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코스 추천
오늘 소개해드릴 올레길은 1-1코스입니다 .
' 우도 ' 에 있는 올레길로 일단 , 우도에 입도를 해야하기때문에 가는 방법부터 알려드릴께요 .
' 성산항 ' 혹은 ' 종달항 ' 을 통해서 우도에 입도하시면되는데 배시간이 성산항이 훨씬 많기 때문에 저는 성산항을 추천드리구요 .
우도 배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 이전까지 약 1시간에 한대씩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며
현재 천진항 공사중으로 하우목동항으로만 입도가 가능합니다 .
자동차로 이동하시는경우 성산항 주차장에 (유료) 세워두시고 매표하시면 되구요 .
올레길을 걷고 바로 나오실 예정이면 왕복으로 매표하시는게 편합니다 .
승선자 이름 , 생년월일 , 성별 및 전화번호 적어야 하니 혼자 매표하시러 가시더라도
다른분들의 인적사항 가지고 가시는게 편하시고 , 도민인 경우 공원방문료 등을 할인받으실 수 있으니
민증 챙겨가시면 됩니다 .
올레길 1-1코스는 하우목동항에서 출발하여 우도 해안가 쪽으로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항구로 돌아오는 길로
11.3km 탐방로 이며 시간은 약 4-5시간 으로 난이도 중 입니다 .
다른곳들은 다 괜찮은데 우도봉으로 올라갈때 조금 난이도가 있다보니 코스 난이도도 같이 올라간것 같아요 ^^
올레1-1코스에서 스탬프를 찍는 곳은 총 3곳이나 하우목동항과 천진항 스탬프 찍는 곳이 동일한 도장이기때문에
두곳에서만 찍으시면 됩니다 .
처음과 끝은 항구에서 , 중간은 !
△ 이곳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있습니다 .
저는 그냥 걸을때는 올레리본이 그렇게 잘 보이는데 올레길을 딱 작정하고 걸을때는 왜이렇게 안보이는지요 ㅜㅜ
한참동안을 올레 중간 스탬프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했답니다 하하 ;
지도 잘 보시는 분들은 편하실것 같아요 ^^;ㅎㅎ
우도에서 꼭 가봐야할 곳인 ' 서빈백사장 ' ( 산호해수욕장 ) 은 올레길에 포함되어있기도 한 여행지입니다 .
여기는 여기가 어딘지 몰랐다 하더라도 우도에 입도해서 해안도로 따라 달리거나 걷다보면
멈춰설 수 밖에는 없는 풍광을 가지고 있는 곳이예요 .
하얀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수심에 따라서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맑은 에매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뷰를 가진 바다거든요^^
윗 사진은 올레길 1-1코스 천진항에서 출발한다고 했을때 ( 현재는 하우목동항만 가능하겠지요)
6.7km 부근에 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인데요. 여기도 바다색이 황홀합니다 .
특히 이곳은 수심이 얕고 고운 모래사장이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러 가기에
최고의 피서지라고 할수 있어요 ^^ 모래사장 색이 일반 모래라 산호해수욕장에 비해 약간 아름다움이
떨어지는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보시면 여기또한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하실꺼예요 .
거꾸로 올레길을 걷는다면 항구 바로 옆 , 바른길로 걷는다면 거의 끝쪽인 8.6km 부근에 있는 우도봉도 좋습니다 .
오르는길이 약간 경사지다보니까 조금 힘들게 느껴지기는 하겠지만
(특히 장시간을 걸으뒤에 오름을 만나면 힘들기에 아예 거꾸로 돌아보셔도 괜찮으실듯해요 ^^ )
그래도 뷰가 상당히 멋있어서 여기도 가보면 내가 잘왔네 하실만한 올레길 탐방로 중 한 여행지예요 .
제주도 올레길 코스 추천 1-1 탐방로를 걷다가 , 우도 서쪽 해안도로에서 이곳이 보인다면 방문해보세요 .
' 띠띠빵빵 ' 이라는 곳인데 바다를 바라보며 밥 먹고 가기 좋은곳이거든요 .
띠띠빵빵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우도로 들어가고 나오는 배가 있는 시간대에는 늘 문이 열려있기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어요 )
여기 문 열었나 ? 여기 브레이크 타임이 언제지 ? 이런거 고민 없이 가보기 좋구요 .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조일리 오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걸어서 7~8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식당이기도 하고 다시 올레길을 따라서 걸어갈때도
편하게 돌아갈 수 있는 곳이라 방문해보시기 위치적으로도 매우 좋아요 .
실외에도 테이블들 넉넉하게 있어서 따뜻한 봄날에 함께하기 더욱 좋은곳이며
실내에서도 바다가 보입니다.^^
따뜻한거 좋아하신다면 포근한 실내에서 식사해보셔도 좋겠죠?
메뉴도 다양해서 좋은곳입니다.
흑돼지 돈까스 , 탕수육 , 짬뽕, 짜장면 매우 유명하구요 . 전 메뉴 포장도 되서
우도에서 숙박하시는분들이 포장 많이 해가시기도 해요 .
재료들을 싱싱하게 쓴다는것이 맛과 향으로 딱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고요 .
딱 짜장면 하면 떠오르는 맛이 있잖아요, 그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 아주 품격있게
느끼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게 간도 딱딱 잘 맞추는 집이라 제가 우도에 가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
짬뽕의 시원한 국물 , 싱그럽고 싱싱한 해산물들도 으뜸입니다 .
새우 볶음밥도 맛있었구요 . 잡채 볶음밥도 좋더라구요 .
뭘 먹어도 기분좋은 식사가 가능해서 좋았으며 음료선택해서 같이 먹어도 되고
이렇게 △ 카페도 함께 운영중인곳이라 식사 후에 가성비 좋은 메뉴들 선택하시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차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시기도 매우 좋은곳입니다.
올레길이 4-5시간 코스이기때문에 중간에 이렇게 잠시 쉬어주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것 같구요 .
여기 끝나고 나서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 우도봉 ' 이 나오기때문에 ~
힘든 코스 전 , 충분한 휴식 및 식사 하시면 매우 좋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도 올레길 1-1코스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많은 명소들이 우도안에 있기에
아예 1박2일로 일정을 잡으시고 하루는 걸어보시고 하루는 삼륜차 대여하셔서
여기저기 못가본곳들 돌아보고 오셔도 좋은 시간이 되실것 같아요 .
특히 우도는 일출과 일몰도 아름답고 밤 야경도 ( 밤 하늘의 별이 매우 잘 보여요 ) 멋진 곳이기때문에
올레길 걸으러 가시는김에 다 보고 오신다면 잊지못할 추억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