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를 굽어보는 최상급 조망 우리나라 섬산행의 끝판왕!!! 천하제일경이라 칭하는 망산~!!
▩산행지: 거제 노자산-가라산-망산
◆노자산(老子山 565m)
경남 거제에 자리잡은 노자산(559m)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바라다보는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는 장관이다. 자생하고 있는 숲은 마치 남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울창하다.
◆가라산(加羅山 585m)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에는 해발 500m가 넘는 산이 7개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라산은 도토리 키재기에서 1등을 차지해 `거제도 제1봉'이란 이름을 얻고 있는 산이다. 그래서인지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쉽지 않다. 가라산 곁에 계룡산(鷄龍山:566m)·노자산(老子山: 565m)·앵산(鶯山:507m)·산방산(山芳 山:507m)·선자산(扇子山:507m)·옥녀봉(玉女 峰:555m) 등 500m대 비탈산이 많아 농지가 적지만 바다로 둘려 수산물이 풍부하다. 계룡산∼가라산 종주(약 25㎞)보다 노자산∼가라산 쪽이 인기다. 두 산은 1cm 사이라는 거제 유머가 있다.
◆거제 망산(望山, 397m) 거제도 남쪽 끝의 거제 망산(望山, 397m)은 남해안 지역에 산재한 무수한 망산 중에도 천하일경 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최상급 조망과 아기자기한 능선이 조화를 이룬 산이다.거제 망산(望山)이란 이름은 옛날 왜구의 침범을 감시하던 산에서 붙여진 듯 하다. 한려수도라 하면 경남통영시 한산도 인근에서 사천시, 남해군 등을 거쳐 전남 여수시 앞 바다에 이르는 물길을 말한다. 이곳 거제도 사람들은 이 한려수도와 구분해 거제도 남단의 절경 물길을 붉을 혁 자를 쓴 혁파(赫波)수도,혹은 적파(赤波)수도라 부른다. 이는 노을질 때의 풍광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여 유래한 것으로 본다.
▩산행일자 : 2016년 5월 7일(토) ▩차량탑승 : 청솔관광(충북70바3016호) 문종기 기사(010-3685-8048) 06:20 증평군청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