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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로 태극을 그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 각자 취향인데, 태극 문양은 일러스트 배우기의 가장 기초단계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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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이치를 미신이라고 믿지 않는 분들도 볕과 빛이 있고 어둠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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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동 천불동 계곡에 있는 양폭포는 양(陽)의 기운이 최고조에 오른 폭포이고 천당폭포 역시 양 기운이 오르는 상태로
1년에 비유하자면 6월~8월 쯤 된다고 봅니다. 양폭포에서 최고조에 오른 양(陽) 기운은 음폭포를 만나며 줄어들기 시작
음폭골과 염주골에서 음습하고 어둡고 추운 기운이 커지기 시작하는 음(陰)의 기운으로 바뀌기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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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이미지 태양, 태음 기운 순환을 여기처럼 잘 나타내 주는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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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봉과 그 아래 천당리지 상단에서 겨울이 시작되어 봄은 천당폭포로 내려가고 양폭에서 여름을 맞고
음폭골 음폭에서 가을로 넘어가 염주폭포에서 음(陰)기운 최고인 가을이 지나고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겨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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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과 태극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의 태극기는 방향이 잘못 됐습니다.
1년 열두(12) 달 양과 음 기운이 운행되는 원리는 양(陽)기운은 북쪽(子方) 자월(子月: 음력 11월) 동지에
일양(一陽)이 처음 생겨, 동쪽 봄을 거쳐 남쪽 하지까지 와서 양이 다 크게 되므로 낮이 길어집니다.
위 그림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반면 음(陰)기운은 남쪽(午方) 오월(午月: 음력 5월) 하지에 일음(一陰)이 처음 생겨
서쪽 가을을 거쳐 북쪽 동지까지 와서 음이 다 크게 되므로 밤이 길어지죠.
이렇게 1년 천지의 음양기운은 겨울 → 봄 → 여름 → 가을로 순행합니다.
이것이 원래 태극기의 이치이고 태극기 이미지 태양. 태음의 태극은 배달민족 행운의 문양인데,
이게 누웠기 때문에 원래 태극이 가지고 있는 뜻이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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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태극기 태극 음(陰).양(陽)은 양 기운(붉은 색)에서 음 기운(푸른 색)으로 커 가면서
겨울→가을→여름→봄으로 돌아가게 되므로 천지의 운행도수와는 반대로 운행하는 모양이죠.
세로로 세워져야 바를 텐데, 태극의 음(陰).양(陽)이 누워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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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것을 바르게 순리대로 운행하게 하려면 양(붉은 색)과 음(푸른 색)이
위, 아래가 아니고 설악산 양폭과 음폭, 염주폭의 순환처럼 좌, 우로 오게 세워 놓아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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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이치라는 게 동과 남(태극기의 右측)은 양(陽)이 되고,
서와 북(태극기의 左측)은 음(陰)이 됩니다. (보기 좋으라고 세로로 약간 늘림)
이래야 천지가 바로 잡히게 되니 우리 태극기가 제 모습을 찾아야 우리 민족도 더 흥(興)하지 않을까?
세상의 이치나 우주의 이치나 따져보면 간단합니다.
태극 음(陰).양(陽)이 나타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죠.
태어나고, 성장해서, 열매 맺고, 스러지고......
천지의 이법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새 봄이 오면 다시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자라게 하고, 가을에는 결실을 맺고, 겨울에는 휴지기나
휴식에 들어가게 되는 사이클이 반복되는 거죠.
그런 고로, 지나간 세상이 사악이나 상극이요, 앞으로 도래할 세상은 천국,
상생의 세상이라는 거는 종교 쪽을 강조하는 말이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태어나고, 자라고, 자식보고 키워 결실을 맺고, 이승을 떠나는 휴식을 맞게 되죠.
사람처럼 이 우주를 구성하는 별들의 사이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구 나이 약 46억 6,000만년, 앞으로 태양이 별로서 수명을 다할 기간은 약 50억 년.
수소의 핵융합이 끝나고 부풀어 올라 적색거성, Red Giant Star 늙은 별이 되어 폭발하며 생을 다하죠.
폭발로 생겨난 여러 원소들이 다시 모여 별들을 만들고요.
가을 득신(得辛, 열매 익는 시기) 철에 결실을 맺지 못하면
인생이나 생물이나 영원히 결실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공부도 다 때(時)가 있다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죠.
나이 먹어 철들어 공부한다고 지나간 청춘이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 거니까요.
총각(Single), Gold 처녀로 청춘, 장년 다 보내고
꼬부랑 노인이 되어 가정을 가진다고 애들이 주렁주렁 매달릴까요?
그렇지만, 천지자연은 묘하고 위대한 존재라 자기가 결실하고 싶지 않아도
원하지 않아도 쭉정이거나 낱알이 작을 망정 크고 작은 결실을 맺어줍니다.
어느 누구가 만유의 생명체를 다 제 필요에 의해서 그대로 이루어지게 할까요?
칠성님, 하느님, 부처님, 예수님? (나이 順 열거) ^^
태극의 원리가 양과 음의 방향으로 순환하듯 우주의 원리가 또 이와 같습니다.
양(陰)에서 음(陽)으로 사이클이 순환하며 계속 반복되고 있죠.
멋모르고 얼떨리우스로 건빵님 따라간 설악산 양폭포와 음폭포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陽은 밝음이요 밖으로 돌출이고 여러 사람에게 두루두루 보이기에
천불동 양폭포는 수많은 사람에게 제 모습을 드러내 陽의 기운을 힘껏 발산합니다.
이에 반해 양폭포에서 225m 안쪽으로 들어간 음폭포는 숨어있는 폭포라
누구에게도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陰기, 陰한 기운의 폭포죠.
음폭포를 지나 염주골 염주폭포는 한술 더 떠 거의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음(陰)한 기운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봐야겠죠. 습하고, 어둡고 음한 기운의 절정입니다.
V협곡인 음폭골과 염주골은 가을과 늦가을을 표현하고 더 올라가면 4계절 中 겨울을 맞게 됩니다.
건폭골 입구나 천불동 천당폭포, 양폭포는 쉽게 눈에 띠지만
음폭골과 염주골은 음(陰)지, 음 기운에 숨어 있어서 음양(陰陽)의 한 사이클을 살펴보기 어려운데,
지난 6.29 (土) 음과 양 한 바퀴, 한 사이클을 도는 기회를 건빵님 덕분에 얻었습니다.
천불동 천당폭포, 양폭포를 시작으로 음폭과 염주골을 도는 양(陽)- 음(陰)- 양(陽)사이클은
태극(太極) 음.양의 확인이고 우주의 기본 원리를 확인하는 계기도 됩니다.
(태극(太極)은 우주 만물의 근원인 음양이 완전히 결합된 상태를 말함)
태양 핵 속 수소가 핵융합을 해서 헬륨이 만들어집니다.
네(4) 개의 수소가 모여 하나(1)의 헬륨을 만드는데, 만들어진 헬륨은 4개의 수소보다 조금 가볍기에
그 작은 질량의 차이가 태양에서 나오는 빛과 열, 즉 지구 생명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죠.
우라늄과 같은 무거운 원자를 분열해도 에너지가 나옵니다.
분열된 조각의 질량이 원래 우라늄 원자보다 작으니, 이 차이 에너지를 쓰고 이것을 핵분열이라고 하죠.
종국엔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은 중심부에 있는 수소를 모두 사용하게 됩니다. H → He으로 변하죠.
결국 헬륨덩어리는 탄소로 변하고 다시 점점 무거운 금속으로 변해 마침내 Fe 철이 되고
핵 내부가 철(Fe)로 무거워지고 나서야 변화를 멈추고 이후 초신성으로 폭발을 맞죠.
초밀도와 폭발이라는 고온, 고압의 영향으로 Fe보다 무거운 납이나 우라늄 같은 무거운 물질이 생성되고요.
별의 춘(春)하(夏)추(秋)동(冬)이 이러하고, 양폭과 음폭, 염주골의 사이클이 같습니다.
흥,망,성,쇠(興亡盛衰)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하는 건 지금 태극기를 닮았죠.
글자를 바꾼 흥성쇠망(興盛衰亡)이 태극의 원리, 우주의 원리, 사람 삶의 기본 원리로 보이네요.
우주에 존재하는 수소와 헬륨의 질량비는 75% 대 25%.
별에서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을 보면 대부분 수소입니다.
그것은 별이 대부분 수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죠.
태양에서 만들어지는 빛, 즉 백색광을 스펙트럼으로 분류하면 감마선, X선,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전파 순으로 잡힙니다.
우리네 사이클은 애기- 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으로 100년도 안 되는 찰나인 반면
별들은 수억 년을 삽니다. 우리네 삶은 그들의 눈 깜박임도 안 될 정도로 짧죠.
세상 만물에는 다 철(節)이 있지만, 푸른 소나무와 녹색 대나무 (靑松綠竹)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항상 푸르게 서 있으니, 철 못 찾는 나무임에 분명합니다.
소년으로 지각을 차렸다면 '철을 안다'라고 하고
어른도 몰지각이면 '철부지한 아이와 같다'라고 쓰지 않나요?
이 때 왜 '철을 알고 철부지와 같다'라는 말을 왜 쓰냐 하면,
태양처럼 지금 팔팔한 별이 50억년 후에는 적색거성으로 부풀어 결국 초신성으로 폭발을 하게 되는데,
태양 핵에서 수소가 헬륨이 되는 핵융합이 끝났고, 수소가 다 떨어진 이후 적성거생이 되며
별 내부 핵에 Fe만 남게 되기에 '철'을 안다는 말이 나온 겁니다.
철(Fe)은 결국 절(節)을 안다는 것이니, 음양의 원리 절기(節氣) 즉, 태극(太極)을 안다는 소리도 되죠.
철(Fe)이 절기(節氣)이고 바로 태극(太極)입니다.
핵융합이 끝나고 철(Fe)만 가득한 수명이 다한 별,
이후 부풀어진 초신성은 별이 수명을 다했을 때 생기는 현상이죠.
더 이상 타지 않고 빛을 잃고 붕괴됩니다. 왜냐하면 너무 무겁기 때문입니다.
그 자체의 중력이 스스로 잡아당기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다시 뜨거워지고 폭발하게 됩니다.
초신성의 폭발은 학교 화학 시간에 배우는 많은 원자를 생성합니다.
납, 우라늄과 같은 원자들 말입니다.
그 원자들을 만들어낸 다음 폭발하면서 우주로 원자들을 내보냅니다.
결국 우리는 별의 자식입니다. 우리는 별이 죽었기 때문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죠.
우리는 우주의 모든 것을 만든 성분들의 아주 작은 부분으로 만들어졌고요.
사람의 사이클이나 우주의 구성원인 별의 사이클이나 양(陽)으로 올랐다,
음(陰)으로 스러지는 원리가 같은 거죠.
우주의 자손이라면 우리 모두 친척이나 일가가 되나요? ^^
음양(陰陽)과 춘(春)하(夏)추(秋)동(冬)의 원리가
인간의 진리요 우주의 이법입니다.
나고, 자랄 때 잘해야 결실기에 쭉정이가 아닌 토실토실 알곡을 얻을 수 있으니,
아무리 조물주가 작고 큰 열매를 맺게 해준다고 해도 그 과정을 무시하거나 뛰어넘을 수는 없는 거죠.
저 같은 평생 베짱이에게도 균등하게, 하나도 흘림이 없이, 빠짐이 없이 작은 결실을 주는 걸 보면
천하 우주 자연이야말로 지공무사(至公無私)한 공평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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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양폭~ 음폭~ 염주폭포~ 염주골 40m 직폭~ 천당리지~ 건폭입구-천불동 궤적을 2,794 X 5,301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mini%2F2013%2F07%2F02%2Fahimsa_DSC08884.jpg)
▲ 양(陽)은 음(陰)과 반대 개념으로 천불동계곡에 Open된 양폭포와 달리 음폭포는 음폭골에 숨어 있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mini%2F2013%2F07%2F02%2Fahimsa_DSC08885.jpg)
▲ 양폭포를 위에서 보나, 아래에서 보나 에메랄드 청수는 변함이 없지만, 아래서 보는 감흥이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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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太極)의 남쪽, 여름(夏) 기운을 품은 양폭포(천불동). 해가 가장 긴 하지(夏至) 무렵의 폭포로 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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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숨어 있는 음(陰)폭포(Fall)를 보려면 약간의 위험을 감수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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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탕이 2개로 보이고 오른쪽에 자일이 걸쳐져 물속에 잠겨 있습니다. 누군가 급히 내려온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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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陰)폭포는 절기 상 가을로 분류됩니다. 음폭골과 염주골은 가을과 겨울을 상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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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梁)의 기운은 봄에 발현, 여름에 최고조에 이르다 가을이 되면 음(陰)기운에게 세력을 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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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陰)기운 골과 양(梁) 기운 골이 천당리지를 사이에 두고 대칭되는 곳은 설악산에서 이곳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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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陰)은 어둡고 습하고 숨어 있는 기운이라, 그만큼 음폭포와 염주폭포는 친견하기가 어려운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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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 폭에 2단은 와폭이고 하단은 복숭아탕 복숭아 폭으로 이뤄진 음(陰)폭의 길이는 약 37~3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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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폭포가 양폭포 마냥 오픈되어 있다면 문전성시 바위가 닿아 없어질 정도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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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梁)의 기운과 음(陰)의 기운이 바뀌는 걸 하추(夏秋),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시기는 화운(火運)에서 수운(水運).
빛과 불의 기운이 물의 기운으로 넘어간다고 봐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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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陰)의 골인 음폭골과 염주골을 지나 건폭입구, 천당폭포, 양폭포가 한 주기, 한 사이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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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이 어울리는 거는 천지의 조화, 설악산에 음양이 어울린 곳이 있으니 바로 천당폭포 좌우 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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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주폭포는 음(陰) 기운이 가장 강한 폭포 중 하나입니다. 접근은 어렵지만 남자에게 좋은 폭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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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陰) 기운으로 유명한 폭포 중에 쉰길폭포가 있습니다. 약간 Open형인데 반해 염주폭포는 구궁궁궐 깊은 곳에 숨어 있어 탐방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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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주골에 주렁주렁 있는 폭포는 모두 가을과 겨울 기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陰)기운은 오월(午月: 음력 5월) 하지에 일음(一陰)이 처음 생겨 서쪽 가을을 거쳐 북쪽 동지까지 와서 음이 다 크게 되므로 밤이 길어집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mini%2F2013%2F07%2F03%2Fahimsa_DSC09067.jpg)
▲ 염주폭포 상단 역시 음기운이 가득 덮여 있는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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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지도를 클릭하시면 1,570 픽셀로 확대, 염주폭포 하단에서 음폭우골로 우회 염주폭포 상단에 도달하고, 천당리지 운무(雲霧) 알바,
천당리지 하강포기 과정을 궤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등고선타기(트레버스)로 천당리지 8봉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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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0m 염주골 직폭. 물 적고 덜 미끄러운 가을, 단풍든 가을에 한번 더 볼지 모르는, 기약없는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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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고선타기로 사면을 타다 천당리지 6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염주골 40m 직폭 View Point에 도달.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mini%2F2013%2F07%2F04%2Fahimsa_DSC09143.jpg)
▲ 자식 공부 잘하는 맛에 힘을 얻는 것처럼, 염주골 40m 직폭을 대하니 다시 힘이 생깁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mini%2F2013%2F07%2F04%2Fahimsa_DSC09146.jpg)
▲ 염주골 40m 직폭이후, 짐승처럼 4발로 풀, 나무줄기잡고 경사진 천당리지 사면 9부능선 트레버스가 힘들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files.thinkpool.com%2Ffiles%2Fmini%2F2013%2F07%2F04%2Fahimsa_DSC09170.jpg)
▲ 천당리지 8봉 정상이고, 앞 바위는 천당바위입니다. 계속 오르면 대청봉까지 연결됩니다.
대청봉(△1,707.9)에서 내려온 기운이 바위봉인 여기 천당리지 8봉에 모여 있습니다. 사방 관찰하는 View Point.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angasa.co.kr%2Fimages%2F20130629_yeomjuvalley.jpg)
▲ 위 5,000m 항공 지도를 클릭하시면 1,945 X 2,237 픽셀의 크기로 염주골 음(陰)기운과 태극의 궤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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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Single or Gold에 대한 자동 반응? ^^
제가 늦~장가 가는 바람에 애가 없습니다.
호호님도 참조하세요. ^^
낸. 장개를 못갈것 같구먼유.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어쨌든 가뜩이나 겁나는 폭포인데 음폭은 음험한 분위기에 가기가 싫습니다~~ ㅎ
윈터님은 음폭골이나 염주골 못가서 안달? 선망의 대상인데,
가기가 싫으시다니요? 일요일님 앞장 세우면 만사형통이니 가을에 잘 구슬러서......
바위꾼 앞에 세우는 든든함이 없으면 못 가는 거고요.
결국 음(陰) 기운의 음폭골과 염주골은 제한적으로 능력있는 사람에게만
오픈된다고 봐야 되네요.
그러면 저처럼 얼떨리우스로 뭔지도 모르고 가고,
죽기살기로 무작정 뒤쫓아 가서 거저먹은 사람은 운수대통입니다. ^^
근데 여럿이 가기에는 등로가 영 좋지 않습니다.
2~ 4명 지나면 사면 이끼에 흙이 쌓여 지지대를 해주던 발판흙이 떨어진다거나,
긍께 우회하는 사면 길에 여러 사람이 계속 동시에 지나가다 혹 Asiana?
글구 오로지님 예전에 Font size=2 글씨가 작아 도저히 알아볼 수 없다고 해서
이후 Font size=3 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2 size로 올렸습니다.
'font size=2'는 span style="font-size: 9pt 쯤 되는 크기?입니다.
스판 스타일은 SPAN style="FONT-SIZE: 9pt" 보통 9~ 12까지 정도가 쓰이죠.
잘 보이시는지요? ^^
예,, 이정도면 잘보아는 편입니다.
기왕 말이 나와서 이야기인데요,,
단풍님의 글을 스마트폰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시대흐름에 따라 개선책을 연구해보심직도,, ^-^
손가락으로 늘렸다, 줄였다 하는 기술 있잖아요.
필요한 부분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늘리면 글씨가 커지니까?
작은 글씨 크게 보기. ^^
좋은글 감사 합니다.