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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럭셔리한 첫 아침식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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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나라 사람들만 먹고사는거에 관심이 많다 했던가..저게 다 요리책이더라-_-
::반스 &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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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한복판의 "Naked Cowboy"
어머 아저씨~ 완전 멋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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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 Rock Cafe"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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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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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생맥주와 바텐 아저씨..은근 느끼하게 웃으시던 그..ㅋ
2006.3.21 뉴욕에서의 첫 아침.
비행기에서 너무 자기도 했고, 호스텔 방의 바로 옆이 휴게실이라 시끄럽기도 하고..
너무 일찍 깨버렸다.
시계를 본 시간이 4:30..
어떻게든 좀 더 자보려고 했으나 불가능.;;
결국 5시쯤 침대를 박차고 나와 대충 세수를 하고 어젯밤 대충 봤던 타임스퀘어를 거닐었다.
새벽의 뉴욕은 정말 하수구에서 연기나고, 쓰레기 봉지 막 쌓여있다ㅡㅡ;;
혼자 산책겸 한바퀴 돌고 돌아오니 5시 40분..바로 옆건물 델리의 오픈시간은 6시이다.
가방안에 햇반과 고추장, 참치가 있지만..어젯밤 물살때 봤던 이런저런 음식들이 날 유혹한다.
휴게실에서 어제 쓴 돈과 일정들을 대충정리하니 여섯시.
냉큼 델리로 달려갔다..그러나! 아침엔 그 음식들이 없었다..있는건 달랑 과일 몇종류..ㅠ.ㅠ
결국 조금 더 싼 가격에 조금 양이 적게 포장된 과일 한 팩을 사들고 들어왔다.
햇반과 참치, 고추장에 비벼먹고, 과일로 디저트~ 이정도면 완전 호사스렵다..ㅋㅋㅋ
그렇게 아침을 먹고 놀아도 7 시다.
샤워하고도 시간이 남아 화장까지 했다ㅡㅡ
그래도 룸메이트들은 깨어날 생각을 안한다. 불켜기가 미안해서 옷까지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서 8시까지 버텼다..
8시..그래도 아무도 안일어난다-_-
결국 불켜고 다 깨우고.. 짐싸들고 방에서 나왔다.
다행히 가방을 맡겨준단다~ 오땡큐!!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뉴욕을 누비기 시작했다.
99센트 샵, 드럭 스토어, 반스 앤 노블..
아침 시간엔 말 그대로 뉴요커들에 둘러쌓인다..
서울의 출근 시간만큼 바쁜 그들..
그 사이에 둘러쌓여 혼자 닐리리~
99센트샵은 우리나라 천냥샵과 같은개념.하지만 백배 더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속옷에 그릇에, 전자제품까지..정말 없을꺼 빼곤 다 있는 것 같다.
드럭스토어도 거의 마찬가지다 없는게 없는 만물상정도?
반스 앤 노블은..그저 유명한 서점으로만 들었는데..시간때우기 무지 좋다~
이것저것 관심 있는 쪽 책들 끄적거리다가, 음반 매장에서 뮤지컬 음악만 한시간 가까이 듣다 나왔다.^^
그리고 다시 브로드웨이..colony라는 음반가게가 있는데..뮤지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강추!!
돈쓰라는 유혹의 손길을 벗어나기가 힘들었다!! 그 많은 뮤지컬 악보란...;;
스타벅스가서 럭셔리하게 커피도 한잔질러주시고나니
12시..오늘부터 마지막날까지 머물기로한 호스텔에 체크인하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간다.
어제 잔 호스텔에 들러 가방들을 찾아서 새 호스텔을 찾아 걸었다.
끽해야 20분 정도 걸리는 가벼운 거리..그러나 가방을 끌고, 이고, 지고...장난아니였다.
게다가!!! 호스텔 이라는 간판도 없어서 눈앞에 두고도 지나쳐서 두바퀴나 돌아야했다ㅠ.ㅠ
호스텔은 밖에서 보기와는 달리 아주 깨끗하고 편안하다..오 굿~~~
3시.
짐 정리를 대충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온 친구를 7년만에 만났다.!
믿어지지가 않는다 7년만에, 뉴욕에서의 재회라니..ㅋㅋㅋ
바로 TKTS로 향했다.
이번 나의 뉴욕에서의 목표는 하루에 한편 공연보기..!
35% 할인이 되는 RENT로 표를 끊었다.
정말 보고싶었던 뮤지컬!! 눈물이 다 날려고 한다!!
록펠러센터, NBC를 구경하고..(둘 다 그저 예쁜 관광지..샵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보인다..;)
다시 브로드웨이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러 갔다..
고민끝에 간곳은 Hard Rock Cafe!
생각보다 먹을 것 정말 없다......;; 볼것도 그다지.;;
맛은..so, so.;
뭐 어쨌든 뉴욕에서 먹은 제대로된 첫 식사니까..만족스럽다!
가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지만.;;;;;;
저녁을 먹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공연시간은 8시..7시 20분쯤 갔더니 공연장앞에 줄이 가득하다..
티켓을 사거나 하는게 아니라 단지 입장하는 줄이다. 정말 부럽더라.. 우리나라에서 공연보려고..티케팅 끝내고 그렇게 줄서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든데..
오늘의 공연.. RENT!!
정말 죽인다~
노래들도 어찌나 잘하는지..ㅋㅋㅋ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도, 하는 사람들도 정말 열정적인 분위기!!
공연얘길 길게쓰면 공연리뷰가 될것같아 이만 접고..
공연장에서 놀란것은 공연장안에 매점(?)이 있다는것.
간단한 음료와 맥주 심지어 칵테일도 팔더라..>.<
정말 깜짝놀랬다..그런 나를 더 놀래킨건 음료를 마시면서 공연을 보는데도 아무도 흘리거나 쓰레기를 남기지 않더라는것. 그리고, 전혀 공연에 지장이 없다는것..
한국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여진다.;;ㅡㅡㅋ
공연보고, 공연장앞에서 사진좀 박아주고 다시 타임스퀘어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백만년만에 만난 내 친구와 맥주한잔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기위해~
지나가며 봤던 아이리쉬펍에 갔다..생각보다 댑따 크다~그리고 댑따 맛있다!!!!
기네스 생맥주와 나쵸..완전 사랑해!!!
이런저런 수다로 3시간 정도 떠들다가 기네스 세잔을 먹었더니 4잔째는 공짜란다!!
으힛~
"Why not?"
열심히 마셔줬다..ㅋ
2:30 또 열심히 걸어서 호스텔로 돌아왔다.
청계천 세번 왕복할 만큼은 걸은것 같다ㅡㅡㅋ
그래도 너무너무 재미있는 뉴욕!ㅋㅋ
메트로카드도 비싸던데 그냥 걸어다닐까ㅡㅡ?
언제나 행.복.만.발~!!!*^^*
첫댓글 우와... 저도 시드니서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안보고 온거 무지 후회 했는데... 좋은 경험 하셨네용... 나중에 공연이야기도 해주세욤... 스토리같은거....
이자식...완전 잘싸돌아 댕기네ㅡ 부럽삼..싸이에 사진 올려라..언니가 맘껏 구경하마..ㅋ
너...저기 기타맨 아저씨 앞에서 멈춰서 모한거냐! ㅡ_ㅡ
과일...탐나는걸요!! 요즘 과일을 못먹어서..ㅠ0ㅠ
저 기타맨 맨날 있어~ㅋㅋㅋ 멀리서 사진찍었더니 저러케 포즈 취해주던뎅~ //과일 저거 첫날이라 완전 바가지 썼다는..ㅠ.ㅠ 차이나타운에선 오렌지 6개에 $2, 사과 3개에 $1이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