사합니다.
한가정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