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완벽 가이드
우리몸에 염증이 생기면 시상하부-뇌하수체에서 신호가 전달되면 부신피질호르몬 수용체를 통해 코티솔이
부신피질에서 호르몬을 만들어 낸다. 이 호르몬은 분자 구조가 가장 작은 화합물들 중 하나다. 따라서 혈액을
통해 즉각적인 작용이 일어난다. 항염증작용이다. 이 호르몬을 일명 스테로이드라고 한다. 스테로이드는
접촉성 피부염 및 상처시 염증 반응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물질로 생합성과 합성제로 나뉘어 진다.
실제로 작용기전과 분자량 또 작용기에 어떤 것이 몇번째로 붙었는지에 따라서 특징과 효과가 달라진다.
대체로 생합성이나 인공 합성의 부작용에 대한 적고 큰 것의 의미있는 결론은 아직 없는 것 같다. 단지 작용기에
따른 차이는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증상과 환자의 형편에 따라서 각기 적합한 처방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스테로이드 제제가 가장 많이 팔려 나가는 시절이 요즘이다. 기온과 외부 활동량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 스테로이드 제제가 피부미용에서 점차 중요시 되는 것은 현재의 피부미용 뿐 아니라 일반 화장품 역시
트리트먼트 개념의 판매 전략 때문에 사용자의 얼굴이 더 심한 자극에 쉽고 광범위하게 노출 되어있기 때문에
화장풍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그만큼 높아 졌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 이제는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할 때인것 같다.
진통제의 일종인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염증 억제·통증 완화 작용은 하지만,
반대로 골절 위험을 높이는 부작용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골절 간의 관련성을 다룬 해외 논문 7편을 메타분석(기존의 연구를
통합·분석하는 연구 기법)한 결과를 지난 3월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었다.
연구에 따르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35% 높았다.
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을 유발하는 반면 뼈 생성을 돕는 기능도 한다.
따라서 골밀도가 낮아 골절 위험이 높은 사람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복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장기 복용을 피하고, 두통이나 치통 같은 주기적인 통증을 겪을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대신
해열진통제(타이레놀 등)를 쓰는 게 낫다. 만약 관절염·골절 등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기
원한다면 의사와 상담 후 약의 종류와 복용량·복용 기간 등을 정해야 한다.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장기 복용 후에 피부 혈관의 벽이 약해지면서 멍과 같은 자반이 잘 생기게 되고
이때 적혈구내의 헤모글로빈이 피부에 쌓이면서 헤모시데린으로 변하게 된다.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장기 복용하는 사람의 피부에 누런자국들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중단하고 시간이 지나면 흡수가 되기 때문에 없어질 수 있다.
한국에 스테로이드 연고가 얼마나 많은 줄 아시나요?
스테로이드별 적용증상 비교 분석
프레드니손과 프레드니솔론이 처음으로 합성된 스테로이드인데, 천연형 코르티손인 하이드로코티손의 C1과 CB사이에 2중 결합을 도입하여 항염증 작용은 약 5배 강화 되고, 전해질대사 작응은 약해진 제제이다. 그 후 C6 메틸기, C9 불소, C16 수산기 등을 도입한 각종 합성 스테로이드가 개발되어 임상에 이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는 분자중의 C4, C5의 2중 결합이나 3-케톤이 약리작용에 필수적이다. 코르티솔 또는 코르티손의 C1, C2 사이에 2중 결합을 도입한 것이 각각 프레드니솔론과 프레드니손이다. 이러한 제제는 광질 코르티코이드 작용에 해당하는 나트륨 축적작용에 비해 당대사 작용(당질 코르티로이드 작용)이 상대적으로 강하며, 코르티솔보다 대사 속도가 느리다.
프레드니손은 생물활성이 없으며, 작용을 나타내려면 간에서 프레드니솔론으로 변환되어야 한다.
프레드니솔론의 C6에 알파-메틸기를 결합시킨 것이 메틸프레드니솔론이며, 프레드니솔론보다 항염증 작용이 강하고, 광질 코르티코이드 작용은 감소된다.
코르티솔의 C9에 불소를 도입한 프루오로로르티솔은 모든 생물학적 작용이 증가된다.
프레드니솔론의 C9에 불소를 도입한 9알파-프루오로프레드니솔론의 C16에 수산기, 알파 또는 베타 메틸기를 도입한 것이 각각 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 베타메타손이다. 이 들은 나트륨 축적작용이 약하고, 항염증 작용이나 당질 코르티코이드 작용은 증가된다.
이들 제제 중 프레드니솔론, 메틸프레드니솔론, 하이드록시코르티손 등이 임상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으나 정확한 선택기준은 없다.
하이드록시코르티손은 부신기능 저하에서 보층 요법으로는 자주 사용되나, 생물학적 반감기가 짧고, 광질 코르티코이드 작용이 강하여 면역억제제나 항염증제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불소가 도입된 덱사메타손 등은 생물학적 반감기가 길고, 항염증 작용이 강한 반면, 부작용 발현 빈도가 높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스테로이드제의 중단을 기 대하는 경우에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계의 억제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 그리나, 부종이나 심부전 등으르 나트륨 저류가 바람직하지 않은 환자에게 단기적인 투여는 유용하다.
트리암시놀론은 다른 약제에 비해 식욕증가 적은 것이 특징이므로, 스테로이드 선택시 고려하면 좋다.
내인성 코르티솔의 약 80%는 혈중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결합 알파글로블린과, 10%는 알부민과 결합하여 존재하고, 나머지 10%는 유리형으로서 생물학적 작용을 가지고 있다. 합성스테로이드도 친화성은 약하지만 이러한 단백과 결합하는데, 단백 결합률은 코르티솔이나 프레드니솔론에서 높고, 메틸프레드니솔론이나 덱사메타손에서 낮다.
구분= 항염 증작용= 나트륨축적 작용= 생물학적반감기= 역가량(mg)
코르티솔 1 1 8~12시간 20
프레드니손 4 0.8 12~36시간 5
프레드니솔론 4 0.8 12~36시간 5
메틸프레드니솔론 5 0.5 12~36시간 4
프르드로코르티솔 10 125 8~12시간 -
코르티손 0.8 0.8 8~12시간 25
트리암시노론 5 0 12~36시간 4
베타메타손 25 0 36~72시간 0.75
덱사메타손 25 0 36~72시간 0.75
투여 약제의 선택
스테로이는 강력한 효능과 함께 다양한 부작용도 문제가 되는 약물이다. 따라서 부작용이 적고 항염증 작용이 강한 스테로이드제의 개발과 안전한 투여 방법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 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하이드로코르티손과 같은 천연형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합성 스테로이드제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문제가 된다. 비록 스테로이드의 선택이 사용하는 의료인의 경험과 기호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으나, 질환의 종류, 증상의 정도, 사용량과 예상되는 사용기간의 등을 고려하여 선택되어야 하며, 각 약제의 주요 특성도 고려되어야 한다.
스테로이드의 항염증 작용은 단위 중량당 덱사메타손과 베타메타손이 가장 강하다. 그러나 체내 대사 작용도 비례하여 강해지기 때문에 부작용 발현 빈도는 합성 스테로이드제 모두 비슷하다.
덱사메타손의 특성은 중추 신경계에 대한 작용과 식욕항진 작용이 다른 스테로이드제에 비해 현저하다. 이에 비해 트리암시놀론은 식욕 항진 작용이 적어 체중증가 경향이 있는 환자의 치료에 적합하다. 그러나 트리암시놀론은 칼륨소실 작용이 커서 근력저하와 같은 스테로이드 근병증을 일으키기 쉽다.
나트륨 저류 작용은 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 베타메타손이 프레드니솔론보다 적다. 따라서 장기간 대량 투여할 때 부종 방지에 효과적 이다.
스테로이드제는 생물학적 작용 반감기와 혈장 반감기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합성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때 혈장의 반감기는 200~300분이나, 생물학적 작용 반감기를 뇌하수체 억제 작용으로 표현하면 다르게 나타난다. 프레드니솔론, 메틸프레드니솔론 등은 천연형과 유사 하게 단시간 작용하나, 트리암시놀론은 중간형, 덱사메타손, 베타메타손은 장시간 작용형으 로 분류된다. 생물학적 반감기는 하이드로코르티손이 8~12시간, 프레드니솔론, 메틸프레드니솔론, 트리암시놀론이 12~36시간, 덱사메타손, 베타메타손은 36~54시간이다.
병세가 심하여 대량 요법을 실시할 때는 장시간 작용 스테로이드제가 적합하다. 그러나 격일 투여법에서는 단시간 작용 제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덱사메타손은 생물학적 반감기가 36~54시간이므로, 48시간에 1회 투약(격일요법)하더라도 뇌하수체 억제가 지속되어 부신부전과 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