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떤님의 댓글로 혼자서 영어 공부하는법에 대해 적은적이 있는데,
궁금해 하시는분이 많기에 따로 함 적어보자 합니다.
이글은 초보분들이 토익등이 아닌 회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글이니,
이미 잘하시는 분이나 토익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살짝 패쓰를~^^*
또 내용이 기니, 원치 않으시는 분들도 패쓰~
영어는 크게 쓰기(영작),말하기, 듣기, 읽기(독해)등으로 나뉘지만,
회화를 위해선 말하기와 듣기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들을수 있으면 말할 수 있고, 말할 수 있으면 들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하는게 전 할 말을 만들어내는 '쓰기'인 작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쓰기에 대한 공부법에 대해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해 드릴까 합니다.
*쓰기
회화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자신은 문법은 어느만큼 한다고 자부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풀이용 문법'과 단어에는 나름대로 익숙해져들 있지만(그동안 받아왔던 교육들이
대부분 그런걸 지향해왔기에) 자신이 직접 만드는것에는 대부분이 다들 서투르지요.
일례로 얼마전에 관심있게 본 문장인,
'나는 조니뎁과 11월 12일 6시에 비행기를 타고 스키를 타러 스위스로 갔다'
(참고로 영어로는, I went to 스위스 to ski with 조니뎁 at 6pm on 12th Nov by airplane)
라는 문장을 놓고 본다면,
위의 문장이 영어로 나와있다면 중등수준의 교육수준을 받으신 분들이시라면 누구라도
해석은 가능하지만, 반대로 영작을 해보라고한다면 현재 영어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분들이
아니라면 십중팔구 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문장은 커녕 단어들조차 만들려면 다 까먹기 일수이지요~
그건 그동안 단순히 '보는'영어에 익숙해 져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영작과 관련된, 영작을 위한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거지요
시중에, 영작을 위한 책들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다보면
정말 무수히 많은 책들을 발견 하실수 있지만 제게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책을
꼽으라면 '돼지 영작문'이라는 책을 꼽고 싶습니다.
거의 낫놓고 기억자도 모르는 제가 그 책을 다 뗄 무렵에는 그래도
꽤 많은 문장들을 만들어 낼수 있게 됐으니까요~
어떤 책으로 공부를 해도 상관은 없지만,
중요한건,
"자기에게 맞는 수준의 쉬운책을 골라서,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영작을 위한 기본문법을 알아야 하기에 문법책을 추천해 드리자면,
' Grammmer in Use'라는 책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문법책이며, 국내의 많은 유학생들도 나가서 배우는
책이라고들 하네요~
국내에 나와있는 많은 문법책들을 보면 관계대명사, 부사, 명사절, that용법
이라는 어려운 말들로 인해 거부반응이 들기 일수지만,
영어로 된 저 책은 그런것들없이 단순히 어떤 용법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체계적이고 진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영어를 시작하시는 누구에게나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영어는 영어로 공부하는게 더 쉽다" 입니다.
일단 위의 두가지 책들을 보시면서,
가지고 계시는 아무 단어장을 이동중이나 시간을 내서라도 병행해서 외우길 권합니다.
단어를 외우실때는 가급적 그 단어의 뜻만을 암기하시지 마시고,
거꾸로 단어의 뜻에 어떤 단어가 오느냐는 것을 암기하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서 know는 알다라고 알고있고, thirsty 는 목마르다로 알고 있으시겠찌만,
안다는 말의 단어는 know라는 거고, 목마르다의 영단어는 thirsty라고 이해하는 거죠.
그렇게 바꿔 생각해야 자기가 필요한 상황에 필요한 단어를 찾아 쓸수 있게 됩니다.
위와같이 작문과 기초적인 문법들을 공부하시면서,영어 단어도 공부하시려면
많이들 어려우시겠지만, 추가로 병행을 하시면 좋은게,
이런 말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를 항상 생각하는 자셉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들, 예를 들어서
배고파, 졸려, 놀구싶다, 오늘 술마실래?, 짜증나 등등...
비교적 짧은 문장부터 영어로 생각하시는게 영작을 효과적으로 하게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렇게 완성된 문장들을 주변에 비교적 잘하시는 분들에게 맞는지의 여부를 물어보시고,
틀리든, 맞든 하나씩 알게돼고, 그런것들을 하나씩 적어 나간다면,
그건 누구도 뺏지 못하는 님들만의 무형 자산이 될겁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나가신다면, 어느순간부터는 자기가 하루동안 해왔던 일들을
짧게나마 일기로 써보는게 좋습니다.
틀리든 맞든, 일단 써나가다보면, 자기가 생각해도 이상한 문구들이 발견될테고,
그런것들을 인터넷이나(다행히 우리는 인터넷을 이용해 거의 모든걸 바로 해결할수
있는 좋은세상에서 살고 있지요~) 주변의 지인들에게 확인을 맡고, 검사를 통해
조금씩 올바른 진보한 문장들을 만들어 나가게 될겁니다.
또 한가지의 좋은 학습법은, 영어로 하는 채팅입니다.
주변의 지인들과 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외국인 친구를 만들어 하신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 주변에 그런분들이 아직 없다면, 제가 그전까지는 그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아래에 제 메신져 주소를 적어놓을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등록하시길~^^*
*듣기
(쓰기 과정이 너무 길어져 나머지 것들은 짧게 하겠습니다.)
일단 회화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듣기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왠만큼의 기본이 있어서 회화학원을 다니시려는 분들은 먼저 '청취학원'을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기본이 안된상태에서 말하기를 한다면 결국엔 자신이 할줄아는 단지 몇가지의
말들만 하게될테니, 실력도 거의 제자리 걸음일테고, 결국엔 금방 싫증을 내게
되겠지요~
또 청취학원을 다니신다면, 외국인들이 실제로 많이 쓰이는 말들을 많이 접하고,
내가 만들줄 아는 문장에도 많이 추가가 될겁니다.
학원을 다니실수 없는 분들에게도 효과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학원에서 하는 대부분의 초급영어에 활용되는, 미국의 시트콤의 한구절이나 한편을
일정의 기간을 정해두고, 일정하게 반복하는 겁니다.
다행히 우리는 그런 시트콤을 모두 인터넷으로 구할수 있고,
심지어 대본도 구할수 있죠,
일단 두가지가 다 구비되었다고 봤을때,
다운 받으신 시트콤을 처음에는 그냥 보는겁니다.
자막없이요~
그다음에는 자막과 함께 다시 보시고요,
무슨뜻인지 대략 파악하셨다면, 다시 자막을 끄고 보세요~.
잘 안들리는 문장들만 대본이나 자막을 통해 교정해 나가시고요~
한편이 완전히 들리기 전까지는 다음편으로 넘어가지 마세요~
그렇게 한편이 완료될 즈음에는,
거기서 실제로 많이 쓰일법한 몇개의 문장들은 어디에 기록하셔서,
님들걸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장하고 계시는 MP3의 용도를 음악 감상용으로만 국한시키지 마시고,
갖고 다니시면서 계속 듣고자 하는 영어(회화, 영화, 드라마 뭐든 상관없이)
를 계속 들으시면서 다니는 겁니다.
중요한건 하나 다 들었다고 해서 다음걸로 넘어가지 마시고,
한편이든 한단락이든 제대로 들릴때까지는 넘어가지 마시길~
그렇게 하나하나가 쌓이다보면 듣기에도 왠만큼 자신감이 붙을겁니다.
*말하기
이렇게 일정부분 실력이 쌓여서 어느만큼 들리시고, 하려는 말의 문장이
만들어 진다면, 직접 말을 하실수 있는 공간엘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드디어(^^;;)회화 학원을 가셔도 되고요,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괜찮은 스터디
클럽등을 가입해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는 겁니다.
말하기에 있어서 발음은 처음부터 많이 신경쓰지 마세요~
영어는 어차피 우리나라 영어가 아니기에, 비슷한 수준의 발음기호(
단어를 암기하실때는 가급적 그 정확한 발음기호를 익히시길 권하며, 엑센트도
같이 보시길 권합니다.)만 하더라도 대부분 잘 알아들으니까요~
학원을 가기에 여유치 않거나 , 사람들 앞에 서는것이 자신이 없다면,
전화영어도 추천합니다.
실제로 외국에 갈일이 없는 사람이 국내에서 영어를 쓰게될일은 외국고객과의
전화업무(요즘은 이메일 업무가 더 많지만)이니 , 전화업무만 제대로 소화하신다면,
어느 회사에서나 환영받을수 있습니다.
한달에 대략 7~8만원의 전화교육비가 부담 스러우신 분들은 (물론 저도 부담스럽다는)
skype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대략 2만 5천원 정도의 USB폰과 skype라는 프로그램만 설치한다면,
인터넷을 이용하시는 그 어떤분들이라도 앉아서 전세계 있는 모든 친구
(단 그 친구도 skype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와 전화대화가 가능합니다.
평생 공짜라는 매력적인 조건과 함께요~^^*
(국내의 친구들이 skype를 써서, 서로가 추가를 한다면 그또한 무료로 쓸수 있으니
짠돌 여러분들도 참조하세요~)
추가 하실 외국 친구분들이 없다면 제가 알려 드릴수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하는 일이 해외쪽 영업이고, 제 계정에는 많은 외국친구들이 있으며,
다행히 요즘은 한류 열풍이라는 특수성때문에 한국인들의 인기가 좋으니,
그들도 좋아할겁니다.^^*
그것도 정하기 싫으신 분들은ㅡ,.ㅡ;;;
좋아하시는 영화등을 골라 구간 반복등으로 계속 따라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해당배우의 발음과 당시의 액센트등을 고려해서요
그리고 하시는 발음은 한번 녹음을 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엔 님들이 아닌 이상한 초짜의 어설픈 발음이 들릴것이며,^^;;;
그런 발음들을 조금씩 바로 잡는다면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테지요~
흠~
원래 짧게 쓰려고 했는데,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으니, 각자에 맞게끔 좋은 방법들을 잘 찾으셔서
원하시는 시간안에 빨리들 실력이 향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시면서 하시면 좋은 버릇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1. 영어를 쓸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하게 만든다(물론 본인을)
2. 영어는 우리 모국어가 아니기에 틀리더라도 챙피해하지 않는다.
3. 어찌됐건 꾸준히 한다.
정도입니다.
부수적인 설명은 안해도 왜 그래야 하는지는 아시겠죠?
끝으로 공부하기에 괜찮은 사이트를 아래에 적으니 참조 하세용~
-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
http://blog.naver.com/globish
영어를 세계 공용어에 맞게 쉽게 쓰자고 globish라는 이름하에 공부를 하는 방법이며,
약간 초보 이상의 분들이 영작, 독해, 회화에 쓰이는 영단어 등을 암기하기에
좋은 사이틉니다.
http://www.jungchul.com/event/cts/cts_event04.asp?gotopage=7
얼마전에 말씀드린 무료 동영상 강좌입니다.
나름 아시는 분들이 있는' 정철 선생님의 대한민국 죽은영어 살리기'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강좌이며, 여타의 다른 강의들이 회화를 위한 회화에 대해 강의한다면,
저분은 영어가 안되는 근본이유를 해결하고, 나아가 활용할수 있도록 하게 해줍니다.
기독교방송에서 하는 방송이라 영어의 소재가 기독교적인 부분이라 안맞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것만 배제하고 본다면 정말 훌륭한 강의이며, 가장 쉬운 강의입니다.
이강의만 열심히 들으시고, 같이 나오는 자료만 충분히 잘 활용하신다면,
다른 공부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린대로 무료이며, 로그인만 하신다면 80여편의 모든 강의를 다 보실수 있고,
해당강의의 음성강의및, 자료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영어로 채팅을 원하시거나,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분들의 경우, 추가만 하시고, 말을 안거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제가 먼저 말 걸지는 않습니다.그럴 이유가 없으니까요.
다만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언제든지 대답을 해드릴 의지는 많지요~^^*
암툰!
영어를 잘하고 싶냐고 10명에게 물어본다면, 10명 다 그렇다고 하겠지만,
정작 공부를 하는 사람은 그중에 반도 안될테고, 끝까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한,두명일 겁니다.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미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영어학습을 받아,
고등학교 졸업이후면 왠만큼 의사소통이 가능한 아이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과 마주칠일이 없기를...ㅡ,.ㅡ;;; 이라고 바라기보단,
내 몸값을 올리기 위해, 혹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살기위해선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3년 내에 자기가 어떤식으로 말하든 영어로 번역되어 나오는 기기가 나올거라고
장담하지만, 그건 나와봐야 아는거고, 그보단 내가 할줄 아는게
뽀다구가 더 나겠지요~
비단 제 허접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나름의 방법을 통해,
모두 모두 열심히 공부합시다~!!!
이 글보는 내아랫것들은 감상문 립흘로 달기~
특히 규렉!!!
(아놔~규렉이만 넘후 편애하는거 아닌가...ㅡ,.ㅡ;;;)
첫댓글 So~~~~~~~~~~~~~ CooL. ^^;;;;
형 이거 진짜 다 쓰신거에여? 혹시 퍼오신것은.. ===~~~('' ) ;; ㅋㅋㅋ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