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본 메세지] ---------------------
첫술에 배 않부르고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이야길 생각 하며 기다릴 상황...물론 모든걸 일시에 갗춰놓구 입주 시킬수 있었더라면 그런 이야긴 않 듣겠죠.
그나마 이신도시를 계획하구 이나마 서서히 건설 되어 가길레 인천공항 사업 기획자는 욕을 덜먹고 있다고 봅니다.
호텔인 경우에 이지역에서 비지니스 급으로 200 여실 오픈 돼있고 ,80 여개가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다는 못채워 주고 있지만 어느정도 인천공항 환승 호텔의 부족함을 덜어 주고 잇는 형편이고, 여객 터미날 앞에있는 kal hotel(530실)등이 곧 오픈 하는데 형편은 더 낳아 지리라 봅니다...서울에서 김포공항 바라보고 호텔 장사 했던 사람들도 생각 해 줘야조잉~
일시에 모든 의식주를 해결 할수 있는 시설과 주거시설을 같추고 2만이라는 상주인구를 하루 아침에 이사 시켰어야만 이기사를 쓴 기자가 신도시를 감히 실패작이라구 단언 하지는 않았슬 거에요.... 그쵸??
이곳에 작년 6월 부터 사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 점점 하나씩늘어 나는 편익 상가, 버스 노선땜시 요즘은 정말 살맛 나여... 작년과 비교 해서...
지금 우체국도 짖고 있고 소방서도 짖고 잇잖아며....
잠자고 잃어나보면 먼가 하나 새로 생겨 나는곳이 이것 신도시 입다.
인천공항 공항사업이 문내리지 않는한 이신도시는 타도시 부럽지 않은 도시로 발전 하고 말겁니다...
사실 대한항공에서 신도시에 입주하는 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분위기가 거의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ㅡㅡ
--------------------- [원본 메세지] ---------------------
작년 3월 개항한 ‘인천 국제 공항’의 배후 신도시는 ‘실패작’으로 통한다.
인천 신공항에서 동북쪽으로 6㎞쯤 떨어진 공항 신도시는 아직도 기반 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주민 박영수씨는 “입주한 지 1년이 넘었는 데, 아직까지 변변한 쇼핑센터 하나 없다”며 “버스를 타려고 해도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공항신도시는 인천시가 공항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영종도에 유일하게 조성한 배후주거단지이다. 총 65만평 규모로 95년부터 개발에 들어갔고, 내년 2월까지 아파트 4189가구와 연립·단독주택 207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주택공사가 지은 임대아파트에 944가구, 2633명이 살고 있다. 하지만 입주민을 위한 편익시설이 형편없이 부족해 신도시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다. 입주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우체국이 없어 등기 우편 한통을 부치려해도 버스로 20분쯤 걸리는 운남동 ‘전소마을’까지 가야 한다.
대중교통도 수준이하다. 입주 1년이 넘도록 시내버스가 들어오지 않다가 주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자 인천시측은 마지못해 지난 3월부터 1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그나마 배차 간격이 길어 차가 없는 주민들은 신도시에서 한발짝도 움직이기 힘든 형편이다. 전철이용은 2005년말 이후에나 가능하다.
물론 쇼핑시설과 대형병원도 찾을 수 없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주공 아파트 7단지는 단지 내 상가조차 없어 담배 한갑 사기위해 걸어서 15분쯤 걸리는 10단지 상가를 이용해야 할 정도다. 신도시내 ‘LG 25시’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쇼핑시설이 없다 보니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아 편의점만 5~6군데가 성업중”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많은 공항근무자들은 신도시 입주를 포기하고 서울 방화동이나 등촌동·목동,인천,일산에서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대한항공 인천공항 총괄사무실’에 근무하는 김동혁씨는 “교통도 불편하고 편익시설이라곤 술집과 식당밖에 없다”면서 “멀더라도 차라리 출퇴근하는 쪽이 속편하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하루 이상 대기해야 하는 공항 환승객들은 인천이나 서울시내 호텔까지 나가 숙박을 해결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공보팀’ 지형철씨는 “하루 환승객만 5800여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공항환승호텔’ 1곳(90실)에 불과하다”면서 “세계의 다른 유명공항처럼 인근 배후도시에 환승객을 위한 숙박·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운남동,중산동 등 영종도내 구(舊)시가지는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 이들 지역은 아직까지 도로가 1~2차로에 불과하고, 문화·쇼핑시설, 학교 등이 태부족해 공항 근무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조차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운남동의 ‘국제공인중개사’ 진완탁 사장은 “지난해부터 공항근무자를 겨냥해 원룸주택과 상가가 많이 들어섰지만, 1년 이상 비어있는 건물이 절반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공항을 제외한 영종도 주변개발이 겉도는 이유는 인천시와 정부가 공항개항에만 매달린 나머지 배후지역 정비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컨설팅회사인 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집부터 짓고 보자는 과거 신도시 개발의 악습이 되풀이된 결과”라며 “지금이라도 문화·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하지 않으면 신도시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인천시도 이같은 문제점을 인정하고 시내버스 증편이나 병원 유치를 서두르고 있지만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인천시 영종개발부 조항만씨는 “배후도시 상주 인구가 많지 않아 버스회사들이 노선증편을 꺼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가나 병원과 같은 편의시설도 내년 말에나 들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